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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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또 홍역 확진 1명 발생…홍역 환자와 같은 병원 30대 남성
경기도 안산지역에서 또 다시 홍역 환자가 1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안산지역의 홍역 확진 환자는 12명으로 늘었고, 경기도 내 홍역 환자도 15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27일 "안산지역 홍역 감염 환자와 같은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30대 남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경기도는 이 남성이 개별적인 감염인지 안산지역 홍역 유행사례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역학관계를 조사 중이다.이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도 내에서는 올해 들어 안산 12명, 시흥 1명, 부천 1명, 김포 1명 등 총 15명의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왔다. 도 보건당국은 기존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파악과 함께 환자 접촉자들에 대한 감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현재, 도 보건당국이 관리하는 감시 대상자는 1천287명이며, 지금까지 4천92명에 대해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안산 지역에 홍역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됐다. 사진은 안산의 한 병원에 홍역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임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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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기온 올라 한파특보 모두 해제…매우 건조해 화재 주의해야
경기도 북부·동부지역을 비롯한 내륙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 하지만 많은 지역에 내려져 있는 건조특보가 더욱 확대돼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 경기도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여주, 가평, 양평, 광주, 이천, 남양주,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등 경기 동부·북부지역과 강원도 대부분 지역, 충청·경상·전라 내륙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기온이 오른 것은 낮부터 서풍을 타고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데 따른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하지만 월요일인 28일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중부 내륙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다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지역은 일요일에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밤 늦게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에는 경기 일부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눈은 약 1㎝ 내외로 비교적 적은 양이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동부·남부지역, 인천 강화 등 수도권 많은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도 동북부지역과 경남·경북 동부지역, 부산, 울산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경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내일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일요일 오전 기습한파가 물러가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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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잘나가서 행복하십니까? 지면기사
정부, 첨단기술 혁신에 과감한 투자 계획거리 먼 '평범한' 기업 구성원 소외감 느껴어려운쪽 손잡기보다 잘나가는 쪽 힘 보태일을 하는 이유, 본래 의미 되찾는 일 먼저아주 크고 잘나가는 회사가 있다. 세계적인 첨단 기술력을 가졌고, 직원도 수천 명이다. 수출도 많이 해서 이익을 많이 내고 직원들 급여와 복지도 훌륭하다. 하지만 첨단 기술에서 다른 기업들에 밀리지 않으려고 임직원들은 밤이고 낮이고 정신없이 일한다. 일에 대한 심적인 압박감이 커서 몇 년 만에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는 직원들이 많다. 나이가 40대 후반만 돼도 '퇴물' 취급을 당하기 일쑤고, 눈치를 보다 못해 사직서를 낸다. 엄청난 이익을 내지만 상당 부분이 투자자들에게 분배되거나 신규 시설에 투자하기 때문에 가족처럼 일해야 할 협력업체들은 어렵기만 하다. 또 다른 회사가 있다. 특별히 뛰어난 기술을 가진 기업은 아니지만, 보통 사람들이 많이 쓰는 생활용품을 정성껏 만들어 낸다. 비슷한 중국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들어오고 있지만 품질과 디자인이 좋아서 시장에서 꽤 잘 팔려나간다. 10여 명의 직원 중 대부분은 벌써 10년 가까이 동고동락하고 있다. 이름도 못 들어본 회사라고 하지만 다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만족하며 일 해왔다. 몇몇 임원들은 이 회사에서 자녀들도 함께 일하게 했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어느새 다른 직원들과 한가족이 됐다. 작지만 '우리' 회사다. 특별히 어느 회사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그냥 '보통'의 모습이다. 물론 대기업이 다 그런 건 아니고, 중소기업들 중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곳들도 많다. 하지만 대기업에 다니는 게 최선이고 중소기업에 다니면 '덜 행복하다'가 아니라는 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저 우리가 잘나가는 회사의 어두운 면, 평범한 회사에 있는 행복을 애써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정부가 성장을 위한 키워드로 '혁신'을 꺼내 들었다. 그동안 한국 경제를 이끌어간 반도체가 전망이 좋지 않으니 5G, 수소차·전기차, 자율주행, 인공지능, 가상현실, 스마트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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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위비 1.3조원 내라" vs 韓 "1조원 이상 절대 안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으로 미국 측이 우리나라에 연간 12억 달러(1조 3천566억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대표단은 1조원(8억 8456만 달러)을 절대 넘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제시했다.23일 외교 소식통과 한국·미국측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측은 작년 12월 중순 진행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새 협정(SMA) 협상' 10차 협의에서 한국측 분담금으로 12억5천만 달러(1조4천131억원)을 제시했다. 이후 미국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최상부 지침'을 전제로 12억 달러까지 한국이 분담하면 좋겠다는 요구를 전달했다. 