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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한국 뷰티 마법 붓터치 '중국·베트남 매료'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7)] 드림코스 e커머스 기업·제조업까지 확장양국 1등 마케팅-브랜딩 목표로 화장품브랜드 해외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드림코스는 갈수록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중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베트남까지 문을 넓힌 기업이다.드림코스는 2018년 설립 이후 중국의 상하이, 광저우, 주하이 등에 회사를 내며 중국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해 왔다. 2018년 B2B사업으로 첫 진출을 시작했고 2019년부터는 마케팅 MCN회사 상해전민생물과학유한공사를 설립했다.2020년 플랫폼 e커머스 기업으로 확장 그리고 지난해 제조업까지 진출하는 등 중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상해전민생물과학유한공사 설립 후 상하이를 거점으로 샤홍수, 웨이보, 타오바오 LIVE 방송을 주력으로 활동을 펼쳐 현재 왕홍(인플루언서)의 협력자 수만 5만명에 달한다. 상해전민생물과학유한공사가 직접 관리 가능한 왕홍 숫자는 10만명에 달하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최소 판매량이 3만개~최대 200만개의 히트작도 40개에 달한다. 나아가 지난해에는 중국 내 화장품 용기개발-생산 제조업까지 진출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해 연말 베트남 호찌민에 'Dreamcos Vina'를 설립, 한국 제품 트레이드 타워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8층 짜리 건물에 카페, 전시장, 비즈니스룸, LIVE관, 마케팅 서비스, 현지 대행서비스 등이 종합적으로 입점한다.여기에 한국 뷰티제품을 비롯해 건강식품, 잡화류 등을 전시해 현지 유통회사와 베트남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드림코스 측은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중국처럼 베트남에서도 1등 마케팅-브랜딩 회사가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화장품브랜드 해외수출 전문기업 드림코스가 중국 왕홍(인플루언서)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홍보하고 있다. /드림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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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4일, 시동끄는 시내버스… 경기도, 교통파업 대책 마련 지면기사
준공영제·민영제 시급 인상 요구결렬시 전세버스 422대 투입 예정 경기도 버스업계가 오는 4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경기도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회사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 측이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총파업이 예고된 상태다.버스노조 측은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결렬 시 4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인데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355대의 64%에 달하는 6천606대가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도는 파업 기간 시·군별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지역과 지하철역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세 및 관용버스 422대를 투입해 탑승 거점 간 순환 운행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운행시간 연장, 예비차량 투입 등의 대책도 시행한다. 개인·일반 택시 운행을 독려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주변에 택시가 집중 배차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의정부, 김포, 용인 등의 경전철도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증회-증차한다.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노사 간의 합의가 조속하게 도출되길 바라며, 도는 임금협상 최종 조정시한까지 최선을 다해 중재할 것"이라며 "만일 파업 실행 여부가 확정되면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도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2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용남고속지부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2024.8.2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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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독임제 감사관실' 개편… 감사위·도민권익위로 전환 지면기사
오늘부터… 데이터 감사팀도 신설 경기도가 2일부터 독임제 행정기구인 감사관실을 독립적인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로 개편해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1963년 1월 최초 설치됐던 독임제 행정기구 감사관실은 61년 만에 합의제 행정기구로 전환된다. 독임제에서 합의제로의 전환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처럼 각 조직의 전문 업무를 특화해 감사 업무의 효율성·신뢰도를 높이고, 도민의 권익을 한층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감사관실이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로 개편됨에 따라 각종 결정권한이 기존 감사관 1인에서 각 위원회로 변경된다. 각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조직 개편을 통해 감사총괄과에는 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데이터 감사팀이 신설됐다. 데이터감사팀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시대 등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부패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도민권익위원회는 도민고충 해결, 도민권익 보호를 총괄하는 권익보호전담기구로 도민참여 옴부즈만 위촉·운영, 도민감사청구, 공공사업 감시 등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공공부문 갑질 사건을 전담하기 위해 권익보호팀을 도민권익위원회에 신설해 갑질 행위 판정, 갑질 행위 피해 신고접수 및 조사 등의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한편 감사위원장(3급 상당), 도민권익위원장(4급 상당)은 임용을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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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봉하마을 찾아 윤석열 정부에 '경고 메시지' 지면기사
