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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육아에 진심인 아빠들을 위해 '요리경연대회' 연다
경기도가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경연대회를 연다.이번 대회는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가 자녀들에게 저영양·고열량 식품이 아닌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밥 중심의 우수식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28일까지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서 모집자녀와 아빠가 한 팀이 되어 참가 가능·선착순 160팀성장기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아빠의 육아식단 고민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구성해 진행될 예정으로 경기미를 이용한 '우리집 별미(米) 한 그릇 밥'을 주제로 (예비)초·중·고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한 팀이 돼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응모는 8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다.예선경연은 선착순으로 응모한 총 160팀을 대상으로 8월 29일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3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기준은 육아관련 먹거리이야기와 요리하는 사진이 포함된 레시피 등이다.본선경연은 9월 16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릴 예정으로 수상자들에게는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대회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등(www.greentable.or.kr/gyeonggi, 문의: 031-774-0207, 070-4032-7408)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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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 도민이 원하는 연구 사업 수요 조사 실시
7일부터 28일까지, 2024 신규 연구사업 수요조사 실시우수제안 시상과 내년사업 적극 반영 복지 체감도 제고경기복지재단이 도민이 원하는 신규 연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4 신규 연구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제안 분야는 2024년 재단에서 실시할 수 있는 복지 연구과제, 사업, 컨설팅·인증, 교육과정 등으로 경기도 복지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제출된 제안서 중에 1차 내부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한다. 제안서는 28일까지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전자우편(ikcommunity@ggwf.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된다.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이사는 "우수 제안은 2024년 재단 업무에 적극 반영해 도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누리집(https://ggwf.gg.go.kr/), 경기복지플랫폼(https://ggwf.or.kr/) 또는 경기복지재단 기획팀(031-267-9330)으로 문의하면 된다./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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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치료 중단' 정신질환자 잇단 중대범죄 지면기사
분당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은 물론 대전 교사 피습 사건 등도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약 복용을 끊은 정신질환자가 일으키는 중대범죄로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잇단 정신질환자 흉악범죄의 대책으로 '사법입원'을 들고 나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다만 정신질환자들을 예비 범죄자로 낙인 찍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정신질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사회 인프라와 제도적 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흉기 난동' 피의자들 병력 불구약물 복용 등 자의적 중단 상태헌재 '동의 없는 입원' 위헌판결 ■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최씨 '조현성 인격장애'=지난 5일 구속된 흉기 난동 피의자 최모(22)씨는 과거 정신질환 진단을 받아놓고도 최근 3년간 치료를 유지하지 않아 이번 범행에 이르게 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라는 정신질환을 진단 받았다. 하지만 이후 약 3년간 치료를 받지 않고 최근까지도 관련 약물조차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분당구에서 부모와 함께 살던 최씨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다가 최근 본가로 다시 돌아온 걸로 전해졌다. 이에 최씨의 정신이상 증세에 따른 피해망상이 이번 범행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온다. 다만 이번 범행이 온전히 정신질환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최씨가 범행 당시 자신의 얼굴을 가려 신원을 숨기려 했고, 현장을 벗어나며 흉기를 인근 화단에 버린 점 등을 고려하면 일반적 정신질환자의 행동으로 보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치료 중단' 정신질환자 중대범죄 전국 곳곳에서=지난 4일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조현병과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의사로부터 입원 치료를 권유받았지만, 입원은 물론 치료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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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심상찮은 코로나' 병원급 마스크 착용 유지 가닥 지면기사
