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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아파트 공포 확산…관계부처 대책 마련 검토
'라돈 아파트 공포'가 전국에 확산되는 가운데 환경부 등 관계 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19일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설명 자료를 내 "공동 주택에 대한 라돈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 등 관계 부처는 지난해 11월 태스크포스를 꾸려 고농도 방사선 배출 건축자재 사용 제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관련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들 주택은 공동 주택이 단독 주택보다 라돈 농도가 높지 않은 점을 이유로 2015년 이후 단독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라돈 조사를 벌여 왔다. 하지만 최근 전국의 공동 주택 각 세대에서 라돈이 검출되면서 아파트 거주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라돈 아파트 공포'가 확산되자 정부가 공동주택에 대한 라돈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실내 라돈 농도 측정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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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라!" LS전선 육산 전원 공급 케이블 개발
인천·부산 등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 정부의 종합 시책 추진을 골자로 한 '항만 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LS전선이 선박 미세먼지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는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을 개발, 출시했다.LS전선이 19일 마케팅을 시작한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은 선박이 항만에 정박할 때 육상 전원 공급 설비를 통해 전기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다. 그동안 국내 항만 정박 선박은 벙커C유 연료를 이용해 엔진을 가동,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해 써 왔다. LS전선에 따르면 국내 초미세먼지 발생량의 10%가 선박 매연에서 나왔다.내년 1월 시행을 앞둔 '항만 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선박이 이용하는 항만 시설에 육상 전원 공급 설비 설치 의무를 명시했고, 이 법안 통과에 맞춰 LS전선은 관련 설비를 개발했다. 다만 육상 전원 공급 설치 의무가 항만 시설 소유자에게는 의무 조항이지만, 선박 소유자가 이 전력을 수급하는 수전 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이어서 제도의 실효 여부는 법 시행 이후 지켜봐야 알 수 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육상 전원 공급 설비의 대기 요염 저감 효과 /LS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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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게 축제 21~24일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 개최
제22회 영덕 대게 축제가 '천년 사랑 왕의 대게'를 주제로 21~24일 경북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 열린다.영덕대게축제위원회(위원장 이춘국)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영덕군 후원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의 메인 공연은 '영덕 판다지 - 왕의 대게, 빛이 되다'로 21~23일 오후 7시 주 무대에서 볼 수 있다. "영덕의 빛을 통해 희망과 열정, 비상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영덕 대게 축제의 인기 있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토) 오후 7시30분 무대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임동창이 마련했다. 자신이 작곡한 '대게 아리랑'을 풍류학교 타타랑과 함께 공연한다.영덕 대게 축제 3대 체험 행사로 '영덕 대게 황금 낚시', '영덕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 대게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황금 대게 낚시와 어린이 대게 잡이는 살아 있는 대게를 잡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 2만원을 내면 대게 한 마리 이상을 가져갈 수 있다. 황금 반지를 낀 대게를 낚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로 영덕 대게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의 하나다.영덕 대게 싣고 달리기는 대게 탈을 쓰고 달리기 시합을 하는 행사다. 읍·면 대항전, 방문객 즉석 대결이 이뤄진다.영덕 박달 대게를 싼 가격에 구입하는 경매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대게 속이 박달나무 속처럼 야무지다고 해 이름이 '박달 대게'라는 별칭을 얻은 영덕 대게를 게릴라 형식으로 열리는 경매에 참여해 시중 판매 가격보다 싸게 살 수 있다.공연·체험 행사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해파랑 공원에 '대게 문화 전시관'에 영덕 대게의 유래와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다. 살아 있는 영덕 대게가 있는 수족관, 대게의 탈갑 과정을 담은 영상 관람도 가능하다. 이밖에 영덕 대게 2차 가공 식품을 전시한 플리마켓, 9개 읍·면의 향토 음식을 맛보는 향토음식문화관, 영덕 대게 그라탕, 영덕 대게 어묵 등과 같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는 푸드 코트가 행사장에서 운영된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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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경찰, 피의자 조사 전 진술 영상 녹화 희망 여부 확인 의무화
