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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명 숨진 ‘괌 참사’ 이후 최악의 항공사고 [무안 제주항공 참사]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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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탄핵 아닌, 체포대상이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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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심리 위축 속 ‘주말~설 연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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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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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vs 49%' 박빙의 미국 대선… 당선까지 최대 10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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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앨 고어 만나 기후위기 극복 '글로벌 협력' 제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권교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관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기후 변화 대응 능력에 따른 격차 문제 해소 등 3가지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 '화석연료를 넘어서: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부리더십' 초청 지방정부 대표 연사로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 멘토로 활동 중인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 및 제이 인즐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도 참석해 김 지사와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행사를 주최한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The Climate Reality Project)는 2006년 앨 고어가 설립한 비영리단체(NGO)로, 기후변화 리더를 양성하고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다.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도 참석김 지사, 경기RE100 등 설명해 눈길위기 극복 위해 3가지 과제와 해결방안 발표"디지털 양극화와 같은 기후 격차 온다" 발언■앨 고어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 기후변화 대응 지방정부 역할 공감김동연 지사는 행사에 앞서 앨 고어 전 부통령과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를 만나 "정권이 바뀌면 기후변화대응에 적극적이지 않은 정부가 들어설 때가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최초로 경기RE100을 선언하고 실천적 조치를 취하는 등 기후변화대응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국제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여러 국가 대사들과도 만나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이에 앨 고어 전 부통령도 지방정부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제이 인즐리 주지사 역시 "화석연료 탈피의 시급성과 청정에너지 산업의 일자리 창출 잠재력을 아는 지자체장을 만나면 항상 영감을 받는다"라며 "양 지역은 서로에게 배우고 공유할 점이 많다. 경기도와 한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앞으로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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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문종배 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사)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이하 경기협)는 지난 16일 '문종배 회장배 골프대회'를 용인 소재 한성 CC에 진행했다.이날 골프대회에는 경기도내 기업인 회원 98명이 참석해, 회원 간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임시 총회를 통해 올 초 회장단회의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추천된 이용필 나이스엔테크 대표에 대한 선임 건을 의결했다.용인 한성CC에서 98명 기업인 참석이용필 수석부회장 등 선임문종배 회장 "실용적인 경기협 실현"문종배 회장은 "이번 대회가 회원들의 단합과 경기협의 발전에 밑거름이 된 행사가 됐길 바란다"며 "겉치레와 형식을 탈피한 협회원 중심의 실용적인 지원사업 정착을 통해 새로운 경기협 실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사)경기도경제인협회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경경련CEO리더스아카데미를 수료한 회원으로 결성된 경기도 내 중소기업 경영자 단체로, 지난 2016년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현재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함께 노동자 및 경영자 역량강화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기협 회원들이 회장배 골프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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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방치된 집 '아동돌봄센터'로… 경기도형 빈집활용 16일 첫삽 지면기사
지역 흉물로 전락한 도시 빈집을 쾌적한 아동돌봄센터로 탈바꿈 시키는 '경기도형 빈집활용'의 첫 모델이 16일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착공했다.경기도는 도시 빈집을 도시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방식을 통해 생연동의 빈집 2채를 매입해 통합 아동돌봄센터 신축을 추진해 왔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센터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복지·보호, 등 종합 지원내년 10월 준공 예정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여아동돌봄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613㎡, 연면적 872㎡ 규모다. 다함께돌봄센터 사무실과 커뮤니티룸, 북카페, 창작공간 등이 들어서 만 6~12세 방과후 돌봄을 담당하게 된다.3층에는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에게 건강검진과 의료지원,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센터'도 배치된다.인구감소 등 도시쇠퇴로 발생하는 도시 빈집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붕괴, 화재, 범죄 우려 등으로 주민 안전까지 위협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경기도내 전체 빈집 1천650호 가운데 179호(10.8%)가 동두천시에 있을 만큼 동두천시가 빈집이 많다. 반면, 초등학생 방과 후 프로그램을 수행할 아동돌봄센터는 1개소만 있어 동두천시의 빈집 활용 방안이 선정됐다는 게 도의 설명했다.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빈집 해결에 다양한 정책적 수요를 접목시키는 경기도형 빈집 활용 모델 성공과 확충에 노력해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기도형 시범사업을 통해 탄생할 어린이집 조감도./경기도 제공동두천 빈집 철거 전 모습./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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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에 해양보호생물 '발콩게' 1년만에 추가 서식처 발견 지면기사
경기도가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발콩게' 서식을 확인했다. 지난해 8월, 50년만에 발콩게 서식처 1곳을 발견한 뒤 연이어 올해 다른 서식처를 추가로 1곳 더 발견한 것이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정기적으로 수행중인 '경기갯벌 생태조사' 사업을 통해 또 한 차례 안산시 대부도의 한 갯벌에서 발콩게 서식처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새롭게 발견된 서식처는 기존 서식처에서 10㎞정도 떨어진 곳이다. 형태·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대부도 일대 약 100㎡에서 1㎡당 10~15마리의 발콩게 서식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발콩게는 크기가 갑각길이 기준 6㎜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데, 연안개발과 해안오염이 심해지면서 그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종이다. 해양수산부도 이런 이유로 2021년 해양보호 생물로 지정해 포획·채취를 금지하고 있다.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발콩게의 서식 확인은 다양한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경기도 갯벌의 건강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발콩게 서식모습.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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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전세사기 가담 의심·불법 점검… 경기도, 공인중개사 73곳 적발 지면기사
