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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글로벌센터 내달말 입주완료 지면기사
신사옥 건립사업 마무리 '사용승인'본관동·복지동·어린이집으로 구성분산 연구·업무인력 900명 한자리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센터(신사옥) 건립사업이 마무리됐다.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글로벌센터가 지난 15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내년 1월 말까지 글로벌센터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본관동(12층), 복지동(3층), 어린이집(2층)으로 구성한 글로벌센터를 건립했다. 본관동은 연구실, 사무 공간, 교육·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센터는 1천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우선 송도 옛 사옥과 수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9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분산돼 있던 연구·업무 인력이 송도 글로벌센터로 집결하는 셈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Biogen)이 함께 만든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자가면역질환제 3종과 항암제 2종 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으며, 개발을 완료한 안과 질환 치료제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또 골격계 질환 치료제 등 3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 3상에 착수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기업의 연구 역량을 송도에 집결함에 따라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장이 한층 더 가속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송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바이오산업의 핵심 가치는 연구개발에서 나오는 만큼 송도의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송도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DM 바이오 등 바이오의약 연구개발·제조 분야 선도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또 싸이티바·머크·써모피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바이오의약 연구·공정 분야 기술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유타인하DDS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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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라 커낼웨이 '아름다운 밤'…인천경제청, 경관 조명 개선 완료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경관 조명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에 볼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경관 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구간은 청라 커낼웨이 문화 1·2공원 청라라임로~커낼로 왕복 1.8㎞다. 인천경제청은 커낼웨이 경계석 측면과 섬 구간에 각각 LED 조명, 갈대 모양의 조명을 설치했다. 또 보도 교량(행복의 다리)에 '아트 월'(Art Wall)을 설치해 경관 조명을 연출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커낼웨이 수로의 선형과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조명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경관 조명 개선사업이 완료된 인천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2020.12.21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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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이후 '산업용지 공급' 정책 필요"…인천상의, 189곳 조사 지면기사
"현재 또는 향후 부족" 61.3% 응답비싼 분양가 부담 확장계획 '주춤'선호지역 남동구>연수구>서구順인천 기업 상당수가 산업용지 부족 및 비싼 분양가·임대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난 등으로 공장 확장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제조 혁신 또는 업종 전환을 위해선 산업용지 공급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천 기업 18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3%가 '현재 산업용지가 부족하며 향후 부족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또 응답기업의 48.6%는 산업용지로의 확장 계획이 없거나 현 위치에서 공장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산업용지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비싼 분양가·임대료를 부담하기 어렵다 보니, 기업들이 공장 확장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기업들이 선호하는 산업용지 형태 조사에선, 산업단지가 48.6%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일반공업용지(18.8%), 지식산업센터(16.7%), 기타 주거·상업지역(8.8%), 항만 배후단지(7.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단지는 부지를 매입해 공장을 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 사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업단지 입주시 주요 고려 사항은 땅값(36.1%), 인력 수급 환경(19.1%), 입주 허용 업종(18.5%) 등이었다. 지식산업센터를 선호하는 기업도 적지 않았는데, 높은 분양가(31.1%)와 업종 제한(21.8%)이 애로 사항으로 꼽혔다.기업들이 공장 부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남동구(78.3점)였다.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가 있는 연수구(63.9점)와 서구(45.3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인천상의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기업들은 분양가가 비싸지 않으면서 인력 확보와 물류비 절감이 가능한 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를 원하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자금 및 세제 혜택'과 '분양가·임대료 인하' 정책이 필요하다.인천상의 관계자는 "제조 혁신과 업종 전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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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검단 등 공공주택 3곳, 고층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격 착공 지면기사
고성능 창호·고효율 태양광 장착단열 극대화·신재생에너지 생산31일 '첫삽' 2023년 5월 준공예정과천 지식·남양 뉴타운 10월 시공인천 검단, 과천 지식과 남양 뉴타운 등 수도권 3곳에 고층 공공주택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검단, 과천 지식, 남양 뉴타운 등 3개 단지에 대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5등급)을 획득하고 연내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제로에너지건축물은 단열 성능 극대화, 신재생에너지 생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 건축물을 말한다. 고층형 공동주택은 단독주택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기 어려워 에너지 자립률이 낮은 상황으로, 국토부와 LH는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 시연 및 고도화 등을 추진 중이다.인천 검단지구 AA10-2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1천188가구 규모의 국민·영구임대주택이 건립된다. 고성능 창호와 고효율 태양광 패널 등을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한다. 오는 31일 착공하며,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다.과천 지식 S-3블록 신혼희망타운(최고 높이 36층 547가구)과 남양 뉴타운 B11블록 공공분양단지(최고 18층 606가구)는 지난 10월 착공한 바 있다. 