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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부터 범시민운동… 법조계 ‘인천지법 청사’ 최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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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현실화’ 택한 인천지하철, 내년 2월 150원 오른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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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용논의 테이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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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3월 인천고법 설치… 430만명 사법주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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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로 인천경찰청장, 공항 치안 활동 점검 지면기사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경찰 근무자들의 치안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이 청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테러상황실, 여객터미널, 보안검색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테러 취약 장소에 대한 순찰 및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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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 김치 1천㎏ 나눔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7일 김장 김치 1천㎏을 구입해 남동구에 전달했다.지역사회상생봉사단 임직원들은 급여 중 1천원 미만 우수리를 기부한다. 길병원은 직원들이 기부한 만큼의 금액을 내놓아 기금으로 적립해 다양한 봉사 활동에 쓰고 있다. 남동구는 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기부한 김치를 불우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병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남동구 주민들이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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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취한 핸들 안 말렸다가… 지면기사
警, 음주운전 방조 14명 입건내년 1월까지 스폿이동식단속인천 경찰의 특별 음주 운전 단속 기간 하루 평균 21명의 운전자가 적발됐다. 경찰은 특별 단속을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인천경찰청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47일간 인천 전역에서 주·야간 특별 단속을 벌여 977명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단속된 10명 중 3명은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출근길 운전대를 잡거나, 낮 시간대에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입건됐다.경찰은 음주 운전 방조범을 적극 처벌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달 7일 오후 11시21분께 계양구 새말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한 이모(28)씨를 단속한 경찰은 이씨의 직장 동료인 동승자 박모(30)씨와 김모(28)씨를 형법상 방조죄로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와 같이 술을 마셨고, 대리운전을 불러주거나 음주운전을 만류한 사실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특별 단속 기간 음주 운전 방조로 모두 14명이 입건됐다.경찰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음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유흥업소와 식당 밀집지역에서 20~30분 단위로 자리를 옮겨 단속하는 '스폿 이동식 단속'을 벌이고 있다.또 사고 다발 지역에서 집중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2015~2017년 전국의 음주 사고 상위 30개 지역 중 인천은 남동구(677건), 서구(567건) 2곳이 포함돼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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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행안부 장관상 지면기사
SK인천석유화학이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4일 인천시 서구가 서구문화회관에 연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및 개원 15주년 기념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전달받았다.SK인천석유화학은 임직원 600여명이 참여하는 사내 봉사단 '1004단'을 운영하고 있다. 1004단은 8개 봉사팀으로 구성돼 홀몸노인 돌봄,환경 정화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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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교육환경 개선 100억 기금 조성… 인천 동구의회, 조례안 부결 후폭풍 지면기사
