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
[클릭 핫이슈]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 구간 개통, 3조원급 생산유발 효과 기대감
2025-02-03
-
[영상+]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2025-02-18
-
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2024-12-30
-
안성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분쟁 일단락
2024-12-04
-
안성시, 폭설로 붕괴사고 잇따라… 사상자 8명 발생
2024-11-29
최신기사
-
[포토] 안성 찾은 한동훈, 김학용 지원 유세에 몰린 ‘구름인파’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안성시의회, 대림동산 배수 문제 해결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안성시의회가 공도읍에 소재한 대림동산의 악취와 배수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의회에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림동산 인근 주민들을 비롯해 안정열 의장과 지역구 최호섭 의원, 시청 유관부서장들이 참석해 해당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에 대한 동의 여부가 가장 큰 걸림돌로 인식하는데 의견이 모아 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하수도과는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112-8번지 일대의 배수로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겠다는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최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묵은 민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며 “올해 안으로 배수로 정비 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실시설계용역이 추진 및 완료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앞서 악취 제거를 위한 준설 작업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와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오늘의 창] 급증하는 안성시 노령인구, 종합대책 필요 지면기사
안성시의 노령인구가 급증하는데 반해 관련 대책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지역사회에 팽배하다. 안성시가 최근 발표한 '노인등록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외국인 포함 총 인구의 17.4%를 차지하는 3만6천3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대비 10.3%가 늘어난 수치로 2년 사이에만 10% 이상의 관내 노인 인구가 늘어난 셈이다. 또한 이 상태로 시간이 흐르면 오는 2040년에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지역의 고령화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특히 인구가 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노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생산연령인구 대비 노령인구를 비교하는 노년부양비를 따져보면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을 수준에 이른다. 통계로 보면 2022년 기준 안성지역 노년부양비는 24.2명으로, 생산연령인구 4.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지만 오는 2040년에는 생산연령인구 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이다.시와 정치권도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며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그 방향이 다소 엇나가 있는 듯하다. 현재의 정책들의 초점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젊은 층 인구의 유입은 물론 출산 장려를 통해 생산연령인구를 높이는데 치중돼 있다. 그러다 보니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보다 몇 푼 안 되는 지원금으로 '퉁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현재의 노인들은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지금의 선진국 반열에 올리기 위해 본인 삶을 희생하며 자식 세대들에게 모든 것을 헌신한 사람들이다. 물론 안성지역 노인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그러기에 시가 '노인등록통계 보고서'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토대로 단순히 경제적 도움이 아닌 노인들에게 지금 현재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도 언젠가는 늙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민웅기 지역사회부(안성) 차장 muk@kyeongin.com민웅기 지역사회부(안성) 차장
-
민주당 윤종군-진보당 김지은 단일화 합의… 안성 4파전 사실상 확정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김지은 예비후보가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로써 안성지역 총선 대진표가 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와 민주당 윤 예비후보, 개혁신당 박경윤 예비후보, 무소속 이영찬 예비후보 등 4파전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김 예비후보와 윤 예비후보는 14일 윤 예비후보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윤종군 지지 및 단일화 정책협약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초 두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양당의 중앙당이 체결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을 위한 합의문'에 따라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가 윤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단일화를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선 없이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다. 두 예비후보는 공동입장문을 통해 “윤 민주진보 단일예비후보는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당선돼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를 막고, 민생법안을 재추진해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예비후보는 “안성 보수 진영의 침대 정치를 끝내고 정치 세대 교체를 실현해 안성을 중부내력 중심도시와 젊고 역돌적인 도시, 시민의 권익이 실현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윤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돼 선거운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안성 봉업사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승격 지정 예정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고려시대 진전사찰인 '안성 봉업사지'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승격 지정된다. 시는 지난 2월 문화재청과 함께 '안성 봉업사지'에 대한 문화재위원회 현지조사를 진행했고, 이 결과 지난 13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사적 지정 검토 심의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성 봉업사지'는 고려시대 태조 왕건의 어진을 모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진전사찰(왕의 초상을 봉안안 사찰)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3년에는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또 2009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사적 지정을 신청했으나 추가 발굴조사 필요성 등을 이유로 보류됐었다. 이후 시는 '안성 봉업사지'의 역사적, 고고학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지속적인 발굴조사 등을 추진해왔고, 오랜 노력 끝에 남한에서 유일하게 고고학적으로 규명된 고려시대 진전사찰로서 그 보존가치를 높게 평가 받아 사적 승격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안성 봉업사지'의 중심사역이 1탑 1금당 양식임이 밝혀졌으며, 태조 왕건의 어진을 모신 진전영역은 중심사역에서 이격해 별원형식으로 배치됐음도 확인됐다. 진전영역은 중심 건물지와 중정 주변으로 회랑건물을 배치해 고려시대 왕실 건축양식이 잘 보존됐다. '안성 봉업사지'는 향후 30일 간의 지정 예고기간을 거쳐 최종 심의 후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 봉업사지'가 사적으로 지정되면 체계적인 정비와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근거로 인근 죽주산성 및 죽산면 불교문화유산과 연계해 안성시 주요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안성
