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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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예상보다 꽉 막히지 않은 고속도로…정체구간은 확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일 전국의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서 정체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하지만 낮 12시께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정체 수준은 평소 주말 정보에 머물고 있어, 서둘러 출발하면 큰 고생 없이 고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들이 상습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고향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심하게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다.도로공사는 오후 1시 서울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20분, 울산은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20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정체가 눈에 띈다.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천안휴게서까지 약 17㎞ 구간에서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행구간도 안성휴게소 부근과 청주나들목 인근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오전부터 서행구간이 길게 이어졌던 용인과 호법 부근에서 차량 소통이 더 어려워져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까지 총 17㎞ 가량이 심하게 밀린다. 하지만 이천나들목을 지나면 소통이 한결 수월하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극심한 정체구간이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간중간 서행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에 이르는 약 8㎞ 구간,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까지 약 19㎞ 구간,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까지 약 15㎞ 구간이 서행구간이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역시 상습 정체구간인 서평택분기점 부근부터 밀리기 시작해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까지 약 10㎞ 구간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설 연휴 첫날인 2일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과 서초 나들목 일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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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실형 법정구속 '충격'…1심 무죄 뒤집은 결정적 원인은 '페북 사과문'
무죄를 판단했던 1심 판결이 뒤집혀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스스로 발등을 찍었다'는 평가다. 항소심 재판부가 1심과 달리 그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한 데는 안 전 지사가 스스로 페이스북에 직접 올린 사과문이 큰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안 전 지사의 항소심 선고를 한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안 전 지사의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본 이유로 그가 올린 페이스북 사과문을 꼽았다. 문제의 글은 지난해 3월 5일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가 한 방송에 출연해 성폭행 피해를 폭로하자, 다음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었다. 안 전 지사는 이 글에서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를 했다. 이어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라고 적었다. 사실상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셈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페이스북 글의 내용과 달리 안 전 지사는 법정에서 태도를 바꿨다.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이나 추행이 아니라 애정 등의 감정하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1심 재판부는 이 같은 페이스북 사과문이 "피해자의 심정을 다독이고 무마하여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저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한편 도지사와 비서라는 지위와 20살 이상의 나이 차이에서 오는 사회적·도덕적 죄책감에 따른 사과라고 볼 측면도 없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사과문의 내용을 볼 때 '합의된 성관계'였다는 안 전 지사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김씨가 피해 사실을 폭로하자 자신의 잘못이었다는 글을 게시해놓고선 자신이 직접 게시한 글의 문헌상 의미를 부정했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와 성관계에 이르게 된 경위, 호텔 투숙 경위 등에 대한 진술을 계속 번복했다. 그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안 전 지사가 사건 이후 재차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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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설 특선 영화]송화옹주와 궁합 맞는 배필을 찾아라…이승기·심은경 주연 '궁합'
SBS가 2일 밤 11시 5분부터 설 특선 영화로 '궁합'을 방영한다.영화 '궁합'은 이승기와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사극 영화로 지난해 2월 개봉했다. 홍창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연으로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배경은 극심한 흉년이 지속 되던 조선시대. 왕(김상경)은 송화옹주(심은경)의 혼사가 가뭄을 해소할 방법이라고 굳게 믿고 송화옹주의 배필 찾기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여기에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등장해 송화옹주 배필 후보들과의 궁합을 살피게 된다. 하지만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며 자신의 남편이 될 후보들을 차례로 염탐하기 시작하면서 서도윤과 묘하게 일이 얽혀간다는 이야기다. 제작사 주피터필름이 야심차게 추진한 역학 3부작 시리즈 '관상', '궁합', '명당'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첫 작품 '관상'이 흥행 몰이에 성공하며 913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어 흥행질주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공식 집계된 관객수는 약 134만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영화 '궁합' 스틸컷.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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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귀성길 날씨 토요일이 좋아요…일요일은 전국에 눈·비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일은 전국이 구름만 낀 포근한 날씨를 보여 귀성길 장거리 이동에 어려움이 없겠다. 하지만 연휴 이틀째인 일요일(3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토요일에 귀성을 서두르는게 좋겠다.기상청에 따르면 2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이날 낮기온은 평년보다 3~6도, 일요일에는 평년보다 5~10도 높아지며 별다른 추위가 없겠다. 2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도시의 기온은 서울이 -0.3도, 수원 0.7도, 속초 5.0도, 청주 -1.6도, 대전 -1.8도, 전주 1.5도, 광주 -0.3도, 해남 0.8도, 대구 1.3도, 부산 2.4도 등이다. 일부 지역에는 1일부터 2일 새벽 사이에 약간의 눈·비가 내려 건조특보는 완화됐다.