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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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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발생한 무안공항, 바다·논밭 착륙 어려웠던 이유는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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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코로나 검체 채취한 이재명, 경기도와 신천지 악연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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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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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홍보대사 2人 위촉 지면기사
경기도가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방송인 김경란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경기도는 최근 40명 내외 규모의 장애인 연주자를 양성하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오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창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피아니스트 이훈은 10여 년 전 미국 신시내티대학에서 박사학위 과정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오른쪽 팔, 다리 마비와 언어장애를 가졌다. 이후 피나는 재활과 연습의 노력을 거쳐 현재 툴뮤직 장애인 예술단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방송인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대표 아나운서로 활동한 후 현재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동 중이다.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장한별 의원의 창단 제안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격 수용해 추진된 것이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은 경기아트센터가 맡을 계획이다.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매 기수별 2년씩 40명 내외 규모로 운영한다.도는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김동연 지사가 직접 참석해 창단계획 발표식을 연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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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위하고' AI 케어 통해 정확한 환자 진단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9)] 와이즈에이아이 병원 대신해 로봇 고객센터 등 운영치매케어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 AI 케어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업무를 넘어 힐링과 치료까지'를 목표로 '당신을 이해하는, 당신을 위한, 당신의 AI'를 만들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AI 로봇으로 운영하는 고객센터, 응대-요약-업무까지 AI로 관리하는 인터넷 전화 등의 사업을 펼치는데 그 중 에이유(AiU_Dent-On)는 '임플란트 및 틀니' 환자 유치, 케어를 위한 AI덴탈케어 플랫폼이다.병원에선 기존 업무를 그대로 진행하고 조금 더 현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플랫폼이 에이유다. 병원을 대신해 AI로 케어 대상 고객을 알아서 확인하고 단계별로 안내를 수행한다.치매 단계별 케어를 위한 AI 치매 간병 서비스 '에이미 알파', 소비자 타깃 AI 마켓 플레이스 '에이밍'도 있다. 에이미 알파는 치매 진단부터 안면인식, 음성인식을 결합한 단계별 치매 케어를 제공한다. 에이밍은 AI 고객센터와 PG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는게 특징이다.가천대 길병원, MS안과, 메디피움, 명지병원, 모커리한방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의원들이 와이즈에이아이의 AI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가톨릭은평, 서울 성모병원, 의정부을지병원에는 AI 안내 로봇을 공급한다.2023년 매출액은 116억원 이상으로 2년 연속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232억원 가량, 2025년엔 465억원을 목표로 삼았다.와이즈에이아이는 AI발전로드맵(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단계에 해당하는 '감정인지 기반'의 3단계 AI를 지향할 정도로 기술을 고도화했다. 해외서비스(45개 언어 150여개국 대상)도 가능하다는 것이 높은 시장성을 점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와이즈에이아이 측은 "의료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축적된 다수의 데이터베이스, 해외수출이 가능한 인공지능 설루션이 와이즈에이아이의 강점"이라며 "AI 일상화 시대에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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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청정대기 국제포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5~6일 9개국 150명 참여 지면기사
경기도가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펼쳐질 포럼은 푸른하늘의날(9월 7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이번 포럼에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의 기조강연 '기후 위기 시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등이 이어진다.국제기구, 아·태지방정부 국내·외 전문가 등 9개국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구성한다.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푸른 하늘 맑은 공기는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권리인 만큼 우리 모두가 참여해 국제사회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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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따라잡기… AI 가속기에 새긴 '무한 가능성'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8)] 위더스 원스톱 설루션 모토, 시장서 선두社 대체재 찾아 '개발·홍보 노력'Test Board, AI 가속기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위더스는 원스톱 설루션을 모토로 H/W, S/W, Artwork, 기구 설계, 조립, 테스트 전 분야에 인력을 구성해 고객사에 모든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젊은 인력과 경력 직원이 한팀으로 구성돼 시대 변화에 맞춘 제품을 발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공급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한국시장의 AI 반도체는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위더스는 퓨리오사AI, 리벨리온과 지난 2023년부터 거래하고 있다.