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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강화군장학회, 지역출신 고교·대학생 170명 장학금 지급 지면기사
재단법인 강화군장학회(이사장·이상설)가 강화 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 17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강화군장학회는 지난 11일 강화군 명진부페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강화군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성적 우수자 50명, 가정 형편이 어려운 20명에게 각각 50만원을 전달했다. 또 강화군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에 다니는 성적 우수생 80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20명에게는 각각 15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이 일정 기준 성적을 유지하면 올 하반기 15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받는다.2003년 설립된 강화군장학회는 최근까지 장학생 2천45명에게 총 17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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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공사-대기환경청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협약 지면기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목표 농도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두 기관은 지난 1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4층 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2023년 2월부터 2025년 3월 중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매년 12월부터 익년 3월까지) 초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배출 농도를 허용 기준보다 10%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 협약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질소산화물 농도 기준을 40PPM에서 36PPM으로, 황산화물은 100PPM에서 90PPM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제도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집중되는 12월에서 익년 3월까지 각 기관이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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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인천석유화학, 자원순환사업 엘디카본 폐타이어 열분해 투자 지면기사
SK인천석유화학(주)가 순환자원 소재 제조기업 (주)엘디카본과 함께 폐타이어 자원순환사업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산업은행과 함께 엘디카본의 폐타이어 열분해 설비 구축 사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경북 김천에 공장을 둔 엘디카본은 2017년 9월 설립된 친환경 소재 산업 기업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열분해 분야에서 경쟁력을 얻는 발판을 마련했다. 열분해는 무산소 상태에서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등을 액체 연료로 변환하는 기술을 뜻한다. 유해 물질 발생량이 적고 설비 가동 효율이 높아 친환경 자원 재생 시장에서 각광받는 기술이다.이번 투자 결정으로 SK인천석유화학은 엘디카본의 폐타이어 열분해 설비에서 생산된 오일(Tire Pyrolysis Oil)을 자사 석유화학 공정에 사용한다. 엘디카본은 폐타이어 수거, 파쇄, 열분해, 친환경 소재 생산에 이르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엘디카본은 폐타이어 자원순환분야에서 국내 유망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 주최로 지난 해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 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2'에 출전해 5천420개 기업 중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환경부 주관 녹색혁신기업으로 선정돼 연구·개발, 사업화 비용을 지원받은 적도 있다.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를 획득하면서 유럽연합 재생 에너지 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s)을 충족한 기업이다.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엘디카본과 협업으로 폐타이어 열분해유 기반의 친환경 사업 모델을 선점하고, 글로벌 업체와의 파트너링을 추진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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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라인 안에서 보는 '살인의 추억' 지면기사
유영철등 13건의 사건 현장 '입체적 재구성'베테랑 형사·심리분석관, 한국 범죄사 정리■ 대한민국 살인사건 1·2┃김복준, 김윤희 지음. 우물이있는집 펴냄. 1권 420쪽. 2권 343쪽. 1권 1만6천200원. 2권 1만4천400원유튜브 개설 1년 여만에 구독자 20만명, 조회수 5천만 이상으로 인기를 얻은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의뢰'가책으로 묶여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다. '대한민국 살인사건 1, 2'(우물이 있는 집)는 인기 유튜브 영상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엮은 것으로, 모두 5편의 시리즈로 계획돼 있다.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범죄학자)은 32년 간의 '베테랑 형사' 경험으로 사건의 현장감을 살린다.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을 지냈고 현재 배우로 활동하는 김윤희씨는 범인의 심리 상태를 차근차근 되짚으며 사건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책 1·2편에는 유영철부터 강호순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김선자,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의 전범 강창구 등 13건의 살인 범죄가 등장한다.