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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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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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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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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밸리 의료용지 공급 공고…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쏠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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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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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학교용 부지 없는데 학생수도 부족… 백운밸리 미래학교 유치 산 넘어 산 지면기사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이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유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운밸리 주변에 통합 학교를 신설할만한 학교용 부지가 없기 때문이다.27일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백운밸리 일대에는 학의동 백운호수초등학교 인근 유치원 용도의 2천800㎡ 규모의 부지 외에 초·중·고교를 건립하기 위한 별도의 학교용 부지는 없다."학의동 일원 '초·중 통합형' 신설"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공약 암초김 당선인은 이번 6·1지방선거를 통해 의왕시의 특성을 확립하기 위해 학의동 일원에 초·중학교 통합형 미래학교 유치를 제시했다. 이에 앞서 김상돈 의왕시장 또한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많은 민원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같은 공약을 지난 4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백운밸리에 거주 중인 학생들이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모락중·갈뫼중·백운중 등 이른바 '백운중학군'에 통학하고 있어도 학생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30개 상당의 교실이 남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학교로 진학할 학생들의 희망에 의해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에 배정되는 3개 중학교 외에도 내손동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마저 개교한다면 학생 수 등 산술적인 이유로 백운밸리 내 초·중 미래학교 유치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의왕시와 교육계의 입장이다.초·중·고 건립 위한 별도 부지 없어기존 '백운중학군'도 교실 남아돌아더욱이 초·중·고교의 경우 학교 규모를 법을 근거로 5층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운영 중인 백운호수초교에 추가적인 증축을 통한 공약 이행도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전통적인 형태 대신에 통합형 등 다른 형태의 모델이 적절히 제시된다면 교육부에서 설립 허가를 해줄 수 있다"면서 "다만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이에 김성제 의왕시장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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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민선 8기 의왕시의회 의정 '공부' 필요할때 지면기사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의왕시의회는 재선의원 2명과 초선의원 5명 등 총 7명의 의왕시의원이 선출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은 현재 당선인 신분으로 의왕시의회에서 한 차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을 만난 공무원에게 기자가 "당선인들 괜찮아요?"라고 질문하자 모두 즉답을 하지 않았다. 김학기·서창수 당선인의 경우 이미 의정 경험이 있다지만, 나머지는 대학생부터 체육인까지 직·간접적으로 시의회 운영에 많은 경험이 없다는 의미의 무응답인 것으로 여겨졌다.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 당선인들 역시 시의회 운영과 관련한 부분에 대한 이해, 이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민선 8기 임시회가 열리기 전까지 의왕시 집행부에서 통과돼 시의회 의결을 받아야 하는 각종 규정 또는 조례 제·개정안의 리스트를 확인한 뒤 각 현안들의 의미를 빠르게 분석해야 한다. 7명의 의원이 상임위원회 구분도 없이 정치·사회·경제·환경·교육·문화·체육 등의 분야를 한꺼번에 다뤄야 하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공부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특히 민선 8기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정책보좌관 도입'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서둘러 통과시켜야 한다. 의회 내에 정책보좌관을 둠으로써 의회의 핵심기능인 예·결산안 심의 등 활동을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게다가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에 대한 견제도 필수적이다.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그에 대해 '도시개발 전문가'라는 호칭이 붙을 정도인데, 시 집행부가 4년 동안 진행하려는 현안 사업을 놓고 의회는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은 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세번째 지휘봉을 잡는 김성제표 시정을 의회가 따라가는 것조차 못한다면 민선 9기 공천은 다른 후배들에게 빼앗기게 될 것이다. /송수은 지역자치부(의왕) 차장 sueun2@kyeongin.com송수은 지역자치부(의왕)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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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동에 도시공사·산후조리원 등 이전 가능성 지면기사
