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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나노 정밀도 '다이아몬드 공구' 세계시장 뚫는다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14)] 챔프다이아 20여년 연구·개발로 높은 기술력렌즈·항공기·망원경 등 사용 무궁2024 스타기업 사업에 참여한 평택 소재 챔프다이아는 1986년 설립 이래 초정밀 다이아몬드 공구 전문 기업의 길을 걸어왔다. 자동차, 기계, 전자, 광학 분야 정밀 제품 가공을 위한 다이아몬드 공구를 전문으로 하는데, 높은 정밀도의 가공을 위해선 가공물 이상으로 초정밀한 공구 선택이 필수다. 챔프다이아는 20여년 동안 축적된 다이아몬드 공구 개발의 노하우와 고도의 다이아몬드 연마기술을 통해 나노급 형상정밀도를 갖는 초정밀 다이아몬드 공구를 개발해냈다.또 항온, 항습이 지켜지는 공간에서 엄격한 공정 및 품질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초정밀 다이아몬드 공구는 카메라렌즈, 컴팩트 디스크 등의 정밀 요소부품에 사용될 뿐 아니라 초정밀 렌즈 금형, 레이더 부품, 항공기 윈도우, 천체 망원경, 광학응용 실험기, 레이저 프린트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된다.순수과학, 반도체산업 뿐 아니라 우주항공산업까지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챔프다이아 PCD공구는 다이아몬드 입자의 크기, 결합재의 최적 조합을 통해 각각의 특징을 지닌 재종들을 통하여 뛰어난 강도와 내마모성을 겸비하고 있다. 챔프다이아 PCD공구는 PCD 소재를 사용하고 진공 브레이징 방식 후 정밀 연삭가공으로 완성된다. 알루미늄 합금, 동합금 등의 비철금속과 유리섬유, FRP 등 비금속 가동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특징이다.또 다른 대표제품인 CBN 공구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높은 입방정질화붕소 입자를 고온고압의 특수환경에서 소결처리한 다결정의 CBN(입장정질화붕소) 공구다. 고경도로의 소재로 내마모성이 우수하여 긴 수명의 가공이 가능하며 철과의 비반응성으로 인하여 열처리강(고경도재)이나, 소결금속, 주철 등의 고속 가공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높은 열전도율로 인하여 열을 빠르게 분산시켜 안정적으로 가공할 수 있다.챔프다이아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개발과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해나가며 최고 품질 제품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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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수원발 KTX개통 1년 더 지연… 용지 보상·시설 설계 등 이유 지면기사
최초 계획보다는 공기 2년 늘어나2026년 12월 예상, 불편 이어질 듯염태영 "국감 등 통해 따져물을 것" 내년으로 예상됐던 수원발 KTX 개통이 1년 더 늦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계획보다는 2년 늦어지는 것으로 인구 100만이 넘는 수원시민이 하루 고작 4편의 KTX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불편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원발 KTX의 개통은 2026년 12월로 예상된다.당초 수원발 KTX는 2020년 연말 착공해 올해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내년 연말 개통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결국 현재로서는 최초 계획보다 2년, 최근 예상보다 1년 늦어진 2026년 연말 개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궤도·신호·전력·통신 분야 실시설계에 따른 공사일정 연장, 용지보상 지연, 현장여건 변경 등이 종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다.지난 2014년 경기도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하며 시작된 수원발 KTX는 하루 4차례(왕복 8회), 그것도 부산행 KTX만 존재하는 수원역에 KTX 출발을 늘려 하루 30회 이상으로 고속열차 운행을 늘리고 경부선 확충(12회)뿐 아니라 호남선(광주·목포행)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노선도 참조수원발KTX는 단지 수원 지역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 지역 시·종착역이 분산돼 철도운영이 원활해질 뿐 아니라 기존 경부선과 수도권고속철도(수서고속선)가 각각 평택지제, 평택역과 연결돼 오산, 평택의 경기 동남부권 주민들에게 폭넓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수원발KTX와 마찬가지로 최초 계획상 올해 연말, 최근 계획상 내년 개통으로 예상됐던 인천발KTX도 2026년 연말로 개통이 밀린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국가철도공단 측은 "(용지 보상과 시설 설계 등의)공사 현장 문제로 사업시행기간이 자연히 늘어난 것"이라는 입장이다.염태영 의원은 "경기 남부권 주민들의 고속철도망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그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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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용인·화성에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 구축 지면기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상 선정… 3억씩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대상으로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를 선정해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 집적지에 설치된 시설로 스마트 제조장비 활용,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 소공인에게 필요한 종합 지원을 제공하여 혁신 기반을 조성하는 인프라이다.