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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중이던 시흥소방관 트럭 화재 목격 ‘몸이 먼저 반응’
출근 중이던 두 명의 시흥 소방공무원이 운행 중이던 트럭 화물칸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분출되는 것을 목격하고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께 부천에서 시흥 방향으로 출근 중이던 구조대에 재직 중인 장경철 소방장은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인근 도로에서 출근길 신호대기 중 함께 신호대기 하던 트럭의 화물칸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분출되는 것을 목격하고 차량 내 휴대하고 있던 에어로졸식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하지만 차량 전소 가능성이 있어 먼저 트럭을 안전하게 갓길로 유도하고 인근 주유소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또한, 뒤이어 출근 중이던 현장지원단에 근무하는 정준권 소방위는 불붙은 트럭을 발견 인근 주유소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가던 중 장 소방장을 만나 함께 화재진압에 힘을 보탰다. 두 소방관의 발 빠른 판단력과 현장 안전조치로 인근 차량 연소 확대 및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트럭 운전자와 출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정 소방위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5인 이상의 모든 차량에는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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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 '전국최대 규모' 영상미디어센터 내달 6일 첫삽 지면기사
은계지구에 2026년 2월 준공예정북부권 문화 향유·상권 활성화전국 '최대' 규모의 영상미디어센터가 시흥에 들어선다.시흥시는 오는 3월6일 은계지구 내 은계호수공원 무대에서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흥영상미디어센터는 2019년 건립 방침을 확정하고,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에 이어 토지매입과 실시설계, 문화 영향평가를 완료해 경기도 지원사업비를 18억원 확보했다. 오는 2026년 2월 준공 예정이다.시흥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인접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시흥 북부권 주민의 문화생활 증진과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총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3천762㎡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시흥영상미디어센터에는 방송제작 스튜디오,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음악 녹음실, 상영관, 교육실, 장비대여실 등이 갖춰진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영상미디어센터로는 전국 최대 규모며 단독 청사로 건립하는 것도 전국에서 시흥시가 유일하다. 또한, 설계 부문에는 경기도 지역의 미디어센터 운영자들이 참여해 공간 배치와 공간별 적정규모를 산출하면서 효율적인 공간 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임병택 시장은 "시흥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상·미디어 교육을 지원해 영상미디어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공사업체의 성실·안전 시공 선서식과 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가 젼국 최대규모로 건립 예정인 시흥영상미디어센터 조감도. 다음달 6일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26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2024.2.28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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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봄 시즌 ‘하리보 블루밍 가든’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봄 시즌을 겨냥하는 '초대형 하리보 오프라인 콘텐츠'를 국내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은 29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파주·여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하리보 블루밍 가든'(Haribo Blooming Garden)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하리보 블루밍 가든'은 '신세계사이먼'과 글로벌 기업 '하리보 코리아'가 협업해 국내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이는 '체험형 오프라인 전시 프로젝트'로 올해 2회째 맞는다. 올해는 아트 플랫폼 프린트베이커리(Print Bakery)도 함께 참여해 아트(ART)와 즐거움(Fun)이 가득한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를 진행한 결과 공휴일 수도권 3개 점포에서 1일 10만 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인증샷 해시태그 수가 1만이 넘을 정도로 봄 나들이 시즌의 명소로 각광받아 왔다. 올해는 각 점별로 하리보의 IP(지식재산권)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다양한 조형물로 규모 있는 이색 공간을 연출하고, '온실 하우스'을 형상화하는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조성하는 등 고객 경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센트럴 스퀘어 일원에 '하리보 아트 갤리리'가 조성돼 고객에게 힐링과 전시라는 야외형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하리보와 프린트베이커리(Print Bakery)가 함께 조성하는 '아트 갤러리'에는 하리보의 대표 제품인 젤리곰을 캔버스 삼아 6명의 팝아트 작가가 11개의 다양한 대형 아트 전시물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3월1일에는 그래피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EAST(이스트)광장에 초대형 온실 하우스를 배경으로 하리보 대표 젤리 아트워크 장식으로 꾸며진 원형 젤리 정원을 선보인다. 온실 가든 주변에는 하리보 인기 젤리제품을 모은 '스타믹스'로 꾸며진 플라워 포토존도 조성된다. 주변 나무에는 150여 개의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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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시흥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지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및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중 상위 25%의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기 위해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주민 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 10개 평가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에는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혁신평가단', '과제 주관부서 평가단',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며 국민 체감도의 혁신평가 반영을 위한 '국민 온라인 투표'도 진행된다. 시는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시 그룹 75개 중 2위를 달성했다. 특히 민관협력 활성화 지표의 '전국 최초 반지하주택 침수이력제 시행',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지표의 '보조금24 운영 활성화', 일하는 방식 혁신 지표의 '전국 최초 지도 기반 디지털 동장 신문고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의 혁신적인 성과는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시흥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정책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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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옥구공원 산림복지센터 현장 점검 지면기사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안돈의)가 지난 26일 옥구공원에 위치한 산림복지센터와 옥구목공체험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제30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시흥시 목공체험장 운영 및 관리 조례'가 지난해 8월 시행됨에 따라 관내 목공체험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안돈의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산림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옥구목공체험장에서는 목공체험으로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과정에서 의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시민 불편이 야기되는 부분에 대해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시민이 원하는 목공 프로그램 지속 발굴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또한 시민들의 실용적인 여가 생활과 목공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안 위원장은 "조례가 당초 입법 목적에 맞게 시행되는지 살피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례를 제·개정하며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도시환경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돈의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26일 산림복지센터와 옥구목공체험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2024.2.27/시흥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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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로드맵 제시 지면기사
