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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난취약 홀몸노인 16명에 선풍기 지면기사
인천시 서구 가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덕재, 민간위원장 박재성)가 홀몸노인 16명에게 선풍기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가좌3동의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약 130명 중 선풍기가 없거나, 선풍기가 고장 나 쓰지 못하는 16명에게 최근 선풍기를 전달했다. 박재성 위원장은 "재난에 취약한 홀몸노인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의 손길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막바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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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양구, 치매노인 주간돌봄 3번째 시설 지면기사
효성 인지재활센터 12월개관 예정장기요양 2등급 수급자 24명 수용인천 계양구가 치매 노인의 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성 인지재활센터'를 오는 12월 효성동에 개관 예정인 효성 평생건강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효성 인지재활센터는 요양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보호받는 치매 환자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돌보는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다. 계양구는 구의회 동의를 거쳐 의료기관, 사회복지법인 등 전문 기관에 이 시설을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치매 인지지원등급에서부터 장기요양 2등급 수급자가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정원은 24명이다.치매 인지지원등급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최근 2년 이내 치매 약제를 복용했거나 치매가 확인된 노인에게 신체 기능과 무관하게 부여하는 등급이다. 그동안 공단은 치매가 있어도 신체 기능이 양호한 노인의 등급 판정을 탈락시켜왔다.효성 인지재활센터는 이용자들에게 현실 인식 훈련, 운동 요법, 인지 자극 활동, 음악 활동 등을 제공한다. 또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효성 인지재활센터 이용 비용은 장기 요양 등급, 이용 일수(시간) 등에 따라 결정된다. 매월 22일을 이용했을 경우 본인부담금은 11만~50만원이다.계양구 관계자는 "증가하는 치매 노인을 위한 전문화된 장기 요양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매 노인의 신체·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계양구의 지난 6월말 기준 치매등록자는 1천32명이다. 구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인 3천여명을 치매 인구로 추정하고 있다. 계양구는 현재 '작전 인지재활센터', '장기 인지재활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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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민참여형 '미추홀 마을TV' 11월 개국 지면기사
'미디어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 미추홀구가 올 하반기 '마을 TV' 개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미추홀구는 '2018년 하반기 미디어 도시 조성 추진 계획'에 따라 오는 11월 중 지역 케이블 방송과 함께 미추홀 마을 TV 본방송을 개국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 TV는 주민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 기획·제작단 5팀 모집(8월), 마을 TV 전담 인력 채용(9월) 등을 거쳐 11월께 마을TV를 개국할 예정이다.미추홀 마을 TV는 주민 동아리를 소개하고, 도서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주민 밀착형 연속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방침이다. 구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 내보낼 예정인 시험 방송의 편성표를 보면 '미추홀의 세상 사는 이야기(용현시장편)', '미추홀 인문학(도호부청사)', '미추홀 청소년 노래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동네 소식이 방송 대상임을 알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자치와 지방 분권, 지역 문화 개선 등 주민 스스로가 문화와 참여 주체자가 돼 건강한 정보와 웃음, 오락을 생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미추홀구는 주민 모임 등 동아리를 대상으로 예비 마을 방송국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숭의4동 행복한 꽃길'이 동네 꽃길 가꾸기 활동을, '염전골 마을센터'가 옛 염전과 공단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한 마을방송을 준비하고 있다.이밖에 '용현 1,4동 통두레', '석바위 시장', '미추홀구노인복지관 실버방송' 등 3개 팀이 올 하반기 예비 마을 방송국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이밖에도 구는 '미추홀구 1인 미디어 공모전', '청소년 영상 페스티벌', '미추홀 VJ 카메라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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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추홀 소식]부양의무 폐지 주거급여 사전신청 지면기사
