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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하고 연봉 절반, 사립대 ‘반값 교수’ 수면위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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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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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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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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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흥동 ‘260억 매물’ 시세차익 투기 논란 [GB 개발 허용 누구를 위한 것인가·(中)]
2025-02-17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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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장미’ 전하는 안산·시흥… 여성 노동자 응원 캠페인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안산·시흥 지역 여성 노동자들에게 빵과 장미를 전달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사회를 지탱하는 여성 노동자들에게 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여성 노동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취지다. (재)뚜벅이는 여성 노동자 1천여 명에게 장미꽃과 간식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안산지부, 안산여성노동자회,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등 다양한 노동·시민 단체가 함께한다. 10개 노동·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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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퀴어 동아리, 다수결이 밀어낸 다양성 지면기사
도내 대학 ‘중앙동아리 승인’ 전무 소수자 인권 고민, 인식개선 불구 “투표권 가진 학생들 반대로 무산” 3월 개강과 함께 대학들의 동아리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경기도 대학에서는 성소수자 커뮤니티 부재가 두드러지며 캠퍼스 내 다양성 존중 문화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중앙동아리 승인 과정에서 다수결 원칙이 적용되면서 퀴어동아리가 공식적으로 자리 잡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자리한다. 5일 현재 도내 대학 중 퀴어동아리를 운영하는 곳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아쿠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외행성),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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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톨게이트 과적 단속 ‘15㎝ 빈틈’ 위로 달리는 화물차 지면기사
저울판 사이 공간 바퀴 걸쳐 통과 “기사들 계근대 있는 곳 가지않아” 대형사고·도로파손 위험성 키워 “인력 부족해 지속적 감시 어려워” “경비 문제” 과적 부추기는 현실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쉴 새 없이 지나가는 고속도로 톨게이트(TG)의 과적 측정 차로. 저울 위로 차량이 진입했지만 자세히 보니 쇠로 된 저울판 사이에 15㎝가량 틈이 벌어져 있었다. 일부 화물차들은 이 틈으로 오른쪽 바퀴를 밀어 넣은 채 빠르게 단속 구간을 통과했다. 경기도 내 TG 과적 측정 차로에서 무게를 초과한 채 달리는 차량들이 꼼수를 사용해 단속을 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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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호서 해루질하던 60대 숨진 채 발견 지면기사
해루질을 하러 갔던 60대 남성이 해안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45분께 60대 남성 A씨의 가족으로부터 “해변으로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택해경은 수색을 벌인 끝에 지난 3일 오후 1시께 시화호 내측 구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 해안가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당 장소는 유사한 사고가 잦은 곳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실종된 지점 인근에서 촬영된 CCTV 영상에는 A씨가 어패류 등을 채취하기 위해 해변 방향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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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대출 의혹’ 양문석 의원, 당선무효형 지면기사
편법대출과 재산축소·페이스북 허위사실 글 게시 혐의로 아내와 함께 기소된 양문석(안산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박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양 의원에게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한편,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기소된 배우자 A씨에게도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 의원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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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위험 ‘공동담보 다세대 경매’ 더 있었다 지면기사
수원·평택·시흥서 5곳 추가 확인 4곳 이미 유찰, 보증금 피해 우려 최근 경기도 곳곳에서 다세대주택을 둘러싼 전세사기 우려(2월27일자 7면 보도)가 커지는 가운데, 도내 경매 데이터를 전수 분석한 결과 전세사기 위험 건물 5채가 새롭게 드러났다. 해당 건물들은 한 명의 임대인이 여러 가구를 소유한 뒤 등기 직후 공동담보로 묶어 대규모 대출을 받는 등 앞서 피해가 발생했던 곳들과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3일 법원경매정보에 올라온 도내 다세대주택 513건을 검토한 결과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조건을 안고 있는 등 전세사기로 의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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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담보의 덫’ 경기도 다세대주택 경매 데이터 분석… 추가 전세 피해 우려 [데이터로 본 이슈]
최근 경기도 곳곳에서 다세대주택을 둘러싼 전세사기 우려(2월27일자 7면 보도)가 커지는 가운데, 도내 경매 데이터를 전수 분석한 결과 전세사기 위험 건물 5채가 새롭게 드러났다. 해당 건물들은 한 명의 임대인이 여러 세대를 소유한 뒤 등기 직후 공동담보로 묶어 대규모 대출을 받는 등 앞서 피해가 발생했던 곳들과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3일 법원경매정보에 올라온 도내 다세대주택 513건을 검토한 결과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조건을 안고 있는 등 전세사기로 의심되는 건물 5채가 확인됐다. 각각 수원(3곳)·시흥(1곳)·평택(1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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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 ‘편법대출·재산축소 신고 혐의’
편법대출과 재산축소·페이스북 허위사실 글 게시 혐의로 아내와 함께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2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박지영 부장판사)는 양 의원에게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한편,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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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편법대출 혐의’ 양문석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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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담보 고지않은 다세대 ‘경매’… 사실상 다가구주택, 세입자 당혹 지면기사
수원 50여명 피해, 개별반환 어려워 “보증보험 불가, 부동산 허위 설명”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다는 걸 알고 나서야 건물이 사실상 ‘다가구주택’이라는 걸 알았죠.” 경기 남부권에서 전세사기 의혹이 연이어 터져나온(2월25일자 7면 보도) 가운데, 서류상 다세대주택으로 등록된 신축 빌라가 실상은 다가구주택처럼 운영되며 세입자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건물들은 각각 수원시 인계동과 우만동에 위치하며 세 건물 모두 임대인 A씨가 소유하고 있다. 26일 수원 인계동 소재 P건물·S건물과 우만동 소재 H건물의 등기부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