의왕글로벌인재센터 일대에 의왕도시공사와 공공산후조리원, 민방위교육장 등 3개 시설이 이전 또는 신설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등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1일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내손동 민방위교육장 이전 등을 위한 업무보고를 진행한데 이어 22일 의왕도시공사 이전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을 위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인수위는 업무보고를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소유한 내손동 의왕글로벌인재센터 주차장 부지 내에 3개 기관이 모두 수용 가능한지 등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다.의왕글로벌인재센터 주차장 부지는 총면적 6천657㎡ 규모로, 3개 기관이 모두 입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부지는 현재 일부만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되고 있다.인수위는 김 당선인의 공약 이행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이전 등의 방식을 통해 업무보고 대상 기관 임직원들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 등의 사기 진작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10여 년 동안 비좁고 불편한 고천동 사옥에서 월 1천만원짜리 셋방살이를 이어가고 있는만큼 새로운 사옥을 마련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는 시기였다"며 "김 당선인의 공약사항에도 포함돼 있어 인수위가 검토하는 의미로 생각한다. 공공산후조리원과 민방위교육장이 들어선다면 시설 규모가 상당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김 당선인의 공약으로 제시됐으나 '무조건 이행될 것'이란 해석은 경계했다.시 관계자는 "기관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된다면 의왕도시공사 등 기관 입주에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비용 문제가 남아 있는데 이는 인수위에서 별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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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민선 7기 의왕시의원들 "급여 상향됐으면" 지면기사
"과거에는 무보수 봉사직이었다지만 과천시의회 의원 급여 수준만큼 상향됐으면 좋겠습니다."민선 7기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한 의왕시의회가 오는 8월 가동되는 의정비심의위원회에 형평성·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급여 책정을 통해 민선 8기 시의원들의 왕성한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고 나섰다.8월부터 의정비심의위 수당 책정"과천시보다 인구 수 더 많은데월정수당은 오히려 적어 문제민선 8기 같은 고충 겪으면 안돼"21일 의왕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이 교육·법조·언론·시민사회단체·지방의회 의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의정비심의위를 구성한다. 심의위는 지자체 재정 상황과 시민 수, 의원별 활동 실적 등을 종합·고려해 임기 4년간의 월정수당을 결정한다. 월정수당이 공무원 급여 인상률보다 높게 책정될 경우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의정자료 수집 등을 위해 4년간 1천320만원씩 지급되는 의정활동비가 월정수당과 합쳐져 월급 개념의 의정비로 지급된다. 이와 관련 일부 시의원들은 의왕시(16만3천여명)가 과천시(6만2천여명) 보다 인구수가 더 많은데 월정수당이 적다고 지적한다. A 의원은 "기름값 상승 및 경조사 등으로 감당 못 할 비용을 쓰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개월간 최대 22차례나 부의금을 지출하기도 했다. 주유비도 급증해 너무 버겁다"며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 한 지역구로 묶인 과천시마저 우리보다 매월 의정비를 훨씬 많이 받는데 민선 8기 의원들 마저 같은 고충을 겪게 해선 안 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현황표'를 보면 의왕시의원은 올해 4천105만원(지난해 4천81만원)이 책정된데 반해 과천시의원은 4천272만원(지난해 4천244만원)이 책정됐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차기 시의원들의 급여를 과천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기 위해서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될 텐데, 아마도 해당 근거들이 의정비심의위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것"이라며 "지자체 차원의 의정비심의위 가동보다 정부 등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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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경기도의원 당선인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목표" 지면기사
