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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과학고 후보지 ‘은계지구’ 결정에 배곧주민들 반발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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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사장 공모 6명 지원… 이번주 내 최종후보 압축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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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사장 공모 6명 접수… 내달 임명절차 완료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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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4 시민대상 수상자 3인 선정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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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오픈이노베이션 거점 될 것”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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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서울대 한국소재표면기술 콘퍼런스 참여…바이오 특화단지 홍보관 운영
시흥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한국소재표면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해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접착·코팅·필름·금속표면처리·혁신 기술 관련 기업이 대거 참석하며 시는 부스 전시회에 참여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 시의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육성 목표와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팅 및 금속표면처리 분야의 기업들이 바이오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시흥스마트허브를 바이오 소부장 육성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산업단지에 있는 뿌리산업체(기계·금속·금형)의 바이오 소부장 업종전환과 바이오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육성 전략으로는 ▲연구개발·시험인정·상용화 등 전주기 지원 ▲기술지원 ▲맞춤형 규제개선 지원 등이 있으며 기존 기업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이오산업에 접목해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기업의 바이오 소부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업이 바이오산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흥스마트허브를 바이오 소부장 육성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소부장 업종전환 수요기업 파악을 통한 전환지원 로드맵 수립 및 기업지원협의체 구성, 핵심 소부장 품목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소통하며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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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은계지구에 과학고" 시흥시 신청에 뿔난 배곧 지면기사
신도시 연계 강조, 7천명 서명"일방통행 결정" 추진위 반발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신설 공모에 신청한 가운데 시흥과학고 배곧지구 추진위원회가 13일 일방적인 과학고 후보지 신청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시가 과학고 신설후보지를 은계지구내 학교용지로 정하고 공모에 참여하자 배곧동·정왕동 주민들로 구성된 시흥과학고 추진위원회가 즉각 일방통행식 밀실지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시와 교육청이 시흥과학고 유치 배경의 핵심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교육 ▲서울대병원 및 국가첨단바이오단지와 연계한 바이오특화교육 ▲한국공학대, 자동차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한화오션연구소 등 첨단연구시설 활용 등 배곧신도시 주변 시설 입지를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특히 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발족과 동시에 시흥과학고 배곧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해 7천여 명의 학부모와 시민들이 동참했는데도 이런 노력을 무시한 독단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이에대해 시는 도교육청의 공모사업 기준에 따라 최종 부지 1곳을 신청하기 앞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육지원청이 구성한 '시흥 과학교육 발전협의회'를 통해 부지별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배곧지구는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경기도 및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아 일반고 설립이 시급한 상황을 반영, 과학고 공모사업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은계지구의 학교 용지(은계1고, 은계1초)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신청후보지는 과거 학교설립계획이 취소돼 오랜 기간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이번 과학고 공모가 확정될 경우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후보 부지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는 '(가칭)시흥시립 과학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절대 다수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가 과학고 후보지를 은계지구내 학교용지로 정하고 공모에 참여하자 배곧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은 시흥 은계지구.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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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과학고 후보지 ‘은계지구’ 결정에 배곧주민들 반발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신설 공모에 신청한 가운데 시흥과학고 배곧지구 추진위원회가 13일 일방적인 과학고 후보지 신청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시가 과학고 신설후보지를 은계지구내 학교용지로 정하고 공모에 참여하자 배곧동·정왕동 주민들로 구성된 시흥과학고 추진위원회가 즉각 일방통행식 밀실지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시와 교육청이 시흥과학고 유치 배경의 핵심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교육 ▲서울대병원 및 국가첨단바이오단지와 연계한 바이오특화교육 ▲한국공학대, 자동차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한화오션연구소 등 첨단연구시설 활용 등 배곧신도시 주변 시설 입지를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발족과 동시에 8월부터 10월까지 시흥과학고 배곧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해 7천여 명의 학부모와 시민들이 동참했는데도 이런 노력을 무시한 독단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시는 도교육청의 공모사업 기준에 따라 최종 부지 1곳을 신청하기 앞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육지원청이 구성한 '시흥 과학교육 발전협의회'를 통해 부지별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통해 배곧지구는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경기도 및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아 일반고 설립이 시급한 상황을 반영해 과학고 공모사업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은계지구의 학교 용지(은계1고, 은계1초)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신청후보지는 과거 학교설립계획이 취소돼 오랜 기간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이번 과학고 공모가 확정될 경우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후보 부지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는 '(가칭)시흥시립 과학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절대 다수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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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세계 바이오 서밋·월드헬스시티 포럼서 홍보 총력
시흥시가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바이오 서밋'과 '월드헬스시티 포럼(WHCF)'에 참가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의 바이오 리더가 모여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월드헬스시티 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으며 '도시화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돼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12일 열린 월드헬스시티포럼의 '스마트 건강 도시의 배경' 세션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패널로 참석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 시장은 시의 지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팬데믹에 대비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광역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는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투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기업 투자유치(IR)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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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도시공사 사장 공모 6명 접수… 내달 임명절차 완료 지면기사
시흥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10월23일자 9면 보도=임병택 시흥시장, 산하기관장 잇따라 교체)가 지난 9일 마감된 가운데 6명의 후보가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임기 3년의 신임 사장 공모에 전직 공무원 3명과 전직 지방공기업 출신 임원 2명, 시흥시 산하기관장 등 6명의 후보가 응시해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장 인사추천위원회는 시 추천 2명과 도시공사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3명 등 총 7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됐다.공모 지침에 따라 후보자들에 대한 제반 자격 적격심사 등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후보를 정하고, 오는 14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2인으로 압축될 예정이다.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이달 중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임명절차가 마무리된다.시의회 인사청문회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5월 시의회가 제정한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거치토록 의무화했다. 앞서 지난 1일 초대 시흥시정연구원장에 내정된 이소춘 전 시흥시부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한편 현 정동선 사장은 2020년 1월 시흥도시관리공단을 통합해 도시공사 초대 사장으로 부임한 뒤 3년 임기를 마치고 추가 임기를 1년씩 연장받아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된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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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도시공사 사장 공모 6명 지원… 이번주 내 최종후보 압축