이로써 정부의 고층 공공주택 제로에너지건축물 3개 시범사업이 연내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에 적용하는 기술 요소들은 국내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 경제성을 갖췄다"며 "향후 공공주택의 에너지 성능 강화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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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 'With 코로나 지방공기업 역할' 온라인 포럼 지면기사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는 지난 18일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With 코로나 시대 도시재생과 지방공기업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인천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도시재생사업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위해 2015년부터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 맞은 포럼에선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인천도시공사 안병민 재생사업처장은 토론에서 "제로 에너지 주택을 지으려면 공사비가 30% 더 들어간다"면서도 "임대주택 입주민은 수익이 적은 분들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이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로 에너지) 주택을 공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공공에서 선제적으로 임대주택에 제로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며 "제로 에너지 주택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 보편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18일 유튜브 '도시TV' 채널을 통해 '제6회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이 생중계됐다. 포럼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2020.12.18 /인천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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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천리,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5회 연속 획득'
삼천리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해서 개선하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삼천리는 2012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래 격년마다 평가하는 심사에서 2014년, 2016년, 2018년 재인증을 취득했다. 올해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함에 따라 CCM 인증 10년을 기록했다. 지난 3일에는 '올해의 CCM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삼천리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삼천리톡 서비스 고도화 ▲보이는 ARS 서비스 운영 ▲계량기 교체 예약 서비스 실시 ▲원격 검침 및 사용량 분석 데이터 제공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배관망시스템 구축 등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삼천리 관계자는 18일 "모바일 기반의 언택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에너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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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 서비스 부문 총리 표창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사장·이승우)는 최근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주거복지 서비스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는 공공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 취약 계층 지원 등 주거복지 분야 발전에 공헌한 단체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인천도시공사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이승우 사장은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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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거점 공원,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완공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거점 공원 역할을 할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이 완공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동 330의 1번지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을 내년부터 본격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은 지난달 30일 준공됐다. 인천경제청은 시설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총면적 18만9천㎡ 가운데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구간(4만㎡)을 제외한 14만9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213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은 ▲야구·축구·풋살·다목적 구장 등 체육시설 ▲아암도 해안 산책로를 따라 볼거리가 있는 '청정의 숲' ▲초화류와 야생화 등이 심어진 정원(그라스원) ▲바람길 숲 ▲조망 쉼터 ▲전망의 숲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이용을 배려한 잔디 광장, 워터 월드(야외 물놀이장), 피크닉장, 치유의 숲, 놀이마당 등도 갖췄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달 30일 준공된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2020.11.30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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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건설 '더샵' 새 광고모델…배우 김수현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까지 더샵 광고 모델로 함께했던 배우 장동건 이후 10년만이다.포스코건설은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지향 가치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갖춘 배우가 김수현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인기 드라마에서 멋있고 배려 깊은 남성상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김수현의 철저한 자기 관리와 최선을 다하는 이미지가 '주거의 본(本)으로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더샵의 주거 철학을 잘 대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더샵 공식 유튜브 채널 '더샵TV'(www.youtube.com/thesharp)를 통해 광고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고, 김수현이 입은 의상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포스코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더샵' 새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선정했다. 2020.12.16 /포스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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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 삼성바이오 '임상3상' 착수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성분명 데노수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임상 3상은 6개 국가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32명을 대상으로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프롤리아·Prolia)의 효능 및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하는 방식이다. 프롤리아는 미국 암젠(Amgen)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 골다공증과 암 환자 골 소실 치료 등에 쓴다. 이 의약품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26억7천200만 달러(약 3조1천억원)에 달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0월부터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SB16의 약동력학·안전성·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했으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overlap)' 전략을 통해 개발 속도를 가속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해 많은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9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SB16이 임상 3상에 착수함에 따라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3종(SB12, SB15, SB16) 모두 판매 허가 신청 전 마지막 임상 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 SB4, SB5)과 항암제 2종(SB3, SB8)은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개발을 완료한 안과 질환 치료제(SB11)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허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