이때 미국측은 '어떤 경우에도 10억 달러 미만은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국민의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1조원'은 절대 넘을 수 없다는 입장을 지켜가고 있다. 미국측이 10차 협의에서 12억5천만 달러를 요구했다가, 연말에 '12억 달러 요구, 10억 달러 마지노선'으로 한 발 물러선 것도 이 같은 우리측의 강력한 입장표명 때문으로 전해졌다. 미국측은 이 같은 분담 금액과 함께 '최상층 지침'임을 강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가 반영됐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시했다. 지난 10차 협상에서는 또 협정의 유효기간에 있어 미국 측이 갑자기 '1년'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에서는 협상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협정 유효기간을 '3년~5년'으로 주장했다. 협정 유효기간을 1년으로 할 경우 매년 새로운 협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진다. 한편, 한미 양국은 이 같은 최종 제안을 놓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견차가 커 타결이 쉽지는 않지만, 다음달 말 진행될 북미정상회담 등 한미동맹과 연계된 굵직한 외교 사안들과 미군 부대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 임금 지급 문제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있어 조기타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으로, 주로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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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신임 대표이사에 박기훈 부사장… "신성장 동력 발굴"
SM상선 신임 대표이사로 박기훈 부사장이 선임됐다.SM상선은 오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박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박 부사장은 지난 1991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독일법인장, 구주본부장을 역임하며 20년 이상 컨테이너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SM그룹은 "SM상선의 내실을 강화하고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박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말했다.박 부사장은 "영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비용 절감과 함께 지속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SM상선 대표로 선임된 박기훈 부사장 /SM상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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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고려항공 아닌 중국항공편으로 하루 일찍 평양행…'중대결정' 임박 신호?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예상을 깨고 21일 베이징에서 중국 항공편으로 평양으로 떠났다.북한 고위관리들이 베이징을 방문하거나 베이징에서 귀국할 때 국적기인 고려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김영철 부위원장의 중국 항공편 이용 귀국은 시급한 상황을 증명하는 것이란 분석이다.21일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일행과 함께 이날 오후 1시 35분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출발해 평양으로 가는 중국국제항공편에 탑승했다.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은 항공기 출발 약 1시간 전인 12시 35분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고, 중국측에서 외교부 부부장을 지낸 리바오둥(李保東)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이 나와 환송했다.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은 전날 오후 워싱턴발 중국국제항공편으로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으며,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이동해 하룻밤을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은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21일에는 고려항공이 없는 관계로 22일에 평양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북한 고위 관리들이 베이징 방문 또는 경유 시 국적기인 고려항공을 이용해 온 점을 감안한 것이다. 하지만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은 예상을 깨고 중국 항공편으로 21일 평양으로 떠났다. 이는 미국 방문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진행한 협상 내용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하루빨리 보고하기 위해 서두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면담 직후인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뤄냈다.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혀 2차 북미 정상회담 및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적지 않은 논의 또는 합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스웨덴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및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또 다른 고위 실무접촉이 진행 중이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김영철 부위원장의 귀국 보고를 받은 후 스웨덴에서 협상 중인 고위급 인사를 통해 북미간 협상에 중요한 결정을 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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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며 그라나다로 떠나던 날"…'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박신혜 종영소감
