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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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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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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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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밸리 의료용지 공급 공고…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쏠린눈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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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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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의왕백운AMC 새 대표이사 "백운밸리 개발 제손으로 마무리" 지면기사
"의왕도시공사에서 시작한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 사업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AMC 대표로 돌아왔습니다."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을 완성하기 위한 '의왕백운AMC(자산관리회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성훈(73) 전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됐다.백운AMC는 27일 긴급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선임안을 확정했다. 4년 만에 업무에 복귀한 이 대표이사는 이날 함께 이사로 선임된 최경수 전 의왕도시공사 도시개발실장을 백운AMC 본부장으로 발령했다.이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백운AMC는 최우선 과제로 김성제 의왕시장의 선거 공약이기도 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수도권 일대 종합병원 유치 실적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통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만간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바탕이 될 '백운~오전' 간 터널공사 추진, 고천·장안 등 공공주택지구 훼손지복구사업(백운호수 근린공원) 조성, 생활대책용지 분양 등 현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대표이사는 "백운밸리 주민들께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이 미뤄져 왔기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으로 주민 여러분의 근심을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백운밸리 조감도. /의왕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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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부단체장 프로필]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 지면기사
김영수(56·사진) 제32대 의왕시 부시장은 경기도 문화정책과 박물관미술관팀장,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시장은 의왕시가 코레일 등 철도 물류 중심 지자체로 야구장 및 시민회관 건립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문화·체육 사업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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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경기도지사배 야구대회 우승… "도생활체육대축전도 이길 것" 지면기사
"경기도지사배 우승에 이어 오는 10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정상에도 도전하겠습니다."지역 내에 야구장이 한 곳도 마련돼 있지 않은 의왕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치른 '2022 경기도지사배' 야구대회에서 2부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의왕시 야구대표팀은 지난 24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경기도지사배 결승에서 오산시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두며 생활체육 부문 1위를 확정, 2019년도 도지사배 우승에 이어 저력을 과시했다.앞서 의왕시는 지난 23일 유력 우승 후보인 포천시와의 첫 경기에선 천신만고 끝에 8-7 역전승을 거뒀으며, 동두천시와의 8강에선 우천에 의한 추첨으로 5-4 승리하며 가까스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지난 24일 치른 4강전에선 군포시를 상대로 14-2 콜드 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지역 내에 야구장이 없어 동호인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 등으로 사실상 우승은 기대하기 어려웠다는 김백선 의왕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평균 10명 정도의 선수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는데 야구인들의 강한 의지와 사랑으로 좋은 결실을 이루게 됐다"며 "10월28일 용인에서 열릴 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좋은 위상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의왕시체육회 관계자는 "우리 야구인들이 부곡초등학교 등을 전전하며 연습을 했는데 예상 밖의 성과를 올려 감사하다"면서도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다음 달 25일부터 도민체전 시범종목으로 야구가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전 7개 시·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대회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다. 정식 종목으로 가기 위한 도협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 야구대표팀이 지난 24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경기도지사배 결승에서 오산시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두며 생활체육 부문 1위에 올랐다. /의왕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의왕시 야구대표팀이 지난 24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경기도지사배 결승에서 오산시를 상대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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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고천테니스장 동호회 '과도한 주인행세' 논란 지면기사
