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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주당 연수구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인천 연수구갑에 출마하는 박찬대 국회의원이 연수구 연수동(청능대로 109) 탑피온 7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지난 16일 오후 3시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 인천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중 총선 후보자로 나선 유동수(계양구갑)·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정일영(연수구을) 의원이 참석했다. 인천 지역 민주당 공천 확정 후보로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남영희(인천동구미추홀구을)·이훈기(남동구을)·노종면(부평구갑)·모경종(서구병)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광주광역시 총선 후보로 나선 정진욱(동구남구갑)·안도걸(광주동구남구을)·조인철(서구갑)·정준호(북구갑)·예비후보가 방문했다. 또 박남춘 전 인천시장,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차형일 인천수협 조합장, 윤영학 인천새마을회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개소식 축전을 보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드는 길에 박찬대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박찬대 예비후보는 “박찬대는 인천의 아들이자 연수의 일꾼으로 연수 주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연수를 가장 잘 알고, 일할 줄 아는 박찬대가 시대를 퇴행하는 정권의 폭주를 막고, 중단없는 연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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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육·해군 합동으로 백령도·연평도에서 ‘서북도서 증원훈련’
우리 군(軍)이 북방한계선 이남 서해5도 일대에서 육·해군 합동으로 '서북도서 증원훈련'을 실시했다고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17일 밝혔다. 서북도서 임무 달성을 위해 부대·화력을 지원하는 훈련이다. 군이 지난 15일 백령도·연평도 일대에서 벌인 증원훈련에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와 육군 특전사가 참가했다. 해군 상륙함(LST-Ⅱ),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상륙돌격장갑차(KAAV), 특전사 공격헬기(AH-64)·기동헬기(CH-47, UH-60)가 참가해 증원 절차를 훈련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서방사 제1신속기동부대 대대장 박태상 중령은 “이번 서북도서 대규모 증원훈련은 해병대뿐만 아니라 육군, 해군 등 대규모 합동전력까지 참가함으로써 서북도서 방위를 위한 증원전력의 강력한 능력과 태세를 현시하기 위한 증원"이라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현장전력과 합동전력을 통합 운영하여 강력하게 응징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로저 B.터너 미군 제3해병기동군사령은 지난 7일 서북도서 연합 작전을 지도했다. 미 해병대 한국 내 전지훈련 프로그램인 케이멥(KMEP·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합동최종공격통제관 훈련에 미 해병도 항공함포연락중대가 근접항공지원 훈련을 벌였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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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서구병] 서구갑·을 분구로 '신설된 지역구'… 이행숙 단수확정, 민주 3인 경선 지면기사
이, 지역현안 이해도 높아 강점모경종, 젊은 정치로 혁신 구상신동근, 현역 관록 광역교통 확충허숙정, 아파트 반값 관리비 공약인천 서구병선거구는 4·10 총선에서 신설된 지역으로 최근 서구갑·을에서 서구갑·을·병 선거구로 분구가 확정됐다. 서구병 선거구는 검단동, 불로대곡동, 원당동, 당하동, 오류왕길동, 마전동, 아라동으로 조정됐다. 이런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로 시행됐고, 이 지역에서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는 오는 18일까지 인천시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서구병은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선거구로 최근 선거에서 '민주당 강세'가 뚜렷한 지역이다. 2022년 20대 대선, 2020년 21대 총선(당시 서구을) 결과 서구병 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 경선에서 재선 의원 출신의 신동근 의원이 모경종·허숙정 후보의 도전을 물리치게 될지 아니면 경선을 통한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참여경선에서 '과반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11일 기준 서구병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모경종(38)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청년비서관, 신동근(62) 국회의원 2명이다. 서구을로 예비후보 등록이 돼 있는 허숙정(49) 국회의원(비례)도 서구병에 출마한다. 민주당은 모경종·신동근·허숙정 후보 3명을 대상으로 국민참여경선(11~13일), 결선(15~16일)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공천 후보자를 확정했다. 자유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모경종 예비후보는 신인 정치인으로서 '젊은 정치'를 펼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구태 정치 청산을 통해 정치 혁신을 이끌겠다는 게 모경종 후보ㅡ이 구상이다.신동근 예비후보는 현역 의원으로서 쌓은 관록을 바탕으로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 건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착공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허숙정 예비후보는 아파트 반값 관리비 시행부터 청소년 무상교통 도입, 계양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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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남 前 주가봉 대사 별세 지면기사
