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김병수 시장 “서울9호선 김포연장, 사업성 충분”
2024-11-15
-
[프로필] 박정우 김포산업지원센터장
2024-11-14
-
이회수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대행, 민주당대표 소통정책특보 임명
2024-11-11
-
[새얼굴] 박정우 김포산업지원센터장
2024-11-14
-
서울 편입·한강2 지구계획… 김포시, 국힘 수도권비전특위와 논의
2024-11-06
최신기사
-
피플일반
경인일보 찾은 불가리아기자협회, "교류 넘어 양국 발전에 도움 되길" 지면기사
'지역 언론 역할' 주제 간담회 가져수원화성·김포 애기봉평화공원 관심 한국기자협회(회장·박종현)와의 교류를 위해 방한한 불가리아기자협회(회장·스네자나 토도로바) 대표단이 24일 오전 경인일보를 방문했다. 불가리아 대표단은 게오르기 게오기에브 일간지 '잼야' 편집부국장을 단장으로 데시슬라바 페트코바 '카잔루크' 기자, 탄야 글루흐체바 '두마' 국제부 기자, 스토얀 일코프 '24시' 국제부 기자로 구성됐다.이날 불가리아 대표단은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과 이윤희 편집국장, 강희 논설위원, 김세연 경영국장 등 임직원과 '지역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홍 사장은 "불가리아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회의 교류가 기자들만의 교류를 뛰어넘어 양국 간의 소통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게오르기 단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인일보가 공정하고 선명한 뉴스로 독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언론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간 79주년을 축하했다. 대표단은 앞서 22~24일 2박3일 일정으로 수원과 김포 일대에서 현장 취재 활동을 했다. 첫날 수원 화성행궁을 찾아 한복을 체험하고 향토유적 '무예 24기'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23일 오전에는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SIM'을 찾아 가전·스마트폰·반도체 관련 과거~미래의 진귀한 자료를 살펴봤다. 같은 날 오후 대표단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북한 개풍군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특히 1997년 해병대의 유도(留島) 황소 구출작전과 크리스마스 트리 역사 등에 관심을 가졌다. 이어 김포 '수산공원'으로 이동, 몬스터리움 희귀동물 등을 관람했다.불가리아기자협회는 1894년 창립한 불가리아 최대 언론단체로 5천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24일 오전 경인일보를 방문한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이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경인일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9.24 /최은성기자 ces7
-
경제일반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 경인일보와 ‘언론의 역할’ 주제 간담회
한국기자협회(회장·박종현)와의 교류를 위해 방한한 불가리아기자협회(회장·스네자나 토도로바) 대표단이 24일 오전 경인일보를 방문했다. 불가리아 대표단은 게오르기 게오기에브 일간지 '잼야' 편집부국장을 단장으로 데시슬라바 페트코바 '카잔루크' 기자, 탄야 글루흐체바 '두마' 국제부 기자, 스토얀 일코프 '24시' 국제부 기자로 구성됐다. 이날 불가리아 대표단은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과 이윤희 편집국장, 강희 논설위원, 김세연 경영국장 등과 지역 언론의 역할 및 책임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홍정표 사장은 “불가리아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회의 교류가 기자들만의 교류를 뛰어넘어 양국 간의 소통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게오르기 단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인일보가 공정하고 선명한 뉴스로 독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며 창간 79주년을 축하했다. 대표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수원과 김포 일대에서 현장 취재활동을 했다. 첫날 수원 화성행궁을 찾아 한복을 체험하고 향토유적 '무예 24기'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화성 성곽길을 거닐며 정조의 효심과 왕도정치를 위한 국방요새로서 의미를 새겼다. 23일 오전에는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SIM'을 찾아 가전·스마트폰·반도체 신화를 취재한 뒤, 김현수 수원부시장을 만나 지방자치와 언론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김포 접경지의 남북대치 상황을 견학했다. 