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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형 실리콘밸리 '인천스타트업파크'…인천경제청, 내년 2월부터 운영 본격화 지면기사
기업 입주 1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인스타Ⅰ·Ⅱ' 지원위한 준비 완료4차 산업혁명 기반 혁신기업 육성글로벌 인재양성·일자리창출 기대한국형 실리콘 밸리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기업 입주를 내년 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인천 스타트업파크는 미국 실리콘 밸리, 중국 중관촌(中關村)과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인천 스타트업파크로 리모델링했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경제청과 함께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신한금융지주와 셀트리온 등 기업·기관·대학이 협력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인천 스타트업파크 기업 입주는 내년 1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민간 주도 육성 기업 37개사는 이달 초 입주를 시작했고, 공공 주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망 스타트업 40개사는 오는 21일부터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들어온다.인천 스타트업파크는 ▲공공이 주도해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 '인스타Ⅰ' ▲민간 중심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스타Ⅱ' ▲스타트업 협업 공간 '인스타Ⅲ'로 구성됐다. 인스타Ⅰ과 인스타Ⅱ를 각각 운영하는 인천테크노파크, 신한 컨소시엄 사무국은 입주를 완료하는 등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6월 연세대·인하대·인천대·세종대·청운대 등 스타트업 육성 협업 기관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이즈플래닛컴퍼니·씨엔티테크·N15·헤브론스타벤처스·페이스메이커스 등 엑셀러레이터도 선정했다.인천 스타트업파크가 4차 산업혁명 기반 혁신 기업 육성, 글로벌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기업 입주가 시작하면서 한국형 실리콘 밸리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꿈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인천 경제 생태계를 혁신 성장으로 이끌어 나갈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인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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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캠코 인천본부 '청렴건강 기부계단' 모금…800만원 쾌척 지면기사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청렴건강 기부계단'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8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10월22일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건강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사옥에 '청렴건강 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계단당 기부금 10원이 적립된다. 캠코 인천지역본부 직원들은 10월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80만 계단을 걸어 기부금 800만원을 조성했다.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160곳에 생필품, 건강식품, 코로나19 감염 예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임년묵 캠코 인천지역본부장은 "의료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기부금 전달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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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유 오션뷰·무의 LK 개발 사업' 기간 1년 연장 지면기사
한강환경청과 환경평가 협의 지연인천경제청 "자연·경관 훼손 최소화정상화 방안수립 재협의 나서겠다"일각 "면적축소땐 사업무산" 우려인천 영종국제도시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과 '무의 LK'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협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과 무의 LK 개발사업 기간을 1년씩 연장했다. 이들 개발사업 시행 기간은 올해 말까지였다. 개발 계획상 사업 기간이 '2014년 11월25일~2020년 12월31일'에서 '2014년 11월25일~2021년 12월31일'로 변경됐다.용유 오션뷰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을왕동 산70의 1번지 일원 12만4천530㎡ 부지에 호텔, 콘도, 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인천경제청은 2017년 10월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고 여러 차례 협의를 벌였으나, 보완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식생과 겨울철 철새에 대한 조사를 다시 진행해달라고 인천경제청에 요구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경관 훼손을 막기 위해 3층 이하로 건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무의 LK는 인천 중구 무의도 산349의 1번지 일원 124만6천106㎡를 체류형 관광레저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역시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시행자가 한강유역환경청 지적 사항을 보완하면 재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급경사 지역과 식생이 양호한 곳을 최대한 보전하고 저층으로 개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인천경제청은 자연환경과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개발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개발 면적 축소로 사업성이 떨어지면 사업 자체가 무산되거나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용유·무의 지역 개발사업 중에는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와 글로벌 영상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도 있다.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실시계획 승인을 인천경제청에 신청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을왕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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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포스코건설, 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상당 상품권 전달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은 1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17개 그룹홈 청소년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그룹홈은 부모의 학대, 사망, 경제적 곤란 등으로 가정이 해체된 청소년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공동생활시설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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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와이지-원, 송도 신사옥시대…"절삭공구 글로벌-원 도전" 지면기사