區 재정열악 경비 지급 못했는데…정부 제한완화 검토 선제대응 불구의회서 무기명 표결 반대 '물거품'학부모들 분통… 규탄집회 움직임인천시 동구가 학생 수가 줄면서 교육 환경이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려고 100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추진했다가 구의회 반대로 무산됐다.5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구의회 복지환경도시위원회는 구가 제출한 '동구 교육환경개선기금 설치·운용 조례안'을 표결 끝에 부결했다. 기금 조성의 근거가 될 조례 제정 작업이 무산되면서 2019년 50억원, 2020년 50억원씩 모두 100억원의 기금을 만들어 이자 수익으로 교육 지원 사업을 벌이려던 계획이 중단됐다. 학부모들의 반발도 거세 후폭풍이 예상된다.구청·군청 등 기초자치단체는 자체 예산으로 교육 경비 보조금을 학교에 지원할 수 있지만, 인천 10개 군·구 중 동구와 옹진군은 불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정 여건이 열악해 소속 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교육 경비를 지급하지 못한다. 이런 규정은 자체 수입이 부족한 전국 75개 지자체의 교육 환경을 더 나쁘게 하는 악순환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자치분권 종합계획 과제의 하나로 '교육경비 보조 제한 규정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그동안 예산 지원 근거가 없어 고민했던 동구는 자치분권위의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100억원 기금 조성 계획을 마련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교육경비 보조 규정이 바뀌지 않더라도 진로교육법, 동구 창의·인성 지원 조례 등을 근거로 기금 이자 수익을 활용, 학교 인프라 지원이 아닌 진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동구 학생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게 하려는 구상이었지만 구의회 반대에 부딪혀 물거품이 됐다.교육기금 조성을 기대했던 학부모들은 반발하고 있다. 동구에서 중학생 2명, 미취학 아동 1명 등 3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강미영(45) 씨는 "똑같은 세금을 내고 있는데 다른 구와 달리 동구는 교육 경비를 직접 지원할 수 없어 우리 아이들이 혜택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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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 돌파 '자랑스러운 사장님들' 지면기사
창성정밀공업 김종일 대표 등 7명이 '2018년도 하반기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을 수상했다고 인천 서구가 5일 밝혔다.구는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김 대표를 비롯해 세진전공 홍경만 대표, 태영호이스트크레인 권영수 대표, 동서기공 조계수 대표, 와이디씨 김영종 대표, (주)엠제이특장 안정환 대표, (주)다인스 방성길 대표 등에게 상패를 수여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받을 때 이자 추가 보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이재현 서구청장은 "최근 최저임금 상승, 근무시간 단축, 경기 하락 등 각종 경영악재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기업을 이끌고 계신 대표님들의 노력이 있어 서구발전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창성정밀공업 김종일 대표 등 7명이 '2018년도 하반기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을 수상했다고 인천 서구가 5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김 대표, 세진전공 홍경만 대표, 태영호이스트크레인 권영수 대표, 이재현 서구청장, 동서기공 조계수 대표, 와이디씨 김영종 대표, (주)엠제이특장 안정환 대표, (주)다인스 방성길 대표. /인천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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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유명무실' 화물차 통행제한구역·(하·끝)]인천시 제도 개선 필요 지면기사
좁고 긴 도로에 '도심 산단' 위치서울처럼 일괄적 제한도 어려워운송사업협회 "차량 쏠림" 경고市 전담부서없어 대책 서둘러야유명무실한 인천의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을 경찰이 보완하겠다고 나선 이유는 교통 사망사고 감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천시 입장에서는 시민 안전과 함께 도시·교통·물류 계획 등 종합적 측면에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 하지만 이를 전담하는 부서가 없다. 중장기 대책 마련 없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으로 화물차 통행을 제한하게 되면 '물류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화물차가 갈 만한 도로가 없다"인천은 공항, 항만이 있고 산업단지가 많아 화물차 통행량이 다른 도시보다 많다. 다른 도시들처럼 산업단지가 도시 외곽에 몰려있지 않고 도심 곳곳에 퍼져 있다. 산업단지 주변 경인고속도로 도화IC, 가좌IC, 부평IC,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등이 화물차의 주요 이동 통로다. 공항·항만의 성장과 함께 인구가 증가하면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섞여 혼잡을 빚는 구간이 늘었다. 인천연구원이 지난해 기획연구과제로 발표한 '인천시 화물자동차 운행특성분석' 결과 백범로, 인중로, 서해대로, 드림로, 중봉대로, 봉수대로 구간은 화물차뿐 아니라 전체 차량 통행량이 많다.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이 구역(면)으로만 돼 있지 않고 구간(선)으로도 지정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이러한 도시구조 때문에 인천은 서울시와 같은 전면 통행제한 정책 시행이 불가능하다. 서울시는 도심권역 내(4대문 안) 3.6t 이상 화물차량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인천연구원 김종형 교통물류연구실장은 "전국에서도 인천처럼 화물차 이동 패턴이 복잡한 곳을 찾기 힘들다"며 "화물차를 도시 외곽으로 우회시켜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갈만한 도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막을 수 있으면 막아 봐라"인천연구원 연구결과 인천에서 '화물차 비율이 높고 중대형 차량이 많고', '일평균 속도가 높고', '과속이 많고', '화물차량 이동 경로 중 많이 이용하는' 4가지 항목에 모두 포함되는 도로구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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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칸막이없앤 융합실습장… 폴리텍대 '러닝 팩토리' 개관 지면기사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이석행)이 4일 폴리텍 인천캠퍼스에 융합실습지원센터 '러닝 팩토리(Learning-Factory)'를 열었다. 