주력 기술 및 제품으로는 삼성 AP Test Board 생산, 교육용 AI Board 개발 및 생산, 인공지능 기반 축구 데이터 분석 기기 Test 조립, 영상 디스플레이 설계, 디지털 이미징 및 테크 디지털카메라 설계 등이 있다.AI 생성형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300억 달러 수준까지 증가(딜로이트글로벌 '첨단기술, 미디어 및 통신 2024 예측 보고서)될 것으로 보이며 2027년까지 10배 이상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반도체 시장이 AI 위주로 재편되며 향후엔 반도체 총매출의 절반을 AI반도체가 차지할 것이란 예상까지 나온다.위더스 측은 "엔비디아가 관련 시장의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시장에서 대체재를 찾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위더스가 우수한 자사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면 위더스 AI 가속기 Board가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위더스의 ZAiV-AHU. ZAiV-AHU는 높은 성능을 가진 Edge AI Accelerator 보드로 소형화, 경량화, 발열 등에 이점이 있다. /위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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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재개발·재건축 시장, 주목받는 '공공방식' 지면기사
사업 시작부터 공사비 고정… 분담금 폭탄 '안전핀' 코로나 이후 찾아온 인플레이션조합원에게 전가된 피해 눈덩이GH 주관한 '안양 냉천지구 사업'마지막단계 앞두고 비례율 110%안정적인 금융조달 등 성과 비결경기도 '원도심 재정비' 대안으로지난 2021년 평당 666만원의 공사비가 책정된 재건축 서울 J아파트는 지난해 889만원으로 공사비가 올랐다. 부산의 S구역은 2016년 3.3㎡당 449만원으로 공사비가 책정됐으나 올해 1천126만원으로 2배 이상 공사비가 증액됐다. 2020년 평당 534만원에서 지난해 899만원으로 공사비가 늘어난 서울H구역 사례도 있다.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공사비가 급증해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막대한 타격을 줬다. 특히 공사비 증액이 곧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 부담으로 전가되며 조합원들의 피해가 크다.이런 상황 속에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공공방식'이 주목받고 있다.사업 시작부터 공사비를 고정하면서 경기 변동에도 피해 무풍 지역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떠오르면서다.실제 인플레이션의 타격은 공사비 뿐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22년 6개월 이상 공사비 분쟁으로 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 2019년 비례율(조합원 이익) 100.22%에서 올해 22.5%로 낮아진 서울 안암2구역이 대표적인 사례다.비례율이란 사업 완료 후 총 수입에서 총 사업비를 공제한 금액을 종전 자산평가액으로 나눈 지표로 100%를 기준으로 사업성을 판단한다.비례율 감소, 공사비 증가-분담금 증가라는 전국적인 현상 속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한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객관적인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물가변동에 의한 공사비 증가가 없고 오히려 공사비를 줄일 수 있어서인데, 산적한 경기도 원도심 재정비 구역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주거환경개선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는 안양 냉천지구는 110%의 비례율이 잠정 확정됐다. 바로 인접해 있고 비슷한 시기 추진된 안양의 또 다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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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공공방식' 안양 냉천지구, 공사비·금융비용 '흔들림없는 구조' 지면기사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선정 GH서 '관리처분방식'으로 전환4개블록 2329가구 내년 1월 입주조합 방식 보다 낮은 금리 적용분양 이익 '1800억' 주민에 환원광명 7구역 등 '재개발 설루션'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맡아 성공적으로 결과를 이끌어 낸 안양 냉천지구 사업은 공공방식 정비사업의 장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착공순연 외 물가변동이 공사비에 반영되지 않고 여타 공정에서 이윤을 빼지 않아 공사비도 적정히 유지된다. 또 GH가 직접 금융을 조달하기 때문에 낮은 금리가 적용돼 조합의 기존 방식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 표 참조■ 안양 냉천지구가 여기에 오기까지 = 20년 전 시작돼 올해 마무리될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진행 과정에서 여러 부침을 겪었다. 2004년 국토교통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했고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지만 201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포기한다. 2016년 사업시행자를 LH에서 GH로 바꾸고 전면수용방식에서 관리처분방식으로 시행방식까지 바꾸며 약 11만9천㎡ 규모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4개 블록 2천329가구가 들어서는 계획이 확정, 공사를 끝내고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냉천지구는 어떻게 인플레이션 타격에서 벗어났나 = 2021년 본 공사가 시작될 때 이미 부동산 시장이 고점에 달했고 이후 곧바로 물가 상승이라는 악재가 덮쳤다. 재건축-재개발은 공사비와 사업비 금융비용이 리스크로 작용한다. 물가 상승이 공사비 증가를 이끌고 여기에 금리가 높아지면 연동된 조합의 이익도 줄어드는 구조다.반면 GH는 착공 순연을 제외하곤 공사비 물가변동을 반영하지 않는다. 안양 냉천지구 공사협약은 2018년 8월 체결됐는데 이후 실제 착공(2021년)까지 건설공사비 지수는 23.28%p, 소비자물가지수는 4.578%p가 올랐다. 만약 조합방식 대로라면 이는 고스란히 공사비에 반영됐을 것이었다.조합방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나 금융기관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하고, 이는 중앙은행 기준금리나 CD금리와 연동된다.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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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뷰티 마법 붓터치 '중국·베트남 매료'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7)] 드림코스 e커머스 기업·제조업까지 확장양국 1등 마케팅-브랜딩 목표로 화장품브랜드 해외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드림코스는 갈수록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중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베트남까지 문을 넓힌 기업이다.드림코스는 2018년 설립 이후 중국의 상하이, 광저우, 주하이 등에 회사를 내며 중국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해 왔다. 2018년 B2B사업으로 첫 진출을 시작했고 2019년부터는 마케팅 MCN회사 상해전민생물과학유한공사를 설립했다.2020년 플랫폼 e커머스 기업으로 확장 그리고 지난해 제조업까지 진출하는 등 중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상해전민생물과학유한공사 설립 후 상하이를 거점으로 샤홍수, 웨이보, 타오바오 LIVE 방송을 주력으로 활동을 펼쳐 현재 왕홍(인플루언서)의 협력자 수만 5만명에 달한다. 상해전민생물과학유한공사가 직접 관리 가능한 왕홍 숫자는 10만명에 달하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최소 판매량이 3만개~최대 200만개의 히트작도 40개에 달한다. 