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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1년 꿈 이뤄졌다’ FC안양, 창단 첫 K리그2 우승… 1부리그 무대 나선다
프로축구 FC안양이 내년 K리그1(1부리그) 무대에서 뛴다. 안양은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FC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62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남겨둔 2위(승점 57) 충남 아산, 두 경기를 남긴 3위(승점 55) 서울 이랜드와 격차를 벌리며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안양의 우승은 창단 후 11년 만이다. 특히 안양은 안양은 다음 시즌 국내 프로축구 최고 무대인 K리그1에서 뛰게 됐다. 1983년 럭키 금성 황소 축구단을 시작으로 1996년 연고지를 이전한 안양 LG는 K리그 우승, FA컵 우승, 수퍼컵 우승 등을 차지한 뒤 2004년 서울로 연고지를 갑작스럽게 이전했다. 이로 인해 하루 아침에 프로축구단이 없어지자 안양시민들과 서포터스들은 축구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고 2013년 2월2일, FC안양 시민구단으로 창단하면서 프로축구에 진입했다. 2부리그로 시작한 안양은 2019년과 2021~2022년 K리그2에서 각각 3위까지 올라온 뒤 올해는 마침내 우승했다. 특히 안양은 이번 시즌까지 12시즌 동안 K리그2에서만 뛰어왔다. 원년부터 K리그2를 지켜온 구단은 안양과 부천 뿐이다. 이 기간 안양은 3차례 1부 리그 도전을 꿈꿨지만 모두 무산됐고, 4번째 만에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안양은 2019년 3위로 마치며 최초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부천과 1-1로 비기며 플레이오프까지 올랐지만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져 첫 도전을 미뤘다. 또 2021년 당시 창단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에 올랐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덜미를 잡혀 또한번 꿈을 접었다. 2022시즌에도 정규리그 3위로 기회를 잡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당시 1부 팀이던 수원 삼성에 져 승격이 불발됐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입조차 불발되자 이우형 전 감독(현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이 물러나고 수석코치였던 유병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안양은 단단해진 모습으로 마침내 고비를 넘었다. 안양이 승격하면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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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9이닝 무실점’ 韓 야구, WBSC 첫 모의고사 성공적 마무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격을 앞두고 가진 첫 번째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쿠바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마운드가 완벽했다. 8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서 9이닝을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류중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바통을 이어받은 김택연(두산)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유영찬(LG 트윈스·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이영하(두산·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김서현(한화 이글스·1이닝 무실점), 김시훈(NC 다이노스·1이닝 1볼넷 무실점), 조병현(SSG 랜더스·1이닝 무실점), 박영현(kt wiz·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이 쿠바 타선을 봉쇄했다. 타자들 가운데는 김휘집(NC)이 4타수 2안타로 유일하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고, 홍창기(LG)와 이주형(키움)은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씩 출루했다. 이주형은 타점도 1개 곁들였다. 한국은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과 김휘집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뜬공이 쿠바 2루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자, 그 사이 3루 주자 홍창기가 선취점을 올렸다. 또 2회말에는 1사 후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볼넷을 나간 뒤 2사 후 이주형 타석에서 2루를 훔친 뒤 이주형의 우전 안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에도 한국 타자들은 꾸준히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했던 대표팀 주전 3루수 김도영은 2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두 타석만 소화하고 경기에서 빠졌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는 평가전임에도 불구하고 1만5천783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1만6천100석)에 가까운 열기를 보여줬다. 한편 이달 13일 대만에서 막을 올리는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쿠바는 나란히 B조에 편성됐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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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FC안양 창단 11년만 승격 눈앞… 남은 변수는 부천전뿐 지면기사
2일 경기 무승부 거둘시 우승확정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부천FC를 제물로 우승과 함께 내년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안양은 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안양은 K리그2 13개 팀 중 승점 61로 충남 아산(승점 57)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두 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유일한 우승 경쟁자로 남은 3위(승점 55) 서울 이랜드와 격차는 승점 6이어서 이날 무승부만 기록해도 우승을 확정한다. 반면 한 경기만을 남겨둔 충남아산은 이미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안양이 우승하면 2013년 2월 창단한 뒤 11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2 우승의 영예를 얻는다. 특히 다음 시즌 국내 프로축구 최고 무대인 K리그1으로 승격하게 돼 겹경사를 누리게 된다.안양은 좋은 성적을 내고도 막판에 무너져 승격에 실패한 사례가 많은 팀이다. 2022시즌에는 승격의 마지막 관문인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진출했지만 당시 K리그1에 있던 수원 삼성과 2차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져 아쉬움을 남겼다.하지만 올 시즌 안양의 상승세는 매섭다.안양 우승의 최선봉은 최근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공격수 유정완이다. 유정완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해 7개월 동안이나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지난 9월 복귀 뒤 안양의 승리를 이끌었다.반면 부천도 PO에 진출해 승격을 이뤄보겠다는 의지다. 부천은 8위(승점 48)에 있으나 PO 진출 마지노선인 5위(승점 51) 전남과 승점 차가 3에 불과해 역전 가능성이 남아있다.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안양이 3-0, 2-1로 모두 승리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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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김동현, 생애 3번째 백두장사 등극… 안산김홍도씨름, 수원시청도 정상 지면기사