선정된 두 기관은 각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장비 신규 도입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장비들은 제품의 내구성과 품질 신뢰성 검증에 필수적이나 개별 소공인들이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들로, 소공인들의 연구개발 비용 절감과 제품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소공인은 경기도 제조업의 핵심 주체로, 이들의 경쟁력 강화가 곧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복합지원센터 확대를 통해 소공인들이 첨단 장비를 활용하고 기술력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내에는 약 17만 개의 소공인 기업이 있으며, 경기도 제조업체 수의 87%, 고용의 27%를 차지하는 등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의 역할이 매우 크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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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단독] 수원발 KTX, 또 1년 늦어진다… 2026년말 개통 기대해야
내년으로 예상됐던 수원발 KTX 개통이 1년 더 늦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계획보다는 2년 늦어지는 것으로 인구 100만이 넘는 수원시민이 하루 고작 4편의 KTX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불편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원발 KTX의 개통은 2026년 12월로 예상된다. 당초 수원발 KTX는 2020년 연말 착공해 올해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다 공사 지연되면서 내년 연말 개통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결국 현재로서는 최초 계획보다 2년, 최근 예상보다 1년 늦어진 2026년 연말 개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궤도·신호·전력·통신 분야 실시설계에 따른 공사일정 연장, 용지보상 지연, 현장여건 변경 등이 종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지난 2014년 경기도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하며 시작된 수원발 KTX는 하루 4차례(왕복 8회), 그것도 부산행 KTX만 존재하는 수원역에 KTX 출발을 늘려 하루 30회 이상으로 고속열차 운행을 늘리고 경부선 확충(12회)뿐 아니라 호남선(광주·목포행)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발KTX는 단지 수원 지역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 지역 시·종착역이 분산돼 철도운영이 원활해질 뿐 아니라 기존 경부선과 수도권고속철도(수서고속선)가 각각 평택지제, 평택역과 연결돼 오산, 평택의 경기 동남부권 주민들에게 폭넓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원발KTX와 마찬가지로 최초 계획상 올해 연말, 최근 계획상 내년 개통으로 예상됐던 인천발KTX도 2026년 연말로 개통이 밀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국가철도공단 측은 “(용지 보상과 시설 설계 등의)공사 현장 문제로 사업시행기간이 자연히 늘어난 것"이라는 입장이다. 염태영 의원은 “경기 남부권 주민들의 고속철도망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수원발 KTX 직결 사업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심각한 문제 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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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GH, 리츠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 획득 지면기사
"민간 투자받아 부채비율 낮추고 3기 신도시 공공임대 활성화 할것"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AMC) 겸영인가를 받으며 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에 리츠를 활용할 여지가 생겼다.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고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를 말한다. 자산관리회사(AMC)는 리츠로부터 업무를 받아 리츠 설립, 자금 조달, 부동산 매입 처분 등의 업무를 일괄 처리한다. 리츠 자산관리회사를 운영하면 택지개발 사업에서 자기자본을 직접 투입하는 대신 민간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부채비율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GH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겸영 예비인가를 받았고 이어 이번에 본인가를 획득했다. AMC의 첫 사업은 성남금토지구 제3판교에 공급하는 선택형 임대주택이 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AMC를 통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사업영역을 확장해 3기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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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 적극 추진 지면기사
경기북부 '규제 해소' 취지로 준비포함되면 매년 250억원 재정 혜택접경지역발전협의체 구성도 검토 소멸지역인 가평군을 접경지역법에서 규정하는 '접경지역'으로 정부가 추가하는 방안을 경기도가 적극 추진한다.경기북부의 규제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공감대를 이끌어내 이르면 연내 이를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수도권 역차별'을 경기북부 지역 시·군과 공동대응하기 위해 가칭 '접경지역발전협의체' 구성도 검토 중이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평군의 경우 연접한 접경지역인 포천, 강원 화천·춘천 등과 달리 법이 정한 접경지역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평군이 접경지역에 포함되면 매년 250억원 이상의 재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이면 2주택자도 1주택자처럼 종부세와 양도세 혜택을 받지만, 가평 북면의 경우 이 같은 요건을 갖췄음에도 혜택에선 제외돼 있다.