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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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들과 '보라빛 소통'… 김보라 시장 '보라빛 톡톡' 30일 첫회 지면기사
김보라 안성시장이 18만 시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준비한 '보라빛 톡톡' 프로그램이 30일 첫 방영된다. 이번 '보라빛 톡톡' 프로그램은 김 시장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만나 이를 통해 도출된 이야기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첫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한국 생활 적응 이야기를 듣기 위해 최근 주부 윤해림씨를 비롯해 이복희, 구마리, 김아나스타시야 등 4명의 결혼이민자들을 패널로 초청·촬영됐다.이 자리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구마리씨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문화적 환경과 언어 소통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초기 이민자들에게 제공하는 많은 교육과 도움으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다만 이런 교육 등이 점진적으로 확대돼야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만큼 시에서 이 부분을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김 시장은 "격식과 형식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느끼는 소소한 고민과 고충을 듣는 자리로 오늘 도출된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안성시의 '보라빛 톡톡'은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되며 출연자들은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첫 촬영된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안성시 공식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보라빛 톡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한국 생활 적응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을 패널로 초청, 촬영했다. 2020.9.28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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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국비 18억 확보 지면기사
안성시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비로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대해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첨단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 및 활용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된 국비 18억원에 시비 12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호제어기 온라인화와 돌발상황관리 CCTV 12개소, 교통정보제공용 전광판 7개소 등을 향후 2년 이내로 설치할 방침이다. 또 감응신호 및 신호운영 데이터베이스 개선을 통해 교통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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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철 안성시의원 "공약사업 용역 발주 현실 괴리" 김보라 시장 저격
안성시의회 유광철(국민의힘·가선거구) 의원이 공약사업을 위해 현실과 괴리된 연달은 용역 발주와 무분별한 예비비 사용을 지적하며, 김보라 시장을 저격했다.유 의원은 최근 폐회된 시의회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수면 위로 부상시켰다.유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김 시장이 지난 4월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뒤 그동안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이 건수로는 25건, 총액은 23억2천950만원에 달한다"며 "이는 대단히 이례적인 횟수와 금액으로 특히 일부 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은 기존의 안성시 산하 각종 위원회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업까지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이어 유 의원은 "실제로 평생학습관 이전 신축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은 부지까지 결정됐고, 치매전담형 시립종합양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장애인시설 신축 기본구상 용역 등은 부지와 시설규모가 이미 결정된 상태이고, 시내권 수영장 등 생활문화 체육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은 시의회 심의까지 마친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추가로 타당성 용역을 왜 실시하는지 납득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현재 진행형임에도 백서 제작을 위한 용역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예산의 효율적 측면에서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또 무분별한 예비비 사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유 의원은 "김 시장의 공약사업인 공도시민청 건립을 추진키 위해 시의회 심의를 받지 않고, 예비비로 '공도 시민청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사업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아무리 좋은 계획도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하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용역을 즉각 중단하고 시의회 심의부터 받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예비비는 각종 재난과 예측하지 못한 부득이 한 상황을 대비해 사용하는 것이지 시장님의 쌈짓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시가 용역을 남발해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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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확대경]김보라 안성시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문화 부흥시킬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소규모 지역문화 플랫폼을 통해 문화진흥정책을 부흥시켜 나가겠습니다."안성시는 김보라 시장이 최근 민선 7기 안성시의 문화진흥정책에 대한 기조를 대내외에 공표했다고 25일 밝혔다.