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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핵심소재 공급, 전기차 시대의 작은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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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 붕괴… “1명 연락두절, 1명은 고립돼 구조요청”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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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발생한 무안공항, 바다·논밭 착륙 어려웠던 이유는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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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코로나 검체 채취한 이재명, 경기도와 신천지 악연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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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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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검찰 수사권 사유화에 엄중 경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지우기, 김건희 지키기는 검찰이 추구하는 단 두가지 목표로 보인다"고 꼬집으며 “야당 대표에게는 말 몇 마디, 22년 전 사건까지 끄집어내서 최고형까지 구형하는 선택적 짜깁기 수사"라고 지적했다. 최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등 사건에 대해 최고형을 구형한데 대한 비판적 목소리다. 김 지사는 “대통령 부인에게는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관저 공사비리, 공천개입 등 쏟아지는 의혹에도 뭉개기 수사"라며 “부끄럽지도 않나. 수사권 사유화에 엄중 경고하고 김건희 특검까지 이대로 거부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런데 쏟을 힘과 에너지를 도탄에 빠진 민생을 돌보는데 쓰자"고 강조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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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스타트업 서밋' 530억 투자상담 결실 지면기사
'亞최초 개최' 10개국 253개 부스공유모빌리티기업 20억 유치 유력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가 성황리에 끝났다.29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에는 관람객 1만2천명이 찾아왔고, 22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으로 53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 성과가 나타났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 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South Summit과 협력해 개최됐다.스페인, 중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리벨리온, 뉴빌리티, 42MARU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국외 63개, 국내 190개)이 대거 참여해 253여개 부스에서 글로벌 디지털 기술을 선보였다.행사와 동시에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이 스타트업과 매칭하는 밋업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실제로 공유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M사는 20억원 규모의 투자 상담을 진행해 실제 투자 유치가 유력한 상황이다.또 50개 이상의 주제 강연, '글로벌 IR 챌린지' 결선-경기도의 'G-스타 오디션' 결선 등도 이 자리에서 열렸다.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서밋으로 경기도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AI,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에는 관람객 1만2천명이 찾아왔고, 22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으로 530억원 규모의 투자 상담 성과를 냈다. 2024.9.25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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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천명 몰린 경기 스타트업 서밋, 530억원 투자상담 성과냈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이 성황리에 끝났다. 29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에는 관람객 1만2천명이 찾아왔고, 22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으로 53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 성과가 나타났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 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South Summit과 협력해 개최됐다. 스페인, 중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리벨리온, 뉴빌리티, 42MARU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국외 63개, 국내 190개)이 대거 참여해 253여개 부스에서 글로벌 디지털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와 동시에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이 스타트업과 매칭하는 밋업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실제로 공유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M사는 2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을 진행해 실제 투자 유치가 유력한 상황이다. 또 50개 이상의 주제 강연, '글로벌 IR 챌린지' 결선-경기도의 'G-스타 오디션' 결선 등도 이 자리에서 열렸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서밋으로 경기도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AI,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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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경기 스타트업 서밋' 수원서 개막 지면기사
AI·딥테크 세션·투자유치 대회내일 G-스타 오디션 결선 등 열려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행사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가 25일 수원에서 막을 올렸다.오는 27일까지 열리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스페인의 사우스 서밋이 공동으로 주관한다.지난 2012년 시작한 사우스 서밋은 대표적인 스타트업 박람회로 스페인 마드리드, 남미 대륙의 브라질에서 개최됐고 이번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렸다. 10여 년간 누적 투자액이 13조원, 7개 이상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로 명성이 높다.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63개사의 해외 스타트업, 국내 190개사 등 총 253여 개의 부스가 참여한다.특히 100곳이 넘는 국내외 유명 투자사(VC)들이 서밋 기간 중 1:1 밋업을 신청한 스타트업들과 2천여회 이상 투자상담 및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행사에는 주제 강연, 글로벌 협력 세션,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을 비롯해 엔비디아, AWS(아마존웹서비스), 라쿠텐심포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외 유명 빅테크기업들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투자 유치 IR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26일에는 AI와 딥테크 특별 세션, 투자 유치 IR 대회,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 G-스타 오디션 결선 및 시상식이 열린다.동시에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도내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상담회 및 IR 데모데이, 경기 창업공모전 결선, 경기 기술창업 재도전 투자자 미팅, AI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5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개막식에서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남민우 경기 스타트업 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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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대 500만원 한도' 국내 첫 소상공인 전용카드 출시 지면기사
