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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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광선초, 방초초와 비대면 공동 협력 수업 지면기사
안성 광선초등학교는 같은 지역 방초초등학교와 비대면 공동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두 학교는 지난 2018학년도부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 연수는 물론 교과 수업, 수학여행, 체험 학습 등을 공동 계획해 운영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협력 수업을 계획해 진행 중이다.공동 협력 수업은 작은 학교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과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원·학생·학부모 및 지역사회교육발전협의체를 운영해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비대면 공동 협력 수업은 학년별 학생 특성, 두 학교 간 학생 인원, 교육과정 수업 진도 정도 등을 감안했다. 올해에는 담임교사가 줌(ZOOM) 화상 회의를 열어 두 학교 학생을 모두 초대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이영직 광선초 교장은 "획기적인 기획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다변화된 사회에서 교사들의 적절한 대응이 교육의 내실화는 물론 소규모 학교의 자생력과 교육력을 높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민웅기·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안성 광선초가 방초초와 공동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10.25 /광선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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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3개 노선 철도사업유치 '시민 홍보전' 지면기사
안성시가 시민들의 염원인 철도사업 유치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에 본격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철도망 혜택을 바라는 시민들의 욕구 충족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총 3개 노선 유치를 추진 중이다. → 위치도 참조평택~부발 철도사업은 평택에서 안성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총연장 53.8㎞의 단선철도로 1조6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돼 현재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상태다.수도권내륙선 철도사업도 화성 동탄에서 안성과 충북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총연장 78.8㎞의 단선철도로 2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또한 광주에서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총연장 53.3㎞의 복선철도로 3조7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김삼주 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 20일 안성2동 통장회의에서 해당 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추진과정,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통장회의는 물론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회의나 모임에서 철도사업 유치를 위한 홍보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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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 임태희 총장 '스테이스트롱 캠페인' 동참 지면기사
국립한경대학교 임태희(사진) 총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테이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손 씻는 이미지와 'Stay Strong'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등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팻말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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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 국립한경대 '안심콜 출입관리'…3주간 방문내역 기록 지면기사
안성 국립한경대학교(총장·임태희)가 19일부터 실습과목 등의 대면수업이 실시됨에 따라 교내 코로나19 예방 강화를 위해 전국대학에서 유일하게 수신자 부담의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교내 건물에 출입할 경우 건물별 지정된 전화번호로 통화하면 전화인증이 완료됐다는 안내와 함께 방문 내역이 서버에 자동으로 3주간 저장되는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수기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QR코드 생성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그동안 한경대는 코로나19 사태 시작과 함께 학교 전체 출입구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QR코드 인증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는 등 교내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임태희 총장은 "한경대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교직원이 전력으로 애쓰고 있으며, 재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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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덤프트럭이 전봇대 들이받아… 안성 삼죽면 60여가구 '정전'
안성에서 덤프트럭이 전봇대 들이 받아 삼죽면 일대 60여가구가 정전됐다.17일 오전 6시12분께 안성시 삼죽면 배태리 499-6번지 인근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전봇대 2개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배태리 인근 60여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4시간반 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 등 관계 당국은 교통사고를 수습한 뒤 곧바로 복구작업에 들어가 오전 10시30분에 임시로 전력을 복구했으며, 오후 2시30분에는 전봇대 복구까지 완료했다.관계당국은 사고를 낸 덤트프럭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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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이슈]국회의원·시장 선거법 위반 기소…안성지역 민주당, 대응책 고심중
안성지역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과 시장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됨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는 재판 결과에 따라 당선 무효형으로 직위를 상실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과 더불어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어 민심이 이반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당내에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17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안성지역 민주당을 이끌어 나가는 양대 축인 이규민 국회의원과 김보라 시장이 지난 5일과 8일 잇따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의원은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경쟁자인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에 대해 '김학용 의원은 바이크를 타는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법안을 발의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선거공보물 10면에 적시한 혐의(허위사실공표 등)를 받고 있다.김 시장도 예비후보자 신분이었던 지난 1월 중순께부터 보름여 간 선거운동원 11명과 공모해 선거구민 2천262명에게 경선 및 선거운동을 위해 지지 서명을 받은 혐의(서명·날인운동의금지)와 선거기간이었던 지난 3월30일부터 4월10일까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사무실 등을 7차례 방문해 직원들에게 명함 배포와 지지를 호소한 혐의(호별방문의 제한) 등을 받고 있다.이 의원과 김 시장의 첫 공판은 오는 23일 오후 2시와 다음달 6일 오후 2시에 수원법원 평택지원 23호 법정에서 각각 열린다.이같은 상황에 직면한 당원들은 재판 결과와 민심 이반 등을 우려하며, 대응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당원들은 검찰이 이 의원과 김 시장에게 적용한 혐의를 세밀하게 분석해 유불리를 두고 갑론을박하며,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또 재판 과정과 결과에 따라 지역사회 여론이 민주당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해법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당원 A씨는 "당원들이 예상했던 것 보다 검찰이 더 강력하게 수사를 진행해 기소를 한 사실을 두고 당원들이 당황하고 있지만 철저하게 재판을 준비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오랜 동안 재판이 진행되면 힘들에 쌓아온 지역사회 민심이 등을 돌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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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문화재 寶庫(보고) 안성… 관리 인력 태부족 지면기사