시흥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10월23일자 9면 보도)가 지난 9일 마감된 가운데 6명의 후보가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임기 3년의 신임 사장 공모에 전직 공무원 3명과 전직 지방공기업 출신 임원 2명, 시흥시 산하기관장 등 6명의 후보가 응시해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장 인사추천위원회는 시 추천 2명과 도시공사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3명 등 총 7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됐다. 공모 지침에 따라 후보자들에 대한 제반 자격 적격심사 등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후보를 정하고, 오는 14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2인으로 압축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이달 중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임명절차가 마무리된다. 시의회 인사청문회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5월 시의회가 제정한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거치토록 의무화했다. 앞서 지난 1일 초대 시흥시정연구원장에 내정된 이소춘 전 시흥시부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한편 현 정동선 사장은 2020년 1월 시흥도시관리공단을 통합해 도시공사 초대 사장으로 부임한 뒤 3년 임기를 마치고 추가 임기를 1년씩 연장받아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된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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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교육지원청, 경기형 과학고 유치 총력
시흥시가 시흥교육지원청과 미래 첨단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형 과학고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지역 특화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경기형 과학고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8일까지 1단계 예비 지정 신청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경기도 북동 지역인 의정부시에 1개교만 있어, 경기도 남부 지역의 추가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과학고 최종 선정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등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시흥시 과학고만의 특화된 설립 방향성을 구축해 공모신청서에 반영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시흥시가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1천104명의 응답자 중 98.6%가 과학고 신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에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의 과학고 설립에 대한 열망은 은계지구와 배곧지구에서 자체적으로 민간 주도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거나 범시민 서명운동이 개최될 만큼 컸다. 도교육청의 공모사업 기준에 따라 최종 부지 1곳을 신청하고자 시흥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흥교육지원청이 구성한 '시흥 과학교육 발전협의회'를 통해 부지별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를통해 배곧지구는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경기도 및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아 일반고 설립이 시급한 상황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과학고 공모사업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은계지구의 학교 용지(은계1고, 은계1초)를 추천했으며, 시는 이를 수용해 최종 신청을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과거 학교설립계획이 취소돼 오랜 기간 나대지 상태였으나 이번 과학고 공모를 통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경기형 과학고가 최종 선정되면 이를 기반으로 과학교육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만약 후보 부지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는 '(가칭)시흥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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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유순이 농가, ‘제31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서 수상
'경기도 농어민 대상' 특용작물 부문에서 시흥시 여성농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유순이 농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일 시흥시에 따르면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식량작물, 특용작물 등 15개 부문에서 경영 능력과 재배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기도 농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어민이나 생산자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용작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유순이 농가는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해 고품질 버섯을 생산하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유통·판매 방식의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시흥시와의 기술이전 협약으로 '시흥버섯샌드쿠키'를 출시하고,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등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엄계용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소득증대와 경영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유순이 농가는 농업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농업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농가 맞춤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8일에 개최되는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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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대표단, 中 칭화대·KOTRA·KTRA와 협력 강화
자매결연도시 중국 더저우시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인 시흥시 대표단은 지난 8일과 9일,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와 베이징 현지 KOTRA 무역관을 연달아 방문해 협력 및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대표단은 지난 8일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칭화대를 찾았다. 칭화대는 과학기술과 경영 분야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정계, 재계, 학계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과학기술 분야에서 2천억 위안(약 34조 원)의 정부 투자로 산학협력 기관인 '칭화홀딩스'를 설립하고, 한국과 협력해 한중기술거래소를 운영하며 첨단 기술 발굴과 사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칭화대 국제교류총감 구첸 교수 및 칭화대 내 한국유학생연합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는 칭화대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에 대한 탐구와 함께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향후 모델링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산학협력 인프라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초청에 힘써준 칭화대와 칭화대 한인 학생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직접 접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칭화대 방문이 시흥시와 글로벌 인재 간 네트워크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9일에는 베이징 중심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을 찾아 현지의 경제 정보와 무역 동향을 파악하고, 시흥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시장은 “한국과 현지 기업 간의 무역 정보 교류를 돕는 창구이자,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의 무역 교류를 촉진하는 KOTRA 무역관이 한국기업의 수출입과 투자 외교의 중요한 거점임을 실감했다. 시흥시 내 1만 2천 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이 KOTRA와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길 바라고, 공단 내 해외기업의 유치를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 대표단은 베이징 일정을 마친 후 11일에는 시흥에 새로 건립될 한국화학융합시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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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서울대,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오픈이노베이션 거점 될 것”
시흥시가 지난 7일 '2024년도 제7차 SNU 바이오 클러스터 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산·학·연·병·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SNU 바이오 클러스터 자문단은 국내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병원·연구재단·기관과 협회 등 바이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산업계·정부·기관 간 협력 자문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서울대 산하조직이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지난 2022년 9월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 3자 간의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시흥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대학교 내 SNU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단(자문단 포함)을 구성해 국내 최고의 바이오 연구 메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기획했다. 이로써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서울대학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흥시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 회의에 참석한 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추진 사항과 현안 사항을 발표하고, 자문단과 함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계획과 첨단바이오 의약품 개발 관련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준비해 온 전략과 계획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실행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클러스터와도 연계된 연구개발(R&D)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