김동현(용인특례시청)이 통산 세 번째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했다.김동현은 3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장형호(증평군청)를 접전끝에 3-2로 물리쳤다.이로써 김동현은 지난 2021년 영양대회와 평창대회 이후 3년 만에 꽃가마에 타며 통산 세 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김동현은 8강에서 이승엽(광주시청)을, 4강에서 마권수(인천광역시청)를 각각 2-0으로 제압하고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김동현은 첫째 판에서 장형호에게 빗장걸이를 내줬지만 둘째 판에서 빗장걸이로 응수해 균형을 맞췄다. 이어 셋째 판에서 장형호에게 잡채기를 허용한 김동현은 넷째 판에서 다시 잡채기로 상대를 모래판에 눕혔다.이어 마지막 판에서 김동현은 상대를 잇따라 공격했고, 이를 피하던 장형호가 경고 누적으로 경고패가 선언되면서 김동현이 황소트로피를 손에 넣었다.한편 이충엽 감독이 이끄는 수원특례시청은 단체전 결승전(7판4승제)에서 증평군청을 4-0으로 꺾고 우승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백두장사에 등극한 김동현(용인특례시청). 2024.10.31 /대한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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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기도, 11개 종목 우승 '편식 없는 활약'… 인천시, 신인 발굴 등 현장 소통행정 효과 지면기사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5~30일 6일간 경남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고, 인천광역시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종합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경기도도의 종합우승 원동력은 전 종목 고른 성적이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금 157, 은 138, 동 116개 등 총 411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24만8천90.88점을 획득,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체전 메달수 412개(금 147, 은 124, 동 141개)와 비슷하지만 종합점수(23만2천976.36점)에선 1만5천114.52점을 더 따낸 것이다.특히 도는 이번 체전에서 전체 31개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렸다. 당구(14연패)와 볼링·테니스가 10연패, 탁구 3연패, 골프·배드민턴·승마·축구가 2연패, 농구·배구·트라이애슬론이 1위에 오르는 등 총 11개 종목이 우승했고, 댄스스포츠·보치아·사이클·수영·역도 등 5개 종목이 2위를, 유도·육상·조정 등 3개 종목이 3위에 오르는 등 19개 종목이 입상에 성공했다.이 가운데 탁구는 3만4천676.20점으로 전년 대비 7천275.4점을 더 따냈고, 론볼도 1만83.60점으로 지난해 체전보다 3천215.1점을 더 가져왔다. 또 육상(+4천285점), 수영(+2천164.32점), 역도(+2천542.7점), 배드민턴(+1천829.6점), 당구(+1천716.2점), 사이클(+1천656.6점), 배구(+1천599.6점), 농구(+1천290점) 등도 점수를 더 따냈다.다만 도가 연패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선 타 시·도의 견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이다.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현장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종목 및 우수선수 확보, 종목단체에 대한 지원 확대 요구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시·군 및 기업 등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도록 협력하고, 경기도 및 도의회와는 예산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인천광역시시는 이번 체전에서 금 39, 은 58, 동 62개 등 총 159개의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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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쿠바전서 옥석 가리는 야구대표팀… 1·2일 평가전후 엔트리 28명 결정 지면기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와의 2차례 평가전을 통해 태극전사들을 뽑는다.한국은 1일 오후 6시30분, 2일 오후 2시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2차례 평가전을 벌인다.이번 평가전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한편 엔트리(28명)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다.현재 한국은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까지 합류하면서 총 35명으로 늘었다.KBO가 앞서 뽑은 소집 명단 35명 중 투수 손주영(LG 트윈스)과 원태인, 외야수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은 부상으로 빠졌다. 오른손 투수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민석, 사이드암 이강준(이상 국군체육부대)을 추가 소집했지만, 이강준도 팔꿈치 통증으로 하차했다.이에 따라 류중일 감독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선발 투수 요원 임찬규(LG)를 발탁했다.류 감독은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와 외야수를 합쳐 야수 12명으로 최종 엔트리 윤곽을 짰다.쿠바와 평가전에 출전하는 35명 중 7명은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된다.일단 선발 요원 고영표, 엄상백(이상 kt wiz),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임찬규의 승선이 결정됐다. 불펜의 핵 박영현(kt), 김택연(두산), 포수 박동원(LG),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후보 1순위 김도영(KIA) 등도 승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프 간)에 멕시코에서 개막하고, 한국은 B조에 속해 13일부터 대만에서 경기를 치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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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프로배구 한국전력, 창단 첫 개막전 포함 3연승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전 포함 3연승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24-26 28-26)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인천 대한항공, 26일 삼성화재 전 승리에 이어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전력이 개막전을 포함해 3연승을 거둔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한국전력은 앞선 2경기에선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해 승점 2를 얻었지만 이날 경기는 한 세트만 내주고 승리해 승점 3을 추가했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3-1로 이기면 승점 3을 주고, 3-2로 승리하면 승점 2를 얻는다. 