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6월 행안부에 이와 같은 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행안부는 기획재정부와 이를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가평군을 접경지역에 포함시키는 것은 접경지역법 시행령만 개정되면 된다.경기도는 지난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계기로 가평군의 접경지역 포함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경기도는 '수도권 역차별' 특례를 경기북부 시군과 함께 발굴하기 위해 (가칭)접경지역발전협의체 구성을 검토 중이다.3대 주요 특례발굴 분야는 산업 및 인재, 지역개발, 세제 등이다. 경기북부의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상 수도권에서 제외해 세제·보조금 지원, 부담금 감면 등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접경지역법은 접경지역 개발사업 시 '개발이익 환수법'에 따라 부담금을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수도권만은 제외하고 있다. → 관련기사 (경제활성화·SOC… 첨단산업 유치로 경기북부 '불균형 해소' 방점) /신지영·이영지기자 sjy@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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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국내산 필러 무기로 세계시장 두드린다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13)] 바이오비쥬 히알루론산 필러 체내 흡수 탁월작년 1100만불… 전년비 2배 ↑K-뷰티 전문기업 바이오비쥬는 2024년 스타기업 사업 참여를 통해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안전하고 오래가는 히알루론산 필러 '코레나'를 개발하고 슬림 라인을 위한 '미웰라인', PDRN 성분을 가미한 스킨부스터 '라임루체' 등을 출시하며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바이오비쥬는 새로운 신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에 K-뷰티를 전파하고 있는 바이오비쥬의 주 고객은 다양하다.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영국, 그리스, 아랍에미리트,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캄보디아, 레바논, 콜롬비아 등 전 세계 각지를 아우른다.2021년 670만 달러 규모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1천100만 달러 규모로 2배 가량 증가했고 올해 5월까지 590만 달러 규모를 달성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고령화로 인해 필러 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필러시장도 수요가 늘어난 데다 경쟁적으로 제품이 출시되며 가격은 오히려 낮아져 접근성이 향상돼 시장 전망이 밝다. 수입산 대비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을 보인다는 점은 국내산 필러의 장점으로 꼽힌다.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없는 필러, 보톡스의 안면주사제는 15세에서 40세 사이 연령층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전 연령층에서 다양한 이유로 필러가 주목박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비쥬가 기술력을 지닌 히알루론산 필러는 체내로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품목이다.바이오비쥬 측은 "국내, 세계의 필러시장은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은 지속적으로 늘어왔고 향후에도 이런 성장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바이오비쥬의 히알루론산 필러 '코레나'. /바이오비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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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도로-철도-하천 SOC에 대규모 예산 투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일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도로, 철도, 하천이라는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초점이 맞춰줬다. 각 SOC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도로 부문에서는 북부 10개 시군 지방도 28개 사업에 올해 추경과 내년 본예산 등 총 1천780억 원을 투입한다. 28개 도로사업의 총 길이는 127.75㎞에 달한다. 북부 도민들의 출·퇴근 '1시간 시대(출근 30분, 퇴근 30분)'를 열기 위해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총 연장 8.1km, 총 사업비 1조 원), 고양~은평 민자도로(총 연장 6.57km, 총 사업비 6천400억 원) 등을 추진한다. 경기동부지역 3기 신도시 조성(구리 토평2,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 등)에 따른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서울시 광진구 구의동~구리시 토평동)으로 출·퇴근 1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기존 강변북로 상부에는 버스전용차로를 건설,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하며 이런 개선사항을 이끌어 내기 위해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및 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고양·파주 일대 서울 접근성 및 강변북로 구간 상습 지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양~은평 민자도로(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서울시 은평구 갈현동)도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연장 44.3km, 총 사업비 1조 2천억 원이 소요되는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파주시 야당동~양주시 녹양동~남양주시 진접읍)는 오는 10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다. 