먼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오른 대표단은 북한 개풍군을 육안으로 확인하며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했다. 이들은 1997년 해병대의 유도 황소 구출작전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역사 등 애기봉의 정치적인 배경에 특히 관심을 나타냈다. 대표단은 또 넷플릭스 비영어권드라마 1위를 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인 '수산공원' 테마파크로 이동, 몬스터리움 희귀동물과 공룡콘텐츠 등을 접하며 실시간으로 불가리아 현지 지인들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등 흥미를 보였다. 이날 대표단은 김포 철책으로 만든 기념품과 남북정상회담 때
-
김포
김포시, 숙직근무자 대신할 전담인력 투입 예고 지면기사
본연 업무 지장 없도록 여건 개선자녀 양육 부담 완화 취지로 도입장기근속자 위한 '안식년' 구상도 김병수 김포시장이 숙직근무자들을 대신할 전담인력 투입 계획을 밝혔다.23일 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시장은 앞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전 직원에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숙직 전담제' 도입을 예고했다. 김 시장은 이 메시지에서 '우리 시도 숙직 전담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추석 직후부터 바로 준비해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알렸다.숙직은 일과 외 시간대 관내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야간당직 근무로, 시의 경우 매일 4인 1조가 투입된다. 김 시장은 공직자들이 본연의 업무와 자녀 양육 등에 지장을 받으면 안 된다는 취지에서 전담제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 내부에서는 숙직자들의 대체휴무공백 최소화에 따른 행정효율 제고를 기대하면서 제도가 무리 없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김 시장은 이날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학교현장에서 교사의 불필요한 사무를 없애 수업에 집중토록 해준 것처럼 행정공무원들도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직원들의 숙직 부담을 덜어주면 현업에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의 질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남성직원이든 여성직원이든 밤샘 숙직근무는 자녀 양육 측면에서도 고충이 될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과거 정부의 대체휴일제 도입을 이끌어낸 바 있는 김 시장은 또한 "장기근속 공무원들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부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안식년제'의 필요성을 느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청사 전경. /경인일보DB
-
김포
김포 문예행사 통합한 '다담축제'… 지역 역사·자부심 다 담아냈다 지면기사
역대급 인파 몰리며 행사 성료전통 재해석 등 시민 긍지 높여김포지역 문화예술단체별로 주최하던 연례행사를 하나로 통합한 '다담축제'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지난 21일 김포아트빌리지 일대가 종일 전통문화축제의 장으로 변모한 가운데, 전례 없는 4만여 명의 시민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확인하며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앞서 김포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김포문화재단의 한가위 행사와 '김포예술제'(한국예총 김포지회),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를 통합 개최한 바 있는데, 올해는 '중봉문화제'와 '민속예술제'(이상 김포문화원), '풍물경연대회'(풍물연합회)를 더해 공연·퍼포먼스 4개, 체험·전시 68개 등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이날 치러진 다담축제는 특히 국내 유일의 '도끼 축제'로 브랜딩에 성공했다. 축제에 담긴 전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즐길 거리가 풍성해지고, 형형색색 도끼모양 야광봉 등 밤이 특별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 나온다.도끼 콘셉트는 김포를 대표하는 호국의병의 상징 중봉 조헌 선생의 일화에서 착안했다. 중봉 선생이 도끼로 목이 베일 각오로 임금께 상소를 올린 지부상소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김병수 시장은 시민들이 나만의 도끼를 만들고 꾸며 인기투표를 하는 '도도한 도끼 콘테스트'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직접 낸 것으로 알려졌다.