이달 중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더라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가 5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는 등 감염병 유행 상황이 심상치 않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함께 늘어나면서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미 예고된 감염병 등급 하향 문제도 신중히 재논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정을 앞두고 병원 등 일부 시설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감염병 등급 하향 문제 신중 논의검사비·치료비 등 예정대로 중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 1월 의료기관과 대중교통수단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에서 해제됐고 지난 6월 1단계 조정 땐 동네 의원과 약국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게 됐다. 방역당국은 당초 7∼8월로 예정된 2단계 조정 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기로 했으나, 최근 유행상황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이 밀집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에 남아있는 의무는 해제하지 않는 쪽으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은 2단계 조정과 함께 예정대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 검사 체계가 도입되더라도 감염취약층을 보호하기 위해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인 60세 이상이나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유지한다. 이럴 경우 일반인들이 검사를 꺼려 유행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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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 '가천대 컨소시엄' 최종 선정 지면기사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학협력 공약사업인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에 가천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도는 지난 6월 3개 대학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심의한 결과 가천대 컨소시엄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융·복합분야 혁신플랫폼'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 6년간 총 60억 원의 사업비 지원바이오헬스분야 실무형 인력양성 등 진행지역균형 성과모델 정착·확산 기대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은 대학 2~3곳과 혁신기관이 협의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 지원을 하는 일종의 지원 체계다.지금까지 산학연 지원 사업이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단일대학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중심으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했다면, 이번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여러 대학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민간기업을 지원하면서 각 대학이 보유한 특화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전문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가천대 대학혁신플랫폼은 바이오헬스분야에 대해 ▲기업현장 바이오헬스캠퍼스 운영으로 기업수요 기반의 1:1 맞춤형ㆍ현장실습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병행 ▲바이오헬스분야 단계별 융합학위 과정 및 평가/인증제 운영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기획·아이디어 발굴→개발→검증→사업화' 전주기 개방형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가천대 컨소시엄은 특히 성남시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 산단 내에 캠퍼스 조성으로 기업들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한 환경 조성, 지역 혁신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협력체계 구성 등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기도는 오는 2029년 7월까지 6년 간 가천대 컨소시엄에 매년 10억원씩,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수준별 인력양성 약 2만4천명, 장비지원 약 4천건, 밀착형 기업 기술지원 약 470건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대학혁신플랫폼은 대학과 혁신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산업체의 일자리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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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23일 오후 2시 울린다 지면기사
적 공습 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일반 국민이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에 실시된다고 행정안전부가 2일 밝혔다. 민방위훈련은 공습대비 대피훈련과 지진·화재 등 재난대비 훈련의 두 가지로 나뉜다. 이번 훈련은 민방공훈련으로도 불리는 공습대비 대피훈련이다.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한 국민은 민방위 대피소에서 KBS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전파되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훈련 실황을 청취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 15분간은 지하철에서 하차해도 역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전국 주요 도로 중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을 통제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전국 단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의 경우 남북 긴장 관계 완화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2017년 8월 이후 실시되지 않았다.민방위 대피소는 현재 약 1만7천곳이 지정돼 있으며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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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 1주일 새 100명 넘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최근 일주일 사이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폭염 경보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된 지난 1일 모두 2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시군별로는 포천·화성 각 5명, 광주 3명, 고양·광명·남양주·시흥·이천 각 2명, 가평·김포·성남·의정부 각 1명 등이다. 지난달 26~31일 82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는데 이달 1일까지 포함하면 일주일 동안에만 10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올해 들어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1일까지로 범위를 확대하면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333명으로 늘어났다.