소통·협업통한 시너지 창출… 창의적 조직문화 맞춘 스마트 오피스송호근 회장 "19개국 29개 공장·영업망·연구소 통합… 실시간 대응"세계적 절삭 공구 개발·생산 기업 (주)와이지-원(YG-1)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으로 이전한다.YG-1은 400억원을 들여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 16번길 13의 40에 신사옥 'YG Global Head Office'를 건립했다. 지난달 말 준공했으며, 14일 입주를 시작한다.송도 신사옥은 10층짜리 빌딩과 5층 규모 건물로 구성됐다. 각각 '글로벌 센터', '퓨처 센터'로 명명했다. 10층짜리 글로벌 센터는 사무 공간과 회의실, 사내 라운지, 접견실, 강당 등을 갖춘 글로벌 본부다. 퓨처 센터에는 중앙기술연구소·식당·교육장 등이 있다. 퓨처 센터는 고부가 제품을 개발하고 엔지니어링 설루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YG-1은 송도 신사옥을 건립하면서 실용성을 중시했다.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직원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또 비대면 시대를 맞아 여러 형태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협업이 가능하고 확장성이 용이한 스마트 오피스 개념을 적용했다. 해외 지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첨단 네트워킹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자율 좌석제 도입과 유연·재택근무 확대 등을 고려했다.YG-1은 '일하는 방식과 기업 문화'를 혁신하고자 외부 전문가와 함께 조직진단을 실시하는 등 조직 문화에 맞게 공간 계획을 수립했다. 또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직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우수 기업을 벤치마킹한 후 설계에 반영했다.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한 것이다.송호근 YG-1 회장은 "송도 신사옥은 글로벌 넘버원 'Total Tooling Solution Provider'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 19개국에 진출한 29개 현지 공장과 해외 지사 영업망, R&D 연구소 등을 통합 운영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 세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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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FTA 원산지증명서 신청 편하게…인천상의·市 '발급 매뉴얼' 지면기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와 함께 'FTA 원산지증명서 기관 발급 신청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수출 기업이 FTA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상공회의소나 세관으로부터 원산지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대상 국가는 아세안(10개국), 인도, 중국, 베트남이다.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은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한 사전 준비부터 신청까지 단계별 지침을 상세히 담고 있다. FTA 원산지증명서를 처음 신청하는 업체도 매뉴얼만 참고하면 원산지증명서 신청이 가능하도록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문의: (032)810-2838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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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학산이 품은 용현·학익 1블록에 '시티오씨엘' 조성 지면기사
석기류·토기조각 출토 오랜 역사 간직영종·인천공항 접근성 좋은 '교통요지'1만3천여 가구 규모… 자족 복합도시단지내 수인분당선 학익역 개통 예정뮤지엄파크·축구장등 문화시설 다양인천 주산(主山) 문학산이 품은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1블록에 미니 신도시급 '시티오씨엘(City Ociel)'이 조성된다. 용현·학익 1블록 시행사 디씨알이(DCRE)는 도시개발사업 브랜드 '시티오씨엘'을 론칭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주산이 품은 인천의 명당 '용현·학익지구'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문학산 일대는 바다와 인접한 자연 지리적 조건으로 일찍이 생활 터전이 됐다. 이곳에선 청동기 시대 대표적 유적인 고인돌, 각종 석기류와 무늬 없는 토기 편(조각) 등이 출토되기도 했다. 백제 건국 시조의 한 명인 비류(沸流)와 관련한 전설이 문학산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문화유산들이 집약된 유서 깊은 곳이다.시티오씨엘이 조성될 '용현·학익지구'는 용과 학이 비상한다는 지명의 유래를 지닌다. 용현동 지역은 조선 시대 구한말 다소면 소속으로, 동명(洞名)은 '비랑'이라 불렸다. 1903년 8월 인천부 관내 동리명을 확정 지을 때 독정리(篤丁里), 비랑리(飛浪里)로 구분됐다. 인천부가 1906년 5월 동리명을 개정할 땐 독정리(讀亭里)와 비룡리(飛龍里)로 개칭됐다. 이 지역은 1914년 부천군에 편입됐다가 1936년 10월 인천부로 돌아왔고 1946년 용현동이라는 현 명칭을 얻었다. 용현이란 용이 나타났다는 뜻이다. 용현동은 1950년 1월15일 인천시가 동을 증설할 때 용현1동과 용현2동으로 분리됐다. 옛 공장 지대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도시 개발에 따라 현재 4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학익동은 주변 산의 형세가 학의 날개를 펼친 형상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이 지역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부천군 문학면 학익리였다가 1936년 제1차 인천부역 확장 때 인천부에 편입됐다. '학정리'라 하다가 해방 후 1946년 학익동이 됐다.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인 지석묘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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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운영·관리 '자활센터 위탁'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 소유의 매입임대주택을 자활센터가 수탁 운영한다.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매입임대주택 1천300여 가구에 대한 운영·관리를 자활센터에 위탁한다. 인천광역자활센터가 총괄 관리하고,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가 실무를 담당한다.인천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이달 중 매입임대주택 위·수탁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할 계획으로, 자활센터가 내년 1월부터 매입임대주택을 운영·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는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 김도균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최장혁 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자활 일자리 창출과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확충과 지역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활 연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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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외국인 커뮤니티 감사패 받아 지면기사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0일 외국인 커뮤니티 'EPBWN(Expat Professional Business Women's Network)'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EPBWN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해외에 거주하는 여성 전문가 및 기업인 모임이다. 이에 이 청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사람들과 외국인 커뮤니티가 융합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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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도시공사, 소아암 아동 돕기 후원금·헌혈증 기탁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사장·이승우)는 10일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아동을 돕기 위해 후원금 800만원과 헌혈증 9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급성 림프 모구성 백혈병, 신경모세포종으로 투병 중인 환아 2명의 치료비 및 정서 지원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서경호 경영본부장은 "임직원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원 아동들이 치료를 통해 병을 이겨내고 마음껏 뛰놀기 바란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