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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핵심소재 공급, 전기차 시대의 작은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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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코로나 검체 채취한 이재명, 경기도와 신천지 악연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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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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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라믹 복합 제조 포문 열다 지면기사
[중소기업 성장 돕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10)] 리프로텍 2종 금속·소재 이용한 3D 프린팅항공우주·방위산업 등 활용 기대산업 일선에 적용 '사업화' 추진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재료압출 3D 프린팅 시스템·금속 및 세라믹 소재 전문 기업 리프로텍은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새로운 3D 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했다.리프로텍이 개발한 3D 프린팅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2종의 금속 또는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재료압축 방식이다.기존 3D 프린팅 시스템은 단일 금속이나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적층 제조만 구현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으로 금속 및 세라믹 이종 복합 소재에 대한 적층제조가 가능해졌다. 금속 및 세라믹 '하이브리드' 재료압출 3D 프린팅 시스템· 소재를 개발한 것이다. 이렇게 됨으로써 기계, 반도체, 항공우주, 방위산업,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활용이 가능해졌다.리프로텍은 기술개발사업 결과를 대학교를 비롯한 산업 일선에 적용, 사업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기술개발 성과는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중 금속을 이용한 재료압출 적층제조 공정 개발'이란 제목으로 발표됐고, 한국분말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Dual Extruder를 이용한 재료압출 적층재료 기술'로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리프로텍의 하이브리드 3D 프린팅 시스템. /리프로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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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녀 신혼부부 46.4% '역대 최고' 지면기사
지난해 신혼부부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없는 비중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03만2천쌍으로 지난 2021년 110만1천쌍에서 6.3% 줄었다. 신혼부부의 29.9%가 경기도 거주로 나타나 서울(17.8%)보다 높았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없는 부부는 46.4%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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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해소' 팔걷은 정부 지면기사
보완공사 미비땐 '준공 미승인'LH, 2025년부터는 '1등급 적용'앞으로 신축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시공업체가 반드시 보완공사를 하도록 규제된다. 보완공사가 미비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준공 승인을 해주지 않아 입주를 할 수 없는 규정도 신설됐다.11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대책을 통해 건설사의 층간소음 해결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준공 승인까지 막는 고강도 규제를 밝혔다. → 그래픽 참조지자체가 준공 승인을 하지 않으면 입주 절차는 중단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비용은 건설사가 부담한다.층간소음은 지자체별 품질점검단이 준공 8~15개월 전인 공사 중간 단계에 샘플 세대를 대상으로 측정하게 된다.이런 규제는 지난해 8월 4일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사업부터 적용되며, 건설 기간을 고려했을 때 2024~2025년 준공되는 아파트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층간소음 규제 시행에 따라 2025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을 층간소음 기준 1등급(37㏈)에 맞춰 공급한다. 다만 이런 규제가 신축 아파트에 적용되기 때문에 구축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문제로 남을 전망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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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성장 돕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9)] 포스트바이오 지면기사
인수공통 감염병 예방도 '신토불이' 고감도 유전자진단법 기반 개발수입산 대체·수출 증대 기대감'맞춤 치료' 발전 가능성도 충분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포스트바이오는 '반려동물 인수공통감염증에 대한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 과제를 수행했다. 동물 레퍼런스랩과 분자진단키트, 동물임상평가 등을 주업으로 삼는 포스트바이오는 해당 과제를 통해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과제의 핵심은 핵산추출과 유전자검출이 통합적으로 구현되는 현장적용 인수공통감염증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반려동물에게 문제가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단 타깃을 설정하고, 고감도 유전자진단법에 기반한 진단법을 개발했다.현장진단을 위해 핵산추출과정에서 핵산검출이 통합된 진단 카트리지를 제조했고 분석적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자료를 축적했다. 이를 통해 개발을 완료, 현장에 적용해 실효성을 입증했다.이를 통해 포스트바이오는 외산에 의존하던 감염병 진단시장에서 수입산을 대체할 수 있게 됐고 수출 증대도 꾀할 수 있었다. 향후 반려동물 감염병 대상과 축종을 확대하는 등 업역 확장의 여지도 충분하다. 포스트바이오 측은 "진단키트를 통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관점을 전환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개인 및 유전자 맞춤 치료로 발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포스트바이오의 진단키트 작동 과정. /포스트바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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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간부 급여, 중견기업 수준으로"… 국방부, 2027년까지 연봉 상향한다 지면기사
