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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3월 인천고법 설치… 430만명 사법주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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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한길안과병원 성금기탁 지면기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한길안과병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에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냉방비로 각각 200만원, 100만원씩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두 병원은 지난 16일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만나 기탁금 전달 의사를 밝혔다. 구는 이들 병원의 기탁금으로 사회복지시설 2곳, 경로당 10곳의 냉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과 열악한 경로당에 냉방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부평구도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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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공유방 수술 부작용 후폭풍… 무책임한 병원·분통터진 환자 지면기사
구월동 성형외과서 비대칭 발생재수술 거절 타병원서 수술하자병원측 "보험처리 하라" 모르쇠인천 남동구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인공 유방 수술을 한 여성이 부작용으로 해당 병원과 갈등을 빚고 있다.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A씨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B성형외과에 약 650만원을 내고 지난 1월 미용 목적의 실리콘겔 인공 유방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우측 가슴 보형물이 좌측보다 상부에 위치한 비대칭(Asymmetry)이 나타났다. A씨는 B성형외과를 찾아갔고, 병원 측도 비대칭이 생겼음을 인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대칭은 인공 유방 환자에게 나타나는 부작용의 하나다.B성형외과 측은 A씨에게 재수술을 권유했지만, A씨는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겠다고 했다. 부작용이 나타난 병원에서의 재수술을 원하지 않았다. A씨가 B성형외과에 요구한 것은 '수술비 환불', '재수술비 부담' 등 두 가지였다. 병원 측은 A씨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고, '보험 처리'를 권했다.A씨에 따르면 보험회사 직원은 여러 판례를 이야기하면서 "(재수술비를 받으려면) 보험회사가 아닌 병원 측과 이야기하는 게 오히려 빠르다. 아니면 소송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다시 병원 측에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우리와 상관없다. 보험회사와 얘기하라"였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성형외과를 찾아가 1천만원을 주고 재수술을 했다. A씨가 재수술한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에는 "유방 수술 후 구형구축으로 인한 윗블록과 비대칭으로 재수술을 시행했다"고 돼 있다. 구형구축은 인공유방 주위의 피막이 팽팽해 단단해지는 부작용인데 B성형외과 측은 "구형구축은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며 인정하지 않고 있다. A씨는 "부작용이 생겼는데 보험회사에 넘긴 뒤 '우린 책임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는 병원 측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난다"고 하소연했다.이에 대해 B성형외과 관계자는 "환자분과 수술 전에 '최선의 결과를 목표로 하지만 간혹 재수술이 생길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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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2동 자생단체, 어르신에 짜장면 지면기사
인천 부평2동새마을부녀회와 자생단체들이 말복인 16일 부평2동주민센터 2층에서 노인 약 300명을 초청해 짜장면을 대접했다. 부평2동새마을부녀회, 부평2동통장자율회 등 자생단체가 이날 행사를 준비했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후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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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진입도로 확장(폭 6m → 15m) 지면기사
내년 9월 개관 앞두고 이달중 착공선학 간도장지구 도로개설도 추진인천 연수구가 내년 9월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개관을 앞두고 이 센터 진입 도로 폭을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구는 연수동 471의12 일원에서 길이 156m, 폭 6m인 도로를 폭 15m로 넓히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도로는 노상 주차장으로도 쓰이고 있어 차량 2대가 마주 운행하는 교행이 힘들었다.지난 4월 착공한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3층(연면적 5천632㎡)이다. 이 센터에는 도서관, 사회복지관, 어린이집, 운동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가 개관하는 내년 9월 이후 진입도로에 차량이 몰릴 것에 대비해 구는 진입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연수구는 이 도로의 설계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달 중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에 완성할 계획이다.또 연수구는 선학동 130번지 일원 간도장 지구에 길이 180m, 폭 6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곧 설계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 보상을 거친 다음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이밖에 구는 송도국제도시에서 과속방지턱(20개소)을 설치하고, 도로 표지판(20개소)을 정비하는 도로 시설물 정비 사업을 오는 10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도심 도로의 파손된 과속방지턱과 볼라드를 정비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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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 컴퓨터실 새단장 지면기사
인천시 남동구노인복지관이 신한은행의 지원을 받아 컴퓨터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남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3일 이강호 남동구청장, 이창순 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장, 이희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THE Dream 사랑방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신한은행이 인천 남동구, 계양구, 연수구 등 인천 5개 지역의 노인복지관, 경로당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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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보건지소 '고혈압·당뇨교실'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맞춤형 고혈압·당뇨교실'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보건교육실에서 심뇌혈관 질환 고위험군 30명을 대상으로 한 고혈압·당뇨 교실을 열었다.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오후 2시에 고혈압·당뇨 환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 합병증 예방 교육은 물론 응급증상시 올바른 대처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사망, 장애 감소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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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하골마을 주거개선 3년간 40억 지원 지면기사