김복준 박사에게 2003년 11월 5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여중생 납치·살인사건은 미제로 남아 현재 진행형이다. 피해 여중생은 사건 발생 94일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수사팀은 동종 전과자와 외국인을 포함 모두 1천569명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했지만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당시 경찰의 초동 수사 실패, 범인을 잡기 위해 벌였던 사투 등 전 과정이 책 1편 2장('포천 매니큐어 살인사건')에 담겨 있다.책 2편 8장('속옷을 훔친 바바리맨의 연쇄살인, 이대영)은 김윤희씨가 경찰 재직 중 겪은 사건이다. 이대영은 2009년 9월 26일 새벽 4시께 서울시 광진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을 배회하던 중 경찰관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제시하며 횡설수설했다. 경찰서 지구대로 임의동행된 이대영을 본 강력반 형사의 '촉'이 발동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1995년과 2001년 2명의 여성을 살인한 사실이 드러났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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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포털 지역언론 차별]전문가의 분석과 진단 지면기사
장호순 교수, 지방권력 견제·감시 기능-지원 정책 '역설'일제·군사독재 정권 '중앙집중 원인' 민주화 이후도 여전지방분권 추진동력 미약한 현실속 여론결집 주체 역할 강조한국은 주요 국가들 중에서도 유독 지역신문 구독인구 비율이 낮은 나라다. 전문가들은 헌법 개정의 주요 과제인 '지역분권'을 성취하기 위해선 지역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 확대가 필수라고 지적한다.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역언론이 중심언론인 미국이나 독일과 같은 나라의 예는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이 비교적 수도에 정치·경제·문화 권력이 집중돼 있고 전국신문·방송이 (여론을)주도하는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도 지역신문의 신뢰도와 이용률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 그래프 참조장 교수는 일제 식민 시대와 군사독재 정권을 거치면서 지역이 무시되는 중앙집중형 사회에서 오래 살아온 것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지역언론 배제는 민주화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정치, 경제, 문화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고 배제당하는 지방에서 언론 역시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면서도 지방언론을 지방분권을 이루고 중앙 집중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중앙 입장에서는 언론만큼 지방종속을 유지하는데 효율적인 수단이 없다. 지방의 종속과 배제를 당연한 것으로, 극복 불가능한 것으로, 현실적으로 최선의 대안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어 중앙의 기득권을 지속적으로 독차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장 교수는 설명했다.그는 '지방분권'이란 가치가 선거 구호로 전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보수·중도·진보 후보의 지방분권 공약은 차이가 없었다. 문재인 정부는 지방분권 대선공약을 이행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지난 3월 발표한 개헌안에 지방분권 조항을 포함시켰지만, '지방의 문제를 지방 스스로 해결하게 한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장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안을 "지방을 중앙에 예속시켜 피폐하게 만든 역대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려는 의지를 찾아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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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규탄 제5차 릴레이 1인 시위
‘지역언론 차별·배제’ 네이버를 규탄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지역 기자협회와 기자 조합원들까지 가세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오정훈)은 29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그린팩토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에는 복성경 부산민언련 대표, 김동하 국제신문 지부장, 박찬익 언론노조 전북협의회 의장(MBC본부 전주지부장), 이창익 전북기자협회장(전주MBC), 조경모 KBS전주총국 기자협회 지회장, 하원호 전주방송 지회장, 김민성 CBS전북 지회장, 임충식 뉴스원 전주취재본부 지회장, 강정원 전북일보 지회장, 김미진 전북도민일보 지회장, 홍민희 전라일보 기자, 윤홍식 전북중앙신문 지회장, 정석현 전민일보 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복성경 부산민언련 대표는 "지역 이용자들이 원한다. 네이버는 지역 이용자가 지역언론발 뉴스를 모바일에서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처하라"며 "지자체, 지역의회, 지역시민사회가 네이버의 사회적 역할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김동하 국제신문지부장은 “언론이 생산한 뉴스를 자기들 마음대로 유통하는 네이버의 행태는 오늘 이 순간부터 멈춰야 한다"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포털사이트로 인정받고 싶다면, 지역 소식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라. 지역 여론을 왜곡하지 마라. 지역 주민들 위에 군림하지 말라"고 주장했다.박찬익 언론노조 전북협의회 의장도 "지방분권이라 하지만 지역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네이버 임직원들 상당수 아니 과반은 지역에 가족이 있을 것이다. 지역 차별을 중단하라. 이 문제는 우리가 외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29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지역언론 차별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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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지', 주말 전국 해수욕장·산·관광지 관광객들로 북적
