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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명 숨진 ‘괌 참사’ 이후 최악의 항공사고 [무안 제주항공 참사]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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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탄핵 아닌, 체포대상이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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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심리 위축 속 ‘주말~설 연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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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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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vs 49%' 박빙의 미국 대선… 당선까지 최대 10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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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찾는 해외 정치·경제계 인사들… 협력논의 줄이어
해외 정치·경제계 인사들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방(禮訪)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인사들도 잇달아 김 지사를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유엔(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사무총장과 만나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지방정부이고 여기에는 기업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통해 기업들이 더 활발하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만나환경·사회·투명경영 분야 중요성 등 나눠말레이시아 지방정부발전부 장관과 협력 협의이에 대해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사무총장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간 분야는 기후 행동을 앞당기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전략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엘리스자바나 사무총장의 경기도 방문은 김동연 지사 초청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7월 태국 방콕에 위치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본부를 찾아 엘리스자비나 사무총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10월 한국 방문 계획을 밝힌 엘리스자비나 사무총장에게 경기도 방문을 권유했었다.이번 면담에는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임동아 네이버 이사, 오교선 샤워플러스㈜ 대표이사 등 도내 대·중소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책임자들도 동석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관련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유엔(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62개 회원국이 참여해 아태 지역의 경제·사회 협력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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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숙련노동자 비자 가점 추천제도 시행 지면기사
경기도는 제조업, 농·축산업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숙련기능인력이 장기 취업할 수 있는 비자 전환(E-7-4)시 도지사가 추천하는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비자 발급을 위한 경기도 가점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단순노무 등(E-9, H-2, E-10) 인력으로 입국한 외국인노동자가 숙련기능인력(E-7-4)비자로 전환되면 장기 체류가 가능하고 가족을 초청할 수 있으며 추후 일정 요건을 갖추면 거주 자격(F-2) 또는 영주권(F-5)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도지사 추천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가점 30점 부여사업주 추천 외국인노동자12월 20일까지 신청 가능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고충에 따라 지난 5월 법무부에 숙련외국인력 쿼터 확대와 요건 완화를 건의했고, 최근 법무부는 지자체와 산업현장 의견을 반영해 숙련기능인력 확대(K-point E74)를 시행하고 광역지자체 가점 추천제도를 신설했다. 경기도가 추천할 수 있는 쿼터는 총 2천88명이며 전국 5천500명의 38% 수준으로 가장 많다.숙련기능인력(E-7-4)비자 전환 발급 신청은 외국인 본인이 법무부 민원서비스 누리집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도지사 추천서가 필요한 외국인은 12월 20일까지 시·군 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경기도지사 가점 추천 신청자격은 법무부에서 정한 숙련기능인력 확대(K-point E74) 전환 요건을 충족하고 신청일 기준 경기도 소재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자로, 자체점수표 점수가 170점~199점인 자 중 자원봉사 실적, 표창 수상, 외국인복지센터장 추천, 시장·군수 추천을 받으면 가능하다.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되면, 외국인은 한국에 오래 거주하고 가족을 초청할 수 있어 좋고, 기업 입장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도내 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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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내년 4월 개통 GTX-A노선,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 적용 지면기사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에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겠다고 24일 밝혔다.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최초 기본요금을 지불하면 다른 버스·지하철로 환승하더라도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04년부터 경기도·인천시·서울시· 코레일 간 협약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 구간을 잇는 GTX-A 노선은 경기와 서울 도심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고속 교통수단이다.내년 4월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하고, 하반기 운정∼서울역 구간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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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YTN, 유진그룹 품으로… 지분 30.95% 낙찰 지면기사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보도전문채널 YTN의 지분 30.95%를 유진그룹이 낙찰받았다. 