총 117건 수원·화성보다 훨씬 많아市, 1개팀 5명 … 체계적 운영 안돼안성시가 관할하는 문화재 숫자에 비해 관리 인력과 조직이 턱없이 부족해 이를 시급히 보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14일 시 등에 따르면 시가 2020년 10월 기준으로 관할하고 있는 문화재는 국가문화재 18건, 경기도문화재 56건, 향토문화재 43건 등 총 117건이다.이 같은 수치는 관할 문화재 활용을 통해 국내외에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수원시와 화성시, 남양주시 등 보다 월등히 많은 건수다.수원시는 국가문화재 17건과 경기도문화재 46건, 향토문화재 20건 등 총 83건을, 화성시는 국가문화재 13건과 경기도문화재 34건, 향토문화재 22건 등 총 69건을 각각 관할하고 있다.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하는 인력과 조직은 수원시와 화성시 등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어서 향토사학계를 중심으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안성시에는 수많은 문화재를 관할하는데 1개 팀 5명의 인력만으로 운영하고 있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수원시는 2개과 11개팀에 63명이, 화성시는 1개과 4팀에 10명, 남양주시 2개과 6팀에 22명 등이 각각 관할 문화재를 관리·감독하고 있는 상황과 비교했을 때 향토사학계의 주장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향토사학자 김모(62)씨는 "안성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인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문화재를 제외한 유형문화재만을 봐도 경기도를 넘어 전국에서도 많은 수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데 시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도 모자라 방치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타 지자체의 경우 없는 문화재도 만들어 이를 적극 활용하는데 시는 문화재의 소중함을 모르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러운 만큼 지금이라도 조직과 인력을 보강해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화재 활용 측면에서 인력과 조직이 부족하다는 사실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을 고려했을 때 인력과 조직을 대폭 강화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향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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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OUT!]대가없이 마스크 30만장 쾌척 '통 큰 선행' 지면기사
안성에 위치한 마스크공장인 YJ코퍼레이션 김인종·윤종 공동대표가 지난 7월 경기도에 수억원에 달하는 마스크 30만장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형제인 김인종(43)·윤종(41) 공동대표는 지난 7월31일 사랑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 방식을 통해 도에 마스크를 기부했다.이들 형제가 기부한 마스크 30만장은 도매가로만 따져도 2억1천만원에 달하며, 소매가로 계산하면 수억원에 이른다.이들 형제는 수억원에 달하는 마스크를 기부하면서도 전달식과 같은 요식 행위도 하지 않음은 물론 주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아 더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이들 형제는 "나라와 지역사회가 어렵고 힘들 때 이익을 좇다 보면 언젠가는 나 자신도 힘들어지게 된다"며 "내가 가진 것을 나눴을 뿐 그리 대단한 일과 칭찬받을 일을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형제의 선행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들은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시설관리공단, 노인정, 어린이집 등에 마스크를 수백장에서 수천장씩 기부해왔다. 그러다 코로나19가 극대화된 지난 3월에도 서울시에 20만장, 안성시에 5만장 등의 마스크를 기부함은 물론 공적으로 제공하고 남은 마스크 중 1만여장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었다. 이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YJ코퍼레이션을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이자 착한기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의 꾸준한 선행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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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SNS "법원 판단 믿어…흐트러짐 없이 시정 이끌겠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실과 관련해 최근 SNS를 통해 '흐트러짐 없이 시정을 이끌겠다'는 취지의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김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재판으로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새로운 안성을 만드는 일'이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시장은 "(앞으로) 안성시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겠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특히 김 시장은 "법원에서 올바른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믿는다"고도 강조했다.한편, 김 시장은 지난 4월에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 당시 후보자 신분으로 선거구민들을 대상으로 서명·날인을 받고, 안성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을 호별방문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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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보라 안성시장 4·15 총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평택지청(지청장·신봉수)은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시장과 선거운동원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김 시장은 선거 기간인 지난 3월30일부터 4월10일까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사무실 등을 총 7차례 방문해 직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보다 앞선 지난 1월 중순께부터 보름여 간 11명과 공모해 선거구민 2천262명에게 경선 및 선거운동을 위해 지지 서명을 받아 공직선거법이 정한 당내 경선운동 방법 제한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당시 김 시장은 '안성시민 2020인 김보라 지지선언식' 행사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시민 2천20명이 지지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본지는 지지선언식에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서명·날인이 활용됐다는 의혹(2월7일자 4면 보도)을 단독 보도했고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도 자체조사 끝에 위법행위가 있었다고 판단,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김 시장의 호별방문 사건도 경인일보의 연속 보도 이후 안성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김 시장에게 적용된 공직선거법 조항은 106조(호별방문의 제한)와 107조(서명·날인운동의금지) 등으로 255조(부정선거운동죄)를 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 확정 판결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민웅기·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