의왕시 공공체육시설로 분류되는 테니스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의왕시테니스협회 소속 동호인들이 과도한 '주인행세'로 일반 시민들의 불만을 사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4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테니스협회는 시와 도시공사로부터 ▲고천테니스장 ▲고천배수지테니스장 ▲내손테니스장 ▲부곡테니스장 ▲산빛테니스장 등 5개소에 대해 위탁운영을 맡아 협회 소속 5개 동호회가 사실상 운영·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시테니스협회는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및 '의왕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의왕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등을 근거로 해당 시설물을 2017년부터 1년 단위로, 수탁운영능력 보유 여부 검토 과정을 거쳐 위·수탁 재계약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고천테니스장에서 시테니스협회 산하 169명(지난해 기준)의 동호인 회원을 보유한 A클럽이 최근 일반 시민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도마에 올랐다. 평일 주간부터 주말 야간까지 이용료 3천~7천원의 총 4개 면을 운영 중인 고천테니스장에서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1개 코트를 놓고 각종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일반인 1개 코트 막무가내식 이용시민 "욕설·위협에 이용 꺼려져"의왕시 "위·수탁권한 재검토할 것"지난 4월께부터 인터넷 신청을 통해 일반인이 1개 코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동호인들이 해당 코트를 막무가내식으로 이용하거나 코트 출입을 쉽지 않게 하는 등의 행태를 벌여 일반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천테니스장을 사용했던 일반 시민 B씨는 "인터넷 예약으로 정해진 시간대에 이용하려 해도 동호인들이 때로 욕설이나 과한 연습 등으로 위협을 줘 시설 이용을 주저하게 한다"며 "전기요금·수도요금 등 일부 위탁비용(코트 임대료 무료)을 지급하는 것이 고작인 동호인들이 지나친 주인행세를 하면서 일반 시민 또는 젊은 층으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테니스협회 한 관계자는 "동호회장 등에게 거친 행동 등을 자제토록 하겠으며 규정에 맞게 테니스장을 이용하겠다. 불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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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인터뷰] '명품도시 꽃 피울 적임자' 김성제 의왕시장 지면기사
"민선 5~6기가 명품도시 구축을 향한 도전이었다면, 민선 8기는 명품도시의 꿈을 꽃 피우는 시기를 이루겠습니다." 지난 2010년 의왕시장에 당선되면서 명품 창조도시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8년간 혼신의 힘을 기울였던 김성제 의왕시장이 4년의 공백기를 거쳐 명품도시 꿈을 완성하고자 시정 중심으로 복귀했다. 행정고시에 일곱 번 떨어지고 여덟 번째 도전해 합격한 김 시장의 일화는 '포기를 모르는 사람', 즉 칠전팔기(七顚八起)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다.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김 시장은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의 경험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마음을 굳건히 해 올 6월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 시장은 "공백기가 있었지만 지난 8년 동안의 시정 성과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긍정평가를 해준 것 같다"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시 역동적인 의왕시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뜻, 염원을 잊지 않고 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부곡ICD·포일동 인근 산단 조성… 4차산업·의료·바이오 기업 유치동탄~인덕원·월곶~판교선·GTX-C 의왕역 등 노선 적기 개통 총력독립된 의왕교육지원청 설립… 양질의 교육 환경 구축 최선 다할 것노인 목욕탕·회관 건립… 장애인 쉼터·장애아동 단기보호시설 확충 행정고시를 거쳐 국토교통부 소속으로 17년간 몸 담았던 경력을 바탕삼아 민선 5·6기 당시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포일지구, 의왕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시켜 '의왕의 지도를 바꾼 시장'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만큼 시정 발전의 적임자로도 평가받고 있다.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식에서 김 시장은 "다가오는 10년 후 인구 25만명의 수도권 중심도시 의왕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면서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완성 ▲양질의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 자족도시 육성 ▲시민이 편리한 교통 메카도시 완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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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의왕도시공사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안종서 지방서기관 임명
의왕시가 의왕도시공사 대표이사의 궐위로 인한 경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대표이사직 직무 대행체제 전환을 확정했다.의왕시는 21일 복지문화국장인 안종서 지방서기관을 의왕시도시공사 사장으로 겸직할 것을 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 국장은 이날부터 차기 의왕도시공사 대표이사가 정식으로 임명될 때까지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의왕도시공사는 김성제 시장이 민선 8기 시장으로 컴백함에 따라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 현안을 위한 주요 업무 수행에 나서면서, 동시에 오매기지구 및 왕곡복합타운 등 도시개발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한편 안 국장의 도시공사 대표이사직 겸직 수행으로 인해 공석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왕백운AMC(자산관리회사)(주)'의 신임 대표이사 추천도 이뤄질 전망이다. 의왕시 일각에서는 안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백운AMC 대표이사를 추천하면 이르면 다음주 초께 백운AMC는 긴급 주주총회 등을 열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새 백운AMC 대표이사는 본부장과 감사를 각각 임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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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오는 9월 정책지원관제 도입… "내년 2명 추가 확충"