경기도는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토교통부, 시·군과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물건을 1회 이상 거래한 공인중개사 등 407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해 전세 사기 가담이 의심되거나 불법 행위를 한 공인중개사 73곳(86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 가운데 전세 사기 가담 의심·등록증 대여·중개수수료 초과 수수 등 15건을 경찰에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했다.또 보증보험 미갱신·이중계약서 작성·계약서 미보관 등 33건은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38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을 진행 중이다.고양 A공인중개사의 경우 2019~2020년 중개한 물건 가운데 17건(보증금 35억원)에서 보증 사고가 집중 발생했는데 전세 계약 후 소유자가 변경됐고 변경된 소유자는 '악성 임대인'으로 확인돼 전세 사기 가담 의심으로 수사 의뢰됐다. 악성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HUG가 대신 변제한 건수와 액수가 2건, 2억원 이상인 임대인을 말한다.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은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공인중개사는 끝까지 찾아내 엄벌할 계획"이라며 "근본적으로 이를 차단하려면 경기도가 국토부 등에 건의한 공인중개사법 몰수·추징 규정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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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 아파트 경비노동자, 절반은 단기 계약 지면기사
경기도내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절반가량이 6개월 이하 단기 근로계약으로 일하는 등 고용 불안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는 지난해 1천61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경비노동자 근로계약 기간 등 실태 조사를 한 결과, 6개월 이하 단기 근로계약 비중이 49.9%로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6개월이하 비중 49.9% '고용 불안'道 '착한아파트' 문화 확산 추진중 6개월 이하 단기 계약은 불법은 아니지만, 부당한 대우나 업무 지시, 갑질에도 경비노동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지 못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경기도는 이에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단기계약을 근절하는 '착한아파트' 문화 조성·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착한계약' 확산을 위해 고용 우수아파트 지도를 제작해 정책개발에 활용하고, 단기계약 근절을 위한 법령·규칙 개정안을 법률 자문 검토 후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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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역사적 성찰없이 미래 동반자 될수 없다"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을 향해 "역사적 성찰 없이,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감학원' 사례를 들며 역사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경기도를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김동연 지사는 15일 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현 정부 등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얼마 전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끝났다.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의 실망이 컸고,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올림픽, 월드컵, 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치르며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던 우리 국민의 자긍심이 상처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화합과 상생은커녕 경제활동 주체들을 편 가르는 경제,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흑백논리에 기댄 뺄셈 외교, 나날이 갈등하고 쪼개지며 각자도생을 강요하는 사회, 그 앞에서 소모적 대결과 남 탓만 일삼는 정치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78년 전 선열께서 꿈꾸셨던 나라가 이런 모습은 아니다. 정치, 경제, 외교, 사회의 복합적인 위기는 다름 아닌 리더십의 위기"라고 진단했다.김동연 도지사, 경축사서 쓴소리'尹 정부 무책임한 면죄부' 비판도김동연 지사는 "편 가르지 않는 '통합의 리더십', 국민의 삶에 대한 '책임의 리더십', 자기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는 '솔선수범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그래야만 대한민국은 더 큰 역동성, 더 큰 포용, 더 큰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고도 했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일본의 무책임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역사에 책임지는 경기도 사례도 덧붙였다. 선감학원 사례를 들며, "부랑아 교화를 구실로 수천 명의 아동에게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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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년만에 광복절 경축행사… 오희옥 애국지사 활약 기념영상도 지면기사
경기도가 15일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2019년 제74주년 광복절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현장 경축행사다.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황덕호 광복회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제104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투병 중인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오희옥 지사의 쾌유를 빌며 이번 경축행사를 함께 하길 염원했으나 병환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오희옥 애국지사의 장남 김흥태씨가 참석해 광복절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경축행사에서는 오희옥 애국지사의 활약상 등을 담은 기념 영상과 함께 고(故) 김학규·고(故) 오광심 독립운동가 부부의 아들 광복회 김일진 대의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다.아울러 독립유공자 등 11명에게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한편 도내에서는 화성시·용인시 등 18개 시군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연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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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유커 컴백'… 중국,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전면허용 지면기사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께부터 본격화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도 완전히 풀리게 됐다.중화권 팸투어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여온 경기도 입장에서도, 호재를 맞았다는 분석이다.1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중국 정부의 발표로 한국행 단체관광은 6년여 만에 자유화됐다.이번 조치에 따라 한국인이 중국 여행비자를 발급받는 절차도 다소 간소화될 전망이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021년 1월부터 모든 중국 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문을 채취해왔다. → 그래픽 참조소위 '유커'로 불리는 중국 관광객은 한때 방한 인원이 연 800만명을 넘기며 전체 방한 관광객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중국의 한국 단체여행 허용으로 유커들이 대거 다시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업계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특히 코로나를 겪으며 여행사, 호텔, 면세점 업계는 실적 부진을 겪으며 인원을 줄였는데,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도 기대되는 모습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중국행 비자 발급 절차 그래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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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한반도 관통… 태풍 북상, 수도권 오늘 고비 지면기사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종단하는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 등 수도권은 카눈이 지나는 10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1시 제주 서귀포 남동쪽 300㎞ 해상을 지났고 시속 16㎞로 한반도를 향해 북북서진 중이다. 10일 오후 3시 청주 남동쪽 20㎞ 지점, 같은 날 오후 9시 서울 동쪽 30㎞ 지점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이처럼 카눈이 한반도를 동서로 양분하면서 남에서 북으로 느리게 종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전국이 강풍과 폭우 등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이 때문에 정부는 물론 경기도 등 각 지자체도 비상근무 체제를 시작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인명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 출입이 전면 통제됐고, 일부 해안가 산책로·해안도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에 대해서도 출입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10일까지 항공편 및 여객선 운항 등도 차례로 끊길 것으로 예상된다. → 관련기사 2면('카눈' 북상, 시장·농촌·전력당국 '초긴장')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태풍 카눈 예상 경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