다음 철도는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SRT를 2027년부터 시행해 경기북부에 고속철도 시대를 열 예정이다. 경기 북부주민은 고속철도가 없어 서울역, 수서역, 용산역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KTX를 기존 정차지인 행신역을 넘어 파주까지, 동탄에서 출발하는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면 경기 서북부, 경기 북부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확대된다. 지방하천 재정비도 서두른다. 경기도는 2025년 964억 원을 투입해 남양주 구운천, 포천 고모천 등 13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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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상위 20·30%는 제외해야" 지면기사
김동연, 라디오 방송 출연 강조"이재명과는 같은 방향 방법의 差"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민 대상 25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어렵고 힘든 계층을 더 촘촘히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김 지사는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며 "지금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에는 찬성하며 오래 전부터 정부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다만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어렵고 힘든 계층에 지원하는 것이 여러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구체적으로 "상위 20%나 30%를 제외한 중산층과 서민에 지급하게 되면 이분들이 훨씬 소비 성향이 높기 때문에 소비진작이 될 것이고 경기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며 "그것이 우리 바닥 경기나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된다. 코로나 때와 달리 지금은 고소득층은 오히려 소득이 늘어나고 있다"고 부연했다.진행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하자 김 지사는 "같은 방향 하에 방법의 차이인데 이게 각을 세울 일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최근 경기도청을 중심으로 이른바 비명, 친문 인사들이 결집한다는 평가에 대해선 "비명, 친명에 관심이 없고 경기도정에 도움이 될만한 분들, 경기도에 일하시기 가장 적당한 분들을 모셔온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민주당 강성지지층들의 김동연 지사 공격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전 경기연구원장)도 김 지사 입장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이 원장은 한 라디오인터뷰에서 김 지사 입장과 관련 "선별적 복지에 굉장히 깊숙하게 관심을 가진 분"이라며 "틀린 건 아니지만, 너무 작은 거를 보고 계신 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북부지역 생활 및 교통 인프라 확대·공공기관 이전·투자유치 및 규제완화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4.9.11 /이지훈기자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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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 실현… 비용 절감·효율성 증대 '각광'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12)] 듀코젠 데이터 기반 지능화 설루션 제공시장 요구 맞춘 제품 생산 장점현대 제조산업은 제조 공정이 복잡해졌을 뿐 아니라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시시각각 대응해야 하는 두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메타버스다. 가상세계에서 공정을 개선하는 작업, 새로운 공정을 설계하는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제조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기획, 디자인 단계에서 공간을 초월한 가상현실 내에서 협업으로 부품을 조정하고 여러 대안을 비교하며 최적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제조 데이터 기반 지능화 설루션을 제공하는 듀코젠은 바로 이런 분야에 특화된 업체다. 2024년 스타기업 사업에 참여한 듀코젠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한다.듀코젠이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저작 환경은 건물, 시설물, 지형, 지하시설물 등 다양한 도시공간 정보를 실제와 동일한 3차원 모델인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구현하고 이를 통해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디바이스를 통해 보고 있는 장면에 대한 추가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서류나 태블릿 없이도 증강현실을 이용해 제조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직원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즉시 생산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복잡한 조립 순서, 조립 방법 역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미리 조립 과정을 봄으로써 조립 공정을 시각적으로 파악하고, 생산성이나 스케줄링 등의 요소를 분석하고 곧바로 수정도 가능하다. 시뮬레이션으로 예상시간도 알 수 있어 엔지니어가 조립과 분해 순서를 평가하고 최적화시킬 수 있다.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듀코젠의 이런 기술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라는 점에서 시장성이 충분하다. 듀코젠 측은 "디지털 트윈과 AI로 불필요한 가동을 최소화하고 공정을 최적화 할 수 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