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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3월 인천고법 설치… 430만명 사법주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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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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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진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서울경찰청, 피의자 신분 소환 지면기사
28일 서울경찰청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명희 이사장은 지난 2014년 5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손으로 밀친 혐의(폭행, 업무방해)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을 소환하기 전까지 모두 11명에게 피해자 진술을 받았다.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이 이사장을 조사하면서 상습폭행, 특수폭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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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지하철망 확충 교통편의 기대감 '업' 지면기사
서울7호선 석남연장 하반기 착공 인천2호선 27개역중 16개역 통과7호선 청라 잇는 사업 추진도 확정1호선 검단연장선 2021년 첫삽 예상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선의 올 하반기 본격 착공을 앞두고 서구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이 곧 시작될 예정이어서 서구 주민들의 지하철 교통 편의가 지금보다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28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은 오는 11월 토목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건축·기계·전기 등 기전 분야 공사 착공이 계획돼 있다. '부평구청역 ~ 마장사거리 ~ 석남동' 4.165㎞ 구간을 연결하는 이 사업은 2020년 10월 개통 예정이다. 석남 연장선이 개통하면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석남역을 통해 시민들은 부평구, 부천시, 서울 고속터미널, 강남 등을 지하철로 오갈 수 있게 된다.인천 서구는 인천지하철 2호선의 수혜 지역 중 하나다. 인천 남북을 잇는 대중교통이 부실했고, 특히 북부 지역의 교통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2호선은 개통 이후 '서구 주민들의 발' 역할을 담당해왔다. 인천지하철 2호선 27개 역 중 16개 역(가재울~검단오류)이 인천 서구 지역을 통과한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인천지하철 2호선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수 상위 3개 역 중 2개 역(서구청역, 검단사거리역)이 서구에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뚫린 이후 석남 연장선과 같은 동서축 지하철 개통에 거는 기대감 역시 클 수밖에 없다.석남 연장선에 이어 청라 연장 사업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10.6㎞ 구간이다. 독골사거리, 루원지하차도 남측, 중봉교, 시티타워, 국제업무단지, 청라국제도시역 등 6개 정거장이 계획돼 있다.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이 계획을 반영하면 설계, 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개통 예정 시기는 2028년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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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추홀 소식]인천 남동구, 하계 알바 대학생 모집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을 모집한다.하계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은 7월 2~31일(22일간)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5일 근무한다. 남동구 생활임금인 시급 9천370원을 적용해 하루에 7만4천960원(교통비·식비 포함)이 지급된다. 만근하면 주·월차 수당도 받을 수 있다.남동구에 주민등록을 돼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의 30%(15명)는 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 자녀, 한부모 가정 자녀 등 취약 계층으로 특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문의:(032)453-2234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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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이한구 "입양 장려금 지급·휴가제 도입 논의" 지면기사
인천 거주 입양 가족들이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 중 입양 가족인 무소속 이한구(52·사진) 계양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지난 25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전국입양가족연대 강은정 인천지역 대표를 비롯해 한국입양홍보회, 홀트 한사랑회, 동방 한마음회, 성가정 참사모, 대한사회복지회 미쁜울 등 6개 자조 모임 대표들은 이날 이한구 후보를 만나 '입양 장려금 지급', '입양 휴가제 도입'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한구 후보는 지난해 3살 여아를 입양해 양육하고 있다. 강은정 대표는 "입양 가족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원 방안 등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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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조현아 소환조사… 대한항공 '세 모녀' 출국금지 지면기사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가 24일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조 전 부사장은 필리핀 국적 외국인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입국시켜 가사 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 10년 간 10여 명의필리핀 가사 도우미들이 조 전 부사장의 이촌동 자택,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평창동 자택에서 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 국적 여성이 국내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하려면 F-4(재외동포), F-6(결혼 이민) 비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고 불법으로 채용한 혐의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가사 도우미 불법 고용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와 불법을 저지르는 과정에 얼마만큼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같은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의 모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곧 소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한편 관세청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신청을 이날 법부무가 승인했다. 앞서 출국금지가 된 이명희 이사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세 모녀는 자신들에 대한 수사가 끝날 때까지 외국에 나갈 수 없게 됐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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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화물선 화재 67시간 만에 완진
