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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없는 행정' 경과원, 친환경 경영 대표주자 우뚝 지면기사
RE100 도정철학 맞춰 친환경 경영페이퍼 대신 태블릿 '종이없는 행정'작년보다 종이 사용 비용 72% 줄여이달부터 직원들 디지털 명함 대체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금메달을 따내면서(7월26일자 1·3면 보도=종이 없애고 보고 태블릿으로… 경과원, 경영평가 '반전 드라마' 썼다), 이같은 성과의 뒷받침이 된 '종이 없는 행정'이 주목 받고 있다. RE100을 강조하는 도정 철학에 맞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려는 행정이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주목 받는 것이다.경과원은 올해 '종이 없는 행정' 도입을 천명하고 모든 보고를 태블릿PC를 이용해 진행했다. 이를 위해 개인별 태블릿을 제공했고 회의 자료, 보고 자료를 태블릿을 통해 공유해 일반 업무는 물론 회의 석상에서도 종이를 없앴다. 강성천 원장도 직원들에게 서류로 보고를 받지 않아, 간부회의는 물론 개별 보고에서도 종이 한 장 찾아볼 수 없다.성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났다.2분기 기준 지난해 대비 종이 사용 비용이 72%나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종이 사용 비용은 5천8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1천600만원 수준에 그쳤다. 비용의 큰 비중을 차지한 회계서류 인쇄가 99% 소멸했고 회의 및 보고자료를 전자기기로 대체한 영향이었다. 여기에 이번달부터는 경과원에서 종이명함이 사라졌다. 이달 일반직 직원 350명의 종이명함을 없애고 모두 디지털 명함으로 대체한 것이다.상대적으로 외부 활동이 적은 시설운영직은 그룹웨어 개정 생성이 완료되는 9월부터 디지털 명함을 도입해 올해 중 종이명함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이 역시도 '종이 없는 행정'의 일환이다.경기도는 재활용 에너지로 경영하는 RE100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산하기관인 경과원이 내부적으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최근 예상을 깨고 경영평가 1위를 달성하면서 이런 부분이 대내외적인 인정을 얻고 있다는 것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경과원 관계자는 "처음엔 종이 없이 회의를 진행하는데 어색한 점이 있었지만 이제는 익숙해졌고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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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10년 노하우, 해외 인플루언서의 무기가 되다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1)] 빅파이씨앤티 글로벌 온라인 B2B로 화장품 수출중동·동남亞 큰 호응… 호소력 발휘퍼스널브랜딩 수요 증가 발전가능성 경기도는 한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지역이다. 지난해 수출액 36억 달러(약 4조원 가량)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수출 핵심지기도 하다. 이렇듯 경기도가 경제 분야에 강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었던 바탕에는 '히든챔피언'들이 있다. 자신들의 전문 분야를 특화해 세계 시장에서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그들이 바로 '히든챔피언'이다. 경기도 경제의 기둥인 이들 중소기업이 어떤 전략과 비전을 가지고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지 연속 기획 보도를 통해 들여다본다. → 편집자 주화장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주)빅파이씨앤티는 2012년 파이트레이딩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글로벌 온라인 B2B(기업 간 거래)플랫폼을 이용해 화장품을 수출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주고객은 해외 중소 바이어와 해외 뷰티 인플루언서인데 특히 중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의 호응이 크다. K-뷰티로 불리는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이 근래 들어 부쩍 미(美)에 대한 관심이 커진 중동, 동남아시아에 큰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다.해외의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한국에서 생산된 화장품을 통해 스스로를 브랜딩한다. 구독자에게 어필하려는 인플루언서에게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은 큰 무기가 된다.(주)빅파이씨앤티는 2017년 현재의 사명으로 법인을 전환하고 2020년 무역협회 무역진흥유공자 대통령상 수상,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2021-2022년 알리바바닷컴 우수셀러 선정, 2023년 알리바바닷컴 파트너사 선정, 2023년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왔다.올해는 캄보디아와 필리핀까지 OEM 사업의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빅파이씨앤티는 수요자가 원하는 타깃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중소제조업체와 접촉해 기획부터 디자인, 제조, 물류 운송까지 전 과정을 핸들링한다. OEM의 전 과정을 지원하다보니 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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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군대 간 아들, 우리 농산물 먹는다니 안심돼" 지면기사
경기푸드박람회 접경지 군납농협 이목 집중… 장병 건강 기여 '호응'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부스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 접경지에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인근 군부대에 군급식으로 공급한다는 사실이 소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룰렛 게임'을 통해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1등부터 3등까지 룰렛을 돌려 낙첨자 없이 참가자 모두에게 쌀 등의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한 것이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부스에 긴 줄이 형성될만큼 호응이 컸다.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에 푸른드리(고등어·삼치, 오징어), 백미리 어촌계(바지락·간장게장·새우장), 제부리 어촌계(김부각), 마켓경기(농축수산 온라인 쇼핑몰) 등 4개소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부스에서 접경지역 군납농협을 소개한 것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연천의 임진농협과 전곡농협, 포천의 포천농협, 양주의 백석농협, 파주의 북파주농협, 고양의 벽제농협과 신도농협, 김포의 신김포농협은 지역 생산 농산물을 인근 군부대에 급식용으로 공급한다.