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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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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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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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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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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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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1명 숨져’
이천시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25분께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관 등 인력 5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던 중 주거용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7개 동 중 A씨가 있던 주거용 1개 동과 창고용 1개 동 등 2개 동이 소실됐다. 소방은 신고접수 50여분이 지난 오후 10시19분께 완진에 성공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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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관리비로 한우 회식, 아파트 입대의 논란 지면기사
남양주서 출석수당·식대 등 반발일부 입주민 "회의개최 인근 2배"GH "적정금액 규약 표기 등 고려"남양주시의 한 임대관리주택 입주자대표(이하 입대의)들이 동대표 회의 후 한우 회식과 음주를 즐기고, 수당을 과도하게 챙겨 논란이다. 특히 임대관리주택의 특성상 주민 대부분이 취약계층에 해당해 이들이 낸 쌈짓돈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해당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들은 지난해 15차례의 동대표 회의를 열고, 출석수당과 식대·음료 등의 비용으로 총 300여만원의 운영비를 챙겼다. 문제는 회의 개최 수가 인근 임대아파트(7회)의 두 배에 달하고, 일부 회식에서는 한우를 먹고 맥주 등의 주류를 즐기는 등 부적절한 사용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이에 일부 입주자들은 입대의가 수당을 더 받기 위해 쪼개기 회의를 열고, 부적절한 회식 메뉴로 임대주택 주민들인 취약계층이 낸 관리비를 남용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 A(70대)씨는 공공근로를 통해 버는 돈이 허투루 쓰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하루에 3시간씩 하는 공공근로가 수입의 전부인데, 관리비는 임대료보다 높고 가격대도 들쑥날쑥이라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런 돈을 마음대로 회식에 사용하다니 절도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40대)씨는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안건을 굳이 여러 차례 나눠서 진행하는 것부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아무리 관리비를 식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그 돈으로 한우를 사 먹고 술을 마시는 건 통상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고 했다.입대의 측은 임대주택 관리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금액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입주자대표 C씨는 "주차법률공지 등 주요 논의사항에 주민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많아 회의가 잦았던 것"이라며 "한우는 3번밖에 먹지 않았고 술도 자리에 있는 몇 명만 마시는 등 과도하게 지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임대주택의 관리책임이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관련 규약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GH 관계자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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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설 연휴에 모친 살해한 30대 아들 체포
설 연휴 기간 고양시에서 30대 아들이 50대 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고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지인이 살인을 한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목 부위를 크게 다친 채 숨진 50대 여성 B씨와 근처에 잠들어 있던 아들 A씨를 발견했다. 범행 직전 지인인 C씨와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온 A씨는 범행 직후 C씨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에 대해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음주 교통사고로 복역하고 한 달여 전에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에 대해 2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내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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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관리주택 입주자대표, 회의 후 한우·음주...취약계층 쌈짓돈 낭비 논란
남양주시의 한 임대관리주택 입주자대표(이하 입대의)들이 동대표 회의 후 한우 회식과 음주를 즐기고, 수당을 과도하게 챙겨 논란이다. 특히 임대관리주택의 특성상 주민 대부분이 취약계층에 해당해 이들이 낸 쌈짓돈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해당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들은 지난해 15차례의 동대표 회의를 열고, 출석수당과 식대·음료 등의 비용으로 총 300여만원의 운영비를 챙겼다. 문제는 회의 개최 수가 인근 임대아파트(7회)의 두 배에 달하고, 일부 회식에서는 한우를 먹고 맥주 등의 주류를 즐기는 등 부적절한 사용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이에 일부 입주자들은 입대의가 수당을 더 받기 위해 쪼개기 회의를 열고, 부적절한 회식 메뉴로 임대주택 주민들인 취약계층이 낸 관리비를 남용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 A씨(70대)는 공공근로를 통해 버는 돈이 허투루 쓰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하루에 3시간씩 하는 공공근로가 수입의 전부인데, 관리비는 임대료보다 높고 가격대도 들쑥날쑥 이라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런 돈을 마음대로 회식에 사용하다니 절도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40대)는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안건을 굳이 여러 차례 나눠서 진행하는 것부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아무리 관리비를 식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그 돈으로 한우를 사 먹고 술을 마시는 건 통상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입대의 측은 임대주택 관리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금액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입주자대표 C씨는 “주차법률공지 등 주요 논의사항에 주민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많아 회의가 잦았던 것"이라며 “한우는 3번밖에 먹지 않았고 술도 자리에 있는 몇 명만 마시는 등 과도하게 지출한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임대주택의 관리책임이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관련 규약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GH 관계자는 “현시점에는 임대주택 관리규약에 회식 금액의 품목이나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아 규약 위반이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입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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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기댈곳 없는 교사… 경기도내 학교 '민원대응팀' 절반뿐 지면기사