반면 2-3으로 패한 팀은 승점 1을 챙긴다. 이날 한국전력은 블로킹 득점에서 우리카드를 17-8로 압도했다. 한국전력은 미들 블로커 신영석(블로킹 득점 6개)과 전진선(블로킹 득점 4개)이 블로킹 득점 10개를 합작하며,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또 외국인 선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10점·등록명 엘리안)가 공격 성공률 21.62%로 고전했지만, 측면에서 임성진(12점)과 서재덕(10점), 중앙에서 신영석(12점)과 전진선(11점)이 활로를 뚫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커' 구교현(9점)의 활약도 돋보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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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역대 최고점' 따낸 경기도, 통산 24번째 우승기 휘날렸다 지면기사
금 157·은 138·동 116개 24만8090.88점 세계신 2개 등 43개 경신… 다관왕 45명인천시는 금 39·은 58·동 62개 '종합 10위'전미석·노혜원·조아라 3관왕… 한국신도경기도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우승 4연패와 함께 통산 24번째 우승컵의 금자탑을 쌓았다.도는 30일 오후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메달 157개, 은메달 138개, 동메달 116개 등 총 411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점수 24만8천90.88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라이벌' 서울시는 금 156개, 은 152개, 동 145개 등 총 453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21만4천75.94점으로 종합 2위를 마크했다. → 표 참조이로써 도는 지난 41회 경북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1995~2004년(22회 대회는 한일월드컵축구 등으로 미개최) 24회 전북 대회까지 9연패, 2006~2016년 36회 충남 대회까지 11연패 등 통산 24차례 우승컵을 안았다.특히 도는 지난해 43회 전남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점수 23만2천956.36점의 기록도 뛰어넘었다.도는 이번 체전에서 모든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당구가 종목 14연패를 이뤘고, 볼링과 테니스는 10연패, 탁구 3연패, 골프·배드민턴·승마·축구가 2연패, 농구·배구·트라이애슬론이 1위에 오르는 등 총 11개 종목이 도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또 댄스스포츠·보치아·사이클·수영·역도 등 5개 종목이 2위를, 유도·육상·조정 등 3개 종목이 3위를 차지하는 등 19개 종목이 입상에 성공했다.도는 정다인(경기)이 사격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세계신 2개, 올림픽신 1개, 한국신 29개, 대회신 9개, 타이기록 2개 등 총 43개의 신기록을 양산해냈다. 다관왕에서도 도는 김나영(광주장애인수영연맹)이 수영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4관왕 4명, 3관왕 15명, 2관왕 26명 등 총 45명의 다관왕을 배출해냈다.인천광역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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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쌀쌀한 날씨 뚫고 뚝심" 지면기사
"쌀쌀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백경열(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은 "경기도가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등 주요 종목 선수들을 육성하고 종목별 강화훈련과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대회 후반 탁구, 배드민턴, 역도 등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다만 백 총감독은 "경기 외에 직장운동부 종목 및 우수선수 확보, 선수 및 종목 단체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만큼 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백 총감독은 "이번 체전에서 타 시도의 경쟁력이 좋아진 것을 체험하게 됐다"며 "복귀 후 경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 전국체전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피력했다.끝으로 백 총감독은 "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동연 도지사를 비롯 도의회와 도민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며 "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맘껏 누리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이 “쌀쌀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종합우승 4연패를 이룬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10.30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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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여자배구 첫 올림픽 메달' 조혜정 前 감독 별세 지면기사
조혜정(사진) 전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30일 오전 자택에서 지병(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한국 배구에 큰 획을 그은 전설적인 선수였다.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구기 종목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내는데 기여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에 입문한 조 전 감독은 고교 3학년이던 1970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돼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1972년 뮌헨 올림픽,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 출전했다.실업팀에선 국내 국세청과 미도파에서 활약한 뒤 1979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2년 동안 플레잉코치로 뛰었다. 1981년 은퇴한 조 전 감독은 2010년 4월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아 프로배구 사상 최초 여성 사령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조 전 감독은 1981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창수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과 결혼했고, 딸 조윤희, 조윤지를 얻었다. 조윤희와 조윤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뛰었다.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31일 오전 8시에 15호실로 이동한다. 발인은 11월 1일 오전 6시30분에 엄수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