브랜딩·포럼·시민참여 등 5개분야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육성 계획시흥시가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시화호의 해'를 선포하면서 올해 추진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27일 발표했다.이덕환 시 환경국장은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2일 시화호권정책협의회가 환경오염을 극복해 죽음의 호수를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시킨 시화호의 가치확산과 세계속의 시화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시화호의 해 선포식(2월23일자 6면 보도='세계적 모범사례 브랜드로'… 올해 시화호의 해 선포)을 가졌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올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기념사업은 시화호 브랜딩, 학술·포럼, 기록화·교육, 해양레저, 시민참여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시는 무엇보다 시화호 가치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누려야 한다는 전제로 시화나래길 걷기, 환경캠프, 시화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더불어 시화호 거북섬에 조성중인 마리나 시설, 클럽하우스 등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시화호 랜드마크로 육성할 예정이다.시는 이를 위해 현재 경기도로부터 2억7천만원의 보조사업비와 시비 6억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화지속가능발전위로부터 10억원의 기금을 지원받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부터 10억원의 별도 예산을 지원받기위한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이 국장은 "시흥시가 주도한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은 인근 안산시와 화성시도 추경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도 유치해 시화호의 가치를 알리는데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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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전 시흥시장, 민주당 탈당 선언 후 곧 국민의힘 입당 예고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7일 '새로운 길을 나섭니다'란 기치를 내걸고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전격 발표했다. 김 전 시장은 이르면 오는 29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전 시장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4년 전 나를 '전략공천'으로 뭉개더니 이번에는 '부적격' 처리로 뭉갰다"라면서 “오랫동안 몸담은 당을 떠나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 전 시장은 “불출마를 생각했지만, 당을 지키고 있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지금의 민주당은 지켜야 할 정신도, 지켜야 할 가치도, 지켜야 할 사람도 없는 이재명 사당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김 전 시장은 “저에게는 세 가지 숙제가 있다"면서 '정치발전에 기여하는 길', '시흥발전', '지방자치 발전'을 말한 뒤 “시흥시장을 했던 자로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시가 한 일에 숟가락만 얹는 것을 20년 동안 보았다"면서 “여의도 정치에 매몰되지 않고 시흥발전만 생각하겠다" 밝혔다. 또한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이며 “잘해도 5선을 하면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낀다"면서 “조 의원은 5선 동안 지역에 뚜렷한 성과가 없어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전 시장은 민선 4, 5, 6기 시흥시장을 역임한 시흥시 최초 3선 시장으로, 재임 시 배곧신도시를 구축하고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유치 사업을 추진했다. 시흥 빈민운동의 대가인 고 제정구 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시장 퇴임 후에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과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일하는 등 자치분권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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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 찾아가는 지원사업 릴레이 설명회
시흥산업진흥원이 관내 경제단체를 방문해 기업지원사업 및 정책을 홍보하는 '2024 찾아가는 지원사업 설명회'를 벌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진흥원 소개 ▲진흥원 부서별 지원사업 발표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각 단체별 관심 분야에 대한 담당부서의 세부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진흥원은 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지원사업과 정책에 대한 참여를 높이고 나아가 체감할 수 있는 기업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석대상을 고려해 자료를 제공하고 있고 자금, 마케팅, 기술개발 등과 관련된 관내 유관기관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유병욱 원장은 “기업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 성장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빠르게 정책에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창업기업 등 대상에 따른 특화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관광 및 ESG 지원 관련 사업을 신설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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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시화호의 해 선포… 구체적 로드맵 제시
시흥시가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시화호의 해'를 선포하면서 올해 추진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27일 발표했다. 이덕환 시 환경국장은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2일 시화호권정책협의회가 환경오염을 극복해 죽음의 호수를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시킨 시화호의 가치확산과 세계속의 시화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시화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시는 올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기념사업은 시화호 브랜딩, 학술·포럼, 기록화·교육, 해양레저, 시민참여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는 무엇보다 시화호 가치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누려야 한다는 전제로 시화나개길 걷기, 환경캠프, 시화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화호 거북섬에 조성중인 마리나 시설, 클럽하우스 등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시화호 랜드마크로 육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위해 현재 경기도로부터 2억7천만원의 보조사업비와 시비 6억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화지속가능발전위로부터 10억원의 기금을 지원받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부터 10억원의 별도 예산을 지원받기위한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 이 국장은 “시흥시가 주도한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은 인근 안산시와 화성시도 추경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도 유치해 시화호의 가치를 알리는데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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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의료 공백 최소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시흥시가 최근 의대 증원 관련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및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보건의료 위기 경보 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시흥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전국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의 대규모 병원 이탈로 의료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따라 시는 보건소에서 운영 중이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관리총괄반 ▲비상진료대책반 ▲점검지원반 ▲수습홍보반 등 4개 실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실무반을 추가 편성해 대응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기간에는 매일 1회 이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영상회의를 진행해 범국가 차원의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될 때까지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는 26일부터 기존 평일 진료실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연제찬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부시장)은 “의료 공백을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관내 병원의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관련 부서 및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