나아가 지난해에는 중국 내 화장품 용기개발-생산 제조업까지 진출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해 연말 베트남 호찌민에 'Dreamcos Vina'를 설립, 한국 제품 트레이드 타워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8층 짜리 건물에 카페, 전시장, 비즈니스룸, LIVE관, 마케팅 서비스, 현지 대행서비스 등이 종합적으로 입점한다.여기에 한국 뷰티제품을 비롯해 건강식품, 잡화류 등을 전시해 현지 유통회사와 베트남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드림코스 측은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중국처럼 베트남에서도 1등 마케팅-브랜딩 회사가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화장품브랜드 해외수출 전문기업 드림코스가 중국 왕홍(인플루언서)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홍보하고 있다. /드림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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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동끄는 시내버스… 경기도, 교통파업 대책 마련 지면기사
준공영제·민영제 시급 인상 요구결렬시 전세버스 422대 투입 예정 경기도 버스업계가 오는 4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경기도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회사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 측이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총파업이 예고된 상태다.버스노조 측은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결렬 시 4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인데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355대의 64%에 달하는 6천606대가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도는 파업 기간 시·군별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지역과 지하철역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세 및 관용버스 422대를 투입해 탑승 거점 간 순환 운행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운행시간 연장, 예비차량 투입 등의 대책도 시행한다. 개인·일반 택시 운행을 독려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주변에 택시가 집중 배차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의정부, 김포, 용인 등의 경전철도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증회-증차한다.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노사 간의 합의가 조속하게 도출되길 바라며, 도는 임금협상 최종 조정시한까지 최선을 다해 중재할 것"이라며 "만일 파업 실행 여부가 확정되면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도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2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용남고속지부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2024.8.2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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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독임제 감사관실' 개편… 감사위·도민권익위로 전환 지면기사
오늘부터… 데이터 감사팀도 신설 경기도가 2일부터 독임제 행정기구인 감사관실을 독립적인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로 개편해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1963년 1월 최초 설치됐던 독임제 행정기구 감사관실은 61년 만에 합의제 행정기구로 전환된다. 독임제에서 합의제로의 전환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처럼 각 조직의 전문 업무를 특화해 감사 업무의 효율성·신뢰도를 높이고, 도민의 권익을 한층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감사관실이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로 개편됨에 따라 각종 결정권한이 기존 감사관 1인에서 각 위원회로 변경된다. 각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조직 개편을 통해 감사총괄과에는 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데이터 감사팀이 신설됐다. 데이터감사팀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시대 등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부패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도민권익위원회는 도민고충 해결, 도민권익 보호를 총괄하는 권익보호전담기구로 도민참여 옴부즈만 위촉·운영, 도민감사청구, 공공사업 감시 등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공공부문 갑질 사건을 전담하기 위해 권익보호팀을 도민권익위원회에 신설해 갑질 행위 판정, 갑질 행위 피해 신고접수 및 조사 등의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한편 감사위원장(3급 상당), 도민권익위원장(4급 상당)은 임용을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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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봉하마을 찾아 윤석열 정부에 '경고 메시지' 지면기사
"국민 불만 임계점땐 불행할 수도" 노무현재단 초청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특별대담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지난 31일 노무현재단 특별대담에서 김 지사는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과 분노지수가 점점 올라가 임계점을 넘어서면 대한민국 헌정사에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의료대란 현실에 대해 다른 나라 사람처럼 얘기해 놀랍고 분노가 치밀었다. 달나라 대통령인지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의 인식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정부 내에 대통령에게 목을 걸고 진언하는 사람이 없고 비슷한 확신범끼리 모여 있다"고 짚었다.이날 김 지사는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전 여사를 예방했다.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 유고집 '진보의 미래'의 한 대목인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는 부분을 인용해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더 크게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기기도 했다.김 지사와 권 여사는 면담 이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곽상언-김정호-김현 의원 등과 함께 만찬도 함께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1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특별대담과 권양숙 전 여사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일정 하나를 끝내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는 동안 김 지사 내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2024.8.31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