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김병수 시장 “서울9호선 김포연장, 사업성 충분”
2024-11-15
-
[프로필] 박정우 김포산업지원센터장
2024-11-14
-
이회수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대행, 민주당대표 소통정책특보 임명
2024-11-11
-
[새얼굴] 박정우 김포산업지원센터장
2024-11-14
-
서울 편입·한강2 지구계획… 김포시, 국힘 수도권비전특위와 논의
2024-11-06
최신기사
-
김포
“주민들 웃는다면 어디든 갑니다”…맨손으로 축제치른 김포 홍반장들
지난달 1일 김포시 고촌읍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지역 정체성을 고취하는 '고촌읍민 어울림축제'가 펼쳐졌다. 김포의 관문으로 서울 출퇴근인구가 많은 고촌은 주민 간 교류를 기대하기 힘든 곳이지만, 이날 고촌읍 광장은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고촌 어울림축제는 원래 읍민의날 기념식 정도로만 열리다가 읍 승격 7주년 때부터 주민 축제가 됐다. 읍민 화합이라는 일치된 목표 아래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전부 주민들의 손으로 수준급 행사를 빚어내고 있다. 어울림축제를 단독으로 주최·주관한 고촌읍발전협의회는 올해 행사를 준비하며 밤낮없이 지역을 누볐다. 한정된 예산을 극복하기 위해 김시동 회장과 사희순 부회장, 조진걸 사무국장은 발품을 팔아 지역사회의 후원을 이끌었다.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이들은 지난해보다 사람이 많이 와서 보람이 컸다고 돌이켰다. 사 부회장과 조 사무국장은 그러면서 이구동성으로 “김시동 회장님의 열정이 없었다면 행사 자체를 개최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사 부회장은 “회장님이 체면 다 내려놓고 일일이 머리 숙여 가며 축제 준비를 위해 애쓰셨다"며 “회장님은 평상시에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될 일이 있다면 열일 제쳐놓고 달려가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시동 회장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법한 시설과 끊임없이 접촉해 김포 관내 병원 8군데와 장례식장 5군데 등과 협약을 맺고, 고촌읍 각종 주민단체 간 톡방을 활성화해 서로서로 품앗이를 유도하는 등 '소통하는 리더'로 지역에서 통한다. 고촌읍이장단협의회장을 거쳐 올해 발전협 7대 회장에 취임한 그는 “주민들이 우리 고장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내게 주어진 직분에서 작게나마 변화시켜보고 싶었다"고 했다. 발전협은 신년 해맞이행사와 3·24만세운동 기념행사 등을 기본적으로 주관하면서 치매노인 돌봄, 경로잔치, 연탄·김장김치 나눔, 이·미용 봉사, 이불빨래와 집청소 등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서 소외이웃을 돕고 있다. 고촌읍주민자치회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사희순 부회장은 “전에는 발전협이 뭐하는 단체인지 모르는 분이
-
피플일반
[인터뷰] 김포서 '혼자 사랑' 창작콘서트… 김대훈 시민의힘 운영위원장 지면기사
"20년 시민운동 인생… 내일은 음악인 본능 발산할것" 김소월·도종환 시노래 연결서정적인 12곡 틈틈이 준비20대 후반부터 작곡 '본격'정치권과 공직사회, 언론계 등을 가리지 않고 '돌직구'를 날리던 시민운동가가 직접 작곡한 12개 곡으로 서정적인 무대를 꾸민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력자들을 긴장케 하며 김포지역 시민운동을 상징하던 김대훈 시민의힘 운영위원장이 주인공으로, 12일 오후 사우동 '스페이스 수'에서 창작 시노래 콘서트 '혼자 사랑'을 개최한다.20여년을 아스팔트 위에서 살았다고 자처하는 그가 기타를 둘러멘 사진과 함께 공연포스터를 배포하자 지인들조차 놀라워하는 반응이었다. 그만큼 김포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김 위원장에게는 학창시절부터 음악인의 본능이 꿈틀댔다. 하지만 군인이었던 아버지와 교사였던 어머니는 외아들의 음대 진학을 허락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내가 자꾸 음악을 하겠다고 하니까 피아노에 자물쇠를 채울 정도로 집안의 반대가 심해 결국 음대를 포기했다"고 회상했다.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20대 후반에 이르러 비로소 제대로 된 음악공부를 시작했고, 주로 연극음악을 작곡하며 청춘을 보냈다. 연극 '고등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음악극 '쇠찌르레기', 뮤지컬 '모두들 자니? DDR' 등의 작품음악을 만들고 음반 '민들레의 꽃'을 작곡·제작한 이력이 있다. 그가 음악을 맡은 작품이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이때를 가리켜 그는 '콩나물(음표)장사하던 시절'이라고 표현했다. 김 위원장은 문화예술위원회의 실험적 창작예술활동지원사업 예산 등을 확보해 공연도 많이 만들고,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형식을 많이 시도했다.그는 "월북작가나 북한의 작품이 금서로 묶여있던 1990년대에 감옥 갈 각오하고 북한소설 '쇠찌르레기'로 음악극을 만든 적도 있는데 다행히 잡아가진 않더라"며 겸연쩍게 웃었다.김 위원장은 김소월과 도종환, 정영상, 장문석, 이적, 정호승 등의 시인을 객석과 연결할 것이라고 했다.