부양가족 유무와 관계 없이 주거 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주거 급여 부양 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른 사전 신청이 13일 일선 주민센터에서 시작됐다.주거 급여는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 7월 시행됐다. 그동안 부양 의무자가 있는 경우 주거 급여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부양 의사가 없는 부양 의무자가 증가하면서 주거 안정 사각지대가 발생했고, 이에 정부는 제도를 고쳐 부양 의무자 기준을 폐지해 오는 10월부터 적용한다.부양 가족이 있어도 중위 소득 43% 이하인 가구는 주거 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다. 문의:1600-0777(주거급여콜센터)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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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1동 사회보장協 다문화 사업 지면기사
부평구 갈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일 도토리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건강한 다문화 가정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협의체는 이날 갈산1동의 다문화 가정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심리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발견되는 아이들에게 심리 상담, 미술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모 교육, 가족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가족 관계 형성을 돕기로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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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유공자회 인천서구지회, 태극기 달기 캠페인 지면기사
6·25참전유공자회 인천 서구지회(회장·강용희)가 13일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열었다.참전 유공자 10여 명은 이날 오전 서구청역에서 광복절 등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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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경기 경찰, 여성 대상 범죄특별수사팀 구성 '치안 서비스 개선'
인천·경기 경찰이 여성 대상 범죄 특별 수사팀을 구성하고 여성 수사 인력을 확대하는 등 치안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인천경찰청은 13일 여성 대상 범죄 특별 수사팀 현판식을 별관 1층에서 열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4일 여성 대상 범죄 특별 수사팀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고, 경기북부경찰청도 '업무 분장'이 확정되는대로 이 부서 운영을 공식화할 계획이다.경찰은 '혜화역 시위' 등 여성 범죄 적극 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에 따라 이 수사팀을 구성하게 됐다. 수사 책임자인 팀장(경감급)은 여성으로 배치하고, 여성 수사관 인력을 50% 수준으로 확보하라는 지침을 전국 경찰에 내렸다. 또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수사팀 중 여경이 없는 곳에 우선적으로 여경을 배치하는 방침을 세웠다. "여성 폭력 범죄에 있어 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세심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여성 대상 범죄 특별 수사팀원 9명 중 팀장을 포함한 5명이 여경으로 구성했다.원경환 인천경찰청장은 "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여성 피해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깊이 헤아려 여성 범죄에 보다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김명래·이준석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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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보는 시민건강]각막염 지면기사
3년간 환자율도 1천명당 5~7명남동구>연수구>계양구順 기록10명 중 3~4명 40~50대서 발생여성환자가 남성보다 2배많아각막염은 8월에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질환이다. 안구 앞쪽의 투명한 막으로 눈을 보호하고 빛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는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과 출혈을 유발한다. 눈꺼풀이 뻑뻑해지고 눈부심이 심해지기도 한다. 눈물 흘림 현상이 지속되며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단기간에 나타나기도 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안구궤양, 안구천공까지 이어지고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인천 시민들의 각막염 발생이 많아지는 시기는 8월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 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각막염으로 치료받은 14만1천648명 가운데 1만3천558명(9.6%)이 8월에 병원 진료를 받아 연중 가장 많았다.