또 대명항 배띄우는 소리, 통진두레놀이 12마당, 조강치군패놀이, 지경다지놀이 등 곳곳에 펼쳐진 전통놀이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적 긍지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고 시는 전했다.하이라이트는 김포쌀을 이용해 밥을 짓는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였다. 이 밥으로 대형 비빔밥을 만드는 장관이 연출됐다.김 시장은 "교통이든 문화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김포가 달라지고 있다"며 "궁금한 도시, 오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김포 브랜드 형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 등이 '전통
-
경제일반
경인일보 임열수 부장 '이달의기자상' 사진보도 부문 지면기사
경인일보 임열수(사진) 사진부장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 사진보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기자협회(회장·박종현)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이민규 중앙대 교수)는 20일 제408회 이달의기자상 수상작으로 경인일보의 '녹색의 요단강을 건너다' 등 8편을 선정했다.임 부장은 폭염에 따른 남조류 발생으로 물빛이 초록색으로 변한 용인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선수들의 훈련광경을 감각적으로 촬영(8월27일자 1면 보도=녹조 뒤덮인 기흥저수지에서 조정경기 '무리수')해 보도했다. 녹조류의 인체 유해성을 지적한 이 보도를 계기로 지난 8월31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2024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가 11월로 연기되고 용인시는 예비비를 투입해 녹조제거제를 살포하는 등의 반향이 있었다.경인일보는 이로써 통산 69번째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제408회 이달의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제408회 이달의기자상 수상작 '녹색의 요단강을 건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
피플일반
경인일보 임열수 기자 ‘이달의기자상’ 사진보도부문 수상
경인일보 임열수(사진) 사진부장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 사진보도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회장·박종현)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이민규 중앙대 교수)는 20일 제408회 이달의기자상 수상작으로 경인일보의 '녹색의 요단강을 건너다' 등 8편을 선정했다. 임 부장은 폭염에 따른 남조류 발생으로 물빛이 초록색으로 변한 용인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선수들의 훈련광경을 감각적으로 촬영(8월27일자 1면 보도)해 보도했다. 녹조류의 인체 유해성을 지적한 이 보도를 계기로 8월 31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2024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가 11월로 연기되고 용인시는 예비비를 투입해 녹조제거제를 살포하는 등의 반향이 있었다. 경인일보는 이로써 통산 69번째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제408회 이달의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칼럼
[오늘의 창] 벌초 지면기사
추석시즌이면 차례상만큼이나 스트레스와 갈등을 유발하는 연례행사가 벌초다. 사전적 의미로 조상을 모신 묘에 자란 잡초를 정리하는 작업, 성리학이 보급된 조선시대에는 조상들의 묘에 잡풀이 무성한 것만으로도 불효로 인식했다고 한다. 유교문화의 관혼상제와 밀접하다는 뜻이다.벌초는 위험하다. 총알처럼 튀어 오르는 돌이나 날카로운 도구에 의한 부상은 부지기수고, 독 오른 말벌과 뱀의 위협이 도사린다. 무거운 예초기를 짊어진 채 가파르고 험한 산길을 타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실족이나 탈진, 고립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전원주택 앞마당의 평화로운 잔디깎이와는 거리가 멀고, 군부대 진지공사의 노동강도에 가까운 고된 작업이다.이렇다 보니 벌초의 책임을 놓고 집안 갈등이 벌어진다. 누구네만 왜 매번 빠지느냐부터 누구네는 몇 명이 왔는데 누구네는 한 명만 왔다느니, 누군 손 하나 까딱 안 했다느니, 누구네가 문중에서 벌초비용을 지원받고는 입을 닫았다느니 말들이 많아진다. 감당해야 할 봉분 수가 많을수록 갈등은 빈번하다. 상다리가 휘어지는 것에 비례하는 차례상 갈등과 다를 게 없다. 요즘 세대는 차례와 벌초의 취지를 조금 다르게 해석한다. 겪어본 적 없는 조상께 막연하게 예를 표하기보다는 나와 실질적으로 가까웠던 가족을 추모하고, 지금 나와 가까운 가족의 얼굴을 일 년에 한두 번이라도 보는 계기로 여기는 분위기다. 그래서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과도한 책임감에 괴로워하지 않는다. 고인이 생전 선호하던 음식으로 차례상 차림이 다양해지고 전문업체에 벌초작업을 의뢰하거나 봉안당으로 옮겨 모시는 등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이 늘고 있다.자손끼리 싸우고 다치고 기진맥진해가며 자신에게 예를 차리길 원하는 조상은 없을 것이다. 자손끼리 화목하고 건강하게 지내면서 언제가 됐든 무엇이 됐든 그렇게 잊지 않고 자신을 추억해준다면 행복해할 분들 아닌가. 홍동백서 안 했다고, 풀 좀 덜 깎았다고 노여워할 분들은 아니지 않은가. /김우성 지역사회부(김포) 차장 wskim@kyeongin.com김우성 지역사회부(김포) 차장
