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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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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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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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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밸리 의료용지 공급 공고…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쏠린눈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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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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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공공형어린이집' 최대 5곳 신규 지정 지면기사
의왕시가 민간·가정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2025년까지 최대 5곳을 선정해 3년간 경기도의 운영비 지원 혜택이 있는 '2022년도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에 나선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등급 또는 점수가 최상위 등급, 또는 2차·3차 지표 시범사업인 경우 90점 이상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을 위한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며, 3년간 지원 혜택이 이뤄지는 관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5년 9월30일까지 이뤄진다.경기도는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총 45개소를 신규 지정하며 의왕시의 경우 자체심사 과정을 거쳐 최대 5개소까지 선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5년 이내 행정처분 또는 처벌 이력이 있거나,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후 자진포기·지정취소 등 3년이 경과되지 않은 곳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원 67명(아동 63명·교사 4명)에 달하는 A어린이집은 월별 490만원 상당, 총원 22명(아동 18명·교사 4명)의 B어린이집은 147만원 상당의 지원혜택을 받는 등 아동 보유 수가 지원비 혜택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최대 5곳까지 지정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는데 신청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의왕시 규모에 비해 다소 많은 수의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신청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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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도내 첫 '산후조리비 100만원' 입법 예고 지면기사
김성제 의왕시장의 공약을 일부 수정한 '산후조리비 지원'(7월4일자 11면 보도=[민선8기 취임] 김성제 의왕시장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 산후조리비 지원' 전환)이 다음달 의왕시 조례로 입법화되면서 내년부터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개정안이 의왕시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경기도 최초로 산모에게 산후조리비를 제공하는 지자체가 된다.의왕시는 출산 장려 및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산후조리원 이용 등과 같은 산후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왕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조례안의 핵심은 김 시장의 공약과 같이 기존에 마련돼 있지 않던 산후조리비 지원 항목을 신설해 산모 1인당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신생아의 출산일을 기준으로 출산일 이전부터 6개월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산모 ▲출산일 기준, 거주기간이 6개월 미만일 경우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속 거주한 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난날부터 지원대상 적용 등이다.산후조리비 지원 제도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시는 지난해 산모 중 출산을 이룬 인원이 964명 상당인 것으로 파악, 내년에도 비슷한 출산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1천명에 해당하는 10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책정할 방침이다. 이 개정안이 오는 28일 시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달 열릴 제287회 임시회에서 가결되면 내년 1월1일 이후 산모부터 시의 지원금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지원의 국민행복카드(100만원 상당)·첫만남이용권(200만원), 경기도의 산후조리비 지원(50만원)까지 더하면 경제 부담이 어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쟁력이 될 의왕시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더 좋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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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생태·환경·역사·과학·문화… 의왕시 연계프로그램 공모 지면기사
의왕시가 생태·환경·역사·과학·문화예술 등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적 특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2023년 의왕혁신교육지구 학교-마을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한 공모에 나선다.시는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와 연계, 지원하기 위해 10~24일 내년에 추진될 학교·마을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4번째 공모인 이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의 협약에 의해 지정된 의왕 지역 혁신교육지구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수행 경험이 있는 5인 이상의 기관 또는 단체가 참여 대상이다. 공모 방식은 이메일 접수(junta35@korea.kr)를 통해 이뤄진다.다음달 5일에는 ▲강사 확보 및 교육 강사 수준 등 프로그램 운영 능력 ▲프로그램 실현 가능성, 교육 효과성, 지역 특색 반영 여부 등을 심사한 뒤 다음 달 15일 시 홈페이지에 최종 결과가 게시된다.앞서 2020년도 '학교-마을연계 프로그램'은 10개, 지난해 프로그램은 17개, 올해 프로그램은 24개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등 일선 학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위해 신청 기관별로 최대 3개(지난해 최대 10개)만 제출토록 제한했다"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보다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학교-마을연계 프로그램을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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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오전~청계 터널공사 '조속 추진'… 백운밸리 연계 오매기지구 개발 가속도 지면기사