앞으로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하기 전 대상자에게 진술 영상 녹화를 희망하는지 묻고 그 여부를 조서에 기록해야 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경찰청에 '진술 영상 녹화 제도 사전 고지'를 의무화하는 영상 녹화 업무 처리 지침을 개선할 것을 권고한 것과 관련 경찰청이 이를 수용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청은 국민권익위 권고에 따라 관련 지침을 개정했고, 경찰관이 피의자 신문 조서를 작성하기 전 진술 영상 녹화 의향을 묻고 이를 조서에 쓰도록 양식을 바꿨다.이번 조치는 지난 해 11월 5일 국민권익위의 의견 표명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해 7월 20일 일선 경찰서의 경찰관이 교회 승합차량 키박스 훼손 사건을 수사한 것과 관련, 해당 사건 피의자가 '강압 수사'라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국민권익위 조사가 진행됐다. 국민권인위는 조사 결과 강압수사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이 인권 침해 방지를 목적으로 실시 중인 진술 영상 녹화 제도를 잘 몰라 이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고, 경찰청에 제도 개선 의견을 표명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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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곤충의 탄생' 특별전, 국립과천과학관 16일 시작
국립과천과학관이 판게아(주)와 함께 아마존, 보르네오섬 등 세계의 곤충 330여종 1천200마리를 전시하는 '거대 곤충의 탄생' 특별전을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중앙홀 1층에서 진행한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대형 곤충을 한 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로 서울호서전문학교의 곤충전문 해설사 6명이 특별전에 상주한다. 전문 해설과 함께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직접 만지고, 사육통을 꾸미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국립과천과학관의 특별전에 전시되는 대표적 곤충을 소개한다. / 디지털뉴스부▲ 곤충계의 대식가 '엘라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 밀림에서 수액을 먹고 사는데, 먹는 양이 어마어마하다. 일반 장수풍뎅이 성충이 하루 20g의 곤충 젤리를 먹는데, 엘라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는 80g 이상의 곤충 젤리를 먹어야 한다. 대식가라는 별칭이 붙었다.▲ 아마존 대표 곤충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 몸길이 17㎝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다. 기네스 기록은 17.8㎝, 비공식 기록은 18.0㎝다. 애벌레 무게는 100g으로 우리나라의 장수풍뎅이 애벌레보다 3배 이상 무겁다.▲ 가장 큰 알을 낳는 곤충 '말레이시아딜라타타가시대벌레'- 가시나무를 닮아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현존 곤충 중 가장 큰 알을 낳는다. 위험에 처했을 때, 거친 날개 소리를 내며 몸에 나 있는 가시로 상대를 위협하고 공격한다.▲ 난초꽃 모양 '코로나투스꽃잎사마귀'- 온몸의 빛깔이 화려한 색상이다. 난초꽃으로 위장해 난초사마귀로도 불린다. 다리가 꽃잎처럼 생겼고, 꽃을 따라 몸을 살랑거리며 이동한다.▲ 나뭇잎 모양, '비오쿨라툼나뭇잎대벌레'- 나뭇잎 밑에 거꾸로 매달려 있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나뭇잎과 구분이 안 될 정도다. 이동할 때도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처럼 행동한다.▲ 대형 사슴벌레, '기라파톱사슴벌레'- 사슴벌레 중 가장 크다. 턱 길이만 해도 다른 사슴벌레 종보다 두 배 가량 길다. 턱 형태가 기린의 긴 목을 닮았고 해 'Prosopocoilus gira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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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KB국민은행 노부스 캐피탈 운용 펀드에 2천만 달러 투자
KB국민은행이 해외 항공기 금융 펀드에 2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금융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노부스 캐피탈(Novus Aviation Capital)이 운용하는 펀드 2건(Tamweel Aviation Finance ll, Cedar Aviation Finance)에 각각 1천만 달러씩 투자했다. 이 펀드는 각각 4억 달러, 3억 달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고, 에어버스, 보잉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이번 투자에서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하던 '원펌(One-Firm) KB'가 구현됐다. KB국민은행은 펀드에 투자자로 직접 참여하고 KB증권은 펀드의 국내판매를 담당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KB국민은행이 해외 대체투자 시장에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뉴욕, 런던, 도쿄 등 글로벌 IB Desk 확대를 통한 해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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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세대 플랫폼' 개발… 21일 출시 신형 쏘나타부터 적용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3세대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3월 21일 출시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올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3세대 플랫폼은 이미 충돌 안전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2세대 플랫폼의 장점을 혁신적으로 진화시켜 △안전성능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에어로다이내믹 등 차량 전반을 업그레이드했다. 플랫폼은 서스펜션과 파워트레인 배치에서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들을 결정하기 때문에 주행성능과 연비, 승차감, 안전성, 내부공간, 디자인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3세대 플랫폼은 개발 초기부터 적용할 차종의 콘셉트, 디자인, 제원 확장성을 고려하여 개발됐으며 강건설계를 기본 적용해 품질 편차를 발생시키는 요인을 선행 단계부터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또한 무게 중심을 낮춘 안정적인 설계로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며,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과 초고장력강 및 핫스탬핑 공법 확대 적용을 통해 경량화는 물론 충돌 안전도까지 크게 높였다.◇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줄이고신형 쏘나타에 처음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벼우면서도 강한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적화 설계를 통해 골격 구조를 정교하게 재배치하고 차체 주요 부분에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 공법을 확대함으로써 플랫폼의 평균 강도는 10% 이상 높이고 무게는 동급 평균 대비 55kg 이상 감량했다.3세대 플랫폼의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은 충돌 시 차체가 흡수하는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정면과 스몰오버랩 충돌 상황에서 승객에게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에 대한 충돌 에너지도 감소시켜준다. 