일반부대 14~15%·전방 28~30% ↑ 국방부가 군 초급간부 급여를 2027년까지 국내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0일 국방부는 '2023∼2027년 군인복지기본계획'을 통해 2027년 일반부대 하사와 소위의 연봉을 올해 대비 14∼15%, 전방 경계부대의 하사와 소위 연봉을 28∼30% 인상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일반부대 하사(이하 1호봉 기준)의 총소득(기본급+수당+당직근무비) 기준 연봉은 올해 3천296만원에서 2027년 3천761만원으로 14% 오르고, 일반부대 소위는 3천393만원에서 3천910만원으로 15% 인상된다.전체 초급간부의 20%에 해당하는 최전방 감시소초(GP)와 일반전초(GOP), 해·강안, 함정, 방공 등 경계부대의 간부는 일반부대에 비해 인상률이 2배다.경계부대에 근무하는 하사의 연봉은 올해 3천817만원에서 2027년 4천904만원으로 28% 오르고, 경계부대 근무 소위의 연봉은 같은 기간 3천856만원에서 4천990만원으로 30% 인상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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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 지면기사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를 선정했다.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1천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1%(396표)가 '견리망의'를 선택했다.'견리망의' 사자성어 추천자인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과)는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 출세와 권력이라는 이익을 얻기 위해 자기편에 이로운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한 경우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잖이 거론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전국의 대학 교수들은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라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1천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응답자의 30.1%(396표)가 '견리망의'를 선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가 쓴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 2023.12.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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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국회문턱 넘었다 지면기사
'20년 이상 경과' 용적률 상향·안전진단 면제 등 특례조항 포함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경기도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재정비 특별법 제정안'이 통과됐다. 이 법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계획도시를 정비할 때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제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노후 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내 사업에 대해서는 용적률 상향, 도시·건축규제 완화, 안전진단 면제·완화 등 특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축규제 완화로 늘어난 용적률의 일정 비율은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이나 현금 등으로 공공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대상은 분당과 일산 등 경기도 1기 신도시다. 해당 법안은 공포 후 4개월이 지난날부터 시행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사진은 성남 분당 시가지 전경.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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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반지하주택 못 짓는다… 건축법 개정안 국회 통과 지면기사
경기도 건의 성사… 예외는 허용 반지하주택 신축금지 내용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며 장마철마다 침수피해가 벌어졌던 현상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통과된 건축법 개정안은 반지하주택 신축을 금지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하는 '신축금지 원칙'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반지하주택 신축금지를 건의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31개 시군, 경기도건축사회와 협약을 맺고 지형 여건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용하려는 경우 화재나 침수 대책을 세운 후 예외적으로 반지하 주택을 허가하기로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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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염태영 후임 경제부지사' 8명 지원… 12일 인사위 지면기사
경기도 신임 경제부지사가 이번주 결정될 전망이다.경기도는 1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염태영 경제부지사 후임자를 논의한다. 후임자가 결정되면 임용 절차를 거쳐 내년 신임 경제부지사가 임명된다.최초로 공모를 통해 정해지는 경제부지사를 두고 8명 후보자가 지원해 서류전형-면접시험을 거쳤다. 후보자는 자치단체장 출신부터 중앙부처, 대기업 출신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법인·민간단체 등에서 행정 또는 경제분야의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인물 중 거시경제·정책기획조정·국제협력·재정운용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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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용 진공 밸브 전문 에스알티… U자 형태 개발 공정비용 절감 지면기사
[중소기업 성장 돕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8)] 美·日 특허 출원… 샘플테스트중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받은 에스알티는 반도체 공정용 진공밸브를 전문으로 생산한다.에스알티는 기술개발 지원으로 한 단계 더 뛰어난 제품을 생산, 경쟁력을 확보했다.기존 반도체 공정용 밸브는 open-close 실린더가 좌우로 구동되는데 이를 개선해 새로운 구동방식인 U자 형태 구동을 도입,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구동 중 블레이드가 상하로 구동하기 위해선 블레이드 pull-push 실린더가 추가돼야 한다. 그렇게 되면 밸브가 열린 상태에서도 오링이 NF3 가스로부터 보호될 수 있어 내구성이 증가하고 파티클 발생을 억제해 밸브 교체 주기를 늘릴 수 있다. 밸브 교체 주기 연장은 곧 공정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에스알티는 해외 경쟁사와 동일한 성능대비 교체주기를 확보함으로써 공정 효율을 높였고,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에도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은 샘플 납입을 완료해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추가 발주할 예정이기도 하다.에스알티 측은 제품을 통해 고용을 확대하고 생산시설을 확충, 추가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알티 측은 "SEMICON KOREA(반도체 산업 컨퍼런스) 2024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에스알티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효율적인 반도체 진공밸브를 개발했다. /에스알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