하지만 여전히 경북 문경·상주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발령돼 있고, 경북 북동부 지역 넓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서울과 경기동남부, 인천 강화, 강원 일부와 충청 내륙 일부지역, 전남 남부 일부지역, 부산과 경남 일부지역 등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화재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는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설날인 5일과 다음날인 6일에 전국 대부분 지방이 맑은 날씨를 보여 귀경길에도 날씨로 인한 불편이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설날인 5일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추운 곳이 있겠다. 하지만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겠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제주공항에 도착한 귀성객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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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일본마저 격파하고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우리 괜히 진게 아니었네
한국에게 패배의 아픔을 전해준 카타르가 결승에서 일본마저 꺽는 파란을 일으키며 아시안컵을 품에 안았다.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93위 답지 않는 막강한 전력을 선보이며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다. 카타르는 1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50위의 '난적'일본을 3-1로 격파했다.카타르는 8강에서 우승후보 한국을 꺾은데 이어 4강에서 개최국 우승을 노렸던 UAE, 결승에서 또 다른 강력한 우승후보 일본을 연달아 격파하는 '이변의 역사'를 쓰며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의 역사를 새로 썼다.이날 일본과의 결승에서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훨훨 날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를 앞세워 시작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라는 주변의 평가를 비웃듯 최전방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를 앞세워 일본의 골문을 두드렸다.알리는 일본 골문 앞을 종횡무진 누비며 압박을 가했고, 결국 전반 12분께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날려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알리의 신들린 듯한 골에 일본은 망연자실했다. 이날 1골을 추가한 알리는 총 9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알리 다에이(이란·8골)가 갖고 있던 아시안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선취 골을 기록한 카타르는 이후로도 공격의 고삐를 바짝 조였고, 잠시 후 전반 27분에 압둘아지즈 하템의 추가골을 보탰다. 하템은 페널티아크 인근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왼발 중거리 슛을 일본 골망에 꽂아 넣었다. 반면 일본은 카타르의 엄청난 압박에 고전하며 전반전에서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 2골을 몰아 넣어 여유가 있어진 카타르는 후반전에 수비를 두텁게 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후반 24분께 미나미노 타쿠미가 페널티 지역 중앙쪽으로 수비를 뚫고 들어가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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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귀성길 정체 조금씩 시작…서두를수록 좋아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일 아침, 전국의 고속도로는 아직까지 주말 수준의 소통을 나타내며 '귀성 전쟁'에는 돌입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빠르게 혼잡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서두르는게 좋겠다.2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주말 등에 잦은 정체를 빚는 구간부터 차량들이 밀리기 시작하고 있다. 전반적인 교통흐름은 양호한 편이지만, 하행선 일부 구간은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평소 정체가 많이 빚어지는 신갈분기점~오산나들목 구간이 아직 심하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동탄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까지 차량 속도가 떨어져 있지만 곧 정체가 풀린다. 하지만 천안 근처까지 이르면 망향휴게소 부근부터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약 7㎞ 구간은 심한 정체를 만난다. 이 구간을 빠져나와 천안휴게소를 지나면 다시 속도가 붙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긴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신갈나들목을 지나면 차량 속도가 떨어져 시속 약 60㎞ 정도로 서행한다.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구간은 차량 속도가 더 떨어져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용인휴게소를 지나도 양지터널쪽으로 올라가는 긴 오르막 때문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양지나들목 이후로도 호법분기점을 지나 이천 나들목까지 속도가 제대로 붙지 않는다. 하지만 이천나들목을 지난 후로는 강릉까지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전반적으로 흐름이 원활하다. 평소 악명 높은 구간인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구간은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구간을 지나면 별다른 정체 없이 달릴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상하행선이 전반적으로 큰 정체구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을 빠져나올때 동서울요금소 부근에서 약간 속도가 떨어지지만 곧 정상적으로 달릴 수 있다. 진천 부근에 이르러 대소나들목~증평나들목, 오창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약간 더뎌진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은 시간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으로 변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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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결말이 중요한가요?…학습용품 시장 '예상 밖 신바람'
화제의 TV드라마 'SKY캐슬'의 최종 결말에 관심이 폭발하면서 시청률이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SKY캐슬'은 전국 시청률 23.77%(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라는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같은 엄청난 인기는 소비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학습용품 관련 업체들이 때 아닌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극 'SKY 캐슬' 최종회는 이 같은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SKY캐슬'은 지난 18회에서 시청률 22.3%를 기록하며 '도깨비'가 세웠던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데 이어, 19회는 23.2%를 기록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지난 1일 마지막 회 방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이날은 더 많은 시청자들이 몰려 결국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같은 'SKY캐슬' 열풍은 새 학기를 앞두고 있는 학습용품 시장에도 일파만파의 영향을 미쳤다. 