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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용논의 테이블로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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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3월 인천고법 설치… 430만명 사법주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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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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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인하대병원, 식도·직장 내압 검사기 도입
인하대병원이 고해상도 식도·직장 내압 검사기를 최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식도 내압 검사기는 식도 내강의 압력을 측정해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기기다. 특히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높아져 음식이 위로 내려가지 않는 식도이완불능증을 진단하는 데 이 기기가 쓰인다. 직장 내압 검사기는 항문 괄약근 기능을 검사하는 기기로 변실금, 배변장애 등을 진단한다.인하대병원은 이 밖에도 24시간 보행성 식도 산도 검사기도 도입했다. 이 검사기는 약물 치료로 효과를 내지 못한 위식도 역류 질환 환자 등을 상대로 쓰이는 진단 기기다. 권계숙 인하대병원 교수(소화기센터장)는 "그동안 내시경 검사만으로는 파악하지 못한 다양한 기능성 소화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관련 장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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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계교회, 부평구에 장학금 기부 지면기사
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에 있는 온세계교회(담임목사·김용택)가 저소득 가구 대학생 장학금으로 3천만원을 부평구에 기부했다.온세계교회 김용택 목사는 지난 13일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만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온세계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3천만원씩을 부평구에 기탁해왔고, 구는 이 기부금으로 저소득 가구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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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도 악취해결 '종합상황실' 확대 지면기사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악취 문제(7월 2일자 8면 보도) 해결을 위해 현재 구 본청 환경보전과에서 운영하는 악취 종합 상황실을 송도3동주민센터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연수구는 무인 악취 포집기 5대로 악취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번에 11대를 추가로 구입해 악취 민원 다발 지역인 송도3동의 주민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민·관 합동 악취 협의체를 구성하고, 악취 모니터링 요원을 추가로 선발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연수구는 악취 원인을 찾는 일에 집중하면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송도국제도시 인근에 있는 남동·시화 산업단지의 악취 유발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송도국제도시의 악취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전행정력을 동원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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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조업 나포된 중국어선 담보금 대납 수수료 챙긴 40대 주부 실형 지면기사
한국 영해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된 중국 어선 선주가 내야 할 담보금을 불법 환치기로 대납, 재판을 받은 40대 가정주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여)씨에 대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불법 조업으로 나포된 중국 어선 선주가 검찰에 납부해야 하는 담보금 약 73억원을 무등록 외국환 중개업자들에게 한화로 받아 모두 64차례에 걸쳐 대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중국 어선 선주의 의뢰를 받고 이런 범행을 저질렀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챙겼다.박 판사는 "범행 규모와 기간이 상당하나 그와 비교해 피고인이 얻은 수익이 많지 않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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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희공원서 산림치유 8개과정 운영 지면기사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서구 연희동 산148의 10에 있는 '연희공원 치유의 숲길'에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산림 치유 지도사 2명이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 낮 12시, 오후 2 ~ 4시에 나와 숲속의 경관, 향기, 소리, 바람, 햇빛 등을 활용해 육체·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근력 강화 숲길'을 비롯해 '면역력 증진 숲길', '가족 만세 숲길' 등 8개 과정이 운영 중이다. 인천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예약', '견학/체험', '서구', '계양공원사업소' 등을 선택해 예약한 후 참여하면 된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장이다. 문의:(032)458-7192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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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가천문화재단 '21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새하얀 도화지, 상상력이 파도쳤다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1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이 12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열렸다.인천항, 연안부두 해양광장, 정서진 등 7곳에서 지난 5월 26일 열린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8만 여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2만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청라달튼외국인학교 9학년 이준혁 군 등 대상(교육부장관상) 수상자 7명을 비롯해 주요 수상자 70여 명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참석, 수상을 축하했다.