"새로운 도전을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경기도의회까지 입성하게 됐습니다."의왕 토박이 김영기(59·국·의왕1) 경기도의원 당선인은 20일 "의회에서는 수의 분야와 의왕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해 보다 집중하고 좋은 정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학사장교(수의장교)로 군에 입대했고, 제대 후 1988년에는 삼성그룹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CJ제일제당 '펫푸드' 팀장으로 활동하며 반려동물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애견 숍 운영을 하다가 2007년 의왕으로 돌아와 여행사를 운영, 올해에는 지방선거에 출마해 도의회 입성까지 이루는 등 다섯 차례나 본업이 바뀐 인물이다.그는 "수의장교로 입대했는데 진급을 잘해봐야 대령까지여서 제대를 결심하게 됐고, 대기업에서 CEO를 해보자는 마인드로 입사했는데 삼성의 변화로 전공에 맞춰 CJ에서 반려동물 관련 사무를 맡게 됐다"며 "2000년도 이후에는 프랜차이즈 애견 숍을 성공적으로 운영도 해봤는데 나태함이 마음속에 자리잡게 되면서 결국 2007년 업종을 변경해 '도전·열정·배려'를 사훈으로 여행사를 차리게 됐다"고 소개했다.서울대 수의학과 졸업, 대기업·여행사 운영 등 다양한 경력교육행정위원회 일원이 된다면 '공교육 강화' 이뤄내고 싶어평소 관심을 가져온 여행·정치 분야 중에서 하나를 택해 16년 동안 여행사를 운영해 온 김 당선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업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자 사업 축소와 동시에 새로운 영역 도전에 나섰고 지역민의 도움과 자신의 노력 등을 더해 도의회 진출을 이루게 됐다.김 당선인은 "지역 선배께서 함께 선거에 출마하자고 제안하고 팬데믹까지 겹치게 되자 도전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며 "수의 분야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일원이 된다면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공교육 강화를 이뤄내고 싶다.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도 같은 공약을 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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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기회인데…" 국힘 표심 분열, 의왕시의장직 '불안요소'
"12년 만에 보수 정당에서 의장 할 수 있게 됐는데…."다음 달 1일부터 제9대 의왕시의회를 이끌 의장직을 원내 과반을 차지한 국민의힘에서 가져갈 가능성이 높지만,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표심이 흔들리면서 자칫 더불어민주당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7일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대 전반기 의장이었던 박석로 전 의원과 후반기 의장이었던 이동수(이상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전 의원을 끝으로, 6~8대 의회 전·후반기 등 총 6명의 의장을 모두 민주당에서 차지했다.국힘, 김학기 의원 외 출마 가능성 거론민주 서창수 의원 의장직 수행 가능성도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학기 의원이 재선 당선을 이루는 등 국민의힘 4명과 민주당 3명 등으로 원을 구성하게 된다. 이에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게 된 만큼 의장직 선출을 위한 표결 과정에서 이탈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2년 만에 김 의원이 보수 정당 출신 의장으로서 활동할 기회를 갖게 된다.그러나 최근 시의회 안팎에서 김 의원 외에 국민의힘 소속 다른 인물이 의장직에 출마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퍼지면서, 민주당 출신이면서 재선에 성공한 서창수 당선인의 의장직 수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의왕시의회 회의규칙 상 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의 득표로 당선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최고득표자가 1명이면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해, 최고득표자가 2명 이상이면 최고 득표자에 대해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다수득표자를 당선자로, 즉 의장직을 수행토록 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1명이라도 나오게 되고, 동시에 서 당선인에게 민주당 표가 집중되면 어떤 정당에 의장직이 부여될지는 미지수가 된다.김 의원은 "기회가 된다면 전반기 의장에 도전하고 싶다. 현실적으로는 표가 국민의힘 시의원 당선인이 더 많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의장 자리를 차지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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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제일 풍경채 의왕고천' 사업 승인… 8월 착공 900가구 규모 2025년 완공 지면기사
의왕시청이 인접하면서 광역교통망도 준수한 공공주택지구인 '제일 풍경채 의왕고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지면서 오는 8월부터 900가구 입주를 위한 아파트 공사가 시작된다.의왕시는 고천 공공주택지구 B-2블록(5만2천642㎡)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왕고천PFV(주)는 오는 8월1일 착공에 들어가 2025년 4월30일까지 5만2천64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900가구(총 8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B-2블록은 전용면적 84㎡에 A·B·C타입 등 3가지로 분류되며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3월까지 810가구를 모집했다. 아울러 일반 '기관추천' 81가구, 다자녀 가구 81가구, 신혼부부 162가구, 노부모 부양 24가구, 생애 최초 162가구 등 특별공급 510가구도 포함됐다. 의왕 고천은 지구 주변으로 시청과 의왕경찰서, 의왕소방서, 의왕시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자리해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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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의왕시장 인수위 출범 "성공적인 시정 운영 앞장"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의왕시정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인수위원회가 15일 공식 출범했다.김성제 당선인은 이날 의왕 학의동 백운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인수위원장인 유병권 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인수위 고문인 여홍구 전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 인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장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진행했다.