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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방문한 김동연 “국민분노 임계점 넘으면 헌정사 불행한 일 생길수 있어”
지난 주말 노무현재단 초청으로 김해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특별대담을 통해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지난 31일 노무현재단 특별대담에서 김 지사는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과 분노지수가 점점 올라가 임계점을 넘어서면 대한민국 헌정사에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대란 현실에 대해 다른 나라 사람처럼 얘기해 놀랍고 분노가 치밀었다. 달나라 대통령인지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의 인식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정부 내에 대통령에게 목을 걸고 진언하는 사람이 없고 비슷한 확신범끼리 모여 있다"고 짚었다. 이날 김 지사는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전 여사를 예방했다.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 유고집 '진보의 미래'의 한 대목인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는 부분을 인용해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더 크게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기기도 했다. 김 지사와 권 여사는 면담 이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곽상언-김정호-김현 의원 등과 함께 만찬도 함께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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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일 버스 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마련
경기도 버스업계가 오는 4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경기도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회사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 측이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총파업이 예고된 상태다. 버스노조 측은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결렬 시 4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인데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 355대의 64%에 달하는 6천606대가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파업 기간 시·군별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지역과 지하철역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세 및 관용버스 422대를 투입해 탑승 거점 간 순환 운행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운행시간 연장, 예비차량 투입 등의 대책도 시행한다. 개인‧일반 택시 운행을 독려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주변에 택시가 집중 배차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의정부, 김포, 용인 등의 경전철도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증회-증차한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노사 간의 합의가 조속하게 도출되길 바라며, 도는 임금협상 최종 조정시한까지 최선을 다해 중재할 것"이라며 “만일 파업 실행 여부가 확정되면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도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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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독자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복회장과 오찬서 시사 경기도가 '경기도립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광복회를 찾은 자리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이종찬 광복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화답했다.김 지사는 이 회장과의 오찬 이후 오후 열린 도정회의에서 좀 더 구체적인 구상을 설명했다. 무장투쟁 중심으로 독립기념관이 천안에 소재해 있는데 무장항쟁 외에 희생된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고 후손들에게 역사관과 국가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경기도독립기념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었다.김 지사는 "내년이 광복 80주년인데 제대로 된 역사관을 갖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대로 중심 잡도록 역사적 기틀 만들것")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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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제대로 중심 잡도록 역사적 기틀 만들것" 지면기사
이종찬 광복회장에 의지 표명 29일 경기도 독립기념관 추진 의사를 밝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종찬 광복회장을 만나 "제대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역사적 기틀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이날 이 회장과 오찬을 함께한 김 지사는 "쪼개진 광복절 행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광복회장님의 올바른 역사관과 소신 있는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 경기도가 제대로 된 역사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선양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도립 독립기념관 추진 의사를 밝혔다.김 지사와 이 회장은 경술국치일(8월 29일)에 만났다. 경기도는 몇몇 공인을 통해 독립운동 역사가 부정당하고 최근 정부가 내년 광복회 지원예산을 32억원에서 26억원으로 6억원 삭감한 점 등을 문제라고 본다. 또 국가보훈부가 광복회 감사를 언급하고, 대통령실이 광복회 이외 공법단체 추가지정을 검토하자 도립 독립기념관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세울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이 회장은 "요즘 여러 가지 일로 고민이 많은데 용기를 갖겠다. (경기도 독립기념관은) 문화적으로 오래 남겨야 한다"며 "광복회 안에 위원회를 만들어 입지선정 등을 경기도와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복회 간부들은 "천안의 독립기념관이 수도권에서는 너무 멀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도권에 최초로 독립기념관이 만들어진다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독립기념관으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호응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종찬 광복회장이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9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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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식기세척기 시초, 해외시장 공략까지 '클린'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6)] 돌핀 전자회로 기술 개발 국내시장 개척30년 노하우로 텀블러 전용 선보여 식기세척기 업체 돌핀은 '히든챔피언'이란 말에 어울리는 기업이다. 국내시장의 개척자일 뿐 아니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지난 1991년 한국형 식기세척기가 바로 돌핀에서 시작됐다.서양은 손쉽게 식기세척기가 도입됐지만 공기에 음식을 담는 문화에 익숙한 한국은 식기세척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돌핀은 시장 개척자로서 전자회로를 사용하는 식기세척기를 국내최초로 개발하고 세척기 밖에 있던 부스타를 세척기 내부로 탑재했으며 세정공급 장치를 내부에 설치해 헹굼시 자동으로 세정제가 공급되게 했다. 이 역시도 국내 최초였다.친환경 추세에 따라 세척 후 버려지는 뜨거운 물로 폐열에너지 재활용 장치를 개발했고 세제 잔류량이 없는 돌핀만의 세척방식을 개발하는 등 변화에도 적절히 대응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국내 판매 1위, 국무총리 표창, 동탑산업훈장 등의 성과를 거뒀고 미국과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해외마켓 공략에도 성공했다.커피 문화 확산과 재활용 캠페인에 따라 텀블러 사용이 늘면서 텀블러 세척기 '에코텀'을 내놓기도 했다. 