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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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번화가 인계동마저 '공동화' 도심 속 흉물 [경기도 빈집 리포트·(1)]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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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 늦어지는 신원확인에 ‘분통’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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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에 준공 후 미분양 속출… '잠재적 빈집' 쌓인다 [경기도 빈집 리포트·(1)]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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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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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쓴 규제, 뒤처진 세월… 팔당호 상류 주민들 ‘이유있는 불만’ [미공개 수첩]
2024-11-30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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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유튜브의 나라] 정치 만난 유튜브… ‘거짓’ 취급받는 언론 지면기사
입맛에 맞는 말 골라 들을 수 있고 ‘언론 불신’ 자양분 삼아 덩치 키워 둘로 쪼개진 광장엔 개인방송 분주 다시 광장에 섰다. 수백만 촛불로 가득 메워진 2016년 겨울의 광장으로부터 8년만이다. 광장에 떠도는 한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한데, 머금은 분노는 8년 전보다 매섭다. 어떻게 완성한 민주주의인데, 어떻게 이룩한 대한민국인데… 당연하지만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너지던 그 밤, 국민도 ‘격노’했다. 2024년 겨울, 광장에서 다시 시민들을 만났다. 그런데 광장이 둘로 쪼개졌다. 하나의 광장에서 규모는 달랐지만, 적어도 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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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유튜브의 나라]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지면기사
보수·진보 막론하고 광장에 모인 시민들 신문·TV 등 불신에 유튜브가 ‘믿는 언론’ 정작 크리에이터들 스스로는 “언론 아냐” 신문·방송법 적용받지 않는 유튜브 채널 검증 안된 정보 생산해도 제재 대상 아냐 가짜뉴스 양산·사회적 양극화 심화 우려 ■ 유튜브는 어떻게 언론을 대체했나 자영업자 오명환(65)씨는 요즘 뉴스만 보면 화가 난다. 스스로를 보수주의자라 생각하는 오씨는 한때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신문을 꾸준히 읽었다. 어느 순간부터 이들 신문의 논조가 마음에 들지 않아 구독을 모두 취소했다. TV 뉴스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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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둘로 갈라진 정치, 그 광장에서 피어오른 언론을 향한 ‘불신’ 8년 전 광장보다 언론이 더 초라해진 이유를 돌이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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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 늦어지는 신원확인에 ‘분통’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불시착 사고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신원확인이 늦어지며 유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와 전남소방본부가 무안공항 청사에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브리핑에서 “항공기는 전파된 상황으로 현재 파악된 사망자들은 임시 영안실에 안치 중이며 유가족과 협의 후 장례식장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 확인을 묻는 유가족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국토부 측은 “신원은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 5명 가량 확인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신원 확인이 된 사망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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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12·3 비상계엄-긴급 대학생 시국 토론회 ] “젊은층에 만연했던 탈정치 정서… ‘일상과 분리 불가’ 깨달았다” 지면기사
# ‘계엄’이 청년층에 미친 영향 태어날 때부터 보장됐던 민주주의 취업·젠더갈등 등도 ‘무관심’ 이유 포고령 때 섬뜩함 느껴 심각성 인지 정치와 불가분… 이번 사태로 설명 # ‘정치 참여’ 어떻게 해야할까 주눅 든 사람 없이 의견 낼 수 있게 여성 혐오 등 ‘사회적 해결’ 중요 교육과 인식 등 여러 환경 변화와 다양한 사회 주체 귀담는 노력 필요 탄핵 전야였던 지난 13일, 경인일보는 경인지역 대학생 3명을 만나 ‘긴급 대학생시국토론회’를 열었다. 그들은 20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신들을 옭아맸던 ‘탈정치’ ‘중립’의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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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기억법
흔들린 민주주의, 대학생인 나는 광장에 서있다 [12·3 비상계엄-대학생 긴급 시국토론회]
일상과 정치, 그 사이를 가로막던 경계는 ‘12·3 계엄’을 계기로 무너졌다. 이번 계엄 사태는 일상 속 모든 이슈를 집어삼켰다. 경제는 움츠러들었고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도 멈춰섰다. 시민들은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낮이고 밤이고 거리에 나서고 있다. 학점관리, 취업준비에, 스펙 쌓기에만 골몰한다던 대학가도 마찬가지다. 수면에 얇게 얼린 얼음판처럼 가까스로, 아니 애써 일상에서 정치를 밀어내왔는데, 결국 깨졌다. 금이 간 것도 아니고 일순간에 와장창 깨지고 말았다. 대학가에는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일어났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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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대한변협, 일과 가정 양립 실천한 법무법인·법률사무소 선정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김영훈)는 ‘2025년 일과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을 ‘법무법인 도시와사람(대표변호사·이승태)’과 ‘법률사무소 서화담(대표변호사·이세원)’에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변협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법조계에 확산하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곳은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고 워라밸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무법인 도시와사람’은 유연근무제 및 격주 단축 근무제를 운영한다. 최근 같은 팀 내 변호사 2명이 육아휴직을 신청함에 따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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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대한변협, 형사소송법 개정 학술대회 연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김영훈)가 형사소송법 개정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6일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에서 ‘형사소송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형사소송법 제정 7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행사는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법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먼저 강동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형사소송법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형사소송법의 현황 및 개정 필요성·방향·주요내용’을 주제로 이천현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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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대한변협 “비상계엄 선포 내란죄 부인 어렵다”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대해 “내란죄를 완전히 부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군경이) 국회에 실탄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유리창을 깨고 난입했다”며 “고발되면 대통령이라도 수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범죄라 수사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과 안보실장은 즉각 퇴진이 필요하다”며 “국회 물리력 행사를 지휘한 현장 지휘관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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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민주당, 윤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내각 총사퇴 의미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탄핵안을 오늘 중 발의해 내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대통령직을 계속 이렇게 놔두는 게게 맞느냐 아니냐를 판단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안이 국회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이 이뤄져야한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법률 위반, 내란죄 관련 내용이기 때문에 (탄핵소추안을 마련하는 게) 복잡할 게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