-
김포
박진호 국힘 당협위원장 ‘사전선거운동 혐의’ 기소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 위원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7일 양주시 한 유원지에서 개최한 김포시갑 당원 단합행사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행사에는 당원이 아닌 일반인도 다수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음식과 술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언론에서 이 같은 의혹을 보도하자 관련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 기자를 고소했으나 경찰은 지난 6월 27일 해당 기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단합대회에 참석한 당원 A씨가 행사 관계자에게 전달한 300만원 수표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A씨가 선거사무소 관계자 계좌로 보낸 현금 100만원에 대해선 별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검찰은 해당 건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2018년 1월 자유한국당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돼 2020년부터 국힘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김포
청년농에 은퇴농지 지원… 김포 농어촌공사 신규사업 눈길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고령농가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청년농의 미래농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은퇴농업인의 농지를 청년농에 연결하고, 농지를 매도한 고령농가에는 추가 소득(농지이양 은퇴직불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기존 '경영이양 직불사업'과는 구분된다. 10일 김포지사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을 경영해온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이다. 이들이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 또는 진흥지역 바깥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를 공사나 청년농에게 매도할 경우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보장받게 된다. 1㏊당 최대 월 50만원의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을 만 84세까지 최장 10년 동안(가입연령별) 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현재까지 57개 농가 은퇴농업인이 수령하고 있다. 이를 '은퇴농업인은퇴직불형 농지연금'과 연계가입할 시에는 은퇴직불금 외에도 '농지연금 월 지급액', '임대기간 중의 임대료'까지 3중 소득망을 구축할 수 있다. 공사에 이양된 농지는 청년농이 영농규모를 확대해 갈 수 있게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원 김포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청년농의 자립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내 농가의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김포지사에서 전화(031-980-8107) 및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김포
학교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배우가 된 김포 엄마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포지역 엄마들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효과적으로 해보겠다며 연극무대에 올랐다. 전무한 경험과 한정된 예산, 자녀 양육과 병행해야 했던 삼중고 속에서 엄마들은 스스로 의상을 준비하고 수시로 합을 맞추며 여름내 땀을 흘렸다. 첫 공연은 지난 8월19일 김포 감정초등학교였다. 막이 닫히고 엄마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눈물을 떨궜다. 무대 뒤에서 가슴을 졸이던 이효선(39·사진)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도 기대 이상의 호응에 안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21년부터 김포서 학교전담경찰관(SPO)으로 아이들과 마주했던 이 경장은 연출이자 총감독을 맡았다. 연극단 이름은 '심통방통', 출연진은 학부모폴리스 엄마들과 이 경장의 동료 방수철(34) 경장으로 구성됐고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엄마 한 명이 연출부원으로 힘을 보탰다. 심통방통 연극단은 지금껏 감정초 등 5개교에서 공연을 마쳤고, 오는 16일 향산초와 23일 풍무초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4일 김포서에서 만난 이효선 경장은 “학부모폴리스 엄마들이 연극을 통해 학폭 예방교육을 하는 사례는 없었던 걸로 파악된다"고 했다. 약 20분 분량의 이 창작극에는 학폭 가해학생 심통이와 방통이, 피해학생, 방관하는 학생, 선생님과 엄마·아빠 등이 등장한다. 아빠 역할의 방 경장 말고는 전부 학부모폴리스 엄마들이다. 이 경장이 보여준 공연 영상에서 이들은 풍부한 감정연기와 정확한 딕션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이 경장은 “학폭을 막아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어서인지 어머님들이 너무나 열정적으로 배역을 소화해주시고, 방수철 경장은 아직 총각임에도 아빠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며 출연진에 감사를 표했다. 올해 초 대본 초고를 쓰고 단원을 모집한 이 경장은 틈날 때마다 다른 공연을 찾아보고 단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완성도를 높여 갔다. 연습은 매주 1~3회씩 거듭했다. 이 경장은 “나 역시 어린 자녀 둔 엄마로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 정서에 와 닿는 교육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연극을 떠올렸다"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