제9대 의왕시의회가 '의회 인사권 독립'의 일환으로 의원 활동 보좌 및 전문성 확충 등을 위한 '정책지원관제'를 이르면 제287회 임시회부터 도입할 전망이다.김학기 의장은 19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박혜숙 부의장 등과 함께 티타임을 갖고 "차기 임시회에 의원들을 보좌하기 위한 지원관 1명을 의회에 배치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의왕시와 같이 인구수가 적은 지자체의 경우 기초의회 의원이 7명에 불과해 상임위원회 구성을 이루지 못한 채 정치·사회·문화·교육(보육)·경제·환경·노동·교통·체육·예산 등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전 영역의 의사 결정을 진행함에 있어서 전문성 확보 등의 숙제가 요구돼 왔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내 기초의회 최소 구성 인원이 7명이며, 기초의회 의원이 8명이 되기 위해선 해당 지자체 인구 기준 19만명 이상(예외 오산시 인구 23만명·시의원 7명)이 돼야 한다.이 같이 상임위 구성을 이루기 위한 기초의원 수 확보가 수년 내에도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현실적인 보좌 인력 확충을 통한 전문성 등 강화에 나서겠다는 김 의장의 의지다.그는 "올해에는 1명의 정책지원관을 둘 계획이고 내년에는 2명의 추가 인력을 시의회에 배치하겠다"며 "10월 진행될 정례회에서 정책지원관의 활동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 및 입법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줘 일하는 의회상을 확립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12개 안건을 처리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의회 전경. /의왕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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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AMC대표 21일께 임명… 종합병원·오매기지구 등 '속도' 지면기사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 사업을 이끄는 '의왕 백운AMC(자산관리회사)'가 조만간 신임 대표이사 임명, 종합병원 유치 등의 주요 현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18일 의왕시와 의왕백운AMC 등에 따르면 의왕도시공사는 의왕 백운AMC의 새로운 대표이사를 이르면 21일께 추거할 방침이다.이에따라 백운AMC는 긴급 주주총회 또는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임명을 확정하고, 백운AMC 신임 대표이사는 신임 본부장과 감사를 선임해 경영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백운AMC는 민선 8기 김성제 시장의 성공적 시정 추진을 위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가장 먼저 착수하고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밀알이 될 '백운~오전' 간 터널공사 추진, 고천·장안 등 공공주택지구 훼손지복구사업(백운호수 근린공원) 조성 등 굵직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 백운호수 전경./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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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0년 따뜻한 마음 나누는' 선정숙 의왕 스피치사랑 회장 지면기사
"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봉사한 지 어느덧 30년이 됐네요."지난 2001년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잠시 숨을 돌리고자 과천에서 의왕 부곡으로 이사를 했다가 완전히 의왕사람이 된 선정숙(64) 스피치사랑(리더십 공부 모임) 회장은 14일 "33세 때 몸에 이상이 오면서 큰 수술을 했는데 수술후 1년이 지났을 때쯤 불편했던 나를 많이 도와준 분들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봉사활동 초창기에는 30대 젊은 나이였던 만큼 음식 재료 준비부터 식사 수발까지 도움의 손길을 건넸는데, 이제는 30명 상당의 언어와 봉사를 사랑하는 인물들로 꾸려진 공부 모임으로 확대돼 의왕 아름채노인복지관 및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등 수도권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공부모임 30명 모여 복지관서 활동정보화·어르신 위한 문해교육 힘써헌옷 활용한 '업사이클링' 관심 많아 수년 전부터 장애인을 위한 컴퓨터 이용 정보화 교육을 비롯해 글을 잘 모르는 비문해자들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는 그다. 선 회장은 "내 스스로 그들(장애인)에 대한 사랑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과감히 (봉사)일을 그만둬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고, 이 생각이 초심을 잃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여기고 있다"며 "2013년도부터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쓸 줄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자녀들에게 그토록 쓰고 싶었던 사랑의 편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울 때 느끼는 성취감, 그리고 행복감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소개했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17년 '시민의 날'을 맞은 의왕시가 사회봉사부문 시민대상에 그를 선정하기도 했다.최근에는 재활용품에 다양한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생산하는 '업사이클링'에도 관심이 많다. 선 회장은 "겨울철 버려지는 옷을 실타래로 만들어 직접 만든 손뜨개 옷을 나무에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 작업도 재미있고 행복하게 한다. 흘린 땀만큼 의미를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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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솔레파크 → 왕송호수공원… 의왕시, 명칭 환원 방안 검토 지면기사
의왕시를 대표하는 관광·휴식처인 '레솔레파크'의 명칭이 역사성을 지닌 '왕송호수공원'으로 변경될 전망이다.의왕시 복수의 관계자는 김성제 시장이 최근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레솔레파크' 대신 '왕송호수공원'으로 브랜드 네이밍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고 14일 밝혔다.김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왕송호수 주변에 조성돼 있는 의왕시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레솔레파크'에 대해 타 지역 주민들이 쉽고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존의 '왕송호수공원'이 더욱 명료하고, 분명하게 인식된다는 다수의 시민 의견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레솔레파크는 2018년 시민 공모를 통해 호수(Lake)와 태양(Sol), 철도(Rail) 등 각 영문 단어의 초성을 이어 붙인 명칭이다.이에 따라 시는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이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 한 관계자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인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시 집행부와 공동으로 명칭 교체에 관한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 월암동 일원의 왕송호수공원 전경./의왕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