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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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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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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착공 구월지구 A3블록… 공공임대 민간 사업자 '공모' 지면기사
행복주택 754가구 포함 '1109가구'초등학교·마트 등 편의시설 인접내달 2일 설명회·11월 서류 접수인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이하 구월지구)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전망이다.인천도시공사는 구월지구 A3블록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구월지구 A3블록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남동구 구월동 1551 3만2천107.8㎡ 부지에 행복주택 754가구와 영구임대주택 355가구 등 총 1천109가구를 짓는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26일 구월지구 A3블록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 계획을 승인·고시했다.구월지구 A3블록 인근에는 근린공원·초등학교·상업지역이 있다. 반경 2㎞ 안에 대형 병원과 대형 마트가 있어 임차 수요가 높을 것으로 인천도시공사는 예상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해 다음 달 2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7~8일 참가 의향서를 받고, 11월27일에는 사업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12월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것이 인천도시공사의 계획이다.민간사업자는 '음식물 배출 제로화'를 위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포그 시스템 등 특화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 인천도시공사는 각 가구 싱크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배관을 통해 내보내면, 지하 별도 공간에 저장한 후 특수 과정을 거쳐 퇴비로 만드는 시스템을 구월지구 A3블록에 도입할 계획이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재정 여건으로 인해 미뤄왔던 공공 임대사업을 재개함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서 인천지역 건설사의 참여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구월지구 A3블록 공공 임대주택 조감도. /인천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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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에피스 "SB8,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의미한 차이없다"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SB8'(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음 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ESMO Congress 2019)에서 SB8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763명을 대상으로 SB8과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 및 안전성, 면역원성 등 비교 연구를 실시했다. 24주 동안 '최고 전체 반응률'은 SB8이 47.6%, 오리지널 의약품이 42.8%로 나타났다. 최고 전체 반응률은 사전에 정해 놓은 범위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을 말한다.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잘 준수한 순응 집단에서는 SB8이 50.1%, 오리지널 의약품이 44.8%로 확인됐다.치료 기간 중 병이 악화하지 않는 기간인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의 경우 SB8이 8.5개월, 오리지널 의약품이 7.9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SB8을 처방받은 환자의 증세가 비교적 안정적 범위 내에서 유지된 기간이 8.5개월임을 의미한다. 임상시험이 끝난 시점에서의 '전체 생존 기간'은 SB8이 14.9개월, 오리지널 의약품은 15.8개월로 나타났다.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 김철 전무는 "SB8의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했다.SB8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에 이어 개발한 두 번째 항암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7월부터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판매 허가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매출 약 8조원에 달하는 아바스틴 시장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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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 근대사 렌즈에 담은 '실버 감독들' 지면기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강화제작단'대룡시장…' 서울노인영화제 시장상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이충환) 강화실버영상제작단의 다큐멘터리 '대룡시장을 아시나요?'가 '2019 서울노인영화제' 본선에 진출해 서울시장상을 받았다.올해 12회를 맞은 서울노인영화제는 국내경쟁(청년감독·노인감독) 부문 232편, 해외경쟁 부문 61편을 접수했다. 강화실버영상제작단의 작품은 국내경쟁 노인감독 부문 본선에 진출해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강화실버영상제작단은 조명진(연출·77), 최관식(연출·64), 김완숙(촬영·71), 박서희(편집·75), 전원곤(구성·84), 한수갑(작가·74), 왕영분(내레이션·72)씨 등 강화도에 거주하는 7명의 노인이 영상 제작을 위해 모인 단체다. 현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제작단으로 활동하고 있다.작품 '대룡시장을 아시나요?'는 지난해 8월부터 60일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한 다큐멘터리(19분)다. 강화군 교동도에 있는 대룡시장을 배경으로 실향민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하고, 교동도에 얽힌 근대사를 담담하게 담아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영상 제작을 위한 교육·멘토링을 지원하고, 카메라 등 촬영·편집 장비를 제공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서울노인영화제에서 '대룡시장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서울시장상을 받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강화실버영상제작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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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탄력 받는 '검암역세권 개발사업'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4년 완료 지면기사
인천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국토교통부가 27일 인천 서구 검암동 일원 약 79만3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인천도시공사는 26일 밝혔다.검암역세권 사업은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79만3천253㎡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공항철도 검암역과 연계해 인천 서북부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또 공공주택 약 7천400가구를 공급한다. 이 사업은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사업 대상지는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탈 수 있는 검암역과 가깝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접근성도 뛰어나다.남측과 북측에는 각각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경인아라뱃길이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풍부한 녹지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성 시가지 가로망을 연결해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계획할 예정"이라고 했다.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 인천시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달라고 국토부에 제안했다. 국토부는 그해 9월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을 반영했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안은 지난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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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세청, 신규 직원 125명 소통·공감 워크숍 지면기사