지난 21일 인천 내항 1부두에 정박해있던 5만t급 자동차 운반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선 지 나흘째에 접어든 24일 오전 완전히 꺼졌다.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5시 5분께 파나마 국적 화물선 오토배너호(5만2천422t) 내부에 있는 화재 진압을 모두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9시 39분께 화재가 발생한 지 67시간여 만이다. 소방당국은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13층 갑판 선미 쪽 화재를 진압하면서 선체 내부에 있는 불을 모두 끈 것으로 보고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선체 외벽에 18개의 구멍을 뚫어 열기와 농연을 배출시키고 동시에 소방대원을 지속적으로 투입시켜 화재를 진화했다.이 불로 오토배너호에 실려있는 2천438대 중 화재가 발생한 갑판 10층~13층에 선적해있는 중고차 1천460대가 모두 불에 타고, 내부 열기로 배 안 철판이 녹아 변형되는 피해가 있었다.소방관계자는 "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지만 내부 뜨거운 열기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해경 등 유관기관과 상의를 통해 원인 조사를 위한 현장감식과 같은 이후 일정에 대해서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지난 22일 인천항 화물선 화재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졌던 모습.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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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암도 노점철거 농성중 숨진 이덕인씨 유족 진실규명 촉구 지면기사
1995년 인천 아암도 노점 철거 농성 중 실종돼 숨진 채 발견된 이덕인(당시 27세) 씨 유족과 시민단체들이 23일 정부에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이 씨의 유가족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음의 실체를 밝혀달라"고 했다. 인천 아암도 해변에서 노점을 운영한 이덕인 씨는 지난 1995년 11월 변사체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두 손목이 밧줄에 묶여 있었고, 팔과 다리 등에 상처가 있었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2002년 이덕인 씨 사망 사건을 조사했지만 구체적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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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시동… 건축비마련 등 과제 산넘어 산 지면기사
남동구-협동조합 기본협약 체결조합원 1인당 3천만원 비용 부담사업이후 불법전대 미근절 우려내년 5월까지 미착공땐 GB 환원소래포구 재래식 어시장 상인들이 화재로 시장이 잿더미가 된 지 14개월여 만에 현대화 사업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건축비 마련, 불법 전대 해소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23일 남동구는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과 소래포구 현대화 사업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소래포구 상인들이 협약을 앞두고 지난달 구성한 협동조합은 협약일로부터 6개월 내 기존 재래식 어시장 부지에 상가 건물을 착공하기로 했다. 소래포구 현대화 시설은 남동구가 예산을 들여 이미 설계를 끝냈다.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3천358㎡) 규모로 추정 건축비는 약 90억원이다. 토지 매입비 149억원 역시 남동구가 국유 재산을 매입해 사업부지로 제공한다. 공유재산법에 따라 협동조합이 현대화 시설을 짓고 남동구에 소유권을 넘기면, 구는 건물 준공 시점에서 실제 사업비를 확인한 뒤 최대 20년의 사용·수익 허가 기간을 정하는 기부채납 방식이다.구와 협동조합이 기본 협약을 맺었지만 풀어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 우선 협동조합 조합원은 1인당 3천만원 안팎의 건축비를 마련해야 한다. 상인 중 화재로 1년 이상 장사를 하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아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 불법 전대도 해결 과제다. 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대부 계약자 명단을 넘겨받고 지난 2월 5일부로 불법 전대가 의심되는 17명을 걸러내 현대화 사업에서 제외했다. 현대화 사업 이후에도 불법 전대가 근절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협동조합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한 달 안에 총회를 열어 사업 추진 전반을 규정하는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 조합원 자격, 사업 범위, 대의원 구성 방식 등을 두고 구성원 내부 갈등이 발생할 소지도 있다. 만약 협동조합이 한 달 내 정관 개정에 실패하거나, 6개월 내 착공하지 못하면 기본 협약은 무효가 된다. 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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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추홀 소식]인천 동구 내달16일 중고물품 나눔장터 지면기사
인천 동구가 다음 달 16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중고 물품을 사고 파는 나눔 장터를 연다.동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나눔 장터를 연다. 재사용이 가능한 옷, 가방, 책, 생활용품 등 중고 물품을 매매하는 벼룩 시장이다. 물건을 팔고자 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 시작되는 현장 접수에 신분증을 보여주고 신청하면 된다. 돗자리를 대여하면 보증금 2천원을 내야 한다. 문의:(032)770-6422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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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추홀 소식]옹진군 농업대 6기 현장 영농교육 지면기사
옹진군농업기술센터가 23일 인천 남동구와 계양구의 딸기, 토마토 농장을 방문하는 '선진 영농 현장 교육'을 개최했다.옹진군 농업대학 6기 학생 37명은 이날 딸기 하이베드 시설, 토마토 양액 재배, 유기농 쌈 채소 재배 농장을 견학하고 토마토 고추장, 딸기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옹진군 농업대학 6기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이론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이날 현장 교육에 참여했다. 농장주들은 자신이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배운 기술, 문제점, 해결방안, 판로 확보 대책 등을 공유했다.현장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옹진군이 도서지역이라는 점을 볼 때 운송비나 여러 악조건 때문에 고소득을 올리기 위한 소득 작물 선택에 고민이 많다. 하지만, 현장교육을 받아보니 옹진군 농업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과 목표의식이 생기고 열정이 되살아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고 전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중심의 실습교육, 선진농가 농장방문 및 벤치마킹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품질향상을 도모하여, 1도서 1특산품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