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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0번 버스 심야운행 폐지… 시민 편의 못 지키는 준공영제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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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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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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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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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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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그날의 기억을 그리다 지면기사
피해 당사자들 제작 63점 전시 4·16민주시민교육원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그날의 사람들, 오늘의 이야기(포스터)'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이달부터 4월까지 교육원·부평문화재단·제주문예회관 등 전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참사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만들고 그린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제주 생존자 7명과 단원고 희생자 가족 14명이 참여해 그림과 의류, 유리·가죽공예, 설치 조형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63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과 4·16재단,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참사 당시의 아픔과 치유를 작품으로 승화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와 안전한 사회를 그리고자 마련됐다.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이 함께 만든 작품을 인천과 안산, 제주 등 전국 단위에 전시할 예정"이라며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해야 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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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두천양주지원청-서정대학교 '맞손' 지면기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서정대학교와 관내 늘봄학교 교육활동 지원 및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관내 늘봄학교의 교육활동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달 31일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상호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수도권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인 서정대학교와 지난해부터 '동두천양주 늘봄학교'를 위한 교육협력 준비를 추진해 왔다. 양주시 서정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인문·창의융합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 '반려동물·인성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 등 지역과 대학에 특화된 교육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 기부의 가치를 실현하는 수도권 거점센터로 활약해 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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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교육청, 올해 신입생 교복 지원 폭 넓힌다 지면기사
생활·체육복까지 확대 10만원 인상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금 규모를 늘린다고 4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024년 도교육청 본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교육협력사업으로 교복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복 지원 대상을 학교가 단체복으로 규정한 교복·생활복·체육복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이 사업은 학교가 지원받을 수 있는 교복품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한 뒤 학부모에게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교복 지원금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했다. 도교육청은 지원금 인상분(10만원)과 관련해 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와 학교 안내를 통해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교복 공급은 학교장의 책무다. 이에 따라 학교는 교복 통합지원을 위한 복장 규정을 정비하고 있다. 이미 도내 중·고 교복지원 대상 학교 중 83%가 기존 정장 교복 외에 다른 품목에 대한 지원 근거를 교칙에 반영하고 지원품목 선정을 위해 학생, 학부모의 의견수렴 및 계약 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엄신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에서 교복 통합지원으로 학생들이 착용하는 다양한 복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학생, 학부모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게 의견수렴에 철저를 기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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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시흥 배곧서 '시내버스' 배수로 빠져 전도… 9명 경상 지면기사
시흥시 배곧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도돼 9명이 경상을 입었다.4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시흥시 배곧동의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인근 도로에서 한 시내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17명 중 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버스는 교차로를 지난 직후, 좌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우측에 있던 배수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운전자의 부주의를 원인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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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한 도로서 시내버스 전도…9명 경상
시흥시 배곧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도돼 9명이 경상을 입었다. 4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시흥시 배곧동의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인근 도로에서 한 시내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17명 중 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버스는 교차로를 지난 직후, 좌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우측에 있던 배수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운전자의 부주의를 원인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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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수원중부경찰서, 다함께돌봄센터 대상 찾아가는 경찰학교 '多 돌봄' 진행 지면기사
수원중부경찰서(서장·민윤기)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 '多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多 돌봄' 프로그램은 수원시 다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학교폭력·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아동학대 예방 교육·경찰제복 체험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실제 발생한 학교폭력, 청소년범죄 이야기를 들으니 죄를 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민윤기 서장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범죄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다함께 돌봄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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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주차된 렌터카 훔친 10대, 시흥 일대서 무면허 운전 지면기사
