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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도시공사, 연말연시 맞아 이웃들에 찐빵 2700개 나눔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사장·이승우)는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찐빵 2천700개 나눔활동을 펼쳤다. 인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찐빵을 구입해 노숙자, 무료급식소,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했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지속된 확산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 이웃과 소상공인 모두가 코로나로 지쳐있던 일상을 잠시 잊고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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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칼럼]신도시의 자족 기능과 서울 접근성 지면기사
중앙대캠 유치 무산된 인천 첫 신도시 검단 자족기능 강화에 의미, 특화구역 개발 대체 광역교통망 또한 신도시 개발의 중요 정책서로 상충 아이러니속… 올 1단계 입주예정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 주택시장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계획한 공공주택지구를 '신도시'라고 한다. 인천 첫 신도시는 검단신도시다. 검단신도시는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 1천110만6천㎡ 부지에 공공주택(7만5천851가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서구 지역에선 토지구획정리사업이 한창이었는데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포도송이식 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인천시는 개발 압력이 높았던 서구 지역을 계획적·체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필요했고 국토부는 공공주택을 공급할 땅(택지)이 절실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시와 국토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탄생한 것이다. 인천도시공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개 단계로 나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단계 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국토부는 2006년 10월 검단신도시 개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로부터 약 3년 4개월 후 인천시와 중앙대는 검단신도시에 캠퍼스를 조성하는 양해각서를 주고받았다. 검단신도시에 대학병원과 연구소까지 갖춘 캠퍼스를 조성하는 내용이었다. 중앙대가 검단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했다. 하지만 중앙대 캠퍼스를 검단신도시에 유치하겠다는 인천시 계획은 2015년 5월 무산되고 만다.실패한 프로젝트(중앙대 캠퍼스 유치)이지만 의미 있는 시도였다. 대학이 지역 산학연 협력 활성화에 있어 혁신플랫폼 구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지역대학 대부분이 송도국제도시 등 남부권에 몰려 있는 점을 고려하면 교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 특히 인천시는 중앙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과 교육기관을 검단신도시에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었다.인천도시공사와 LH는 검단신도시 특화구역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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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 명예퇴임, "납세자에 온정의 세정 지원을" 지면기사
구진열(사진) 인천지방국세청장이 30일 명예퇴임했다.구 청장은 이날 명예퇴임식에서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우리나라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러웠다"며 "인천국세청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세정 여건 속에서도 업무를 훌륭히 수행했다"고 했다. 또 "온정(溫情)으로 납세자를 위한 세정 지원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 배려 깊은 행동 하나하나가 더욱 따뜻한 세정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짐을 벗고 떠나려니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으로 잘 헤쳐나갈 것으로 믿는다. 인천국세청의 눈부신 발전을 항상 염원하겠다"고 했다.구 청장은 1969년생으로, 1994년 행시 37회에 합격해 국세청에 들어왔다. 국제세원관리담당관, 소득지원국장, 징세법무국장, 국제조세관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올해 1월20일 제2대 인천국세청장으로 취임했다. 제3대 청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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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인천경제청, 내년 1월중 재추진 지면기사
유찰원인 분석·기업의견등 토대사업성 개선 방안 면밀히 검토중상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가 내년 1월 다시 시작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공고를 내년 1월 중 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 용지 26만1천635㎡에 종합병원(500병상 이상),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업무·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이 올해 3월 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지만,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인천경제청은 연내 재공모를 추진할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 사태와 기업들의 사업제안서 작성 기간 등을 고려해 내년 1월로 미뤘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사업자 선정에 실패한 이후 유찰 원인을 분석하고 관련 기업의 응모 의향을 파악했다. 또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인천경제청은 유찰 원인 분석 결과 및 기업 의견 등을 토대로 사업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 등 비영리 사업을 포함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사업성이 없으면 사업자를 찾는 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인천경제청은 사업성 개선을 위해 산업시설과 지원시설 용지 비율, 토지 공급가의 적정성, 지원시설 허용 규모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지난 3월 공모 지침안을 보면,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산업시설(70~75%)과 지원시설(25~30%)로 구성된다. 