부평구 2만9천㎡규모 市공모사업주민 주도형의 공동체활성화 핵심이르면 내년상반기 정비계획 수립인천 부평구가 부평동 하하골 마을에서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경인선 백운역 동측, 부평동 767의23 일대(2만9천120㎡)의 하하골 마을은 지난 2009년 백운1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 포함됐지만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2015년 구역 지정이 해제된 곳이다.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동화 현상, 주택 노후화가 심해졌다.하하골 마을은 지난 3월 인천시가 주관하는 '주민이 만드는 애인(愛仁) 동네 만들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이 지역에 앞으로 3년간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부평구는 하하골 마을 정비 계획의 핵심을 '주거 환경 개선'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로 잡고 있다.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 기반시설 구축이 중요하다. 구는 방범 CCTV, 보안등, 경비소, 노인정,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 어린이 놀이터,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현황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공동체 활성화 계획은 '주민 주도형'으로 수립된다. ▲공동 이용 시설 운영·활성화 ▲주민공동체 조직 구성 지원 ▲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재생 방안 모색 등에 나선다.부평구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정비계획 수립을 마치고 이 계획에 따른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기반시설정비 등 거주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도록 대안 사업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을 살리고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해 주거와 삶의 질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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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음란 화상 '낯뜨거운 인천 경찰' 지면기사
불쾌감 느낀 시민 인천청에 민원잇단 사고로 기강해이 방증 지적인천의 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SNS에 '음란 사진'을 게시했다가 이를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 경찰은 최근 연달아 발생한 '자체 사고'로 시민 신뢰를 잃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14일 인천경찰청은 인천청 소속 A순경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A순경은 최근 SNS에 자신의 신체 일부 등 음란 화상을 촬영해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시민이 불쾌감을 느껴 그동안 A순경의 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확인하다가 인천청 소속 경찰관인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안이고, 경찰관이라도 2차 피해 우려가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경찰청은 지난해 9월 성비위 등 기강 해이를 최소화하겠다며 '경찰 기강 확립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당시 경찰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해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사건은 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신분이 노출된 SNS에 음란물을 공공연하게 전시했고, 그런 사실이 시민 신고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 경찰의 기강 확립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을 방증하는 사례다.인천 경찰의 최근 자체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인천청 소속 B경사가 자신의 지인과 시비가 붙은 행인의 등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일이 있었다. "경찰은 '제복을 입은 시민'이고, 경찰의 힘은 시민의 지지와 협력으로부터 나온다"고 한 민갑룡 경찰청장의 취임사를 무색하게 한 일이었다.인천청은 최근 자체 사고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직원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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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동구, 집행부·의회 상생 협력 나섰다 지면기사
전임 구청장·구의원 '잦은 갈등'구정 운영 어려움 반면교사 삼아소통 활성 정례간담회·친목활동의원 요구자료 카드 작성 공유도인천 동구가 구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정례 간담회를 열고, 정기적으로 친목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전임 구청장과 구의원들의 갈등과 반목이 계속돼 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시도여서 주목된다.동구는 "구정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정책 결정 단계부터 협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의회와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구는 구청장, 부구청장, 실·국장, 소관 부서장이 참여해 구의원들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간담회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가 관리하는 현안 사업뿐 아니라 구의원이 요청하는 사안도 안건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구의회 회기 중이 아니더라도 현안 사업에 대한 구의원들의 의견을 구하고 그 결과를 구정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구는 또 '의회 요구자료 관리카드'를 작성할 계획이다. 관리카드에 '의회 의견 반영률', '미반영 사유' 등을 담는다. 구정질문, 서면질의, 자료제출, 의원 접수 민원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진행 상황과 결과를 구의회와 공유할 방침이다.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와 구의원, 의회사무과장,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친목 활동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동구에 따르면 구 집행부와 의회의 친목 활동이 민선 1기부터 지속돼 왔지만 지난 민선 6기 때 중단됐다.구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과 8대 의회 개원을 맞아 소통과 협치를 통한 상생협력 관계를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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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시티 야경투어' 17일 스타트 지면기사
2층 버스를 타고 인천 주요 지역의 야경(夜景), 노을을 감상하는 '인천시티투어 야경투어'를 17일 시작한다고 인천관광공사가 14일 밝혔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 G타워, 송도컨벤시아, 인천대교, 인천공항(T1), 파라다이스시티호텔(포토 타임), 인천대교를 거쳐 돌아오는 2시간 코스다. 이용요금은 1인당 1만원이고, 초등학생 이하는 6천원이다.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탑승일 전 목요일까지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야경투어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