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자녀를 군대에 보냈다는 한 관람객은 "우리 아들이 군대에서 믿을 수 있는 우리농산물을 먹고 있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아울러 경기도 농축수산 온라인 쇼핑몰인 마켓경기 상품으로 소개된 여주쌀로 만든 '여주쌀국수' 컵라면 상품은, 외빈으로 참석한 염태영 국회의원이 큰 관심을 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지난 16일 경기푸드박람회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4.8.16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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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기푸드박람회] 국군 장병 건강에 기여… ‘접경지 군급식’ 눈길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에 참가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부스가 행사 초기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 접경지에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인근 군부대에 군급식으로 공급한다는 사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널리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6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푸드박람회 개막 직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룰렛 게임'을 통해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1등부터 3등까지 룰렛을 돌려 낙첨자 없이 참가자 모두에게 쌀 등의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한 것이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부스에 긴 줄이 형성될만큼 호응이 컸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에 푸른드리(고등어·삼치, 오징어), 백미리 어촌계(바지락·간장게장·새우장), 제부리 어촌계(김부각), 마켓경기(농축수산 온라인 쇼핑몰) 등 4개소 부스를 운영한다. 이중 부스에서 접경지역 군납농협을 소개한게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연천의 임진농협과 전곡농협, 포천의 포천농협, 양주의 백석농협, 파주의 북파주농협, 고양의 벽제농협과 신도농협, 김포의 신김포농협은 지역 생산 농산물을 인근 군부대에 급식용으로 공급한다.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또 경기도 농축수산 온라인 쇼핑몰인 마켓경기 상품은 행사 내빈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수원무) 더물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여주쌀로 만든 '여주쌀국수' 컵라면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시작된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수원컨벤션센터 1층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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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비명계·친문 좌장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 위촉 지면기사
임기 31일 종료 내달 2기 입성 예정 전해철 전 국회의원이 다음 달 초 경기도의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될 예정이다.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비명계이자 친문계 좌장 격인 전 전 의원은 앞서 위원장에 내정된 바 있다.2022년 9월 1일 구성된 민선 8기 첫 도정자문위원회의 2년 임기가 이달 31일 종료됨에 따라 다음 달 초 다른 위원들과 함께 2기 격으로 경기도에 입성할 예정이다.1기 도정자문위원회는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해 모두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강 전 위원장이 지난해 1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에 취임하며 현재 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다. 전 전 의원은 안산상록갑 지역구에서 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2대 총선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인 양문석 의원에게 경선에서 져 탈락했다.김동연 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들어 비명계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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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101명 통합채용, 28일부터 접수… 내달 28일 필기 지면기사
경기도는 산하 24개 공공기관 직원 101명을 채용하는 '2024년 제2회 통합채용시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주요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13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문화재단 6명 ▲경기아트센터 9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7명 ▲경기콘텐츠진흥원 5명 ▲경기도의료원 8명 ▲경기도일자리재단 9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6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8명 등이다.이번 통합채용은 8월 28일~9월 3일 원서접수를 거쳐 9월 28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통합채용 홈페이지(gg.saramin.co.kr)를 참고하면 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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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평화광장 '북부 도민 문화 휴식' 풍성한 행사 지면기사