인천지방국세청(청장·최정욱)은 최근 대강당에서 신규 직원 125명을 대상으로 '소통·공감 신규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원 응대 기법 교육, 선배와 동료가 들려주는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정욱 청장은 워크숍에서 끊임없는 자기 계발 노력, 납세자와의 진솔한 소통 등을 당부했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신규 직원들이 국세청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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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FEZ 경관계획안 수립… 주민·전문가 의견 청취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오후 1시30분 소강당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경관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8월 IFEZ 경관기본계획과 영종·청라국제도시 중점경관관리구역의 경관상세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공청회는 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다.이번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송도·청라·영종 등 IFEZ 전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6·8공구, 영종타운(영종 상업시설), 청라국제업무단지 등 각 지구의 경관계획을 보완했다. 또 지구별 경관 특성을 강화하고, 관리계획을 구체화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경관계획이 IFEZ 전체의 통합적 경관 관리를 주요 전략으로 추진했다면,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는 지구별로 미흡했던 특화 전략과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인천경제청은 시의회 보고, 인천시 경관 심의, 최종 보고회 개최 등을 거쳐 내년 2월 IFEZ 경관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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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시아개발은행 대표단, 내년 총회 준비차 송도行 지면기사
아시아개발은행(ADB) 대표단이 내년 5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제53차 연차총회를 위해 송도에 왔다.인천시는 내년 5월 제53차 연차총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최근 입국한 ADB 대표단이 오는 27일까지 송도컨벤시아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다고 25일 밝혔다.ADB 연차총회는 68개 회원국이 참석해 ADB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행사다. 회원국 정부 대표단, 각국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학계, 기업인 등 5천여 명이 참석한다.인천 송도는 회원국 투표를 통해 지난 1월29일 제53차 ADB 연차총회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연차총회는 내년 5월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지난 24일 입국한 ADB 대표단은 연차총회 행사장인 송도컨벤시아 회의실과 전시장을 답사하고, 인천 지역 주요 숙박시설을 방문해 회원국이 사용할 객실과 소규모 회의실 등을 확인했다. 26일에는 연차총회 운영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GCF(녹색기후기금)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9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를 참관한다.인천시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공항, 송도컨벤시아 등 마이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상급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며 "인천을 '국제회의 특별시'로 브랜딩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 "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인천이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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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임대주택 출산 입주민에 선물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사장·박인서)는 지난해 9월 이후 출산한 영구임대·기존전세·매입임대주택 입주민에게 기저귀, 장난감, 옷 등 출산 축하 선물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임대주택 입주민 출산 축하 선물 지원사업은 인천도시공사 직원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46가구, 이번에 14가구 등 총 60가구에 출산 축하 선물을 줬다.박인서 사장은 "저출산 시대에 자녀를 출생한 입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나눠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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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텝씩 밟아나가는 송도 스타트업 둥지 지면기사
투모로우시티 내에 3개 타워 조성업무공간 제공·민간협업체계 구축정부·市 협약… 내년 6월 첫 오픈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POOM)'이 내년에 2개 단계로 나눠 문을 연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는 24일 화요브리핑에서 "인천을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스타트업 메카로 조성하는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이 내년에 단계별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복합시설물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에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을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약 121억원을 확보한 상태다.'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해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상호 교류하는 스타트업(StartUp) Ⅰ타워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기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Ⅱ타워 ▲편의시설 및 휴식과 협업 공간인 힐링(Healing)타워로 구성된다. 스타트업 Ⅰ타워는 내년 6월, 스타트업 Ⅱ타워와 힐링타워는 10월 개소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또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창업기획자)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멘토링, 제품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인천경제청은 공공 주도 운영 방식이 아닌 민간 협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민간 액셀러레이터, 투자사, 창업 육성 선도기업과 협력해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인천경제청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데이터 기반 혁신기업 300개를 육성하고, 글로벌 인재 2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민간·공공 협력 프로그램 30개를 발굴하고, 1천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인천경제청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중기부, 창업진흥원,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또 내년 4월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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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세청, 부평산단서 세정지원 소통 간담회 지면기사
인천지방국세청(청장·최정욱) 민생지원소통추진단은 최근 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 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조세지원제도와 납세자 권리보호제도 등을 설명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세정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인천지방국세청 정연주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올해 4월 인천청 개청 후 실질적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민생지원소통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일방적인 세정지원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통해 납세자들의 세무상 애로를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지방국세청은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납세자와의 현장소통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