텀블러 구성품을 에코텀에 넣고 제품을 작동시키면 45초만에 세척-헹굼이 진행된다. 30년 세척 노하우가 담긴 강력한 세척으로 텀블러 안팎은 물론이고 뚜껑까지 꼼꼼한 세척이 가능하다. 85도 고온수를 사용해 살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돌핀 측은 "글로벌 녹색경제 성장에 따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경제 불황에도 친환경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발한 텀블러세척기를 통해 앞으로의 세척기 시장도 돌핀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돌핀의 텀블러 세척기 에코텀. /돌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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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술로 난치병부터 항노화까지 연구 전념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5)] 레보메드 질병치료·조직재생 등 새 가능성 제시 "혁신상품 개발 노력" 포부도혈액세포 농축 및 추출 바이오키트 등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레보메드는 2009년 시작된 기업이다. 단기간에 성과를 인정받기 힘든 바이오 기업은 10년은 버틸 각오로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또 개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하고 결과가 도출돼도 국내는 물론 해외 국가별로 유형성 평가를 거쳐 허가를 받아야 한다.레보메드의 세포처리용 바이오키트 주요 제품은 크게 3가지다. 우선 'TriCeLL Blood Seperation kit'는 혈액에 존재하는 조혈줄기세포와 성인인자를 추출하는 바이오키트다. 추출된 결과물은 자가세포이식술에 활용되는데 CE인증, KMFDS인증을 받고 일본 후생성 등록, 세계최초 중국 CEDA 등록 등으로 검증됐다.'Fat StemCell kit'는 실시간으로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농축하고 추출하는 바이오키트로 고농도의 지방세포 세포추출이 가능하다. 배양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줄기세포 이식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보인다.세포처리용인 'TriCeLL Bone Mellow StemCell'은 자가골수에서 성체 줄기세포와 성인인자를 농축-추출을 위한 바이오키트다. 세계 3번째 골수 추출기로 국내 기업 최초 KMFDS에 등록됐다.레보메드는 줄기세포 분화, 재생, 면역조절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퇴행성 질환, 난치병, 외상치료부터 항노화까지 다양한 생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줄기세포 기술 연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질병 치료와 조직 재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게 레보메드의 포부이기도 하다.레보메드 측은 "혁신의 체질화로 성과를 창출해 내며 특화된 신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상품을 개발해 낼 것"이라면서 "첨단 재생과 바이오 시장에서 글로벌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레보메드의 NovaStem BC 제품. 혈액 샘플로부터 혈소판을 다수 포함하는 Cell Zone 층을 분리하기 위해 사용된다.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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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운영브랜드 '착착착' 신규 기획 선물세트 크라우드 펀딩 지면기사
'착한 소비' 뜻, 경기도주식회사 공동운영… 고추장·다시팩 등 구성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공동 운영브랜드 '착착착'이 추석을 맞아 9월 27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신규 기획상품 '소망담은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사회적가치생산품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다.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만든 제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다.착착착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명절 맞이 고품질 선물세트를 판매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올해 선물세트는 여성 및 청년 기업에서 생산한 한우 볶음 고추장과 다시팩, 매실청, 새우 분말로 구성됐으며 정가 4만5천200원에서 약 33% 할인된 3만원에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특히 9월2일까지 진행되는 해피빈 자체 이벤트인 추석 기획전 행사에서 착착착 선물세트 펀딩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주식회사 '착착착' 신규기획상품. /착착착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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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담보대출 취급 제한' 나선 은행… 최대한도 줄이고 가입 막아 지면기사
주택 담보대출 급증세로 은행권이 통제 조치를 시작한다.2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에 나선다. 최장 50년의 대출기간을 수도권 소재 주택에 한해 30년으로 줄이는 내용 등이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2일부터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들 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보험 가입도 제한해 대출 한도 축소 효과를 불러올 계획이다.신한은행 역시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 취급 한시적 제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서울 시내의 한 은행 앞에 주택담보대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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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서 '전기차 전용장비' 확충… 소화덮개 등 전면보유 지면기사
이동식 소화수조·상향식 방사장치도 포함 전국 모든 소방서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가 확충될 전망이다. 26일 소방당국은 정부, 대통령실, 여당의 고위협의회 결과에 따라 전기차 화재 방지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전국 240개 모든 소방서가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를 보유하도록 한다. 질식 소화덮개, 이동식 소화수조, 상향식 방사장치 등 3개 장비를 통해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겠다는 취지다.소화덮개는 불이 난 전기차를 덮어 공기를 차단해 불길을 막는 장비고, 이동식 소화수조는 불이 난 차량 주변에 물막이판을 임시로 세운 뒤 물을 채워 배터리팩 열기를 식히는 장비다.방사장치는 화재 차량 밑바닥에 물을 분사하는 장치로 배터리팩에 직접 물을 분사해 불을 진압한다. 현재 전국 소방서가 보유한 질식 소화덮개는 875개, 이동식 소화수조는 297개, 방사장치는 1천835개로 소방당국은 소방서 뿐 아니라 119안전센터까지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를 전면 보유토록 할 방침이다. 예산 문제로 우선 전국 119안전센터에 질식 소화덮개를 보완하며 추후 이동식 소화수조 확충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당정은 고위협의회에 따라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SRT 역귀성 할인, '티메프 사태' 피해 대출 금리 인하, 76주년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등 민생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대비 합동 소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4.8.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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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은 가을, 한낮은 여름… 당분간 선선해질 전망 지면기사
이번주 태풍 북상 '일시적 더위' 이달 말까지 막바지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아침 저녁으론 날씨가 선선해질 전망이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한낮엔 덥지만 아침 저녁엔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가 펼쳐진다.28일엔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25도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년대비 기온이 높은 편이지만 이달 초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낮아진 수치다.내달 초엔 일시적으로 더위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29~30일 제10호 태풍 산산 북상으로 동풍이 유입돼 다시 더워지고, 이후 31일 북쪽 찬 공기 유입으로 더위가 다시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다음달 초 티베트고기압 확장에 따라 재차 더워지겠지만 올 여름 절정의 더위와 비교하면 덥지는 않겠다.태풍 산산의 동풍으로 27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수도권에서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는 인천·경기북부 5㎜ 내외, 경기남부 5~30㎜로 예보됐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상승하는 등 폭염이 이어진 25일 오후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8.25 /최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