인천출신 외교관·한국 첫 국제표준 여권 제작 인천 출신 외교관으로 한국 첫 국제표준 여권 제작·발급 업무를 주도하고, 세계여행가 김찬삼 교수와 그를 여행가의 길로 이끈 슈바이처 박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 박정남(사진) 전 주가봉 대사가 지난 6일 오전 7시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고인은 1959년 11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출생이다. 직업군인이던 부친이 베트남에 파병되면서 1968년 외가가 있는 인천 송현동 수도국산에 정착했다. 인천서흥초, 인천대건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고인은 외교부 법규과장 재직 시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에 맞는 '국제 표준 여권'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이스라엘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팔레스타인 대표(2008년), 주이집트대사관 참사관(2011년), 주러시아 이르쿠츠크 총영사(2014년)를 거쳐 2016년 주가봉대사로 부임했다. 주가봉 대사 시절에는 자신의 고교 동창인 김재민 송도고 교사의 제안을 받아 인천 출신 세계여행가 김찬삼(1926~2003) 교수와 슈바이처 박사가 1963년 가봉에서 찍은 사진을 '가봉 슈바이처 박물관'에 전시하는 일에 힘을 보태 성사시켰다. 2019년 12월 28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했다.고인의 인천대건고 동창인 백의흠(64) 미국 필라델피아 엘림교회 목사는 "박 대사는 끈기의 사람이었고, 두뇌가 명철했고, 강직하면서도 청렴결백했다. 픽션과 논픽션을 가미한 재치있는 글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친구였다"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깝고 눈물이 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유족으로는 배우자 정주연씨, 아들 박성호·박준호씨가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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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삼-슈바이처 가교 역할 … 박정남 전 주가봉 대사 별세
인천 출신 외교관으로 한국 첫 국제표준 여권 제작·발급 업무를 주도하고, 세계여행가 김찬삼 교수와 그를 여행가의 길로 이끈 슈바이처 박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 박정남 전 주가봉 대사가 지난 6일 오전 7시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고인은 1959년 11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출생이다. 직업군인이던 부친이 베트남에 파병되면서 1968년 외가가 있는 인천 송현동 수도국산에 정착했다. 인천서흥초, 인천대건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부터 외교관을 꿈꿨다. 대학 재학 중 외무고시 1차 시험에 합격했지만 최종합격(1991년)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5공 군사정권 시기 “나의 미래와 목숨을 걸고 군부와 싸울 용기는 없지만, 그렇다고 내 개인의 출세만을 위해 고시 준비를 하고 있어도 되는 것인가"라는 의문에 고시를 포기했다. 사병으로 군 복무 중 '6·29선언'으로 대통령 선거 직선제가 도입됐다.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자신의 오랜 꿈을 이뤘다. 고인은 외교부 법규과장 재직 시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에 맞는 '국제 표준 여권'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이스라엘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팔레스타인 대표(2008년), 주이집트대사관 참사관(2011년), 주러시아 이르쿠츠크 총영사(2014년)를 거쳐 2016년 주가봉대사로 부임했다. 주가봉 대사 시절에는 자신의 고교 동창인 김재민 송도고 교사의 제안을 받아 인천 출신 세계여행가 김찬삼(1926~2003) 교수와 슈바이처 박사가 1963년 가봉에서 찍은 사진을 '가봉 슈바이처 박물관'에 전시하는 일에 힘을 보태 성사시켰다. 2019년 12월 28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했다. 고인은 외교관으로 스리랑카, 미국, 폴란드, 이스라엘, 이집트, 러시아, 가봉 등 7개국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고인은 공직생활 중 '이해충돌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주식투자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고인의 인천대건고 동창인 백의흠(64) 미국 필라델피아 엘림교회 목사는 “박 대사는 끈기의 사람이었고, 두뇌가 명철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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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기획예산처장에 박문주 컴퓨터공학부 교수 임명
인천대가 5일 기획예산처장에 박문주(51·사진)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박문주 기획예산처장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컴퓨토공학과(석사), 전기·컴퓨터공학부(박사)를 졸업했다. LG전자 단말연구소 선임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대학에 진출했다.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융합기술 연구개발 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민간전문가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인천대 정보전산원장(2016~2018년), 미래창조과학부 ICT 민간전문가(2016~2017년)를 지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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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어린이 통학차량 경유차 폐차하고 LPG 신차 구입하면 500만원 지원
인천시가 경유를 유종으로 쓰는 어린이 통학차량을 조기폐차하는 대신 LPG 차량을 구입하는 법인, 개인사업자에게 전환지원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인천시는 '2024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5일 시행했다. 대기관리권역법,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것으로 '도로 미세먼지 저감'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한 대기질 개선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41대의 전환지원금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 차량은 어린이 통합버스로 신고된 LPG 중형 승용·승합차(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다. 경유차량을 조기폐차해야만 지원 대상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 보호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저공해자동차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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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계양을서 '명룡대전'… 원희룡 41.6%-이재명 45.2% '박빙' 지면기사