김포
김포시의회, 석달만에 '반쪽 원구성' 지면기사
김종혁 의장·배강민 부의장 선출여야 동수 '상임위원장' 불씨 남아상생합의 실효 놓고 양보없는 갈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매듭짓지 못하고 3개월 넘게 파행을 거듭하던 김포시의회(8월21일자 8면 보도='여야 동수' 김포·양주시의회… 두달째 평행선 원구성 언제쯤)가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하지만 파행의 주된 원인인 상임위원장 3석을 어떻게 배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 갈등의 불씨가 남겨졌다.시의회는 지난 4일 하루 일정으로 제244회 임시회를 열어 여당인 국민의힘 3선 김종혁 의원을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재선 배강민 의원을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같은 날 시의회는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 총 22개 안건을 심의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관련 조례 등 15건을 원안가결하고 2건을 수정가결했다. 김포시 위원회 설치 및 운영 관련 개정안은 부결,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사용료 면제 동의안 등 4건은 보류됐다.여야 7대 7 동수인 시의회는 2022년 양당이 맺은 상생정치실천합의서(이하 상생합의) 실효 여부를 놓고 후반기 들어 한 치 양보 없는 갈등을 이어왔다. 상생합의는 3선 이상 의원을 보유한 국민의힘이 전·후반기 의장과 행정복지위원장, 민주당은 부의장과 도시환경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을 맡는 내용이었다.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쟁 발목잡기와 불미스러운 사건 등으로 상생합의가 실효됐다면서 자신들이 의장 외에 상임위원장을 2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양당 원내대표가 시민 앞에 약속한 사안을 억지 논리로 파괴하려 든다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특히 여야 동수 의회에서 의장의 막강한 권한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합의가 지켜져야 한다고 맞섰다.가까스로 의장과 부의장은 선출했으나 시의회는 앞으로도 상임위원장 3석을 놓고 파행이 빚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날 시의회 관계자는 "상임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은 만큼 아직 시의회가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한편 김 신임 의장은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이 원하는 의회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김
-
김포
김포시의회, 석달 만에 ‘반쪽 원구성’
후반기 원 구성을 매듭짓지 못하고 3개월 넘게 파행을 거듭하던 김포시의회(8월21일자 8면 보도)가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하지만 파행의 주된 원인인 상임위원장 3석을 어떻게 배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 갈등의 불씨가 남겨졌다. 시의회는 지난 4일 하루 일정으로 제244회 임시회를 열어 국민의힘 3선 김종혁 의원을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재선 배강민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같은 날 시의회는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 총 22개 안건을 심의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관련 조례 등 15건을 원안가결하고 2건을 수정가결했다. '김포시 위원회 설치 및 운영 관련 개정안은 부결,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사용료 면제 동의안 등 4건은 보류됐다. 여야 7대 7 동수인 시의회는 2022년 양당이 맺은 상생정치실천합의서(이하 상생합의) 실효 여부를 놓고 후반기 들어 한 치 양보 없는 갈등을 이어왔다. 상생합의는 3선 이상 의원을 보유한 국민의힘이 전·후반기 의장과 행정복지위원장, 민주당은 부의장과 도시환경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을 맡는 내용이었다.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쟁 발목잡기와 불미스러운 사건 등으로 상생합의가 실효됐다면서 자신들이 의장 외에 상임위원장을 2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양당 원내대표가 시민 앞에 약속한 사안을 억지 논리로 파괴하려 든다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특히 여야 동수 의회에서 의장의 막강한 권한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합의가 지켜져야 한다고 맞섰다. 가까스로 의장과 부의장은 선출했으나 시의회는 앞으로도 상임위원장 3석을 놓고 파행이 빚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날 시의회 관계자는 “상임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은 만큼 아직 시의회가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신임 의장은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이 원하는 의회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김포
김포골드라인 출근 배차간격 줄였다 지면기사