23일 YTN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주재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진행된 개찰에서 유진그룹은 3천199억원을 써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 보유 지분 낙찰자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마감된 입찰에 공기업이 보유한 YTN 지분 낙찰자로 선정된 데 이어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진그룹은 YTN의 최대 주주가 된다. 3199억원 써내 낙찰자 선정 '최대 주주'민주 "매각과정 불법 정황 좌시 않을것"정의 "주관사 선정 과정 국정조사 대상"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서 5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유진그룹은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받아야 정식으로 YTN의 새 최대 주주가 될 수 있다.방통위는 방송법 등에 따라 위원회 의결을 거쳐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 및 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의 권익 보호 ▲대기업·언론사·외국인 등에 대한 방송사 소유 규제 등을 고려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YTN은 상장된 민간 회사지만 공기업들이 지배주주여서 공영 언론으로 분류돼 왔다. 이번 지분 매각이 확정되면 YTN은 실질적으로 '민영화'된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3일 YTN의 새 대주주 최종 후보로 유진그룹이 선정된 데 대해 "준공영 방송을 부도덕한 민간기업에 팔아넘기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성명에서 "유진그룹은 계열사가 '주식 리딩방'에 연루된 의혹을 받을 뿐 아니라 검찰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사주가 검사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2017년 기획재정부의 복권 수탁사업자 선정에도 탈락한 전력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매각 과정의 위법성 및 응찰 기업 논란 등 불법매각 정황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인수자를 내정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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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정치·선거 여론조사, 전화면접만 시행 'ARS 불허' 지면기사
국내 여론조사회사 34곳이 속한 한국조사협회(KORA)는 정치·선거 여론조사를 할 때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을 없애고 사람(조사원)이 진행하는 전화 면접 조사만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령 국정 지지도, 여야 정당 지지율, 총선 관련 여론조사 등은 전화면접만으로 진행된다.협회는 전화 면접조사와 ARS의 혼용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는데, 녹음된 목소리 또는 기계음을 통해 조사한 ARS가 과학적인 조사 방법이 아니라는 판단이다.부재중이거나 통화 중인 조사대상자에게는 3회 이상 재접촉을 시도해 최초 조사대상자로부터 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기준에 담겼다.또 조사 결과는 소수점 이하를 반올림한 정수로 제시하도록 했다. 표본조사 결과는 오차가 존재함에도 불구, 소수점 이하를 표기하면 이 조사가 과도하게 정확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협회는 전했다.정치선거 여론조사 기준은 21일부터 협회 소속 34개 여론조사 기관에 적용됐고, 이들 조사기관은 앞으로 이 기준을 준수해 조사 결과를 공표하게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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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버스운송조합 "자구노력 한계… 시내버스 요금인상 필요" 지면기사
경기도 버스업계가 코로나19 발생이후 수요 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는 가운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업계에서 나오기 시작했다.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2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경기도는 요금조정요인을 준공영제 도입과 연계하여 반영한다고 하나 2027년 완성시까지 버스운영을 지속할 여력이 없다"며 "자구노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요금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19년 9월 28일 조정 이후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조합 측은 코로나 19 이후 수입 감소와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입장이다.경기도버스운송조합, 재차 강조25일 조정결렬땐 26일부터 파업최근 4년간 약 1조원 이상의 요금 수입이 대폭 감소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2019년 12월 일 44억원 수준이던 경기도 버스 요금 수입은 2023년 1월~9월 일 37억원으로 줄었다.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2년에는 년간1천800억원, 올해는 1천430억원 연료비 추가 부담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특히 최근 5년여 기간 동안의 누적적자(-9천758억원)로 인해 정상적인 노선버스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지난 13일 도내 52개 버스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 협의회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97.4%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해 놓은 상태다.오는 25일 예정된 조정이 결렬되면 10월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노사는 지난 6월부터 4개월여간 임금·단체협상을 벌였으나 평행선만 달렸다. 노조는 준공영제(공공관리제) 도입하여 모든 종사자 1일 2교대제 시행과 서울·인천버스 수준으로 인금인상(월 70만~80만원인상, 인상율 20%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에서는 그간 코로나 19 영향으로 누적된 적자와 수입 감소로 임금인상을 해주려고 해도 재원이 없어 인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의 경우 당초 내년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는 입장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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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도 함께 구출한 번식장 강아지들 입양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구출에 나선 후 경기도가 보호중인 화성시 번식장 강아지들에 대한 일반 입양이 진행된다.경기도는 23일부터 반려마루와 화성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보호 중인 긴급구조 강아지 687마리(9월 2일 기준)에 대한 입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입양 절차는 효율적 입양을 위한 연령 등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한다.우선 5세 미만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입양신청을 받게 되는데, 반려마루(여주) 및 도우미견나눔센터(화성)에 321마리가 있다.강아지 687마리 입양 신청 받아5세 미만 온라인· 5세 이상 방문 접수장기보호도 가능·중성화 후 입양 원칙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 매주 월요일 30마리씩 공고가 올라오며, 월~목요일 나흘간 신청을 받는다. 다만 새로 태어나는 강아지를 비롯해 어린 강아지는 3개월령 이후부터 임시보호(입양전제)를 거쳐 입양을 추진할 예정이다.5세 이상 366마리는 모두 반려마루에 있으며, 23일부터 별도 공고 없이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일반 입양뿐만 아니라 장기 임시보호도 가능하다.