의왕시와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회사)(주)가 협업해 '오전~청계' 간 터널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7일 의왕시와 의왕백운AMC(자산관리회사)(주) 등에 따르면 현재 시는 '오전~청계'를 잇는 총 길이 994m, 도로 폭 20m 상당의 터널을 뚫는 도로 개설 사업을 재검토 중이다. 시는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사업 승인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백운밸리지구 남측과 오매기지구 방면으로 4차선 도로를 신설하기 위한 해당 사업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주변 도로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백운밸리와 오매기지구 간 연계성을 강화해 원활한 동선체계 확보 및 교통소통 증진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 승인 절차중토지훼손 최소화·저비용 공법 검토하지만 토지훼손 최소화와 공사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터널공법 검토, 최적의 사업추진 방안 등을 모색하면서 사업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사업추진 주체들은 공사 구간이 산악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터널 공법 시공을 추진 중에 있으며 터널이 개통되면 백운밸리 등 주변 지역 소음 감소 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백운AMC(주) 관계자는 "이 사업의 경우 사업 초기에 상행선과 하행선이 별도로 있는 분리형 터널 사업으로 추진됐다가 환경과 예산상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하행 근접 병렬 방식의 터널공사를 진행하기로 변경돼 의왕시의 (터널공사에 대한) 실시설계(변경)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사업이 원만히 이뤄진다면 백운밸리와 부곡을 잇는 새로운 교통망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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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호수 일대 '분수쇼·야생화 정원' 구상 지면기사
의왕시가 백운호수 일대 훼손지복구사업장에 분수대 및 야생화 정원 등 공원화 조성사업을 추진, '명품도시' 구상을 제시했다.김성제 시장은 4일 "화성 동탄 호수공원의 분수 쇼와 비슷한 규모의 분수대를 설치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 청취를 바탕으로 멋진 분수 쇼를 주민·나들이객에게 보여주면서 이천 화훼단지를 옮겨 놓은듯한 야생화 정원, 언제든 쉴 수 있는 정자도 곳곳에 만들어 휴식 공간을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김 시장의 구상은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백운밸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에게도 소개됐다.시에 따르면 백운호수 근린공원 총면적 63만8천180㎡ 중 27만3천292㎡(78%)가 장안·백운·고천·월암·청계2지구 5개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이 가운데 김 시장의 주요 사업 추진 공간이 될 곳은 장안지구(2만4천242㎡)와 백운지구(10만3천901㎡) 훼손지복구사업 2곳이다.장안지구는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백운지구는 지난해 말 보상을 마무리해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만큼 임기 내 공원화 조성이 가능하다는 관측이다.장안지구 등에는 2~3년생 나무를 심어 청주의 메타세쿼이아 길과 같은 나무 숲길을 조성하고 사계절 동안 피어 있는 야생화 정원과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 등의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백운호수의 중심이 될 분수대 설치 사업은 백운호수근린공원 조성 후 선진지 견학 및 주민 의견 청취 등 과정을 거쳐 가급적 여러 장소에서 분수 쇼 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중점 검토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김 시장이 지난 2일 이천 화훼단지로 견학에 나섰는데 야생화 정원 구상을 위한 일정으로 보인다. 수정 가능성도 있지만 백운밸리 입주자대표회를 초청해 제안한 만큼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 백운호수 전경. 백운호수 주변으로 5개 훼손지복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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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농협, 관내 신설 경로당 2곳에 물품 후원 지면기사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지부장·한명호)가 지난 2일 관내에서 신규 개소하는 경로당 2개소에 에어컨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홍경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이종훈 노인회장, 한명호 의왕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 지부장은 "의왕시 내 경로당 2곳의 신규 개소를 축하한다"며 "특히 지금같이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쉼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농협은행의 물품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개소하는 경로당 등 인근 어르신들께서 마음 편히 쉬고 가셨으면 한다"고 답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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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연말까지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사업자 선정"
의왕시가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자 선정 절차를 이루는 등 종합병원 추진 의사를 보다 구체화했다.의왕시는 3일 김성제 시장 주재로 시청 중회의실에서 백운밸리 입주자대표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밸리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의 핵심의제 중 하나는 종합병원 유치 건으로, 김 시장은 선거공약으로 300병상 이상을 보유한 종합병원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백운PFV(프로젝트금융회사)(주)는 지난 1일께 종합병원 유치에 관한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병원 유치 실적이 많은 전문 법인에 용역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시장은 "사업시행자인 백운PFV(주)에서 부지규모를 감안한 병상수, R&D(연구개발)시설 도입 및 특화방안 등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후 공정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보고서 작성까지 대략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시는 신속한 인·허가 변경 지원을 위해 상급기관과 사전협의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백운밸리 내 의료복합시설용지(지원시설4) 1만9천557㎡ 면적에 들어설 병원은 2016년부터 총 8차례나 유찰된 바 있으며,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부지 용도를 의료시설에서 일부 상가와 오피스텔 등 제1·제2종 근린생활시설도 입주할 수 있게 변경했다.