김 시장은 "안성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은 부족하고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도 떨어진다"며 "지역 및 연령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민의 생활 속에 스며드는 차별화된 문화 예술 정책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시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 등 역사 콘텐츠 개발'과 '종교사찰, 성지 등 마을네트워크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관광 개발', '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 관광 투어', '지역문화예술인의 인적 네트워크 육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특히 김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과거 대규모로 진행된 일회성 축제나 행사보다는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정책이 필요하다"며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나 온라인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시는 김 시장의 문화진흥정책 기조와 발맞춰 이를 임기 내 실현키 위해 (주)이케이테크에 '지역문화진흥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정책을 수립 및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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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의회-주민지원협의체, 자원회수시설 증설 맞손 지면기사
안성시·안성시의회·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자원회수시설 증설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신원주 시의회 의장, 유병선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시가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의 증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기초시설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시가 추진 중인 안성시자원회수시설 증설에 대해 시의회와 주민지원협의체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울 방침이다.지난 2005년 6월에 최초 가동된 안성시자원회수시설은 일일 처리량 50t의 소각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내구연한인 15년이 경과됨은 물론 시설 노후화에 따라 일일 40t 안팎의 생활쓰레기만을 소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관내 생활쓰레기 일일 발생량인 54t에 미치지 못해 남은 생활쓰레기를 외부로 보내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와 주민설명회, 시의회 및 주민지원협의체와의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3년까지 일일 80t의 처리량 규모로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김 시장은 협약식에서 "현 상황에 맞게 자원회수시설 증설을 추진해야 한다"며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장도 "긴 협의 과정을 겪어온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김보라 안성시장, 유병선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이 지난 21일 시청에서 '자원회수시설 증설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0.9.22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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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곳곳서 이어지는 한가위 온정]안성署, 명절 맞아 북한이탈주민에 사랑나눔행사 지면기사
안성경찰서(서장·이명균)가 보안자문협의회(회장·김운근)와 함께 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서내에서 '북한이탈주민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북한이탈주민 중 1가구만 대표로 초청해 진행됐으며, 경찰관들과 보안자문협의회원들이 십시일반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명절선물세트 60개는 가구당 1개씩 전달될 예정이다.이명균 서장은 "관내에는 하나원이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타 시·군에 비해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운군 보안자문협의회장도 "북한이탈주민들이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성경찰서의 정책과 발맞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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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한경대 용역 중간보고회…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지면기사
안성시는 최근 시청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정명규 한경대 산학협력단장 등 전문가와 민간 환경단체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중간보고회는 현재 한경대가 용역을 수주해 진행 중인 관내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내용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한경대 연구진들은 관내 미세먼지 및 부유 미생물을 측정하고, 기존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 측정값을 비교 분석하는 등 미세먼지 원인 규명을 위한 기초자료를 분석해 이를 공개했다.분석결과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되는 도출결과와 일부 장소에서 측정치가 차이를 보임으로써 특정 장소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중간보고회를 주재한 김 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결과와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환경단체장들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최종보고회에서는 계절 및 지역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성시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평택항, 충남 화력발전소 등 서해권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피해를 입는 관내 지역들 중 공도 시내권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옥외형 미세먼지 쉼터, 취약시설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특화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경기 안성시는 지난 17일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0.9.17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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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동혁 농촌마을 안성 금광면 옥장동 이장… 친자식보다 더 자식같은 '우리동네 만능 해결사' 지면기사