야외도서관 내달 20일부터 본격화잔디밭 영화제·영화 '영웅' 등 상영경기도가 경기북부 도민들의 대표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특히 지난 6월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야외도서관을 9월 20일부터 10월 26일 기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본격 운영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야외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앞서 야외도서관 운영 전인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주말에는 총 8회에 걸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는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가 펼쳐진다.우선 오는 17일 영화제의 시작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인 '영웅'을 상영하며, 18일에는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도민과 함께 저녁을 맞이한다.2주차인 24일과 25일에는 경기 RE100을 기념하여 기후위기 관련 영화인 애니메이션 '월-E'와 '투모로우'를 각각 상영하고 1회용품 사용 제한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다. 돗자리 등도 무료로 대여된다.9월 21일부터 29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4회에 걸쳐 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도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화광장 누리집(www.gg.go.kr/mn/peaceplaza/)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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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전역 20일째 폭염특보… 온열질환자 400명 넘었다 지면기사
재난대책본부 비상 1단계 유지열탈진 최다… 사망자는 없어응급실行 2018년이후 가장 많아경기도 전역에 20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도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400명을 넘어섰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에만 도내 14개 시군에서 2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지역별로는 평택·고양 각 3명, 양주·안양·남양주 각 2명 등이다.도내에서는 지난 5월 20일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5일까지 모두 40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질환별로는 열탈진(236명)이 가장 많고 열사병(80명), 열경련(49명), 열실신(30명) 등의 순이다. 다행히도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전역에는 지난달 24일부터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이후 이날 현재까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올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간 사람의 수(전국)가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2천29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같은 기간 3천8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많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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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안전운행 앱 도입·빅데이터 활용 버스노선 개편 지면기사
道 '공공관리제 종합 방안' 마련승객 만족도 높일 4개 방향 수립경기도가 운수종사자 안전운행 앱 도입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정기 개편 등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도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이후 승객 입장에서 이용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안전' '친절' '편리' '쾌적' 등 4가지 방향의 종합관리 방안을 수립했다.도는 먼저 안전한 버스 여건 조성을 위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운전 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버스 안전운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고스란히 기록할 수 있는 앱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운전습관 관리와 우수 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감소와 보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노선별 버스 안전관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평가 등급과 점수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 안전 등급 공시제도'를 도입한다.'친절한 버스'를 위해서는 시내버스 민원 다수 발생 노선을 집중 단속하고,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의무화, 친절기사 인증제를 통한 우수 업체·종사자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교통카드 빅데이터(노선 및 정류장별 이용객 수요 등)를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노선 개편을 정기화한다. 노선별 배차간격 준수율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버스 운행의 정시성과 신뢰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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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별내~잠실 27분’ 김동연 “별내선, 경기북부 개발 모멘텀 될 것”
남양주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공식 운행을 앞두고 9일 개통식을 열었다. 별내선은 다음날(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이날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별내선은 기존 8호선 별내역에서 암사역까지 모두 6개역을 운행하는 12.9km 짜리 노선이다. 암사역부터 암사역사공원역,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다산역, 별내역을 운행한다.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는 2번 환승해 45분 가량이 소요됐지만 별내선 개통으로 27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별내선은 수도권 통합요금제 적용을 받으며 시․종점간 소요시간은 19분, 평균 40.7km/h 속도로 운영된다.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구리역(경의중앙선)이 환승역사다. 기존 8호선은 천호역(5호선), 잠실역(2호선), 석촌역(9호선), 가락시장역(3호선), 복정역(수인분당선)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한편, 1조3천억원 사업비가 투입된 별내선은 구리-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가 하남선에 이어 직접 사업주체로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은 노선이라는 의미가 있다. 별내선은 2015년 9월 착공해 9년 만에 개통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