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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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경찰서장 취임]이명균 안성경찰서장, "피해자 아픔 품고 사회적 약자 배려를" 지면기사
안성경찰서 68대 신임서장으로 이명균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이 임명돼 19일 부임했다. 이 신임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에 따라 별도의 이·취임식 없이 서장실에서 부서장들과 간단하게 상견례를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이 신임서장은 취임사에서 "'당당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당당한 경찰이 되려면 제일 먼저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공정해야 하며, 따뜻한 경찰이 되려면 피해자의 아픔을 헤아리고 사회적 약자에게 가족같이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1963년 서울 태생인 이 서장은 1985년 경찰대를 1기로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해 부산청 형사과장과 광명경찰서장, 제주청 112종합상황실장, 속초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 내부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수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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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한국복지대, 제6대 총장에 성기창 박사 취임 지면기사
"공정, 투명, 합리를 3대 운영방침으로, 장애인 고등교육기관으로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평택 소재 한국복지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성기창(사진) 박사가 19일 취임했다.성 신임총장은 지난 5월 교직원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교육부의 임명 절차를 거쳐 지난 7일 정식 임명됐다.성 신임총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보직교수들과 총학생회 대표 등 30여명만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됐다.성 신임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애인통합교육으로 사회통합을 목표로 한 한국복지대 개교 이념에 맞춰 교육을 통한 좋은 세상의 꿈을 갖고, 각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교수와 직원, 학생들 간의 신뢰와 공감, 협력을 통해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성 신임총장은 "현재 안성 한경대와 함께 추진 중인 대학 통합의 완성과 장애인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 발전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성 신임총장은 독일 베를린공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2년 한국복지대 교수로 임용된 뒤 산업기술연구소장 및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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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 68대 서장에 이명균 총경 부임… 취임식 없이 업무 시작
"당당하고 따뜻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안성경찰서 68대 신임서장으로 이명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이 임명돼 19일 부임했다. 이 신임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인해 별도의 이·취임식 없이 서장실에서 부서장들과 간단하게 상견례를 갖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이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당당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당당한 경찰이 되려면 제일 먼저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공정해야 하며, 따뜻한 경찰이 되려면 피해자의 아픔을 헤아리고 사회적 약자에게 가족 같이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과 수해 피해 그리고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 안팎에 문제로 상황이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때 일 수록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이 더욱 중요한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1963년 서울 태생인 이 신임서장은 1984년 경찰대를 1기로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해 부산청 형사과장과 경기남부청 광명경찰서장, 제2 여성청소년과장, 제주청 112종합상황실장, 강원청 속초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과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경찰 내부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가진 '수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이명균 신임 안성경찰서장. /안성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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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21개 단체, SK하이닉스 오·폐수 안성천 방류 '일제히 비난' 지면기사
평택·안성단체, 안양시청서 성명친환경 농업 붕괴·생태계 교란 주장감시 시스템등 '8가지 요구안' 제시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등 평택·안성지역 진보단체들이 18일 안성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SK하이닉스의 안성천 수계 유해물질 배출과 관련해 비난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용인시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면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성천 수계인 한천에 방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오·폐수가 방류될 경우 친환경 농업 붕괴는 물론 생태계 교란과 안성·평택시민의 건강에 큰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방류 예정인 오·폐수는 한천의 수질보다 훨씬 오염된 물"이라며 "지난해 4월 현지조사한 한천의 수질은 평균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6으로 1급수에 가깝지만 방류 예정 BOD는 4.2인데다가 100여종의 독성 유해물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용인 SK하이닉스 오·폐수 무방류 원칙과 수익자 부담 원칙에 의거 용인시 자체 처리'와 '유해물질에 대한 엄격한 관리', '오·폐수 수질 측정 및 분석과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한 감시 시스템 구축' 등 8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한편 이날 성명서에는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을 비롯해 고삼면 용인SK반도체 오폐수방류 반대 비대위, 고삼면새마을어업계, 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시민단체협의회 등 총 21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등 평택·안성지역 진보단체들이 18일 안성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SK하이닉스의 안성천 수계 유해물질 배출과 관련해 비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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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장마 "힘내라 대한민국"]통합당 안성시당원협의회, 거곡마을 산사태 예방 임시옹벽 만들기 지면기사
미래통합당 안성시당원협의회(위원장·김학용)가 최근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극심했던 안성시 죽산면을 수차례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당원협의회 김학용 위원장과 유원형 시의회 부의장, 유광철·안정렬 시의원 등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및 당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수해로 산사태 및 주택 침수 등 각종 피해를 입은 죽산면 용설리 거곡마을에서 민가 안팎을 덮친 토사를 치우고 2차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 옹벽을 만드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김 위원장은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 모두가 내 고장에서 발생한 피해를 하루빨리 복구해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데 뜻을 하나로 모아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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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확대경]안성시, 집중 호우 피해에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중고'