道 '핀셋 지원 정책 패키지' 자금 유동성 회복, 내년 전면 시행코로나때 빌린 원금상환시기 연장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 구매 전용카드를 발급하는 한편, 코로나19 당시 빌렸던 자금의 원금상환시기를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소상공인 핀셋 지원 정책 패키지를 내놨다.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2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부채와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소상공인 민생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 대형 e커머스 플랫폼사와 협력한 판로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이다. 유동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이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 시 6개월 무이자 혜택, 연회비와 보증료 없이 세액공제는 물론 최대 50만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카드 사용처는 사업 관련 물품 구매로 한정된다.도내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총 1천억 원 규모로 공급되며, 업체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께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내년부터 전면 시행한다. → 3면서 계속(경기도내 소상공인 경제부담 완화… 티메프 미정산 피해 기업 도움)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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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소상공인 경제부담 완화… 티메프 미정산 피해 기업 도움 지면기사
경기도 '핀셋 지원 정책 패키지' 중·저신용등급 대상 총 3천억 규모대형 e커머스 판로·브랜드 홍보도→ 1면에 이어('최대 500만원 한도' 국내 첫 소상공인 전용카드 출시)'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의 경우 신용도 하락 없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 표 참조'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은 코로나19 특별지원 이후 도래한 소상공인의 원금상환시기를 연장하고, 이차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소상공인의 부채 상환 부담도 낮춘다.오는 30일부터 도내 경기네 신보 보증서 이용고객 중·저신용등급(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천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대상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대출금 상환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년간(3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 2%의 이차보전과 1% 보증료 면제 혜택을 통해 연 3%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이와 함께 '대형 e커머스 플랫폼사 연계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재무건전성이 높은 대형 e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지원대상 중 최소 30% 이상을 최근 티몬·위메프 등 미정산 사태 시 피해를 입은 기업으로 선정해 피해기업의 매출 회복과 경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달 말까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등으로 10%를 돌려주는 페이백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허승범 경제실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성공적인 핀셋 정책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실질적 소득증대가 가능한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5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허승범 경제실장이 경기도 소상공인 민생대책 지원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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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출자사업 '북수원TV' 신속 추진 기대감 지면기사
행안부, 지방재정투자 심사 제외사업기간 단축·불안정성도 해소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유지를 활용한 현물출자사업들이 지방재정투자사업 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사업기간이 줄고 안정성이 확보되는 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경기도에선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2024년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이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됐다고 25일 밝혔다.현물출자사업이란 현물(토지)만 출자(상응하는 주식 취득)하고 예산은 편성하지 않는 사업 방식이다. 경기도는 활용도가 낮은 도유지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에 출자하면서 자체 재정 부담 없이 민선 8기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물출자사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예를 들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26일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가 있다.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 등이 입주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약 14만㎡ 부지를 경기주택도시공사에 현물로 출자하고, 사업비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전액 조달한다.도는 북수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IT기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산업 일자리와 주거, 여가, 360도 돌봄까지 이뤄지는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문제는 현물출자사업이 기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에 따라 행안부의 투자심사 대상이라는 점이었다.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지방재정투자심사제도는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예산편성 전에 그 필요성·타당성을 심사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특정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토지를 출자하기 전에 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투자심사와 그 준비 기간까지 약 1년이 추가로 소요될 뿐만 아니라 투자심사 통과율이 60%에 불과해 심사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었다.