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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사기 피해' 408건 접수… 대부분 청년 지면기사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가 피해 주택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3일까지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에 들어온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임차인 피해 신고 건수는 모두 408건으로 집계됐다. 잠적한 임대인 정모씨 일가(법인 포함)로부터 빌라나 오피스텔 등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임차인들로 20~30대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정씨 일가의 소유 주택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도는 아울러 전세 피해자에 대해 자체적으로 긴급생계비(1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 주택의 관리주체가 없어 승강기나 건물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긴급 관리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7면('수원 전세사기 일가족' 지방세 체납 속속 드러났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13일 오전 수원시청 앞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수원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최근 불거진 수원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3.10.1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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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 3기 신도시 '첫 삽' 떴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15일 첫 삽을 떴다.지난 2018년 12월 개발 계획이 발표된 남양주 왕숙은 수도권 택지 30만호 공급 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다. 왕숙 신도시에는 7만 세대가 입주해 16만명 규모의 도시가 만들어진다.앞서 지난해 11월 인천 계양이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착공에 들어갔고 나머지 신도시들도 순차적으로 착공을 준비 중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 왕숙 사업 참여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경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공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날 착공식에서 김세용 GH 사장은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원활한 교통과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조성하겠으며 경기도 핵심정책인 RE100, 탄소중립을 왕숙 신도시에 적극 반영하고, 최근 발표한 지분적립형 주택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남양주 왕숙 신도시 착공식이 15일 열렸다. 김세용 GH사장이 축사하는 모습 /G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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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술닥터'가 간다·(9)] 광주 태성전기산업 지면기사
1993년 설립된 광주시 소재 태성전기산업은 산업용·주택용 누전 차단기를 생산한다. 화재를 예방해 국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전기자재의 기초 제품인 누전 차단기는 건설 및 기계 산업 전반에 사용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출되는 효자상품이기도 하다.문제는 누전 차단기를 생산하며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근로자가 핸들을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하루에만 수백 회씩, 공정으로는 3천회 이상 해야 한다는 점이다. 생산공정에 불필요한 수작업이 수반되면서 근로자의 근골격계 손상 우려는 물론이고 효율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었다.경기테크노파크의 기술닥터사업을 통해 태성전기산업은 이런 애로 사항을 해소할 수 있었다. 핸들을 올리고 내리는 공정에 간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여기에 기존 레이저 인쇄 작업을 별도 공간에서 한 뒤에 공정에 투입하던데서 생산라인 흐름에 따라 컨베이어를 이용해 직접 인쇄하도록 해 현장 애로를 해결했다. 화재 예방 안전 보호 '수출 효자상품'… 무인 공정으로 효율화 해결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쳤다. 우선 누전 차단기 제조 5개 라인 작업 분석으로 문제점을 확인했다. 누전차단기를 JIG(동력을 사용하지 않는 기계장치)에 삽입해 취출하고 있었고, 온-오프(ON-OFF)를 2~3회 작동해야 해 손가락에 압력이 가해지는 단점이 있었다.이후 계측 숫자 확인→내전압 계측기 위치 이동→수작업 단자 순차 접촉 누설 범위 확인→마킹 설비 운반→마킹 설비에 수작업 삽입 취출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를 간소화했다. 그 결과, 하나의 JIG에서 2가지 검사가 모두 이뤄지도록 감도시험과 내전압시험을 순차적으로 하도록 바꿨고 마킹 시험기에서는 벨트 이송·인라인으로 간이 자동화를 이뤘다. 또 시험기에 수압하면 마킹기에 투입 취출이 자동화되도록 해 효율을 높였다.기술닥터인 (주)엠아이씨유 김상구 수석은 "작업자가 기피하는 애로작업이었다. 연속 작업하며 통증이 수반됐기 때문"이라며 "검사작업이 자동화되고 레이저마킹이 인-라인(In-Line)화로 무인화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태성전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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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의 공간복지… 매입임대주택에 옥상텃밭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다.GH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매입임대주택 옥상 텃밭을 조성해왔다. 