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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김포署 범죄예방진단팀, 홀몸어르신에 창문 침입 경보기 설치 지면기사
김포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최근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관내 홀몸노인 가정에 '창문 침입 경보기' 설치를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지역 사정에 밝은 생활안전협의회에서 '거동이 불편하고 생계가 어려운 홀몸노인들이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되고 고립돼 도움을 주고 싶다'고 건의함에 따라 추진됐다. 경찰은 홀몸노인들이 거주하는 주택가를 돌며 창문 경보기를 다수 부착하고, 3가구에는 생활안전협의회가 준비한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여개명 경찰서장은 "꾸준한 안전순찰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 불안요인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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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김포시, 코로나 단속공무원 머리채 당기고 욕설한 영업주 고발
김포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점검 과정에서 공무원들을 폭행한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식품위생과 코로나19 대응 민원처리단속반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40분께 음식점 내부에 불빛이 보이며 영업을 한다는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오후 10시까지 제한하는 방역수칙을 어긴 채 남성 손님 2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단속반은 위반행위 확인서를 징구하려 했으나 이 과정에서 영업주가 확인서를 빼앗아 찢어버리고 이를 제지하는 공무원들의 얼굴을 밀치며 여성 직원의 머리채를 잡아 수차례 잡아당기는 등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폭행을 당한 공무원 한 명은 병원 치료 중이다.해당 영업주는 앞서 지난 2월에도 똑같은 사례로 적발돼 과태료 150만원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해 휴일 밤낮없이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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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김포~부천선 광역교통시행계획 포함될까…조속 추진시 확장 가능성 높아져
국토교통부와 철도업계가 오는 29일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적으로 추진할 5년 단위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광역교통 시행계획 내용이 이날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최근 발표한 국가철도망계획의 GTX 김포~부천 노선과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선의 포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6일 국토부 및 철도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에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20년 단위·2021~2040년)과 시행계획(2021~2025년)을 다룰 예정이며, 이 중 시행계획에 포함되는 사업들은 세부 실행계획까지 반영함으로써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또 지난 22일 발표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미래 철도망 구현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다만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데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별내선·분당선·일산선 연장 등이 타당성 검토를 거쳐 변경(추가)된 사례다.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거나 광역교통 기본계획까지는 수립됐어도 정작 시행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추진이 더뎠던 노선은 다수 존재한다.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노선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다가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이르러 재반영됐다.이보다 앞서 2007년 대도시권광역교통 기본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기흥~오산' 노선과 2001년 서북부 광역교통망 계획에 포함된 신분당선 '용산~삼송' 노선도 제4차 계획에 재반영됐다. 어렵게 재반영된 이 노선들도 29일 공청회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되지 않으면 추진 시기를 기약할 수 없게 된다.이런 가운데 GTX-D 노선 축소로 주민들의 반발에 직면한 해당 지역에서는 이번 광역교통 시행계획 공청회가 민심 이반을 추스를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GTX 김포~부천 노선과 인천2호선 연장선이 이날 시행계획에 포함돼 광역철도망 거점을 조속히 확보하게 될 경우, 5년 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점에 타당성 검토를 거쳐 서울 남부광역급행철도(부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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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김포시청 간부 공무원 '조합 개발구역 땅투기 의혹' 수사 의뢰 예정