앞서 2015~2016년에도 8월 환자수가 제일 많았다. 이 자료는 각막염(H16·이하 질병코드), 헤르페스바이러스 각막염 및 각막 결막염(H191), 유행성 각막결막염(H192),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각막 결막염(B300) 등으로 병원에서 진단받은 환자 수를 추출한 것이다.8월 기준 최근 3년간 환자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동구였다. 남동구의 각막염 환자율은 0.73(2017년 8월), 0.66(2016년 8월), 0.51(2015년 8월)을 기록했다. 인구 1천명 당 5~7명이 8월에 각막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뜻이다. 이 밖에 각막염 환자율이 높은 지역은 연수구, 계양구였다.각막염은 모든 연령대에 고르게 나타나는데 40·50대에서 발생 비율이 조금 높은 특징을 보인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환자 10명 중 3~4명이 이 연령대에 분포돼 있다. 또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가량 많은 질환이다.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여름철 위생 관리에 주의해 각막염을 예방해야 한다. 손씻기 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각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에 가서 병의 원인을 찾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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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하대 총장 선거 후보 '5명 압축' 지면기사
추천위, 내일 회의 최종 2명 뽑아 학교 안팎 '자율성 확보' 목소리인하대 신임 총장 선거가 5파전으로 압축됐다.8일 인하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최근 총장 후보 추천 위원회를 열어 투표를 거쳐 신임 총장 후보 11명 중 5명을 가렸다. 김민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법대 학장), 김병국 공간정보학과 교수(전 공대 학장), 박기찬 아태물류학부 교수(전 경영대학장), 이현우 영어교육과 교수(현 총장 직무대행), 조명우 기계공학과 교수(전 총장 직무대행) 등이 1차 예선을 통과했다.김민배 교수는 '국내 대학 평가 7위권 진입', '연구·교육 기반 재구축', '재정 건전화·안정화 방안 추진', '송도캠퍼스 R&D화 사업 추진'을 공약했다. 김병국 교수는 '대학 재정 안정', '조직 활력 회복', ' 교육 수월성 확보', '연구 역량 강화', '인하대 이미지 재정립'을 중점 추진 목표로 내세웠다. 박기찬 교수는 '교수 사기 진작을 위한 겸손한 리더십', '대학 장기 발전을 위한 시의적절한 의사결정', '학생 중심의 실용 교육'을 경영철학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현우 교수는 '개인과 사회의 복지를 위한 교육의 틀 마련',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지원', '공대 명가 재건', 'R&E 센터 신축' 등을 약속했다. 조명우 교수는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는 교육 시스템 구축', '연구 역량 국제화 수준으로 향상', '산학협력 체계적 추진으로 재정수입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번 총장 선거의 쟁점중 하나는 '학교 운영 자율성 확보 방안'이다. 한진그룹 사태, 교육부 조사 등을 겪으며 학교 안팎에서는 "새 총장은 학교법인으로부터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총장 후보 추천 위원회 위원 11명 중 6명이 학교법인 측 인사로 구성돼 있어 정석인하학원의 입김이 작용할 여지가 남아 있다. 총장 후보로 나선 A 교수는 "지역에서 인하대 위상이 추락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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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경환 인천경찰청장 '워라밸 만들기' 선언 지면기사
연가실시·휴일출근 최소화 지시영접·배웅관행 폐지 탈권위 주목"휴가는 자유롭게 실시하기 바라며, 문자로 알리면 됩니다."원경환 인천경찰청장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원경환 청장은 인천경찰청장 부임 후 첫 주말을 앞둔 지난 3일, 직원들에게 "부담 없이 연가를 실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알렸다. 직원들이 '대면 보고'가 부담스러워 휴가를 제때 쓰지 못하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대폰 문자 보고로 대체하기로 한 것이다. 또 그는 일과 삶이 병행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주말·휴일 출근을 최소화하고 있다.이같은 탈권위 행보는 원경환 청장이 취임한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됐다. 취임식을 마친 원 청장이 내린 첫 지침은 자신이 출근하거나 퇴근할 때 1부장, 경무계장 등이 영접·배웅하는 관행을 없애는 것이었다. 원 청장은 일선 경찰서를 방문할 때 담당 과장·계장이 동행하며 안내하는 관행도 폐지했다. 또 서면 보고(비대면 보고)를 원칙으로 세워, 보고를 위해 과장·계장들이 청장실 앞에 길게 줄을 서 대기하는 풍경을 없앴다. "일하는 시간도 부족한 데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뺏기면 안 된다"는 게 그 이유였다고 한다.이밖에도 원 청장은 권위적인 문화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청장·부장 집무실 앞 태극 무궁화 계급 문양 표지를 뗐다.인천경찰청의 한 간부급 직원은 "과도한 의전과 경직된 문화를 없애고 남는 시간에 본연의 일에 집중하자는 게 신임 청장의 생각"이라며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에 호응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