면적 792㎡의 러닝 팩토리는 통합 실습장으로 여러 과목의 실습 장비가 갖춰져 있다. 인천캠퍼스 기계시스템과, 산업디자인과, 금형디자인과 등 12개 학과 학생들이 앞으로 이 실습장에서 기술을 익히게 된다.러닝 팩토리가 개설되면서 폴리텍대 재학생들은 자신의 전공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산업디자인과 학생이 제품을 디자인하는 과정을 기계시스템과 학생이 볼 수 있고, 그 반대로 산업디자인 전공자들은 기계 부품 설계·가공 과정을 눈으로 익힐 수 있다. 산업 공정 모든 단계의 공정 순서에 따라 실습 장비를 배치한 것도 장점이다. 러닝 팩토리는 '제품 설계'(CAD/CAM), '기초 가공'(연삭기, 공작기계), '정밀가공'(고속·복합 가공기), '시제품 완성'(표면 처리, 도장) 순서로 장비가 배치돼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홍기환 기계가공 명장은 "스마트폰 부품 관련 근무를 하며 전자회로에서부터 가공조립까지 전 공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초연결사회로 일컬어지는 요즘, 학과 중심의 지도에서 벗어나 전 공정 실습체제를 운영함으로써 유연한 사고를 가진 명장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러닝 팩토리 내부에는 실습 장비뿐 아니라 카페식 휴식 공간인 '드림 스페이스'가 조성돼 있고, 곳곳에 '소통 공간'을 배치해 전공이 다른 학생들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유도하도록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한국폴리텍대는 융합실습지원센터인 러닝 팩토리의 인천캠퍼스를 시범 운영 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 공간을 시민, 기업과 공유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한국폴리텍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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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한방 추나요법' 내년 3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본인 50% 부담 지면기사
한의사가 환자의 관절, 인대 등을 교정하는 한방 추나 요법에 내년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환자는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추나를 받을 때 본인부담금 50%만 내면 된다. 추간판탈출증, 협착증 외 근골격계 질환의 본인부담률은 80%다. 추나 요법 건강보험 적용은 환자 1인당 연간 20회, 한의사 1인당 하루 18명으로 제한됐다. 과잉 진료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보건복지부는 설명했다.또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의 '광중합협 복합레진 충전'의 건강보험 적용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치아 1개당 본인 부담금은 기존 10만원에서 2만5천원 수준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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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유명무실'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상)]교통사고 사망 주범된 화물차 지면기사
중량별 시차제 불구 관리 소홀부식 심해 기능상실·방치 일쑤경찰 제한시간·구역 조정 방침운송업계 대책 요구 반발 우려올 들어 10월 말까지 인천에서 교통사고로 105명이 숨졌다. 지난해 1년간 사망자(99명)를 이미 넘어섰다.가해 차종별 사망 사고 증감 집계에서 눈에 띄는 게 화물차다.화물차 사고로 지난해 24명이 숨졌는데, 올 들어 10월까지 30명이 사망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이 화물차로 숨진 것이다.인천경찰청이 최근 화물차 통행제한구역 설명회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3~2017년 사이 7대 도시의 화물차 교통사고 치사율(100건 당 사망자 수)은 인천이 3.05로 울산과 함께 가장 높았다. 인천과 인구 규모가 비슷한 부산, 대구의 화물차 치사율은 2.00 이하였다. → 표 참조인천경찰청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원인의 하나로 도심에 진입하는 화물차를 지목, 통행제한구역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10개 구역(면), 42개 구간(선)으로 된 현행 통행제한구역을 19개 구역, 16개 구간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해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화물차 관련 협회 등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듣고 있다.■ 유명무실한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인천경찰청은 1991년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을 지정, 운영 중이지만 '유명무실'하다. 3t 초과, 5t 이하 차량의 진입을 오전 7시 30분 ~ 9시 30분, 오후 6시 ~ 8시에 제한하고, 5t 초과 대형차는 오전 7시 ~ 오후 10시 진입을 차단하는 중량별 시차제였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 경찰의 자체 분석 결과다.지방자치단체의 표지판 관리도 엉망이었다. 도로가 끊긴 곳에 통행금지 표지판이 방치돼 있는가 하면, 도시 개발로 인해 철거한 표지판을 다시 세우지 않은 곳도 있다. 표지판 기둥이 심한 부식으로 흉물이 돼 그 기능을 상실한 곳도 발견된다.통행제한구역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문제도 있었다. 인구 증가로 도심 개발이 확대됐지만, 통행제한구역에 반영되지 않은 곳이 적지 않다. 구월1동, 용현동, 학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