지원시설 용지에는 수익 창출이 가능한 업무(오피스텔 포함)·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재공모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청라의료복합타운 위치도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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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랜드마크 '센트럴파크' 새단장 마쳤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3단계 정비공사 완료미디어월·어린이 놀이터 등 설치교량 하부에 정원·휴식 공간 조성안내판 정비·야간 경관 조명 꾸며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 '센트럴파크'가 새 단장을 마쳤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센트럴파크 3단계 정비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1월부터 38억원을 들여 송도 센트럴파크 서쪽 웨스트보트하우스 인근에 편의시설 등을 확충했다.송도 센트럴파크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海水)공원으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2009년 11월 조성해 인천시에 기부채납했다. 그동안 인천경제청은 송도 센트럴파크 정비 공사를 총 3개 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1단계로 산책로 주변 수목 식재 등을 완료하고, 2단계로는 웨스트보트하우스 앞 수로 확장 등을 추진했다.3단계 정비 공사는 센트럴파크와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주민 대표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인천경제청이 이번에 설치한 시설은 매력물(Attractions)을 테마로 한 '엣지 펀드', 해수 족욕장, 미디어월(엣지 스퀘어), 어린이 놀이터, 바닥 분수, '미스터 터널'(플레이 스퀘어)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센트럴파크를 횡단하는 교량(호수1교) 하부 공간에 정원과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웨스트보트하우스 주변에 흙길 산책로도 만들었다. 또 안내판을 정비하고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송도 센트럴파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과 주변 상가시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송도의 대표적 명소인 센트럴파크가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센트럴파크 교량 하부 공간에 조성한 정원. 2020.12.29 /인천경제청 제공3단계 정비 구간 야경. 2020.12.29 /인천경제청 제공새로 설치한 미디어월. 2020.12.29 /인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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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구역, 사업체수 3년째 꾸준히 증가 지면기사
항공·복합물류·바이오 등 집중유치2019기준 3275개사 전년비 7.8%↑외투 기업은 156개사로 6.8% 늘어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사업체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9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IFEZ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9년 말 기준 사업체(종사자 5인 이상) 수는 3천275개다. 이는 2018년(3천39개)보다 7.8% 증가한 수치다. 지구별 사업체 수 및 2018년 대비 증가율은 송도 1천692개(2%), 영종 945개(6.5%), 청라 638개(29%)다. → 표 참조IFEZ 중점 유치 업종은 항공·복합물류, 지식서비스, 바이오헬스다. 이들 업종 사업체는 494개로, 회사법인 형태 사업체(1천358개)의 4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말 기준 IFEZ 사업체 전체 매출액은 78조449억원으로, 2018년(68조5천248억원)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판매액은 55조7천608억원, 수출액은 22조2천841억원이다. 종사자 수는 9만2천751명(2018년)에서 10만3천693명(2019년)으로 11.8% 증가했다.전체 사업체 중 외국인투자기업(종사자 1인 이상)은 156개로, 2018년(146개)과 비교해 6.8% 늘었다. 외투기업 종사자 수는 2018년(2만9천124명)에 비해 4% 증가한 3만296명으로 집계됐다. 외투기업 매출액은 2018년(18조5천17억원)보다 22.3% 늘어난 22조6천358억원이었다.김성훈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업종별 사업체 실태와 경제 활동 현황을 분석할 예정"이라며 "분석 내용을 IFEZ 정책 개발과 투자 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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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인천석유화학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 개발…국내 최초, 폐기물 저감·원유 회수 재활용 극대화 지면기사
SK인천석유화학은 폐기물을 저감하고 원유 회수와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을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정유·석유화학 공장의 유류 저장 시설은 제품 품질 저하 및 부식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탱크 내부의 슬러지(Sludge)를 제거해야 한다. 주로 슬러지를 탱크 밖으로 꺼내 기름·물·폐기물로 분리하는 '3상 분리법'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기름과 폐기물이 뒤섞인 혼합 폐기물 발생량이 많고, 탱크 내부를 개방해 작업하기 때문에 냄새도 많이 난다. 이에 SK인천석유화학은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원유 회수 및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슬러지에서 회수하는 원유의 양을 3배 이상 늘릴 수 있다. 또 일부 폐기물을 재생 연료유로 전환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폐기물 발생량이 약 70% 감소하며, 모든 과정을 탱크 안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냄새도 발생하지 않는다.SK인천석유화학은 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하는 하·폐수에 대해서도 '지능형 하·폐수 처리 설루션'을 도입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국내 대학과 산학 협력을 통해 개발한 이 기술은 ▲AI 기반 미생물 영상 이미지 분석 ▲고효율 미생물 배양 및 DNA 기반 진단 ▲하·폐수 처리 시설 원격 관리 시스템 등 하·폐수 전체 처리 과정에 대한 통합 설루션을 제공한다. 하·폐수 처리 효율 20% 이상 향상, 에너지 비용 약 10~15% 절감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친환경 혁신 기술을 계속 확보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 신성장 사업을 개발하겠다"며 "'그린 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해 석유화학 산업의 ESG 경영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그린 밸런스 2030'은 2030년까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며,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뜻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SK인천석유화학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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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성장 돕는다 지면기사
