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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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장마 "힘내라 대한민국"]해병대 안성전우회, 이웃돕기 구슬땀 지면기사
해병대 안성전우회가 연일 쏟아진 폭우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안성 동부권을 최근 수일간 방문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회원 70여 명은 지난 3일부터 호우피해현장에서 산사태 또는 침수로 인해 집 안팎에 쌓인 토사와 임목 폐기물 등을 정리하고 가재도구 등을 물로 씻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들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상심을 달래기 위해 주민들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박희수 대장은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인해 우리 고향인 안성에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나 회원들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안성 동부권 곳곳에 수해 피해가 발생해 장비와 인력 등이 부족해 복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만큼 우리 해병대 안성전우회가 수해 복구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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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호우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위해 특별조사단 편성
안성시가 정확한 호우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지난 2일부터 관내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피해현장에 시청 직원 및 읍·면·동주민센터 직원들을 파견해 피해상황 조사와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시는 호우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토목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총 38명의 특별조사단을 편성해 현장에 투입했다.특별조사단은 기존 피해 상황에 누락되거나 변경된 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의 재산 보호와 안전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든지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해로 피해를 받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 제공/안성시 제공/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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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화음으로 두터워진 '사제의 정'… 안성고 위클래스 '동행 노래방' 지면기사
안성고 위클래스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사제동행 노래방'을 운영했다.안성고 위클래스는 지난 2018년 3월 전문상담교사가 처음 배치됐고 지난해에는 안성시청 교육개선사업지원을 통해 교육상담실(학생공감상담실)을 구축했다.이곳은 올해 코로나 방역 활동으로 지쳐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사제 동행노래방을 기획했다. 사제 동행 노래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하고 노래영상을 촬영해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사제 간의 정을 나눴다. 안성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다"며 "음악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과 공감하는 시간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민웅기·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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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지역 복구…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죽산면기업인협의회 500만원 '성금'… 안성시약사회 '긴급의약품' 기탁 지면기사
최근 폭우 피해로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의 수해 복구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폭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집중된 일죽·죽산·삼죽면 등 동부권과 그 밖의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정치권과 사회단체, 기업인 등의 성금·성품 및 인력지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죽산면기업인협의회가 호우피해성금으로 500만원 등을 시에 기탁했으며 죽산면 이장단협의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공업협의회, 동현스포츠센터 대표 등이 쌀과 이불, 라면, 생수, 휴지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다.또 안성시약사회는 긴급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안성시새마을회와 해병대 안성전우회 등은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했다.시 관계자는 "안성지역에 지난주부터 집중 호우가 내려 산사태와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은 물론 주택 및 시가지 침수까지 겹쳐 극심한 피해로 주민들 모두가 힘에 겨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계각층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주저 없이 내밀어 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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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전격 취소
안성시가 오는 9월에 예정됐던 '2010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이 최근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유입 감염자 확산이 지속되고 가을철에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이 같은 조치로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창궐로 인한 축제 취소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됐다.김보라 시장은 "올해 20회를 맞는 전국 최우수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결정인 만큼 널리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의 전통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된 지역 내 최고 및 최대 규모의 축제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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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 안성 수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6일 오전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안성시 죽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해 당정 협의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표는 죽산면사무소에 마련된 수해복구통합지원본부에서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 동부권에 감당할 수 없는 폭우가 짧은 시간에 쏟아져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정부가 신속하게 재난지역으로 지정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김 시장은 수해 사전 예방을 위한 '청미천 준설'과 '산사태 방지를 위한 배수 체계 지원' 등도 부탁했다.이에 이 대표는 "그동안 안성지역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난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 김 시장이 시민들의 안전과 수해 복구를 위해 요구한 사안들에 대해 당정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 대표는 김 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을 청취한 뒤 수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잦은 정치인들의 방문이 오히려 수해 복구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수해 피해 및 복구 현장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6일 안성시 죽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김보라 안성시장(앞줄 왼쪽)으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안성시 제공6일 안성시 죽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보라 안성시장(왼쪽 첫 번째)으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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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의원 등 안성지역 정치인들, 수해복구 활동 '구슬땀'