市, 2분40초→2분30초로 단축김병수 시장, 아침에 현장점검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이 2분40초에서 2분30초로 10초 단축됐다.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도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전동차 5대를 추가 투입, 출근시간 배차간격을 줄여 지난달 30일 운행에 들어갔다.김병수 시장은 이날 첫차인 오전 5시26분 양촌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출근길 열차에 탑승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시는 전동차 추가 투입으로 증차 사업 전 출근길 시간대에 최대 3분30초에 달했던 배차간격을 2분30초로 1분 단축해 김 시장의 주요 공약이었던 '김포골드라인 최우선 증차 및 배차간격 30% 단축'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이번에 완성한 배차간격 2분30초도 사실 전국 지하철 대비 아주 짧은 시간에 해당되지만 워낙 혼잡률이 높아 시민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동차 증차사업도 단기대책에 불과하지만 혼잡률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5호선을 비롯해 앞으로 서울지하철 김포연장에 더욱 집중해 빠르고 편리한 시민들의 발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153억원에 해당하는 추가 5개 편성 증차사업도 시비가 확보되는 대로 추진, 2026년 말까지 배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2분10초로 전국에서 가장 짧은 배차간격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불편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현장점검에는 새롭게 운영사로 선정된 김포골드라인SRS(주)가 9월30일 생일자 2명과 골드라인 관련 사연신청자 2명을 선발해 함께 탑승했다.한편 김포골드라인 운영사는 지난 28일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에서 현대로템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SRS로 변경됐다. 앞으로 5년간 김포골드라인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2019년 9월 개통 이후 철도 운영을 맡아왔던 서울교통공사는 철수 후 기존 운영사 법인 청산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지난달 30일 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이 출근시
-
교통·항공·항만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추가 투입… 출근길 배차간격 10초 단축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이 2분40초에서 2분30초로 10초 단축됐다. 김포시는 김포골드인의 높은 혼잡도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전동차 5대를 추가 투입, 추근시간 배차간격을 줄여 30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첫차인 오전 5시26분 양촌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출근길 열차에 탑승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전동차 추가 투입으로 증차 사업 전 출근길 시간대에 최대 3분30초에 달했던 배차간격을 2분30초로 1분 단축해 김 시장의 주요 공약이었던 '김포골드라인 최우선 증차 및 배차간격 30% 단축'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새롭게 운영사로 선정된 김포골드라인SRS(주)가 9월30일 생일자 2명과 골드라인 관련 사연신청자 2명을 선발해 함께 탑승했다. 이들은 포수와 포미 캐릭터로 꾸며진 신규 전동차를 타고 골드라인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는 작은 이벤트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이번에 완성한 배차간격 2분30초도 사실 전국 지하철 대비 아주 짧은 시간에 해당되지만 워낙 혼잡률이 높아 시민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동차 증차사업도 단기대책에 불과하지만 혼잡률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5호선을 비롯해 앞으로 서울지하철 김포연장에 더욱 집중해 빠르고 편리한 시민들의 발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153억원에 해당하는 추가 5개 편성 증차사업도 시비가 확보되는대로 추진, 2026년 말까지 배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2분10초로 전국에서 가장 짧은 배차간격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불편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포골드라인 운영사는 지난 28일 서울교통공사 자회에서 현대로템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SRS로 변경됐다. 앞으로 5년간 김포골드라인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2019년 9월 개통 이후 철도 운영을 맡아왔던 서울교통공사는 철수 후 기존 운영사 법인 청산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김우성기자 ws
-
피플일반
경인일보 임열수 기자에 '이달의기자상' 상패 지면기사
용인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 녹조류 실태 사진보도 경기도 내 저수지의 녹조류 실태를 취재하고 보도한 경인일보 임열수 사진부장이 26일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기자상을 받았다.한국기자협회(회장·박종현)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08회 이달의기자상 시상식을 열어 경인일보의 '녹색의 요단강을 건너다' 등 8편에 상패를 수여했다.임 부장은 폭염에 따른 남조류 발생으로 물빛이 초록색으로 변한 용인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선수들의 훈련광경을 감각적으로 보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보도를 계기로 지난 8월 말 개최 예정이던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가 연기되고 용인시는 예비비를 투입해 녹조제거제를 살포하는 등의 반향이 있었다.임 부장은 "사진기자들은 더우면 더운 걸, 추우면 추운 걸 촬영하는 식으로 항상 현장을 소재로 삼는데 올 여름도 폭염이 심했다"며 "그런 와중에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녹조현상에 의문을 갖고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사진보도 부문으로는 20여년 만에 이달의기자상을 수상해 무척 기쁘고, 경인일보의 69번째 수상기록에도 일조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