특히 드라마에 나왔던 메트로놈과 독서실 책상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작년 12월 3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 이 드라마에 등장했던 학습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원래 악기 연주 때 박자를 정확하게 맞추는데 사용되는 메트로놈은 이 드라마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때 사용되는 학습 도구로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아 옥션에서 판매량이 72%나 늘었다. 스톱워치나 스터디 타이머 같은 시간 관리 제품도 46% 더 팔렸다. 일반 책상과 달리 양쪽에 칸막이가 달린 1인용 독서실 책상도 판매가 34% 늘었고, 책상에 설치해 독립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칸막이의 판매도 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학생의 신체에 맞게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23%), 주변 소음을 막아주는 귀마개(37%), 학교 교실서 사용하는 책상(17%)과 의자(26%)도 예전보다 뚜렷한 판매량 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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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사회맞춤형 LINC+사업' 성공적 이행을 위한 워크숍 실시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구성원들이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신성대는 28~29일 이틀간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김병묵 총장과 고영주 LINC+사업단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한 학과 교수, 업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사회맞춤형 LINC+사업 성과발표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신성대 LINC+사업단이 사업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강화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틀간 대학 자체평가와 사업성과 분석, 개선안 특강, 신규 협약학과 발표, 타대학 우수사례 발표, 6차 사업추진위원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성대는 사회맞춤형 LINC+사업 선정에 맞춰 'Best by Best 사회맞춤형 지역사회 리더 인력양성 사업'이라는 사업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에 참여한 산업체 96곳과 채용약정인원 140명, 협약산업체 취업률 70% 이상, 자격증 취득률 250% 이상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워크숍에서 김병묵 총장은 "신성대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취업 미스매치와 청년 일자리문제 해소에 기여해, 대학과 기업 나아가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 발전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성대는 이달 초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전문대학 취업률 대전·세종·충청권 5년 연속 1위, 전국 2위(나그룹)를 달성하며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LINC+사업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28일부터 이틀간 충남 석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진행된 '신성대학교 2018 사회맞춤형 LINC+사업 성과발표 워크숍'에서 김병묵 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신성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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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댐 붕괴 사망자 34명으로 늘어…수백명 실종
브라질 남동부지역에서 발생한 광산 댐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4명으로 늘었다. 여전히 수백 명이 실종된 상태여서 사망자 숫자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사고가 난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州) 소방당국은 25일(현지시간) 발생한 댐 붕괴 사고로 최소 34명이 숨졌으며, 수백 명의 실종자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25일 오전 제라이스 주의 주도(州都)인 벨루오리존치 시 인근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광산의 3개 댐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브라질의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리(Vale)가 관리하고 있던 댐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흙더미가 아래쪽에 있는 마을을 덮치면서 가옥 수백채가 침수되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앞서 제라이스 소방당국은 약 300명이 실종됐으며 생존자 46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생존자 중 23명은 부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브라질 당국은 댐 붕괴 여파로 도로까지 흙더미에 파묻히면서 10여대의 헬리콥터를 동원해 구조작업에 돌입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헬기를 이용해 사고 현장을 둘러본 후 군에 병력 파견을 지시, 병력 1천여 명과 탐지견 등이 사고 현장에 급파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러나 호메우 제마 주지사는 "불행히도 이 시점에서 생존자를 발견할 가능성은 아주 적다. 시신만 발견할 공산이 크다"고 말해 앞으로 사상자가 크게 늘어날 것임을 시사했다. 붕괴된 댐들은 높이가 86m에 달하며 1977년 완공된 오래된 것들로 알려졌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2015년에도 발리가 관리하는 미나스 제라이스 주 마리아나 시 근처 사마르쿠 광산의 댐이 무너지면서 최소 19명이 숨지고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25일(현지시간) 대규모 광산 댐 붕괴사고가 발생한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지역에 엄청난 흙더미가 뒤덮여 있다.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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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화성에서 홍역 확진 1명씩 추가…경기도에서만 16명
경기도 안산과 화성에서 홍역 감염 환자가 1명씩 추가됐다. 이에 따라 안산지역의 홍역 확진 환자는 12명으로 늘었고, 경기도 내 홍역 환자도 16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27일 "안산지역 홍역 감염 환자와 같은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30대 남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경기도는 이 남성이 개별적인 감염인지 안산지역 홍역 유행사례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역학관계를 조사 중이다.이에 앞서 화성시에서는 지난 25일 저녁 40대 남성 1명이 홍역 확진을 받았다. 이 남성은 필리핀 여행 중 홍역에 걸려 국내 유행사례는 아닌, 개별 감염사례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과거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화성시는 이 남성이 전염력이 있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접촉한 총 117명을 확인하고 3주간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주말 동안 안산과 화성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추가되면서 경기도 내에서는 올해 들어 안산 12명, 화성 1명, 시흥 1명, 부천 1명, 김포 1명 등 총 16명의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왔다. 도 보건당국은 기존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파악과 함께 환자 접촉자들에 대한 감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현재, 도 보건당국이 관리하는 감시 대상자는 1천287명이며, 지금까지 4천92명에 대해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홍역 확진확자가 안산과 화성에서 추가로 1명씩 발생해 경기도 내에서만 올들어 16명의 홍역 환자가 나왔다. 사진은 안산시 한 병원에 홍역 안내문이 게재된 모습. /임열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