고혜경·유동규 각각 2.0% 기록 元·李, 양자대결 땐 43.3·47.8% 정당 지지, 국힘 37.7·민주 41.4%4·10 총선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 계양구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1~2일 계양구을(선거구 획정 前 지역) 18세 이상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5.2%,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41.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5%p다. 진보당 고혜경 전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는 2.0%, 자유통일당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2.0%로 나왔다. → 그래픽 참조 4·10 총선에서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대표 47.8%, 원희룡 전 장관 43.3%로 나왔다.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민주당 41.4%, 국민의힘 37.7%, 새로운미래 2.8%, 개혁신당 2.4%, 녹색정의당 1.4%, 진보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1%였다.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문항에선 부정이 57.5%로 긍정(40.2%)보다 17.3%p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1~2일 인천 계양구을(선거구 획정 前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5%p다. 응답률은 7.5%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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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원희룡 41.6% vs 이재명 45.2% 오차범위내 접전 지면기사
정당 지지 국힘 37.7%·민주41.4% 가장 시급 현안 '교통 인프라' 꼽아4·10 총선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 계양구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계양구을 선거구 획정(2월29일) 전인 2월20일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실시했다. 국회의 선거구 획정 결과 계양구을에 있던 계산1·3동이 계양구갑으로 넘어갔고, 계양구갑의 작전서운동이 계양구을에 포함됐다. 경인일보는 선거구 획정에 따라 추후 계양구을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1~2일 계양구을(선거구 획정 前 지역) 18세 이상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5.2%,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41.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5%p다.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인 셈이다. 진보당 고혜경 전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는 2.0%, 자유통일당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2.0%로 나왔다.4·10 총선에서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대표 47.8%, 원희룡 전 장관 43.3%로 나왔다. → 그래프 참조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민주당 41.4%, 국민의힘 37.7%, 새로운미래 2.8%, 개혁신당 2.4%, 녹색정의당 1.4%, 진보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1%였다.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문항에선 부정이 57.5%로 긍정(40.2%)보다 17.3%p 높았다. 4·10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는 '정부 견제론'(50.3%)과 '국정 안정론'(42.6%)이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이번 조사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계양구을 현안을 물었는데, 응답자 34.5%가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꼽았다. '주택재개발 사업 활성화'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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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명룡대전’ 계양구을… 이재명 45.2% vs 원희룡 41.6%
4·10 총선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 계양구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계양구을 선거구 획정(2월29일) 전인 2월20일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실시했다. 국회의 선거구 획정 결과 계양구을에 있던 계산1·3동이 계양구갑으로 넘어갔고, 계양구갑의 작전서운동이 계양구을에 포함됐다. 경인일보는 선거구 획정에 따라 추후 계양구을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1~2일 계양구을(선거구 획정 前 지역) 18세 이상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5.2%,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41.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5%p다.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인 셈이다. 진보당 고혜경 전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는 2.0%, 자유통일당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2.0%로 나왔다. 4·10 총선에서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대표 47.8%, 원희룡 전 장관 43.3%로 나왔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민주당 41.4%, 국민의힘 37.7%, 새로운미래 2.8%, 개혁신당 2.4%, 녹색정의당 1.4%, 진보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1%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문항에선 부정이 57.5%로 긍정(40.2%)보다 17.3%p 높았다. 4·10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는 '정부 견제론'(50.3%)과 '국정 안정론'(42.6%)이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계양구을 현안을 물었는데, 응답자 34.5%가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꼽았다. '주택재개발 사업 활성화'는 21.8%, '계양테크노밸리 성공적 개발'은 17.8%, '계양산 공원화 추진'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