"국민 불만 임계점땐 불행할 수도" 노무현재단 초청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특별대담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지난 31일 노무현재단 특별대담에서 김 지사는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과 분노지수가 점점 올라가 임계점을 넘어서면 대한민국 헌정사에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의료대란 현실에 대해 다른 나라 사람처럼 얘기해 놀랍고 분노가 치밀었다. 달나라 대통령인지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의 인식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정부 내에 대통령에게 목을 걸고 진언하는 사람이 없고 비슷한 확신범끼리 모여 있다"고 짚었다.이날 김 지사는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전 여사를 예방했다.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 유고집 '진보의 미래'의 한 대목인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는 부분을 인용해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더 크게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기기도 했다.김 지사와 권 여사는 면담 이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곽상언-김정호-김현 의원 등과 함께 만찬도 함께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1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특별대담과 권양숙 전 여사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일정 하나를 끝내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는 동안 김 지사 내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2024.8.31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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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봉하마을 방문한 김동연 “국민분노 임계점 넘으면 헌정사 불행한 일 생길수 있어”
지난 주말 노무현재단 초청으로 김해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특별대담을 통해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지난 31일 노무현재단 특별대담에서 김 지사는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과 분노지수가 점점 올라가 임계점을 넘어서면 대한민국 헌정사에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대란 현실에 대해 다른 나라 사람처럼 얘기해 놀랍고 분노가 치밀었다. 달나라 대통령인지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의 인식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정부 내에 대통령에게 목을 걸고 진언하는 사람이 없고 비슷한 확신범끼리 모여 있다"고 짚었다. 이날 김 지사는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전 여사를 예방했다.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 유고집 '진보의 미래'의 한 대목인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는 부분을 인용해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더 크게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기기도 했다. 김 지사와 권 여사는 면담 이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곽상언-김정호-김현 의원 등과 함께 만찬도 함께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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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4일 버스 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마련
경기도 버스업계가 오는 4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경기도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회사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 측이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총파업이 예고된 상태다. 버스노조 측은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결렬 시 4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인데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 355대의 64%에 달하는 6천606대가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파업 기간 시·군별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지역과 지하철역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세 및 관용버스 422대를 투입해 탑승 거점 간 순환 운행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운행시간 연장, 예비차량 투입 등의 대책도 시행한다. 개인‧일반 택시 운행을 독려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주변에 택시가 집중 배차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의정부, 김포, 용인 등의 경전철도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증회-증차한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노사 간의 합의가 조속하게 도출되길 바라며, 도는 임금협상 최종 조정시한까지 최선을 다해 중재할 것"이라며 “만일 파업 실행 여부가 확정되면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도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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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독자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복회장과 오찬서 시사 경기도가 '경기도립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광복회를 찾은 자리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이종찬 광복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화답했다.김 지사는 이 회장과의 오찬 이후 오후 열린 도정회의에서 좀 더 구체적인 구상을 설명했다. 무장투쟁 중심으로 독립기념관이 천안에 소재해 있는데 무장항쟁 외에 희생된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고 후손들에게 역사관과 국가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경기도독립기념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었다.김 지사는 "내년이 광복 80주년인데 제대로 된 역사관을 갖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대로 중심 잡도록 역사적 기틀 만들것")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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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대로 중심 잡도록 역사적 기틀 만들것" 지면기사