특히 스몰오버랩 충돌 시 휠을 차체 바깥 쪽으로 이동시키는 거동 제어 기술을 추가 적용해 탑승자의 부상 가능성을 더욱 낮췄다. 일반적으로 스몰오버랩 충돌 후 차체는 충돌지점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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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이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빈(비엔나) ... 서울은 77위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머서(MERCER)가 13일 2019년 세계 주요 도시 주재원 삶의 질·생활환경(Quality of Living)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이번 세계 삶의 질·생활환경조사에서 유럽은 불안정한 전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도 9개 도시가 생활환경이 좋은 상위 10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바그다드는 안전과 의료서비스 모두 과거에 비해 상당히 향상되었으나 전체 순위에서는 여전히 하위에 머물러 있고, 카라카스는 정치 및 경제적 불안으로 작년에 비해 순위가 9계단이나 하락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2018년에 이어 비엔나가 1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2위는 취리히, 3위에는 뮌헨, 밴쿠버, 오클랜드가 공동으로 올랐으며, 밴쿠버는 지난 10년 간 꾸준히 북아메리카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25위), 남미에서는 몬테비데오(78위), 중동·아프리카에서는 두바이(74위)가 대륙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국 도시 중 서울은 77위로 작년 79위 대비 2계단 상승한 반면, 부산은 푸에르토리코의 샌후앙에 밀려 작년보다 1계단 하락한 94위에 머물렀다.서울은 2018년 대통령 탄핵 관련 시위로 정치·사회 환경 부문에서 점수가 떨어져 순위가 잠시 하락했으나,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적 안정이 회복되어 올해 순위는 2계단 상승했다. 이로 인해 서울보다 높은 순위였던 아부다비(78위), 몬테비데오(78위)가 1계단씩 내려갔다.한편 올해는 해외진출 시 인재와 기업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 안전도 순위도 발표되었다. 각 도시의 내부 안정성과 범죄 수준, 치안, 개인 자유 제한, 다른 국가와의 관계, 출판의 자유 등에 대해 전 세계 도시들을 비교해 본 결과, 룩셈부르크가 도시 안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 공동 2위로 바젤과 베른, 취리히가 오른 반면,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는 작년보다 무려 48계단이나 떨어져 222위를 기록했고, 방기(230위)와 다마스커스(231위)가 도시 안전성 부문 전세계 최하위에 머물렀다.서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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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MVP차', 8년 연속 KBO리그 공식 후원
기아차가 KBO 리그를 8년 연속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화)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압구정동 소재)에서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총재,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기아차는 2019 KBO 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 차량 후원 △KBO 업무용 차량 후원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TV 중계 내 가상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및 덕아웃 브랜딩 등의 권한을 갖게 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야구 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특히 2018년 KBO 리그 정규시즌 MVP인 두산 베어스 김재환 선수, 올스타전 MVP인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선수, 한국시리즈 MVP인 SK 와이번스 한동민 선수에게 각각 'K7', 'K5',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했던 기아차는 올해에도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 기아차의 주요 차종을 시상함으로써 '기아차 = 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목표다.이 밖에도 고객들에게 올스타전 및 포스트시즌 전경기 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야구 팬들의 호응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과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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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출산전후 휴가급여도 임금에 해당" 행정심판 결정
출산 전후 휴가 급여는 '보상적 성격'이 아닌 '임금'에 해당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아동병원 퇴직 청구인이 B지방고용노동지청을 상대로 낸 '체당금 확인 통지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12일 밝혔다. B지방노동청이 출산전후 휴가 급여를 빼고 체당금을 산정한 것은 잘못됐다는 판단이다. 체당금은 사업주가 도산, 파산해 근로자가 미지급 임금, 퇴직금 등을 받지 못했을 때 고용노동부장관이 대신 지급하는 것이다.이번 행정심판 청구인은 병원에 근무 중 근로기준법에 따라 90일의 출산전후 휴가를 사용했지만, 휴가 급여와 퇴직금을 못 받고 퇴직했다.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에 체당금 지급을 신청했는데 "출산전후 휴가 급여는 임신 여성의 생활 보호를 위한 보상적 성격의 금품일 뿐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통지를 받았다.하지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체불된 출산전후 휴가 급여를 임금으로 판단했다. 중앙행심위는 그 근거로 ▲출산전후 휴가는 여성근로자의 출산과 관련해 법의 보호를 받아 계속 근로할 수 있는 기대 가능성을 갖고 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는 취지의 제도이고 ▲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등에서 출산전후 휴가기간을 출근한 것으로 보아 연차 유급휴가기간 산정에 반영하고, 사업주는 60일의 유급휴가를 주도록 의무화 하고 있고 ▲ 체불임금의 성립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도 출산전후 여성근로자를 보호하는 것으로 해석·적용해야 위 법 제도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