안성 고려시대 사찰 터 봉업사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된다
안성시 죽산면의 고려시대 사찰 터인 봉업사지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다. 시는 지난 13일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봉업사지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검토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봉업사지는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최종 심의 후 사적으로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봉업사는 고려시대 태조 왕건의 어진을 모셨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진전 사찰(왕의 초상을 봉안한 사찰)이다. 지금은 터만 남아있지만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시는 2009년과 2019년 두 차례 봉업사지의 국가 사적 지정을 추진했으나 추가 발굴조사 필요 등의 이유로 보류 결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발굴 조사 등을 통해 봉업사가 남한에서 유일하게 고고학적으로 규명된 고려시대 진전 사찰이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사적 지적 검토 심의를 통과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봉업사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죽주산성이나 죽산면 내 불교 문화유산과 연계한 역사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클릭 핫이슈] 쉼이 있는 안성 '상인문화장터' 열고, 조선 아이돌 '바우덕이' 세계로 지면기사
문화관광도시 꿈꾼다 전담부서 분리 '특색 상품' 개발내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용역안성시가 유구한 지역 역사와 천혜의 자연 그리고 우수한 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수도권 대표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성패 여부를 놓고 지역사회가 주목하고 있다.11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을 강화하고자 '일상 속 휴식과 즐거움을 더하는 도시 안성'을 비전으로 분야별 사업과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등을 발굴 및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먼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문화체육관광과에서 체육분야 업무를 분리해 문화관광과로 변경하고, 지난 2월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도출된 최신 관광 트렌드와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단기 및 중장기 정책을 설정하고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또한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를 토대로 '상인문화 유통을 통해 삶의 쉼을 실현하는 안성문화장'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총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경기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도 선정됨에 따라 세계 속에 안성을 알리기 위한 세부 준비에도 돌입했다.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간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기치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의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안성은 '조선 최초 아이돌인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기치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사무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개·폐막식 행사를 포함해 한·중·일 문화를 주제로 전통 공예전, 문화교류전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등을 진행하며 부서별로 연계할 수 있는 사업들을 파악해 행사를 확장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특히 시는 관광산업의 전문화를 위해 현재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
-
유원형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 4·10 총선 민주당 윤종군 후보 지지선언
유원형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합류한 뒤 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 윤종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유 전 부의장은 7일 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전 부의장은 “국민의힘은 민심을 받들어 민생 해결 방안과 정책을 고민하기 보다 오직 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의 이기적인 욕심만 채우며 상식을 찾아 볼 수 없는 사당이 됐다"며 “김심이 당심이 돼버린 국민의힘에서는 민심이 설 공간이 없어 탈당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 전 부의장은 “동네 이장도 20년씩은 하지 않는다"라며 “김 의원의 5선 장기집권은 본인뿐만 아니라 안성시민에게 고통만 줄뿐"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유 전 부의장은 “이번 총선은 안성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인 만큼 윤 후보야 말로 낙후된 안성 발전을 앞당길 젊고 역동적인 정치인"이라며 “지역발전을 책임질 적임자 윤 후보에게 당력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전 부의장은 입당 절차가 끝나는 대로 윤 예비후보 캠프에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이원희 제10대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선출 지면기사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사진) 총장이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이 총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총장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정원 감축과 대학 재정 자립도 및 교육의 질 향상 등 모든 대학들이 처한 공통 현안을 개선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이 총장은 "교육환경 및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현 시대에서 대학이 개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경인지역 대학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찾아 실천해 나가는 것을 임기 동안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한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경기도내 32개 4년제 대학교 총장들이 수도권 소재 대학 발전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 4월 창립한 단체로 그동안 주기적으로 정책 세미나 등을 개최해 도내 대학들의 교육 발전에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이원희 한경대 총장,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이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이 총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총장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정원 감축과 대학 재정 자립도 및 교육의 질 향상 등 모든 대학들이 처한 공통 현안을 개선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총장은 “교육환경 및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현 시대에서 대학이 개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경인지역 대학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찾아 실천해 나가는 것을 임기 동안 게흘리 하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경기도내 32개 4년제 대학교 총장들이 수도권 소재 대학 발전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4년 4월에 창립된 단제로 그동안 주기적으로 정책 세미나 등을 개최해 도내 대학들의 교육 발전에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