이에 도는 올해 2월부터 수차례 행안부를 방문하고 설득을 이어갔다. 경기도의 예산편성이 없기 때문에 출자 자체는 투자심사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행안부는 경기도의 의견을 검토해 지방자치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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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제어 혁신' 국산화로 시장 장악 예고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16)] 에이티에스 반도체·디스플레이 초정밀 측정능동시스템 개발 세계 진출 목표능동·수동진동제어시스템과 진동절연장치를 전문으로 하는 에이티에스는 2024 스타기업 사업을 통해 한단계 도약을 꿈꾼다.에이티에스가 자랑하는 능동진동제어시스템(Active Vibration Control System)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초정밀 측정 영역의 미세 진동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진동방지 장비다. 제어기 내 진동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진동 데이터를 계산하고 엑추에이터가 반대 위상의 힘을 발생시키도록 하는 진동 방지 시스템이다.Feedback 및 Feedforward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진동 제어하고 1~100Hz 대역 내에서 1보다 작은 우수한 진동 전달률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Passive 진동 제어 시스템보다 반복 정밀도 및 안정화 시간 성능이 우수하다.수동진동제어시스템(Passive Vibration Control System)은 내부 압력에 따라 설치 높이 및 스프링상수 조절 가능하고 추가 하중 범위가 넓다는 게 특징이다. 1~2Hz의 고유진동수로 우수한 진동 격리 성능을 보유하고 서징 현상이 없고 오리피스 및 보조 탱크를 적용하여 댐핑과 고유진동수의 조정이 가능하다.에이티에스는 능동진동제어시스템 개발을 통해 독일, 일본이 점유하고 있는 국내 미세진동제진시장의 국산화 대체를 실현하고 있다. 또 세계시장 진입도 목표로 한다. 내부적으론 수동진동제어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 매출집중도를 완화하고 품목을 다각화하여 기업 재무 안정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능동진동제어시스템 핵심 부품인 공압 솔레노이드 밸브, 서보형 가속도 센서 및 전용 컨트롤러의 완전한 국산화 개발이 진행 중으로 개발 완료 시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시장 장악 및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에이티에스 측은 "기존 수동진동제어시스템 및 진동절연장치도 기술적 보완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꾸준한 매출을 도모하고 균형잡힌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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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스타트업 플랫폼 행사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행사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가 25일 수원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스페인의 사우스 서밋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 2012년 시작한 사우스 서밋은 대표적인 스타트업 박람회로 스페인 마드리드, 남미 대륙의 브라질에서 개최됐고 이번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렸다. 10여 년간 누적 투자액이 13조 원, 7개 이상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로 명성이 높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63개사의 해외 스타트업, 국내 190개사 등 총 253여 개의 부스가 참여한다. 특히 100곳이 넘는 국내외 유명 투자사(VC)들이 서밋 기간 중 1:1 밋업을 신청한 스타트업들과 2천여회 이상 투자상담 및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주제 강연, 글로벌 협력 세션,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을 비롯해 엔비디아, AWS(아마존웹서비스), 라쿠텐심포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외 유명 빅테크기업들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투자 유치 IR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6일에는 AI와 딥테크 특별 세션, 투자 유치 IR 대회,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 G-스타 오디션 결선 및 시상식이 열린다. 동시에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도내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상담회 및 IR 데모데이, 경기 창업공모전 결선, 경기 기술창업 재도전 투자자 미팅, AI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서밋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서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경기 스타트업서밋에서부터 시작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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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한 500만원 한도 카드 출시… 경기도, 민생회복 지원나서
경기도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핀셋 지원 정책 패키지를 내놨다.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 구매 전용카드를 발급하고 코로나19 당시 빌렸던 자금의 원금상환시기를 연장하는 내용이 이번 정책 패키지에 담겼다. 25일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부채와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소상공인 민생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 대형 e커머스 플랫폼사와 협력한 판로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이다. 유동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이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 시 6개월 무이자 혜택, 연회비와 보증료 없이 세액공제는 물론 최대 50만 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카드 사용처는 사업 관련 물품 구매로 한정된다. 도내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총 1천억 원 규모로 공급되며, 업체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경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내년부터 전면 시행한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은 코로나19 특별지원 이후 도래한 소상공인의 원금상환시기를 연장하고, 이차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목적으로 오는 30일부터 도내 경기신보 보증서 이용고객 중·저신용등급(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천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대출금 상환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고 6년간(3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 2%의 이차보전과 1% 보증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도는 '대형 e커머스 플랫폼사 연계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유통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100개 도내 소상공인을 선정해 마케팅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실질적 소득증대가 가능한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