-
김포
예타 앞둔 5호선 연장… 노선 정리는 '아직' 지면기사
정부도 관심… 무산 가능성 낮지만원당역 등 인천과 갈등 합의 미도출 철도업계 "대광위 노선 안바뀔듯"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수도권 서부 교통편의 제고방안을 발표(9월11일자 3면 보도=부천·김포·인천 주민 출퇴근 편의 개선된다)한 이후 5호선 연장 노선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11일 김포시와 철도업계 등에 따르면 5호선 연장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은 '추진은 확실, 노선은 미확정'으로 요약된다. 최악의 혼잡률을 기록 중인 골드라인 승객 안전문제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계획인구 10만3천명)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연장이 추진된 데다, 정부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에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적용하겠다고 특별히 언급한 점 등으로 볼 때 사업이 무산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철도업계는 예상하고 있다.민선 8기 김포시 출범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 5호선 사업의 남은 과제는 구체적인 노선 확정이다. 김포가 서울시 측과 방화동 건폐장 및 차량기지 이전문제를 합의하고 1년2개월 만인 올해 1월 대광위는 김포에 역사 7개, 인천 서구에는 2개만 설치하는 중재노선을 발표했으나 인천 정치권과 주민들은 일제히 반발했다.인천 쪽에서는 대광위 중재노선으로 건설할 경우 소위 '순살아파트' 밑을 통과해야 해 선형을 그을 때 원당사거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요구가 불거지고 있다. 이와 별도로 인천 정치권에서는 중재노선에서 빠진 '원당역'을 다시 넣어야 한다는 주장도 꾸준히 나온다.하지만 김포시 관계자는 "순살아파트가 걱정된다면 애초 김포시 노선안대로 101역을 빼는 게 맞고, 원당역을 꼭 둬야겠다면 5호선 101역과 102역 사이에 인천1호선을 뚫어 역사를 설치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또 철도업계 관계자는 "원당사거리 쪽으로 선형을 긋자는 주장은 추후 역사 추가설치를 염두에 둔 전략일 것"이라며 "중재노선을 흔든다는 건 곧 사업 지연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광위가 어렵게 도출해낸 노선이 바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
교통·항공·항만
김포골드라인, 열차 증차에도 혼잡도 최고치 경신 지면기사
출근시간 208% 기록 전국 최고치… 이전 7~8월 190%서 오히려 증가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가 전동차 증차에 따른 배차간격 단축에도 불구하고 더 혼잡해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달 초 김포골드라인의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최대 혼잡도는 208%(정원 대비 탑승 인원)로 국내 지하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열차 2개 편성 4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이 기존 2분50초에서 2분40초로 10초 단축됐지만, 열차 투입 이전인 7∼8월 최대 혼잡도 190% 수준에서 오히려 증가했다.시는 최근 휴가철이 끝나고 개학기를 맞은 데다 대기수요가 유입되며 혼잡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수요는 최악의 혼잡을 피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다가 혼잡도가 완화될 시 도시철도로 재유입되는 승객을 뜻한다.시 관계자는 "출근특화 교통수단 버스를 대거 투입했을 때도 승객이 분산된 만큼을 대기수요 승객이 채우는 현상이 있었다"며 "버스 투입이나 전동차 증차 등은 최소한의 승객 안전을 위한 단기대책이므로 궁극적으로 출퇴근 수송을 분담할 5호선 연장 사업이 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골드라인 전동차. /김포시 제공
-
김포
김포 버스정류장서 여고생 추행하고 달아난 50대 체포
김포경찰서는 버스정류장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45분께 김포시 양촌읍 버스정류장에서 고등학생 B양의 신체를 만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2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 후 피의자를 귀가 조치했고 다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