이종찬 광복회장에 의지 표명 29일 경기도 독립기념관 추진 의사를 밝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종찬 광복회장을 만나 "제대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역사적 기틀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이날 이 회장과 오찬을 함께한 김 지사는 "쪼개진 광복절 행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광복회장님의 올바른 역사관과 소신 있는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 경기도가 제대로 된 역사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선양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도립 독립기념관 추진 의사를 밝혔다.김 지사와 이 회장은 경술국치일(8월 29일)에 만났다. 경기도는 몇몇 공인을 통해 독립운동 역사가 부정당하고 최근 정부가 내년 광복회 지원예산을 32억원에서 26억원으로 6억원 삭감한 점 등을 문제라고 본다. 또 국가보훈부가 광복회 감사를 언급하고, 대통령실이 광복회 이외 공법단체 추가지정을 검토하자 도립 독립기념관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세울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이 회장은 "요즘 여러 가지 일로 고민이 많은데 용기를 갖겠다. (경기도 독립기념관은) 문화적으로 오래 남겨야 한다"며 "광복회 안에 위원회를 만들어 입지선정 등을 경기도와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복회 간부들은 "천안의 독립기념관이 수도권에서는 너무 멀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도권에 최초로 독립기념관이 만들어진다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독립기념관으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호응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종찬 광복회장이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9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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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한국형 식기세척기 시초, 해외시장 공략까지 '클린'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6)] 돌핀 전자회로 기술 개발 국내시장 개척30년 노하우로 텀블러 전용 선보여 식기세척기 업체 돌핀은 '히든챔피언'이란 말에 어울리는 기업이다. 국내시장의 개척자일 뿐 아니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지난 1991년 한국형 식기세척기가 바로 돌핀에서 시작됐다.서양은 손쉽게 식기세척기가 도입됐지만 공기에 음식을 담는 문화에 익숙한 한국은 식기세척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돌핀은 시장 개척자로서 전자회로를 사용하는 식기세척기를 국내최초로 개발하고 세척기 밖에 있던 부스타를 세척기 내부로 탑재했으며 세정공급 장치를 내부에 설치해 헹굼시 자동으로 세정제가 공급되게 했다. 이 역시도 국내 최초였다.친환경 추세에 따라 세척 후 버려지는 뜨거운 물로 폐열에너지 재활용 장치를 개발했고 세제 잔류량이 없는 돌핀만의 세척방식을 개발하는 등 변화에도 적절히 대응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국내 판매 1위, 국무총리 표창, 동탑산업훈장 등의 성과를 거뒀고 미국과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해외마켓 공략에도 성공했다.커피 문화 확산과 재활용 캠페인에 따라 텀블러 사용이 늘면서 텀블러 세척기 '에코텀'을 내놓기도 했다. 텀블러 구성품을 에코텀에 넣고 제품을 작동시키면 45초만에 세척-헹굼이 진행된다. 30년 세척 노하우가 담긴 강력한 세척으로 텀블러 안팎은 물론이고 뚜껑까지 꼼꼼한 세척이 가능하다. 85도 고온수를 사용해 살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돌핀 측은 "글로벌 녹색경제 성장에 따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경제 불황에도 친환경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발한 텀블러세척기를 통해 앞으로의 세척기 시장도 돌핀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돌핀의 텀블러 세척기 에코텀. /돌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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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줄기세포 기술로 난치병부터 항노화까지 연구 전념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5)] 레보메드 질병치료·조직재생 등 새 가능성 제시 "혁신상품 개발 노력" 포부도혈액세포 농축 및 추출 바이오키트 등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레보메드는 2009년 시작된 기업이다. 단기간에 성과를 인정받기 힘든 바이오 기업은 10년은 버틸 각오로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또 개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하고 결과가 도출돼도 국내는 물론 해외 국가별로 유형성 평가를 거쳐 허가를 받아야 한다.레보메드의 세포처리용 바이오키트 주요 제품은 크게 3가지다. 우선 'TriCeLL Blood Seperation kit'는 혈액에 존재하는 조혈줄기세포와 성인인자를 추출하는 바이오키트다. 추출된 결과물은 자가세포이식술에 활용되는데 CE인증, KMFDS인증을 받고 일본 후생성 등록, 세계최초 중국 CEDA 등록 등으로 검증됐다.'Fat StemCell kit'는 실시간으로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농축하고 추출하는 바이오키트로 고농도의 지방세포 세포추출이 가능하다. 배양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줄기세포 이식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보인다.세포처리용인 'TriCeLL Bone Mellow StemCell'은 자가골수에서 성체 줄기세포와 성인인자를 농축-추출을 위한 바이오키트다. 세계 3번째 골수 추출기로 국내 기업 최초 KMFDS에 등록됐다.레보메드는 줄기세포 분화, 재생, 면역조절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퇴행성 질환, 난치병, 외상치료부터 항노화까지 다양한 생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줄기세포 기술 연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질병 치료와 조직 재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게 레보메드의 포부이기도 하다.레보메드 측은 "혁신의 체질화로 성과를 창출해 내며 특화된 신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상품을 개발해 낼 것"이라면서 "첨단 재생과 바이오 시장에서 글로벌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레보메드의 NovaStem BC 제품. 혈액 샘플로부터 혈소판을 다수 포함하는 Cell Zone 층을 분리하기 위해 사용된다.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