한편 경기지역은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여주 금사가 38.8도로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으며, 양평 옥천(37.8도), 여주 점동(37.5도), 광주 곤지암(36.9도) 등도 36도 이상의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합동전담팀(6개반 12개 부서)을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도 668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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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승원 의원, 수원 만석공원 호수 '기름유출' 현장 찾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 의원(수원갑)은 최근 수원시 만석공원 내 호수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응책을 논의했다.김 의원은 해병대전우회와 함께 수중보트를 타고 기름 유출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수원시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방제작업은 물론 원인파악을 당부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김승원 의원이 해병대전우회와 함깨 만석공원 내 호수 기름 유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승원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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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 명품 계곡길, 산림청 선정 '걷기 좋은 명품숲길' 전국 1위 지면기사
경기도 '연인산 명품 계곡길'이 산림청이 주관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 대회에서(2차) 1위에 선정됐다.2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최근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2022년9월6일자 11면 보도=[우리동네 숨은보석 핫플을 찾아서·(17)] 트레킹 명소 부상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포함한 명품숲길 20곳을 선정해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이중 경기도는 연인산 명품 계곡길 외에도 가평군 북면 논남기길에 위치한 소리향기길과 명언읽고가길(총 3km), 용인시 처인구의 청년 김대건길이 20개 길 중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수도권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총 4.7㎞의 긴 계곡을 끼고 있어 누구나 연인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계곡에 놓인 11개의 징검다리와 1개의 출렁다리를 이용해 사계절 내내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명품 계곡길에는 용이 하늘로 굽이쳐 오르며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용추구곡, 선녀들이 내려와 쉬어간 선녀탕,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화전민터, 숯가마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가평 '소리향기길·명언읽고가길' 용인 청년 김대건길 등 공동 6위특히 용추구곡은 생태적, 경관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산림 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용추구곡은 제1곡인 와룡추부터, 작은 수영장 같은 제2곡인 무송암, 여울과 같은 물결이 소리내어 흐르는 제3곡 탁영뢰와 제4곡 고슬탄, 깊이감과 서늘함을 주는 제5곡 일사대, 잠잠한 웅덩이에 비치는 달빛을 감상하는 제6곡 추월담, 푸르고 붉은 빛을 내는 단풍나무 계곡인 제7곡 청풍협을 지나 깊은 연못에 엎드린 거북이의 형상을 하는 제8곡 귀유연, 마지막 제9곡인 한적한 농원계에서 마무리된다. 걷는 시간은 약2시간 가량 소요된다.이밖에도 5월에는 철쭉, 청정지역에서만 자란다는 서어나무 군락지, 야생화 군락지, 9월에는 단풍나무 등이 명품계곡길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물멍, 숲멍, 바람멍, 포토존 등 곳곳에 탐방객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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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은?]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운영 예고 지면기사
이르면 연내에 필리핀 등 외국인 가사 근로자 약 100명이 시범적으로 서울에 있는 가정에서 가사·육아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내국인 관련 인력은 노후화된 데다 고비용인데, 외국인 가사 근로자를 저렴한 비용으로 고용하면 맞벌이 부부나 한 부모 가정 등의 육아·가사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게 찬성 입장의 요지다.반면 외국인 가사 근로자를 최저임금보다 낮은 수준으로 들여올 경우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위배 됨은 물론, 현재 중년 여성 중심의 내국인 일자리를 잠식할 수 있다는 반대도 있다. 또 가사나 육아 방식에 대한 문화적 차이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없을 것이란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맞벌이·한부모 가정 "환영"국내 관련종사자 인력 부족저출산 문제해결 기여할 것#인권문제 등 우려 목소리도중년 여성 일자리 줄어들어가사노동 차별적 인식 확산■ 외국인 가사 근로자란?=외국인 가사 근로자란 말 그대로 가사 근로를 위해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를 뜻한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지난 3월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최저임금보다 낮은 월 100만원대에 외국인 가사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이슈가 됐다.이번에 정부가 추진 중인 시범사업 대상자는 직장에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 부모, 임산부 등이다. 시범사업에서는 조 의원이 낸 법안 취지와 달리, 외국인 가사 근로자들도 국내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도록 돼 있다. 하지만 전면화될 경우 외국 사례처럼 최저임금 보다 낮춰 지급해야 한다는 게 이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주장이기도 하다. 필리핀 등 가사서비스 관련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가 우선 검토되는데, 정부는 외국인 가사 근로자의 관련 경력·지식이나 연령은 물론 한국어·영어 능력과 범죄 이력 등도 검증할 예정이다. ■ 서비스 수요 커져… 월 100만원 대 현실적 대안=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현재 국내 관련 종사 인력 부족과 더불어 가사·육아 등에 대한 부담으로 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