특히 김 시장은 "종합병원은 비수익 사업에 가깝지만 어느 정도 사업성이 있어야 하는 것도 현실"이라며 "사업자가 종합병원 운영을 위한 주거비율 변화 등 행정절차가 필요할 경우 빠른 업무협조를 이루는 등 올해 말까지 제한적 입찰 과정을 거치겠다. 2년6개월 상당의 최단기 병원 개원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에서는 ▲백운밸리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신설·증편 문제 ▲백운호수도서관 운영시간 확대 ▲백운밸리 물놀이장 개장 ▲학의교 사거리 개선사업 등 21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의왕/송수은기자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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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내손동 국민체육센터 일대 생태학습장·공원 등 조성 지면기사
의왕시가 올해 말까지 내손동 국민체육센터 일대에 정부 지원을 받아 자연 생태계 복원 및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공원 조성에 나선다.시는 최근 내손동 626번지 국민체육센터 일원의 의왕근린공원에 오는 12월31일까지 '파편화된 숲의 생태성 회복 및 생태학습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안을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체육센터 전체 부지(2만1천867㎡) 가운데 공원 부지인 6천850㎡가 모두 정비될 예정이다.시는 해당 근린공원에 대해 ▲생태계교란 식물 번식, 원지반 상태 불량, 불법폐기물 투기 등 공원 환경 파괴 우려 ▲공원 시설물(운동기구, 의자 등) 노후에 따른 이용 불편 등을 이유로 공원 전체를 정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를 신청, 지난 1월 선정됐다.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업자가 개발사업으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이 양호한 지역에 대한 훼손부담금을 환경부에 납부, 개발사업지구 외 훼손지역에 대한 생태복원 시 납부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반환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사업 추진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 청취 기간을 완료하면 이달 중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거친 뒤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견인차량보관소부터 국민체육센터 주변이 마치 도심 속 임야와 같이 계단도 낡고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돼왔다. 환경부 공모 사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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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선 의왕시야구협회장 "초·중·고교팀 체육대회 함께 뛰는 날 오길"
"의왕 내 초·중·고교팀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치르게 된 '2022 경기도지사배' 야구대회에서 2부 우승을 차지한 의왕시. 생활체육 야구, 즉 동호인 야구를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도록 14년간 꾸준히 의왕시야구소프트볼협회를 이끈 김백선 (주)모든테크 대표이사는 31일 "이번 도지사배에는 이틀 동안 9~10명의 선수들만 참가해 열악한 환경에서 치렀지만 정신력과 긍지,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대회 2연패를 이루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의왕시, 경기도지사배 대회서 2부 우승9~10명만 출전 '야구자 부재' 원인 지목왕곡동 조성 예정 "연습기회 증가 기대"2019년 대회를 끝으로 감염병 사태에 따른 공백기를 거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나선 '2022 경기도지사배' 야구대회는 지난 23~24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틀간 진행됐다. 의왕 대표팀은 평균 9~10명만 대회에 출전했는데, 짧은 기간 동안 적은 인원이 출전하게 된 배경에는 '야구장 부재'가 원인이었다.김 회장은 "과거에는 평균 20명씩 잡아도 의왕시에서 (선수)500여 명 정도 됐다. 안양 등 인접 지역 동호인들까지 다하면 2천명 상당에 달했는데, 지금은 12개 팀으로 줄어들어 타 지자체 선수로 뛰고 있는 것을 봤다"며 "의왕 구장이 완성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의사도 받긴 했는데,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의왕시는 왕곡동 523-1번지 일원에 지난 2019년 6월부터 총 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1만5천440㎡의 야구장 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2020년 8월 그린벨트 관리계획을 승인한 뒤 같은 해 10월 도시계획시설(도로·체육시설) 결정 고시 절차를 밟았다. 최근에는 보상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절차만 마무리되면 야구장 조성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김 회장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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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민선8기 첫 임시회… '도시공사 개정안' 의견차 부결 지면기사
민선 8기를 맞아 첫 임시회를 개회한 의왕시의회가 의왕도시공사의 임원추천위원회 설치 등의 조례개정안에 대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입장 차이를 보인 끝에 부결 처리,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시의회는 지난 29일 제286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의왕시 의왕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 개정안'을 심의, 찬성 3, 반대 4로 부결처리했다.시가 의회에 제출한 이 개정안에 대해 공사의 임원 또는 공사에 출자·출연한 기업의 임원에 대한 결격사유를 반영하는 내용의 '의왕시 의왕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 수정안'을 민주당 소속 한채훈·서창수·김태흥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그러나 수차례 논의과정에서 국민의힘은 물론 집행부와 입장 차이를 보였다.한채훈 의원은 "시민복지증진과 투명한 공공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공기업법과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임원의 결격사유가 있는 사람은 공사의 임원 또는 공사에서 출자·출연한 기업의 임원이 될 수 없게 하는 조항을 수정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국민의힘 및 집행부에서는 지방공기업법상 의왕도시공사가 출자·출연한 기업에 대한 민주당 측의 판단이 범위, 권한 등을 넘었다고 보고 반대의견을 내면서 부결됐다.시 관계자는 "공익 기능을 담고 있는 의왕백운AMC(자산관리회사)와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의 주주들이 정관 작성 시 공기업법과 자본시장법 등을 준용하고 있어 결격사유를 대체로 포함하고 있다"며 "부결된 개정안은 법률자문을 더 받아 필요할 경우 입법 절차를 밟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의회 전경. /의왕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