안성시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에 이어 잠잠했던 코로나19 감염까지 발생해 상황 수습에 대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15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안성은 지난 2일부터 갑작스레 쏟아진 집중 호우로 산사태에 따른 도로 및 주택 매몰, 시가지와 농경지 침수 등의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13일 기준으로 도로와 하천, 상하수도시설 등 공공시설 286건과 주택과 농경지, 농작물 등 사유시설 994건 등 총 1천280건의 재산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은 물론 313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이에 따라 시는 본청과 죽산면에 재난본부를 설치하고 1천834명의 인력과 679대의 장비를 투입해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에 들어갔다.시는 이번 주말까지 긴급복구 완료를 목표로 현재 90% 이상의 긴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다.시는 긴급복구가 끝나는 대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를 돕는 행정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하지만 최근 안성지역에서 수개월째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뜩이나 수해복구 및 지원에 대한 인력이 부족한 시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실제 안성에서는 지난 3월8일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해외입국 또는 실제 지역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한 지역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5일과 7일에 서울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 10과 11번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이들은 지역감염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안성시 등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방역 소독에 들어가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및 예찰 활동에 돌입했다.이로 인해 수해복구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두 가지 사태를 동시에 수습해야 하는 만큼 안성시는 인력 배분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우리 안성시가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최대 피해를 봤기에 복구도 만만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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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우리고장 메시를 찾습니다'… 안성시민축구단 선수 모집 지면기사
안성시가 운영 중인 안성시민축구단이 신입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이는 선수수급 등의 문제로 팀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안성시민축구단의 정상화 및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지원자격은 안성시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성인 중 만 20세 이상부터 만 32세 미만의 남성 중 2년 이상 선수 경력을 보유한 자에 한한다. 원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오는 21일까지 접수하고 이후 26일 서류심사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안성시민축구단의 활성화를 위해 아마추어구단으로서 기틀을 확립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선수들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자격요건을 완화해 원활한 선수 충원은 물론 안성시축구협회가 선수 관리에 직접 참여하고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체계성 또한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교육체육과(679-2483)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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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 분석 결과 나방파리 유충으로 판명
안성시가 최근 신고된 '수돗물 유충 의심 건'과 관련해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 깔따구 유충이 아닌 나방파리 유충으로 판명됐다.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안성시 대덕면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민원인이 제출한 유충을 인천시에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을 의뢰했다.분석 결과 발견된 유충은 나방파리 유충으로 해당 종은 수돗물이 남아 있는 염소 등에서 생존하기가 어려워 수돗물이 아닌 가정 내 번식 과정에서 발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시는 밝혔다.또한 시는 신고 접수 당일 시청 직원들이 유충 발견 현장을 정밀 점검한 결과 민원인이 제출한 유충과 흡사한 벌레 2마리를 화장실 바닥에서 추가 발견된 사실을 근거로 나방파리 유충이 외부에서 발생해 유입됐다는 자체 판단을 내렸지만 정확한 민원 해결을 위해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했었다.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발생지인 다가구주택의 수돗물은 수도권 광역상수도로 성남정수장에서 정수처리 공정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유충이 생성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시는 관내 광역상수도 시설물 16개소와 마을상수도 136개소 등을 긴급 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조사됐다"고 강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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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가장도 가정도… 모두 빼앗아가버린 悲 지면기사
'매몰사고' 안성의 산란계 농장토사 워낙 많아 복구작업 '난항'재난지역 불구 市 지원은 '한계'유족들 막막… 정부대책등 절실"폭우 피해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삶의 터전인 계사도 망가져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12일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의 한 산란계 농장. 이곳은 지난 2일 2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해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주택과 계사 등 3개 동 전체가 흙으로 뒤덮여 무너졌고, 농장주인 A씨도 흙과 건물 잔해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던 중 2차 침수 피해로 익사했다.이후 안성시와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시작했지만, 워낙 많은 토사량과 오락가락 내리는 비로 언제쯤 작업이 완료될지는 미지수다.또 농장에서 키우던 2만4천마리의 닭 대부분이 폐사하고, 일부 살아남은 닭들은 무너진 잔해와 흙더미 이곳저곳에 방치돼 있어 정부의 빠른 보상작업 등이 필요해 보였다.특히 관계당국은 해당 농장의 정상화를 위해 복구 작업에는 매진하고 있지만 이들이 수해 피해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보상문제 등은 해결이 요원한 상황이다.현장에서 만난 숨진 농장주의 유족들은 온 가족이 평생을 일궈온 삶의 터전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려 폐허가 된 상황에다 가장을 잃는 슬픔까지 겹쳐 향후 살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농장주의 딸인 B씨는 "부모님들이 한평생 고생하신 것 모두가 이번 폭우로 없어지고, 우리 가족의 기둥이셨던 아버님마저 돌아가셔서 억장이 무너진다"며 "복구도 문제지만 시가 복구 이후에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말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하소연했다.안성시 관계자는 "현행법상 피해 농장은 사유지와 사유물이기에 실질적인 복구 비용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안성이 재난지역으로 지정됐어도 이들에 대한 보상은 현실 수준에 크게 못 미칠 것이기에 이들의 상황이 더욱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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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몽실학교 마을교사 나눔연수 지면기사
안성교육지원청이 '2020 안성몽실학교 상반기 마을교사 나눔연수'를 최근 완료했다.11일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마을교사 나눔연수는 어린 학생들이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를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일선 마을교사들이 이를 조력하고 응원하며 함께 배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눔연수는 안성몽실학교에서 3시간씩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나눔연수에서는 공간 짓기, 창업·기업가 정신교육, 메이커교육, 서로배움 평화교육 등을 주제로 각각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이 이뤄졌다.연수에 참여한 배수옥 마을교사는 "이번 연수는 일반 연수와는 달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행돼 더 많은 부분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강연으로 인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아이들을 통해서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