절기상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인 22일 전국 해수욕장과 축제장, 유명산 등이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강릉 경포와 속초, 낙산 등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가족·연인·친구들이 찾아 백사장을 거닐거나 휴식을 취하며 휴일을 만끽했다. 일부 성급한 피서객들은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겼다.이날 개장한 제주 협재·금능·이호테우·함덕·곽지 등 해수욕장 5곳에서도 피서객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혔다.썸머 워터펀 축제가 한창인 용인 에버랜드도 물놀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피서객들은 파도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플라이보드 쇼를 즐기며 시원함을 만끽했다.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 부산 태종대 등 유원지에도 나들이 나온 인파로 북적거렸다. 전국의 유명산에는 주말 산행을 즐기려는 탐방객 발길이 이어졌다.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에는 가족, 친구, 동호회 단위의 탐방객들이 탐방로를 걷거나 고지대 등산로를 오르며 주말을 만끽했다.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운행하는 사천 관광 케이블카에도 관광객이 넘쳐났다./디지털뉴스부22일 오후 서울 강변북로에서 구름과 함께 쾌청한 하늘이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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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국내 완성차 5월 내수 판매 1위 쏘나타(현대), 카니발(기아), 티볼리(쌍용)
5월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 1위 차량은 쏘나타(1만3천376대·현대차), 카니발(6천109대·기아차), 티볼리(3천977대·쌍용차)로 집계됐다.쏘나타는 지난 2015년 11월 이후 3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로 이름을 올렸다. 쏘나타에 이어 그랜저(8천327대), 싼타페(6천882대), 코나(4천328대)가 현대차의 판매를 이끌었다. 현대차는 5월 한 달 간 국내에서 6만7천75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9.5%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기아차는 카니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지난 달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많은 6천109대가 팔렸는데, 2018년 4월 이후 14개월 연속 '기아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봉고Ⅲ(5천379대), 쏘렌토(4천548대), 모닝(4천306대)의 판매량도 눈에 띄었다. 기아차는 모하비와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곧 출시해 판매 반등을 노리고 있다.쌍용차의 효자 모델은 티볼리로 5월 한 달 동안 3천977대가 판매됐다. 쌍용차는 '코란도 해외 론칭', '베리 뉴 티볼리 출시' 등을 통해 시장성을 높일 계획이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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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평택동부 고속화도로 건설공사 한라, 한진중공업 참여
한라와 한진중공업이 평택동부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3일 공시했다.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 오산시 갈곶동을 잇는 15.77㎞의 자동차 전용도로 공사를 시행하는 평택동부도로(주)는 지난달 31일 한라와 1천787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한진중공업은 894억원의 공사 계약을 계약을 평택동부도로(주)와 맺었다. 착공 예정일은 2020년 5월, 공사 기간은 착공일부터 48개월이다. 총 공사비 2천978억원 규모의 이 사업 건설에는 한라, 한진중공업, 한동건설이 참여한다.평택동부도로(주)는 한라가 민자 SOC 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11월 설립한 법인이다. 평택시와 한라는 지난달 31일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이 사업 추진을 본궤도에 올렸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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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초라한 3대 악성사망사고 감축 실적… 산업안전보건공단 감축 자문위원회까지 구성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락·충돌·질식 등 3대 악성 사망사고 줄이기 국정 과제 이행을 목표로 '사고 사망 감축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집계를 보면 지난 해 3대 악성 사망사고로 숨진 인원은 971명으로 전년도(964명)보다 증가했다. 정부는 3대 악성 사망사고자를 오는 2022년까지 505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이행 실적은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이에 공단은 학계, 노동계,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해 3대 악성 사망사고를 줄이는 정책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이다. 이 위원회 외부 위원으로 정재희 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안전공학과), 이명구 을지대 교수(보건환경학과), 김치년 연세대 교수(산업보건학회장),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실장, 김광일 한국노총 산업안전팀장, 전승태 경총 산업안전팀장, 김충권 대한건설협회 문화홍보실장, 박재영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장, 박찬정 건설안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