강아지에 대한 상업적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중성화수술 후 입양이 원칙이다. 입양을 신청할 때는 강아지 1마리만 가능하다. 강아지 품종은 말티즈, 포메라니안, 푸들, 시츄 등이다.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반려견 입양전교육'을 온라인 수강하고, 입양 신청 후 최대 10일의 서류 검토를 거쳐 신청한 곳(반려마루, 도우미견나눔센터)과 입양 날짜를 조율하면 된다.도는 사후 관리 차원에서 입양 후 1주일, 1개월, 6개월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아이들을 보살피고 치료하는 일보다 좋은 가족을 찾아주는 일이 더 어렵고 긴 여정"이라며 "마지막 한 아이까지 평생 사랑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1일 20여 개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을 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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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극장·안일옥… 경기 '오래된 가게' 관광 콘텐츠로 지면기사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단관극장인 '동광극장'. 1963년 문을 연 약 300석 규모의 단관극장에서는 최근 상영작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지이기도 하다. 매점은 슈퍼처럼 원하는 음료수를 직접 꺼내고 팝콘을 전자레인지로 돌린다.안성시에서 1920년 창업 이래 4대째 설렁탕 등을 파는 안일옥.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한식당이다. 전국 3대 시장의 하나인 안성 시장 부근에 자리 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로도 선정됐다.도, 공모전 통해 노포 25개소 선정경영 교육·현판·스토리북 등 혜택경기도가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노포) 공모전'을 통해, 경기노포 25개소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우리동네 오래된 가게(노포) 공모전'은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의 오래된 가게를 발굴하고, 이를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선정된 노포에는 ▲경영 교육, 관광 콘텐츠 및 상품 개발 교육 지원 ▲경기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공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이야기책(스토리북) 제작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전문가 현장평가 및 국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대표 노포 12개소에는 권역별 테마 코스 개발 등 관광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공모전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 대표 이름 짓기(브랜드 공모전)'에서는 최종적으로 '경기노포'가 선정됐고, '경기도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 대표 캐릭터'에는 동네 곳곳 숨어있는 노포를 찾아다니는 너구리 캐릭터인 '포구'가 선정됐다.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 선정된 '경기노포' 25개소를 토대로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육성하여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며 "도민이 직접 뽑은 경기노포인 만큼 우리동네의 역사를 담은 자랑스러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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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정비사업 등에 기금 68억원 추가 지원 '올해 총 90억원'
경기도, 올해 총 51개 사업에 기금 90억원 지원 계획상반기 13개 사업에 22억 원 지원정비사업 수요 증가로 인해 기금 68억 원 추가 지원경기도가 올 상반기 13개 도시정비사업에 22억 원을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 38개 사업 68억 원 등 올해 총 51개 사업에 9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치·운용되는 기금으로 시군별 기본·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빈집 정비, 사용 비용, 단독주택 집수리 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추가 지원 도시정비사업은 지난 3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도시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자금 확보가 어려운 사업 초기 소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인해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기본·정비계획수립 용역비와 안전진단 비용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사업별 지원 내용은 ▲기본계획 1건(4억 4천만 원) ▲정비계획 8건(17억 9천만 원) ▲안전진단 28건(26억 7천만 원)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1건(18억 6천만 원) 등이다.고세욱 경기도 리모델링지원팀장은 "경기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의 초기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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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 "행정사무감사, 경기도민 제보 받는다"
"행정사무감사, 경기도민과 함께한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대호 의원(수원3)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공개제보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감사실시 대상 기관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단법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11개 기관이다.또 경기도교육청과 산하기관, 25개 교육지원청 및 단위 학교도 모두 포함된다. 위 기관들의 위법 또는 부조리한 처분을 받은 전력이나 현재 시행 중인 정책사업의 예산 낭비 등 부당행위 신고, 정책개선 제안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이메일로 제보하면 된다.제보는 이메일(jakaldaeho@hanmail.net)과 유튜브 큰호랑이 황대호 TV(https://www.youtube.com/@TV-yt8yf), 페이스북 등 모든 SNS를 통해 11월 6일까지 받는다.공익제보자의 신분 및 개인정보 등은 관련 조례에 의해 철처하게 보장한다고 한다고 황 의원은 설명했다.황대호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올 한 해 동안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얼마나 공정하고 정의롭게 도정을 이끌어왔는지 검증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18년도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공개제보 접수에 많은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생중심 감사를 실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행정적으로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점검할 뿐만 아니라, 적극 행정을 통한 모범사례가 있다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도민들에게 제보받은 내용을 토대로 교육개혁을 완성하고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2023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는 다음 달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김태성기자 mrkim@k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