여기에 입주민들 스스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친환경 플랜트 박스, 농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텃밭 조성은 수원, 남양주 포함 경기도 10개 시 24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민 248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식재, 겨울작물 심기 등 텃밭 전문가의 전문교육을 통해 '함께 만드는 옥상 텃밭'의 취지를 담았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옥상 텃밭 조성을 비롯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입주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는 등 앞으로도 공간복지를 실현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GH 옥상텃밭 조성. /G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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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과원, 중앙아시아 GBC 타슈켄트 개소 지면기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앙아시아시장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 타슈켄트'를 개소했다.GBC 타슈겐트는 미국 LA,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 등에 이어 경과원에서 개소한 13번째 해외 사무소다. 해외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판로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개소됐다.12일 개소식 행사는 개소식과 비즈니스 세미나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경과원 강성천 원장을 비롯해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함라예프 오이벡 투자산업통산부 차관, 김비탈리 우즈벡 국회의원, 나즈미딘코자 샤리포프 타슈켄트주 부지사, 이스트텔레콤 이백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GBC 타슈켄트가 위치한 ET DX 캠퍼스는 국내 KT의 우즈벡 자회사인 이스트텔레콤(이하 ET)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KOTRA, 삼성 등 국내 유관기관 및 기업이 입주예정인 신축건물로 도내 기업지원 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중앙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다"며, "앞으로 GBC 타슈켄트를 통해 도내의 우수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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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타트업 펀드 1호' 220억 조성·2호 500억 추진 지면기사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이 220억원 규모의 '원익 2023 소부장 스타트업 경기 G-펀드(이하 스타트업 펀드 1호)'를 결성하고 기업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펀드는 경기도가 5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170억 원을 유치해 당초 목표액인 200억원을 초과해 조성했다. 투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등이다.펀드 운용 기간은 2031년 10월까지 8년이며, 펀드 운용은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담당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는 경기도 기업에 경기도 출자액의 200% 이상을 의무 투자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 내 스타트업들이 현재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스타트업 펀드 조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추가 예산 125억 원을 활용하여 5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펀드 2호'를 조성 중이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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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자체 수사 지면기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하 공정특사경)이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와 관련해 자체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경기도 공정특사경은 부동산수사팀장 등 4명을 투입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자료를 받아 분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해당 사건 관련 사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과 별도로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가담 의심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중개보조원 등 무등록 중개행위, 중개 보수 외 리베이트 수수 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행위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피해지원센터 접수자료 분석 작업내일부터 옛 도청사서 상담 진행 한편 13·14일 양일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해당 사건 관련 피해자 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는 13일 오후 6시 30분, 14일 오후 2시 등 피해자 생업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2차례 열리며 장소는 구청사 신관 4층이다.앞서 경찰은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동일 임대인과 연관된 '전세사기 피해 신고' 60여 건을 접수(미반환보증금 80억여원)해 수사 중으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도 동일 임대인과 연관된 피해신고가 10월10일까지 297건이 접수됐다.김동연 지사는 "절박한 피해자의 심정을 헤아려 설명회와 피해자 맞춤형 1:1 개별 상담을 서둘러 개시하고 나아가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피해자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11일 화서동의 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수원 전세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부부의 사무실 앞에 붙어있는 세무서 등기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2023.10.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11일 화서동의 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수원 전세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부부의 사무실 앞에 붙어있는 세무서 등기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2023.10.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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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게임쇼' 수출 판로 열었다… 경기도 내 기업 6곳, 515억 계약 추진 지면기사