2010년 아버지 병수발 위해 고향찾아어머니 모시면서 '가업' 농사일 전념"내 가족이라 생각 발벗고 도움" 미소"동네 문제요? 우리 아들 같은 든든한 '젊은 이장'이 다 해결해 줍니다."안성시 금광면 옥장동의 한 마을. 이곳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든 척척 해결해 주는 '수호신' 같은 존재가 있다.주인공은 옥장동 이장인 공동혁(42)씨다. 공 이장은 50여가구가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옥장동에서 '해결사'로 통한다."아버님 그거 건전지만 갈아 끼우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이따가 집으로 찾아가서 해 드릴게요." 취재차 만난 15일에도 공 이장은 마을에서 발생한 소소한 민원을 해결하고 있었다.그의 하루 일과는 주민들의 민원을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민원을 해결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주민들의 절대적 지지가 있기에 가능한 일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 모두 공 이장의 손을 거친다. 실제로 그는 도로 신설 및 재포장 구간 선정을 비롯해 가로등 설치, 관공서 행정 처리 자문은 물론 노인들에겐 어려운 전자제품 구입과 AS 신청 등 큰일부터 사소한 일까지 도맡아 처리한다.공 이장이 마을 대소사를 자기 일처럼 챙기는 모습을 보니 주민들이 '수호신'이라고 칭찬하는 게 괜한 말이 아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그가 처음 고향 마을과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10년이다. 아버지가 병환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만 볼 수 없어 서울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곧바로 낙향했다. 1년 뒤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홀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가업이었던 농사일에 전념하며 마을 주민들과 교분을 나누기 시작했다.이후 마을 주민들을 친부모처럼 보살펴주고 무엇이든 척척 해결해 주는 모습에 반해 2013년 당시 34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주민들은 그에게 마을 이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주민들은 "다른 농촌마을도 마찬가지겠지만 동네에 청년들이 없는 상황에서 공 이장이 나타나 마을 일을 해결해주니 우리에겐 구세주를 만난 것 같았다"며 "귀찮을 법도 한데 지금껏 크고 작은 일에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해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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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지방분권 강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결의문' 채택
안성시의회(의장·신원주·사진)는 15일 제1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결의문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이날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에 주어진 권한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는 기초자치단체에 해당하는 주민조례발안제도와 주민차지회 구성을 제외하면 광역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전문위원 배치 등의 사항이 광역의회에 한정돼 있어 기초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자치권한을 보장하고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실질적인 자치분권은 자치입법과 자치재정, 자치행정, 자치복지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중앙에 집중된 사무를 기초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해야 하며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의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보장과 합리적인 의원 정수 조정, 정책전문위원 배치, 의정활동 수당현실화 등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담아 줄 것을 요구했다.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회의가 끝나는 대로 시의회 명의로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발송할 방침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신원주 안성시의회 후반기 의장 /안성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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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감]'혁신과 변화의 바람' 성기창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신임 총장 지면기사
개교와 함께 유니버설 건축과교수 임용 '한배'… 대학 장단점 꿰뚫어장애·비장애 신입생 함께 프로젝트 '1주일 OT학기제' 공감대 형성2000년대부터 온라인 교육과정 구축… 속기사·수화통역사 동시 지원국내 유일의 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평택시 소재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수장에 새로운 인물이 등극하며 대학 발전을 위한 '콴툼 점프'가 시작됐다.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통합사회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복지대에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성기창 신임총장이 지난 달 7일 취임했기 때문이다.성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과 투명, 합리를 3대 운영방침으로 장애인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한국복지대의 설립 목적과 사명 및 비전을 잊지 않고 교내 구성원 모두가 신뢰와 공감, 협력으로 함께 하는 대학과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그의 교육철학을 대학 운영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해 비약적인 대학 발전을 이끌어 낼지 그 '청사진'을 들어봤다."장애인 통합교육으로 진정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한 본교의 개교이념은 교수 임용 당시 저의 가치관과 전공인 무장애건축(장애인을 고려한 건축 환경의 창출) 그리고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저를 매혹시켰다. 교육을 통한 '좋은 세상'의 꿈을 갖게 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성 총장이 첫 운을 뗀 이 말 속엔 한국복지대에 대한 그만의 특별한 애착이 느껴졌다.그도 그럴 것이 성 총장은 한국복지대가 개교한 지난 2002년 유니버설건축과 교수로 임용돼 한 자리를 지켜왔기 때문으로 한국복지대의 역사와 자신의 삶이 그 궤를 같이한다. 그러기에 성 총장은 지난 수십 년 간 이어져 온 복잡한 한국복지대 변천사를 한눈에 꿰뚫고 있으며 누구보다 한국복지대의 장단점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성 총장은 한국복지대의 장단점에 대해 막힘 없이 쏟아냈다.그는 "우리 대학의 장점은 작은 규모의 대학이기에 할 수 있는 학생맞춤형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것이다.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