김포시청 간부급 공무원 1명이 땅 투기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김포시는 땅 투기 의혹이 있는 시청 간부급 공무원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김포지역 조합 개발구역 인근 땅을 구입해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공직자 1천624명을 대상으로 한 토지거래 전수조사 중간 결과 발표를 하고 68건의 공직자 토지거래 건수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A씨는 조사에서 "부동산 중개를 통해 땅을 샀다"고 해명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그러나 A씨가 조합 개발구역 공지가 안 된 시점에 인근 땅을 구입한 배경을 의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A씨가 어떻게 조합 개발구역 인근 땅을 사들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시는 합동조사반을 구성, 관내 총 38개 개발사업 필지 12.1㎢에 대해 도시계획·개발·주택업무 부서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진행해왔다. 38개 개발사업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12개 공공개발사업과 양촌2일반산업단지 등 8개 산단, 풍무2지구 등 26개 민간개발사업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가 관내 조합 개발구역 인근 땅을 사들여 시세 차익을 얻은 간부급 공무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2021.4.26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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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김포서 코로나 백신 접종한 70대 아파트 경비원 숨진채 발견
김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0대 경비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하는 A(75세 이상)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앞서 A씨는 지난 21일 75세 이상 고령자로 분류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보건당국도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현재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는 이달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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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70대 김포시민 사망
김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A(70대)씨가 25일 새벽 사망했다.A씨는 최근 75세 이상 고령자로 분류돼 백신을 접종했으며, 노인시설 입소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는 이달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의 인과 관계가 밝혀지려면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보건당국은 현재 A씨 사망과 관련한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75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4.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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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4차 국가철도망]'GTX 부천까지만' 발표에 김포시민 반발 속 일부 기대감
수도권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우려하던 대로 김포~부천 노선에 그치자 김포시민들은 즉각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이런 가운데 한쪽에서는 광역철도망 전초기지가 구축된 만큼 실망하기엔 이르다며 타 지역 철도망 활용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2일 오전 한국교통연구원(KOTI) 주최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개최하면서 향후 10년(2021~2030년)의 철도투자계획을 선정 발표했다. 그 결과 전국 250여 개 건의사업 중 42개 사업이 잠정 확정됐으며, 김포지역은 'GTX 김포 장기동~부천종합운동장 노선'과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노선'이 포함됐다.애초 김포시는 김포~부천~서울 강남~하남을 잇는 'GTX-D'를 비롯해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울5호선 김포 연장', '김포골드라인 인천 검단오류 연장' 등 총 4개 사업을 건의했다. 표면적으로는 절반 가까운 성과를 거둔 셈이지만, 국토부 발표 이후 시민들은 김포~부천 노선의 효용성이 떨어진다며 반발하고 있다.지역 최대 인터넷커뮤니티에서는 "시민들은 서울로 빠르게 출퇴근하길 원하는데 두 지역만 묶으면 무슨 의미냐", "김포에서 부천 7호선 갈아타고 고속터미널역 가는 것보다 골드라인과 9호선으로 가는 게 더 빠르다"는 등의 글이 쏟아졌다.시민들은 또 "부동산정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3기 신도시 흥행을 노리고 김포를 희생양 삼았다"거나 "사업비 문제라면 GTX-A·B·C는 저렴해서 추진하느냐"며 정부 정책에 불신을 나타냈으며, 'GTX-B 직결'이나 '평면환승'을 요구하기도 했다.일부 시민은 이번을 신호탄으로 김포지역 광역철도망이 확충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지역 첫 광역철도망 거점을 우선 확정 짓고, 인구증가 여하에 따라 오는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반영을 노려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부천과 인천, 고양을 활용해 수도권 접근성이 지금보다는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는 긍정론도 나온다. 부천종합운동장은 기존 7호선에 더해 송도~부천종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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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GTX-D 부천에서 멈추나' 국가철도망 발표 앞두고 우려 확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 발표를 하루 앞두고 김포지역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의 광역급행철도 서부권 신규검토 구상이 김포와 부천만 연결하는 지엽 노선에 그칠 것이라는 소문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21일 국토교통부와 김포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22일 오전 한국교통연구원(KOTI) 주최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개최하면서 향후 10년(2021~2030년)의 철도투자계획 초안을 발표한다. GTX-D 등 전국 지자체에서 건의한 노선의 희비가 이날 잠정적으로 엇갈리게 된다. 서울5호선과 인천2호선 김포 연장 등 일부 건의안은 조만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년) 발표 때 반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5월 중 철도산업심의위원회를 거쳐 6월에 확정고시한다는 방침이다.제4차 계획에는 전국에서 250여개 노선, 총 100조원 규모의 사업이 건의됐다. 