'2023 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경기도내 6개 수출 기업이 515억원 수출계약추진을 달성했다.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3 도쿄게임쇼에는 77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한국공동관에는 총 25개 사 기업이 참여해 4일 동안 모두 4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경기도에서는 PC 분야 님블뉴런, 오디세이어, 올라프게임즈, 코드네임:봄이, 모바일 분야 샤인게임즈, 소울게임즈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했다.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성공적인 기업간거래(B2B) 성과를 위해 타 공동 운영 기관과 함께 퍼블리싱, 투자, 전략적 제휴, 마케팅 등 참가기업별 맞춤형 구매자를 사전에 확보했으며, 참가 게임사와 구매자 간 비즈니스 상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경기도 기업들은 상담 건수 53건, 수출계약추진액 3천826만 달러(한화 515억원)를 달성했다.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아시아 최대규모인 도쿄게임쇼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기도가 판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게임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경기도 게임 수출이 활성화되고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023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 모습/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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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피해자 팔달구 구청사에서 피해 상담 진행
경기도가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와 관련해 13·14일 양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피해자 상담을 진행한다.설명회는 13일 오후 6시 30분, 14일 오후 2시 등 피해자 생업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2차례 열리며 장소는 구청사 신관 4층이다. 앞서 경찰은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동일 임대인과 연관된 '전세사기 피해 신고' 60여 건을 접수(미반환보증금 80억여원)해 수사 중으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도 동일 임대인과 연관된 피해 신고가 10월 10일까지 297건이 접수됐다.설명회에서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임대차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앞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임차인 등을 대상으로 도의 피해 지원 방안과 실질적인 피해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절박한 피해자의 심정을 헤아려 설명회와 피해자 맞춤형 1:1 개별 상담을 서둘러 개시하고, 나아가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피해자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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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속살을 만나는 경기둘레길·(2)] '경기 숲길' 지면기사
경기도 외곽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경관,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 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 '경기둘레길'은 포천·가평·양평을 거치는 '경기 숲길', 여주·이천·안성의 '경기 물길', 평택·화성·안산·시흥·부천의 '경기 갯길', 김포·고양·파주·연천의 '경기 평화누리길'로 구성돼 있다.그 중 '경기 숲길'에선 오는 21일 포천 14코스를 걷는 '2023 경기둘레길 걷기행사'가 열린다. 행사 장소인 포천 14코스는 중3리 마을회관에서 운천터미널까지 9.2㎞를 이동한다. 중간에 한탄강 하늘다리, 멍우리협곡, 영북파출소를 거친다.21일 포천 14코스 걷기행사 열려중3리 마을회관~운천터미널 9.2㎞ 포천 14코스는 한탄강의 명물 비둘기낭 폭포 곁을 지나 물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간다. 비둘기낭은 예로부터 백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서식했다 해서 이름이 붙었다. 27만년 전 용암 유출에 의해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가 아름답게 보존돼 있어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이곳에서 이뤄진다.하늘다리는 한탄강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좋은 경관을 제공한다. 한탄강은 2020년 7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궁예가 왕건에게 쫓기며 신세를 한탄해 한탄강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있지만, 문헌상 한탄강은 큰 여울을 뜻한다. 지상 50m 흔들다리인 하늘다리에선 주상절리 협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멍우리 협곡에 걸린 부소천교를 건너면 물길과도 이별이다. 그 뒤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운천터미널을 만난다. 이 길로 포천 14코스가 끝이다.포천 14코스를 포함한 경기 숲길은 이름처럼 임도 중심의 숲길 위주다. 총 연장 245㎞로 고대산, 오뚜기령, 연인산, 뾰루봉 등을 거쳐 간다.비둘기낭 폭포 등 촬영 명소 눈길고대산·오뚜기령 등 총연장 245㎞금강산 가는 길목에 우뚝 솟은 고대산(연천 12코스), 물이 하도 맑아서 하늘을 흐르는 구름이 물에 잠긴 듯 비쳐 구름내 혹은 굴울마을, 한자로 운천(雲川)이라 한다는 마을을 지나고(포천 15코스),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19만8천㎡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