"여름을 앞둔 늦은 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스페인 그라나다로 향했던 날이 떠오르네요."20일 최종회 방송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주인공 현빈과 박신혜가 시청자들에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긴 촬영기간 동안 겹겹이 쌓인 애정과 시청자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 인사가 더해졌다. 올 겨울 '유진우'라는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을 마법 같은 게임의 세계로 인도한 현빈은 첫 촬영을 위해 그라나다로 떠나던 이야기를 서두로 꺼냈다. 그리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내가 했던 작품 중 가장 오랜 기간을 촬영한 작품"이라며 "이 순간을 위해 약 7개월의 시간을 내달렸던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현빈은 이어 "두 달여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함께 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라며 "진우의 눈을 통해 현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하고 기발한 경험이 되셨기를 바랍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종영 인사를 건넸다. 현빈과 호흡을 맞춰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여자 '정희주'와 신비로운 게임 속 캐릭터 '엠마'라는 두 개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박신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건넸다. "먼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희주와 엠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려요"라고 인사한 박신혜는 "7개월이라는 긴 촬영 기간을 동고동락한 동료 배우들,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회상하며 "모두 너무 고생하셨고,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남겼다.한편, 종영을 하루 앞두고 지난 19일에 방송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엠마의 마지막 특수기능이 '버그 삭제'와 '게임 리셋'이라는 것, 그리고 유진우가 게임 속 버그로 분류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게임의 오류를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 진우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를 간절히 기다리는 희주(박신혜)와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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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 해안서 규모 6.7 지진…해안지역 대피령
칠레 북부 지역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해안지역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 32분께(현지시간) 칠레 북부 코킴보에서 남서쪽으로 15.6㎞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USGS는 이번 지진의 진원이 지하 53㎞ 지점이라고 밝혔다.칠레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쓰나미 경보는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코킴보 일대 해얀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코킴보는 인구 16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중소도시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산티아고에서도 건물들이 흔들리는 것이 감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칠레 당국은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칠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자리 잡고 있어 강진이 자주 발생한다. 1960년 지진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9.5의 강진이 발생해 5천700명이 사망했고, 2010년에도 규모 8.8의 지진과 그에 이은 쓰나미로 525명이 숨진 바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칠레서 규모 6.7 강진 발생. /USGS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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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유리 선보인 '병 따기 신기술'에 출연자들 어안이 벙벙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유리가 '병 따기 신기술'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넘치는 끼를 선보였다.특히 이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드라마에서 악역을 선보이느라 배워둔 '음주' 관련 에피소드들을 꺼내놓아 눈길을 모았다.소개된 화면에는 이유리가 드라마 '슈퍼대디 열'에서 엄청난 양의 폭탄주를 전문가급 실력으로 제조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일렬로 늘어세운 폭탄주를 이마로 테이블을 내리쳐 제조하는가 하면, 역시 일렬로 늘어세운 폭탄주를 맥주 거품으로 쓰러뜨려 제조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이유리는 이 같은 실력(?)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하는 영상을 보며 연구한다"고 밝혀 드라마 배역을 소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입증하기도 했다.이어 이유리는 이 같은 '술자리 연기'를 연구하며 배운 '병따기 기술'을 직접 시연해 보였다. 이유리가 보여준 '병따기 기술'은 병뚜껑에 숟가락 머리 부분을 수직으로 맞댄 후 다른 병으로 숟가락 손잡이쪽 끝을 쳐 병뚜껑을 날려버리는 신기한 기술이다. 희철 등은 이 같은 기술을 보면서 '이런 거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의 에피소드, 엄청난 집중력으로 선보인 연기력 등등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쥐락펴락 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아는 형님' 이유리 '병따기 신기술' 선보여.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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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깜짝 노래실력 보여준 '황재균 효과'로 시청률 '후끈'
프로야구 KT wiz의 황재균 선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날 '나 혼자 산다'가 '황재균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시청률 부분에서 1부 5.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8.7%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0년차 야구선수인 황재균이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선수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황재균은 특히 혼자 노래방에 가서 열창을 하는 모습과 숨겨왔던 피아노 실력까지 발휘해 놀라움을 더했다.평소 노래 실력이 좋기로 소문난 황재균은 익숙한 모습으로 혼자 노래방을 찾아 어려운 발라드곡들을 쉴새 없이 열창해 '노래방을 제대로 즐길 줄 안다'는 칭찬(?)을 받았다. 황재균이 찾아간 노래방에서는 주인이 황재균을 반갑게 맞는 모습이 등장해 황재균이 노래방 '단골'임도 증명했다. 황재균은 또 노래방으로 찾아온 손아섭과 노래 점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황재균이 점수 100점을 맞자 전현무 등은 '나도 100점 맞는다'며 '기계 조작'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황재균은 또 이날 방송에서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시티 오브 스타)'를 피아노로 완벽하게 연주해 시청자들을 또 한번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훈련을 할때는 엄청난 강도의 코어 단련 훈련과 런닝 훈련 모습을 보여주며 비시즌에도 철저히 몸 관리를 하는 프로 근성을 보여주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KT wiz 황재균 선수.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