도교육청 '구성 계획' 이행 더뎌수업중 봉변에도 "보호 못 받아" 시흥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 임모씨는 최근 병가를 냈다. 수업 도중 한 학생의 아버지가 교실에 난입해 다른 학생을 위협했던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이다. 당시 10여분동안 홀로 학부모를 말렸던 A씨는 이 사건을 사소한 일로 치부하려던 학교장의 태도에 더 화가 났다고 한다. A씨는 "당시 교장선생님은 아버지가 화가 많이 났으니, 교장실로 데려가 이야기해보라며 웃으며 말했었다"며 "학교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학생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경기지역 교원들이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작 이를 보호하기 위한 민원대응팀의 구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육활동 보호 통합민원팀 구성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서에는 학교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장·교감·행정실장으로 '민원대응팀'을 꾸리라는 내용이 담겼다.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이 같은 계획 추진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경기지부가 지난해 12월 말 도내 2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도내 학교 절반 이상(52.3%)이 민원대응팀을 구성하지 않았다. 학교장 중심의 제도를 만들어 악성민원에 대응하라는 지침에 반해 현장에서는 여전히 교원들이 민원을 도맡고 있는 셈이다.초등학교 교사 전모씨는 "학부모가 학교로 찾아와 담임선생님에게 책임을 돌리는 말을 했음에도 학교는 알아서 잘 해결하라고 떠밀었었다"며 "아이를 담당했던 교사 2명이 모두 2개월씩 병가를 쓴 상황이었음에도 3년째가 돼서야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렸다"고 말했다.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관리자 중심 민원처리 시스템을 신학기 전 교직원에게 재차 안내하겠다"며 "3월부터는 모든 교육활동 시간에 학생안전지킴이를 상시 운영해 외부인 출입관리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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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위반 화물차가 횡단보도 걷던 보행자 덮쳐...2명 중상
수원시 장안구에서 신호를 위반한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지나던 행인들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행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7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8차선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1.5t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횡단보도를 지나던 보행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B씨와 C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가 켜져 있었다. B씨 등이 절반 가까이 횡단보도를 건넜을 때 A씨의 차량이 이들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다른 행동을 하다가 전방을 못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신호위반과 보행자 보호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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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산터널 SUV차량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성남시 수정구 영장산터널에서 SUV차량에 불이 붙는 사고가 났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영장산터널(성남방향)을 지나던 SUV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관 등 120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차량의 불을 모두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사고를 수습하느라 한때 터널 양방향 통제가 이뤄졌으며 관계당국이 안전조치를 완료한 오후 1시40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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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탁업체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수원시 한 업소용 세탁전문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한 업소용 세탁전문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업소용 빨래건조기 1대와 세탁물 등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세탁소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5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12시20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은 불은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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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시 '지하차도 침수 대책' 허점… 펌프 오류 원인, 정전 뒤늦게 파악 지면기사
고색차도 인근 장비점검중 발생市 "작동 확인 방안 모색후 반영"최근 수원시 고색지하차도에서 물이 차오르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2월1일자 7면 보도=수원 고색지하도 침수, 불안 차오른다) 지자체의 지하차도 침수 대책이 허점투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침수의 원인이 된 '배수펌프 오류'는 인근에 있던 장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전 때문인데, 수원시는 당시 정전이 있었던 사실 자체도 뒤늦게 알아차렸기 때문이다.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여름철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하차도 침수 대책'을 내놓고 정비에 나섰다. 지하차도에 있던 노후펌프를 새롭게 교체하고 위험도가 높은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사고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매일 배수펌프 등 장비 점검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무색하게도 지난달 30일 고색지하차도에서 또다시 물이 차오르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의 원인은 배수펌프 통신 시스템의 오류로 파악됐다.사고가 나기 며칠 전 배수펌프가 딸린 집수정 인근에 있던 감시장비(CCTV)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정전이 일어났는데, 당시 배수펌프 통신시스템의 설정 값이 초기화되면서 집수정에 물이 찼음에도 펌프가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그러나 정작 수원시는 정전이 일어났다는 사실과 정전 이후 통신시스템에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지하차도 침수사고에서 전기가 나가는 건 치명적이라며 지자체의 관리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전기가 나가면 배수펌프 등이 아예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지하차도 침수사고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전기 자체가 나가는 것"이라며 "정전이 일어나면 바로 점검에 나서고 아예 정전이 일어날 수 없는 구조를 만드는 게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수원시 관계자는 "정전이 일어났었다는 게 통보가 안됐었다"면서 "정전을 보고받는 체계가 없고 정전으로 인해 배수펌프 시스템의 오류가 일어날 수 있는지 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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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신임 경찰서장 프로필]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 지면기사
'버닝썬 몸살' 강남경찰서 조직 쇄신 박영대(55·사진) 제82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경찰대학 6기로 경남 김해 출신이다.박 신임 서장은 상하이 주재관, 강남서장, 서울청 여성청소년과장, 경기남부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보직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특히 2019년 전·현직 경찰관 일부가 버닝썬 관련 사건에 연루된 게 드러나 몸살을 겪었던 서울 강남경찰서에 새로 부임해 조직 쇄신에 힘쓰기도 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