김성제 당선인은 현판식에 이어 유병권 전 실장을 인수위원장,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부위원장, 유효열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도시개발 분과위원장, 최진석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교통분과위원장, 이충실 강동대 교수를 교육 분과위원장, 전용복 온석대 대학원 조교수를 문화·체육·복지 분과위원장, 김동구 화성시 공동주택 감사위원을 행정·인사 분과위원장, 오점식 전 에듀스파박문각 전무이사를 법무 분과위원장, 선정숙 씨를 행정실무지원팀장 등 인수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이와 함께 류승진 (주)바이럭스 회장을 인수위 자문위원장으로 하면서, 이필정 (주)공간지적측량 대표를 도시개발 자문위원장, 김태춘 전 서울대 정책관을 교육 자문위원장, 김상호 전 의왕시의원을 산업단지 자문위원장, 김진숙 기후위기대응실천연대 대표를 문화·체육·복지 자문위원장, 김태정 전 시흥시 부시장 등 자문위원 18인을 각각 위촉했다.인수위는 ▲친환경 명품도시 ▲일자리 충만 첨단자족도시 ▲교통의 메카 ▲최고 교육으뜸도시 ▲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시민 안전 도시환경 ▲시민참여와 소통행정 등 7개 분과로 나뉘어 TF 형식으로 운영될 방침이다.특히 김 당선인은 국토부와 중앙도시계획위 등을 거친 주요 인사를 인수위에 배치하면서, 고천행복타운·초평뉴스테이·월암공공주택지구·청계2지구·초평신도시사업·오매기지구 및 왕복복합타운 개발사업·동인(동탄~인덕원)선 및 월판(월곶~판교)선·GTX-C노선 조기 착공 등 도시개발에 역점을 둔 시정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김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한 달 동안 인수위가 운영되는데, 위례과천선 사업 연장선 우리 인덕원과 내손2동, 백운호수, 의왕시청역, 3기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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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감사원 재조사 요구, 동인선 사업에 직접 영향 없을 것" 지면기사
감사원이 동인선(동탄~인덕원 간 복선전철) 수요예측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의왕지역에서 사업 철회 가능성 등 각종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공단은 14일 동인선 사업 추진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 처분 내용은 동탄도시철도 시행에 따른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수요예측 재조사 실시 여부를 검토하라는 것으로, 동 사업의 추진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앞서 감사원은 2014년 '동탄트램 미추진'을 전제로 동인선 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시켰으나 지난해 9월부터 동탄트램 사업 등이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반영돼 올해 3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달 말 타당성 재조사 통과조건의 변화로 '동탄트램 사업 추진'을 꼽으며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수요예측 재조사 실시를 각각 통보(6월3일 인터넷 보도='20년 기다림' 동탄인덕원선, 수요예측 재조사 진행할까)했다. 감사원의 이 같은 조치에 자칫 사업 취소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던 때에 공단에서 동인선 추진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불안감 확산은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다.공단 관계자는 "당초 사업은 2026년까지이나, 민원 및 관계기관 간 인허가 협의 지연에 따라 계획된 공사기한보다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다만 의왕 권역 내에서 동인선 사업 추진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 관계자는 "동인선은 지난해 11월 사업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관계기관 인허가를 거치는 등 착공 초기 단계"라며 "동인선 내 과업 범위에 (현) 의왕시는 포함되지 않으며, 월판(월곶~판교선)선 내 의왕시 구간은 현재 미착공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와관련 의왕시는 동인선 12개 공구 중 포일동에 사업장을 마련·운영 중에 있으나 '인덕원~안양수산물도매시장' 등 1공구 사업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계원예대역·오전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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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 내손동(라구역) 재개발 '주차장·어메니티' 개선 지면기사
의왕시 내손동 일원(라구역)에 건립될 아파트 시설에 전기차 수요를 대폭 늘린 주차장과 여유로운 어메니티(커뮤니티) 공간 등을 확충,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의왕시는 지하주차장 증설과 주차대수 증가, 단위세대 평면 조정, 장애인용 승강기(21인승) 엘리베이터 변경, 주민공동시설 계획 변경 등을 담은 '내손라구역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의왕 포일로 104 일원 9만3천990㎡에 2천8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내손라구역 재개발사업은 기존 지하주차장을 3개 층에서 4개 층으로 확대하고,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으로 인해 14대에 불과했던 전기차 주차시설에서 171대로 크게 확충·설치된다.아울러 단위세대 평면 조정을 통해 아파트 일부 세대 현관문 개방 시 주방이 보였던 불편을 수정했으며, 장애인용 승강기 2대를 도입하기로 변경했다.특히 주민공동시설인 지하 1층에 설치될 어메니티 공간도 기존 2천900㎡ 상당에서 3천500㎡로 확장되며, 지하 1층 층고가 기존 3.8m에서 4.2m로 늘어나게 돼 택배차량의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한 관계자는 "장애인 엘리베이터 확충은 설계자가 누락한 부분이 추가된 것이며, 이번 변경 고시로 지하 공간이 늘어나면서 기존 어메니티 공간보다 1.2배 가량 넓어지게 됐다"며 "근린생활시설인 아파트 상가의 경우 외부에서 보기에는 평지로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반지하 부분이 포함돼 있어 건축법을 근거로 한 고시를 통해 지하 1층으로 구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