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올해는 정부의 바다의 날 공식 행사가 15년 만에 인천에서 열린 해여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강화를 제외한 모든 대회장을 다니며 학생, 학부모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자부심을 갖고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바다그리기대회는 어린이들의 상상에 날개를 달아주는 좋은 대회"라며 "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행사가 계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용범 의장을 비롯해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근종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 황순형 선광문화재단 사무국장, 김병호 경인일보 편집위원회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오늘은 우리가 주인공"-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1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이 12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이 시상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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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일표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징역형 구형 지면기사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홍일표 국회의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1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이영광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의원에게 징역 1년 10월, 추징금 3천900여만원을 구형했다.홍 의원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사무실 회계 업무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제대로 지역구 사무실을 관리하지 못한 책임은 있지만 형사 책임을 질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지난 2013년 지인에게 정치 후원금 4천만원을 불법으로 받고, 차명계좌로 정치자금 7천600만원을 부정 지출한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 왔다. 선고 공판은 26일로 예정돼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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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급진女 커뮤니티 워마드 聖體훼손… 천주교주교회의, 교황청 보고키로 지면기사
급진적 여성 커뮤니티 '워마드'가 인터넷 게시판에 성체(聖體)를 훼손한 사진을 올리고 천주교를 비난한 사실이 교황청에 보고된다.12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번 일을 천주교에 대한 중대한 모독 행위로 보고 바티칸 교황청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안봉환 신부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천주교에서는 예수님의 몸과 피를 빵과 포도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또 거룩하게 축성해서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받아 마시고 또 이 그리스도 신앙의 가장 중요한 계율이라고 믿고 있다"며 "이런 중대한 문제는 지체 없이 바티칸 신앙교리성에 알려 교회의 영적인 세습 자산과 권리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전날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 "거룩한 성체에 대한 믿음의 유무를 떠나서 종교인이 존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공개적 모독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으며,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종교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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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기본급 1%모아 '협력사 나눔' 협약]"병원비·입학금 등 큰 도움… 우리도 한가족" 지면기사
작년 도입 '상생모델' 확대 5억여원 모금 16개사 309명에 전달전직원 98%, 601명 참여… 남은 금액은 불우 이웃돕기에 활용 "딸이 작년에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SK와 같은 한 가족으로 자긍심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SK인천석유화학 보안·경비 협력업체 직원 A씨)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지역 기업 중 처음으로 지난해 도입한 '협력 회사 임금 공유 상생 모델'을 올해 확대해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입 첫 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5억2천만원의 기금을 임직원들과 함께 마련해 16개 협력사 직원 309명에게 지원하고 나머지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런 내용의 '1% 행복 나눔 협약식'을 이날 오전 본관 1층 비전홀에서 열었다.SK인천석유화학의 임금 공유 모델이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지속, 확대되자 협력사 직원들의 호응도 커지는 분위기다. 공정설비 검사 협력사 직원 B씨는 "작년에 둘째 아들이 태어났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SK의 지원 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협력사도 한 가족으로 생각해주니 감사한 마음이다"고 했다. 건물 유지 관리, 청소 협력사 직원 C씨는 지난해 SK인천석유화학에서 받은 지원금을 남편 병원비에 보탰다. C씨는 "작년에도 유용하게 잘 썼는데 올해 또 주신다고 하니 고맙다"고 말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노사 합의를 거쳐 임금 공유 상생 모델을 '기본급 1% 행복 나눔'으로 확대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그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이 나눔 행사에 SK인천석유화학 전체 구성원의 98%에 해당하는 601명이 참여했다. 이렇게 모인 돈은 협력업체 복지 지원금, 포상금 등으로 쓰인다. 또 '소아암 난치병 치료', '취약계층 사랑의 집 수리' 봉사 활동에서 활용된다.이날 1% 행복 나눔 협약식에 SK인천석유화학과 협력사의 임직원을 비롯해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정형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용국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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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무상교육 확대 우선해야" 공동대응 지면기사
사단법인 인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박진원)가 11일 오전 10시30분 인천YWCA 대강당 7층에서 임시 총회를 열어 '사립 유치원 무상 교육' 시행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이날 임시총회에는 인천 사립 유치원 원장 약 150명이 참석해 '무상 교육' 등 8개 안건을 두고 논의했다.박진원 회장은 "인천에서 올해 사립유치원 15곳이 폐원했고, 운영 중인 유치원 대부분이 정원의 70~80%정도만 채우고 있다"며 "국공립 확대도 좋지만 일단 인천의 모든 아이들에게 무상 교육을 먼저 실시하는 게 저출산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