당일 밤 검거… 촉법소년 해당 안돼 렌터카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시흥경찰서는 10대 A군을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A군은 지난 30일 오후 5시께 시흥시 장곡동의 한 상가에 주차된 아반떼 렌터카를 훔친 뒤 오이도와 시화공단 등 시흥 일대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사건 당일 오후 10시께 "렌트 차량이 절도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량을 추적하던 경찰은 시흥시 정왕동의 한 상가 앞에서 A군을 발견해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당시 A군은 동승자 2명과 함께 있었지만, 차량 절도와 무면허 운전은 A군 혼자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A군은 만 14세 이상으로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에 해당하지 않아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절도하고 신고가 들어오기까지 공백이 있어서 현재는 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사건을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경위가 확인되는 대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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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색지하도 침수, 불안 차오른다 지면기사
"車 바퀴 일부 잠겨" 또 사고펌프 오류, 2년전 피해 떠올려권선구 "원인 파악, 해법 마련" 지난 2022년 여름 침수사고가 발생했던 수원시 고색지하차도에서 배수펌프 오작동으로 또 다시 물이 차오르는 상황이 벌어져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31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벽에서 물이 흘러내려 와 바퀴 일부까지 차오르고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소방은 차량 1대와 인력 4명을 투입해 안전 조처를 하고, 배수펌프에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한 뒤 관할 지자체에 인계했다. 권선구에서 조사한 결과 배수펌프 통신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지하차도에 물이 7㎝ 가까이 차오른 것으로 파악됐다.지하차도는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집수정에 상시로 물이 모이는 구조다. 집수정에 딸린 배수펌프 기계가 물이 찼다고 인지하면 물이 배수관으로 빠지는데 통신 시스템의 오류로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차가 다니는 지하차도까지 누수가 발생한 것이다.해당 현장의 경우 지난 2022년 여름철에도 이미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이어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10년째 지하차도 주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모(64·여)씨는 "(지하차도가 침수될 당시에) 지하차도와 위의 사거리까지 다 물로 가득 차면서 무서웠었다"며 "이번에 또 물이 차올랐다니 그때 생각이 나 겁난다"고 했다.택시기사 장모(67)씨도 "오송지하차도 사고 이후에는 폭우가 내리는 날이면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지하차도를 우회해서 지나가곤 한다"며 "지하차도 사고 이후에 수원시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사고가 났다니 불안한 마음"이라고 토로했다.이와 관련 권선구 관계자는 "지난 여름에 침수피해가 난 이후에 노후화된 펌프를 교체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통신 시스템에서 이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는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배수가 되지 않은 원인을 파악한 상태라 유지관리 업체와 함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지난 2022년 여름 고색 지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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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렌터카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 붙잡혀
렌터카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10대 A군을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0일 오후 5시께 시흥시 장곡동의 한 상가에 주차된 아반떼 렌터카를 훔친 뒤 오이도와 시화공단 등 시흥 일대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오후 10시께 “렌트 차량이 절도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량을 추적하던 경찰은 시흥시 정왕동의 한 상가 앞에서 A군을 발견해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당시 A군은 동승자 2명과 함께 있었지만, 차량 절도와 무면허 운전은 A군 혼자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군은 만 14세 이상으로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에 해당하지 않아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절도하고 신고가 들어오기까지 공백이 있어서 현재는 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사건을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경위가 확인되는 대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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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불나면 도망뿐…" 전기버스 속수무책 지면기사
수원 차고지서 화재… 진화 어려워"주행중 발생땐 대형참사 될수도…"도내 1492대 운행중… 기사들 우려"늘 불안한 마음이 있죠."30일 오전 10시께 수원북부권버스공영차고지에서 만난 7년 차 버스 운전기사 채모(59)씨는 "주행 중에 불이 났으면 대형참사가 돼버리니까 운행 중에도 불안한 마음은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27일 이곳에 주차돼 있던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버스가 점검 중이었던 덕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차고지를 오가는 버스 운전기사들에게는 불안감이 남았다. 버스 특성상 한 번 불이 나면 진화가 오래 걸리고 차량 전체가 전소되는 등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데, 전기버스 화재는 초기 대응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현장에서 만난 9년 차 버스 운전기사 조모(53)씨는 "소화기는 있지만 주로 불이 나는 배터리가 천장에 있어 닿지도 않고 잘 꺼지지도 않는다. 불이 나면 문을 다 열고 전원을 내린 채 차를 버리고 대피하는 게 유일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수원, 안양 등 경기도 내에서 전기버스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전기차 관련 화재 10건 중 1건이 전기버스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에는 지난해 기준 1천492대의 전기버스가 운행 중이다. 전기버스 화재는 여파가 크고 초기 대응도 마땅치 않은 탓에 버스 운전기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다.그러나 업계에선 전기버스 화재에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설명이다. 수원시 내 한 버스 차고지에서 만난 관계자는 "배터리 부분은 고전압이라 위험해서 여기서는 전원장치를 차단하는 것 이상으로 만질 수 있는 게 없다"면서 "배터리에 이상이 생기면 해당 업체에서 직접 나와 수리를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기버스로 바꾸고 있지만, 업체에서 받아서 사용하는 거고 전문적인 영역이라 정확한 차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 보니 화재에 대응할 방안이 달리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전문가들은 화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급속 충전을 피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