전례에 비춰볼 때 국토부는 이중 극히 일부인 35~40개 사업만 선정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김포시는 김포~부천~서울 강남~하남을 잇는 'GTX-D'(이하 추산사업비 5조9천375억원)를 비롯해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1조3천109억원), '서울5호선 김포 연장'(2조1천339억원), '김포골드라인 인천 검단오류 연장'(5천369억원) 등 4개를 건의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시청 안팎에서는 서부권 GTX 노선이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놓일 것이라는 소문이 불거졌다. 김포와 경기도가 제안한 노선과 인천시가 제안한 인천국제공항·김포 기점 'Y자' 노선 모두 반영되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구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일단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명자료를 냈으나 김포시민들은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김포지역은 인구 급증을 감당하지 못하는 도시철도 혼잡문제로 광역철도망에 대한 열망이 뜨거웠다. 이런 와중에 국토부가 지난 2월 '김포 신도시 직장인'을 가상 사례로 GTX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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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선배들 다룬 사안 찾아 계승"…김포 발전 고민 '여야 한마음' 지면기사
164개 녹취록 취합 분석 진행"의정 연속성, 시민권익 직결"시의원들이 선배들의 말(言)을 파헤치고 있다. 말이 던져진 뒤의 반응도 살펴보고 있다. 김포시의회 '5분 자유발언 연구모임'은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수 있는 의원들의 발언에 정책적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며 올해 초 결성됐다. 최근까지 다섯 차례 모임을 하는 동안 벌써 51건의 과거 5분 발언을 분석했다.연구모임에는 여야, 상임위, 성별을 망라한 의원들이 참여했다. 공통점이 있다면 까칠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유영숙 대표의원과 같은 당 한종우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강현·박우식 의원이 여기에 참여하는데 하나같이 5분 발언 단골 연사이자 상임위의 '쓴' 소리꾼이다.연구에 앞서 이들은 제4~6대 의회 5분 발언 녹취록을 취합했다. 그 이전 의회는 5분발언 제도가 없었다. 색안경을 벗기 위해 누구의 발언인지는 표기하지 않았다. 이렇게 확보한 총 164개 발언에 당시 언론보도를 곁들였고, 분석이 끝나면 추후 조치결과를 집행부에 요구했다.모임을 추진한 유영숙 의원은 "발언 이후 집행부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했다"며 "선배들이 중요하게 다룬 사안이라면 현재에도 밀접하게 연관될 것이고 그런 걸 찾아내 계승하고자 했다. 그래야 지금 우리 문제도 후대에서 견제를 이어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유 의원은 "경인아라뱃길 발언을 모아보면 환경문제라든지 기반시설 설치, 선박 정차 여부 등 서울시에 대한 불만사항이 다수 언급된다"며 "김포를 위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고민한 흔적을 통해 선배 의원들이 김포를 지키고 있었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연구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김포도시철도 차량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숱하게 등장하는데 의정활동의 연속성은 이처럼 시민 권익과 직결된다"며 "5분 발언 모임은 지역의 역사와 흐름을 이해해 현시대에 투영하고, 잘못된 유사사례를 방지할 수 있다는 면에서 시의원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최근 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을 맡아서도 요식절차를 거부했다. 완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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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선배 의원들의 말을 분석하다' 김포시의회 열혈 연구모임
시의원들이 선배들의 말(言)을 파헤치고 있다. 말이 던져진 뒤의 반응도 살펴보고 있다. 김포시의회 '5분 자유발언 연구모임'은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수 있는 의원들의 발언에 정책적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며 올해 초 결성됐다. 최근까지 다섯 차례 모임을 하는 동안 벌써 51건의 과거 5분발언을 분석했다.연구모임에는 여야, 상임위, 성별을 망라한 의원들이 참여했다. 공통점이 있다면 까칠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유영숙 대표의원과 같은 당 한종우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강현·박우식 의원이 여기에 참여하는데 하나같이 5분발언 단골 연사이자 상임위의 '쓴' 소리꾼이다.연구에 앞서 이들은 제4~6대 의회 5분발언 녹취록을 취합했다. 그 이전 의회는 5분발언 제도가 없었다. 색안경을 벗기 위해 누구의 발언인지는 표기하지 않았다. 이렇게 확보한 총 164개 발언에 당시 언론보도를 곁들였고, 분석이 끝나면 추후 조치결과를 집행부에 요구했다.모임을 추진한 유영숙 의원은 "발언 이후 집행부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했다"며 "선배들이 중요하게 다룬 사안이라면 현재에도 밀접하게 연관될 것이고 그런 걸 찾아내 계승하고자 했다. 그래야 지금 우리 문제도 후대에서 견제를 이어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유 의원은 "경인아라뱃길 발언을 모아보면 환경문제라든지 기반시설 설치, 선박 정차 여부 등 서울시에 대한 불만사항이 다수 언급된다"며 "김포를 위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고민한 흔적을 통해 선배 의원들이 김포를 지키고 있었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연구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김포도시철도 차량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숱하게 등장하는데 의정활동의 연속성은 이처럼 시민 권익과 직결된다"며 "5분발언 모임은 지역의 역사와 흐름을 이해해 현시대에 투영하고, 잘못된 유사사례를 방지할 수 있다는 면에서 시의원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최근 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을 맡아서도 요식절차를 거부했다. 완벽하게 짜여 올라온 서류보다는 성과 점검에 주력했다. 유 의원은 "돈을 썼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