이규민 국회의원 등 안성지역 더불어민주당 현역 정치인들이 폭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 현장을 5일 방문해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이날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 의원을 비롯해 양운석·백승기 경기도의원, 황진택·송미찬 시의원 등이며, 이밖에도 민주당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및 당원들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이들은 지난 5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안성시 죽산면과 일죽면 일대에서 산사태 등으로 발생한 수해 피해 가옥들을 잇따라 방문, 침수된 가재도구 세척은 물론 주택 안팎에 널브러진 각종 토사물과 나무 등을 치우기도 했다.특히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지역주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또 수해 피해로 생계가 막막한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 마련과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 등도 약속했다.이규민 의원은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은 정치인의 신분을 떠나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수해 피해와 복구로 상심이 큰 지역주민들에게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복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정부의 중앙피해 합동조사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신속한 복구지원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안성이 재난지역으로 우선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일부터 진행한 행정안전부의 안성 피해지역 사전조사 결과 현재까지 90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이규민 국회의원(오른쪽) 등을 비롯한 안성지역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이 지난 5일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안성지역 수해현장을 방문, 복구활동을 벌였다. /이규민 의원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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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안성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본격 추진 위한 서면 협약 체결
안성시는 최근 안성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본격 추진을 위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사업 발굴을 토대로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이 지역사회에 안착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또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내년 초에 경기도 교육감과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를 체결할 계획이다.김보라 시장은 "안성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지구 시즌Ⅲ'가 이전 시즌에 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도시, 더 나은 행복도시 안성'을 위해 더 많은 시정 및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안성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 참여해 왔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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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동부권에 '수해복구 통합지원 본부' 설치 피해 현장 매일 점검
김보라 안성시장이 최근 동부권에 내린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를 효율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죽산면사무소에 '수해복구 통합지원 본부'를 설치하고 피해 복구 현장을 매일 같이 점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김 시장은 본청에 설치된 통합상황실 이외에 설치한 죽산본부에 기술직 공무원을 포함한 총 7명을 파견하고 많은 피해가 있는 일죽면과 죽산면 등의 복구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또 김 시장은 지난 3일과 4일에 수해 현장을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국회의원 등에게 지역의 피해 상황을 현장에서 브리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김 시장은 "현재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빠른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더 이상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성지역은 지난 1일부터 4일 오전 7시까지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401㎜의 비가 쏟아져 도로파손과 하천 유실 등 공공시설 136곳과 산사태와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137곳 등 총 274곳에서 크고 작은 재산 및 인적 피해가 발생 된 것으로 집계됐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사진 좌측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양운석 경기도의원, 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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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 공도중 "일제 잔재 청산"… 친일파 이흥렬 작곡 교가 교체 지면기사
작년 대토론회 도출후 협의끝 결정재학생·학부모 등 교가 가사 공모안성 공도중학교(교장·한지숙)가 교내 일본제국주의 잔재 청산을 위해 친일파가 작곡한 교가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공도중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동량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체성 확립은 물론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1 만세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지난해 대토론회를 개최했었다.대토론회를 통해 교내 관행적으로 산재해 있던 다양한 일제 잔재가 도출됐고, 이를 청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했었다.특히 올해는 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지난 7월 심도 있는 협의 끝에 친일파 음악가인 이흥렬(1909~1980)이 작곡한 교가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친일파 이흥렬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친일 음악단체인 '대화악단'과 '경성 후생악단'에서 활동한 인물로 친일인명사전에도 이름이 등재돼 있다.공도중은 현 사회에 맞는 교가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재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동문 등은 물론 전문가 및 시민들에게 교가 가사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한지숙 교장은 "우리 학교가 추진 중인 이번 친일파가 만든 교가 교체 사업은 경기도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정책으로 국내 3·1운동 3대 실력항쟁지인 안성에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친일 잔재 청산에 앞장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민주적인 시민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도중은 지난해 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학내 일제 잔재를 민주적 절차를 통해 청산해 나간 바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