내년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총 42억 투입 2개분야 나눠 진행1월29일까지 접수후 사업자 선정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산업부는 내년에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2.0 2030 전략과 비전' 후속 조치로, 핵심 전략 산업 육성 등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가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클러스터 기반 조성사업'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사업' 등 두 가지로 진행하며, 내년도 사업비는 국비 29억7천500만원 등 총 42억원이다.혁신클러스터 기반 조성사업은 산학연 활동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제자유구역청 ▲테크노파크와 대학 등 기업 지원 기관 ▲기업이 네트워킹을 구성해 경제자유구역별 중점 유치 업종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점 유치 업종은 바이오헬스케어, 항공·복합물류, 지식서비스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중점 유치 업종은 친환경 자동차, 첨단 소재·물류, 육해공 무인이동체 등 3개다. 중점 유치 업종과 연관된 전후방 산업도 지원할 수 있다.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사업은 기업 활동에 도움을 주는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화 전략 수립, 마케팅, 기술 자문, 디자인 개선,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산업부는 내년 1월29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2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한편, 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운영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2.0 2030 전략과 비전'을 마련했다. 경제자유구역을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로, 경제자유구역별 핵심 전략 산업을 선정·육성하는 게 뼈대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산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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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 건립…'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지면기사
인천시는 '남동구 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 건립사업'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는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생활 SOC 확충을 연계한 사업으로, 이 지역 구도심 재생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강화군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 '부평구 하하골 마을', '연수구 함박마을'에 이어 인천에서 네 번째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지난 21일 열린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정세균 국무총리) 심의에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전략계획 생활권 재생 방향에 부합하는 점 단위 소규모 사업을 말한다. 사업 규모에 따라 10억~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천950㎡ 규모다. 국비 28억원 등 약 9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3년(2020~2022년)이다. 행정복지센터, 마을 도서관, 스마트 건강문화센터, 마을 공동체 활성화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김승래 인천시 재생정책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해 구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위험건축물(D·E등급) 재생사업 특별 공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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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항선 연료도 황함유량 0.5%이하로…외항선 이어 규제 강화 지면기사
내년부터 어선 등 내항 선박은 황 함유량이 0.5% 이하인 연료유를 사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내항선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이 0.5%로 강화된다고 21일 밝혔다.정부는 국제해사기구(IMO) 관련 규제를 준수하고자 지난해 7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을 강화했다. 강화된 기준은 올해 1월 외항 선박에 우선 적용됐으며, 내년 1월부턴 내항 선박도 관련 규제를 받는다. 어선을 포함한 내항 선박은 '해양오염방지설비검사'를 받은 날부터 황 함유량 0.5%를 초과하는 연료유를 사용하거나 적재할 수 없다. 내년에 검사를 받지 않는 선박은 그해 12월31일부터 같은 기준을 따라야 한다. 인천항 등 대형 항만이 해당하는 황산화물(SOx) 배출규제해역은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일반 해역보다 강화된 기준(황 함유량 0.1% 이하)이 적용되고 있다.해수부는 황 함유량 규제로 인해 내항 화물업계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저유황유인 경유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 방안도 내놓았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2년간 연안화물선 저유황 경유에 부과하는 유류세의 15%를 감면한다. 기존 유류세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유류세의 최대 80%까지 지원받는 셈이다. 해수부는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과 관련해 노후 선박을 친환경·고효율 선박으로 전환하는 사업자에 가점을 주는 등 친환경 내항 해운으로의 전환을 다각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