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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 신속 예타조사 착수… 풍무역세권 등 도시개발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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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포 고촌역교차로 SUV 6중 추돌로 16명 사상
김포 고촌역사거리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SUV가 보행자를 치고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16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오후 3시50분께 김포시 고촌읍 국도 48호선 고촌역사거리 교차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산타페 차량이 진행방향 차량 2대를 추돌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와 맞은편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A씨가 사망하고 소방서 집계 총 15명(중상2명·경상13명)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됐으나 오후 4시20분께 숨졌다.당시 산타페 차량은 천둥고개에서 고촌역 방면 내리막 1차로를 질주하다 3차로로 급변경하며 승용차와 소형승합차 뒷부분을 추돌한 뒤 횡단보도 위에 있던 A씨를 치었다. 이어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신호대기하던 광역버스와 승용차 등 3대와 뒤엉켜 충돌했다.사고 직후 버스에서 잠시 가스가 누출됐으나 소방당국에 의해 차단됐다. 버스에는 약 1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산타페 운전자 B(여·58)씨는 경찰조사에서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치사상)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고촌읍 고촌역사거리 교차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보행자가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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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촌역사거리서 SUV 중앙선 침범해 5중 추돌 '1명 중태'
31일 오후 3시50분께 김포시 고촌읍 고촌역사거리 국도 48호선 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진행하던 산타페 SUV가 중앙선을 침범해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4대와 뒤엉켜 충돌했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된 A씨는 현재 중태다.사고 직후 버스에서 잠시 가스가 누출됐으나 소방당국에 의해 차단됐다. 당시 버스에도 약 15명의 승객이 있던 것으로 파악돼 부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산타페 운전자는 60대 여성이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고촌읍 고촌역사거리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중상자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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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군의장협, 5호선 김포연장 예타면제 요구키로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에 5호선 김포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공동요구를 제안했다.김인수 의장은 도내 기초의회 의장이 모인 가운데 지난 28일 이천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며 5호선 연장과 관련한 지역의 절실한 여론을 전했다.이날 김포시 안건 설명에 나선 김인수 의장은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가 285%에 달하는 등 김포의 출퇴근교통은 포화상태"라며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먼저 발언했다.김 의장은 이어 "4만6천호급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을 앞둔 상황에서 핵심 교통수단인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속히 추진돼야 하는 만큼, 예타 절차가 반드시 면제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협의회 차원의 면제 요구를 건의했다.김포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한 참석 의장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며 김인수 의장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건은 추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를 거쳐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6월 제225회 정례회를 통해 '서울5호선 김포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김포시의회는 이 사업의 예타 면제가 실현되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이 경기도 내 기초의회 의장들 앞에서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의 절실함을 설명하고 있다. /김포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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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박상혁,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김포현안 'SOS'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시갑)·박상혁(김포시을) 국회의원이 5호선 노선조정과 관련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두 의원은 지난 2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김포 교통문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건의했다."5호선 노선 협의, 예타면제 건의에 적극 역할을"수요응답형버스·GTX·일산대교 문제도 해결 촉구김 "과밀학급 및 생활밀착 인프라 구축 도와달라"박 "산업단지물량·체육시설 건립 등 道협조 필수"이날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지자체 간 5호선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재 협의체에서 경기도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로 정부에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직행버스·광역버스 등을 확대하고 있지만 시민불편이 여전하다"며 "수요응답형 버스 등 효과를 보인 대책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한 수도권 동~서축 GTX-D 노선 건설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김포의 교통현안을 잘 알고 있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일산대교 통행료는 점검을 진행 중이며 꾸준히 챙겨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김주영·박상혁 의원은 김포의 크고 작은 현안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김주영 의원은 "김포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 장기운양중학군·고촌중학군에 중학교 신설 관련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해양레저교육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해양수산부 등과의 협의지원, 자전거도로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비 투입 등도 부탁했다.박상혁 의원은 "대곶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대곶e-city)의 원활한 예타 통과와 통과 이후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물량 배정 등 경기도 협조가 필수"라며 "MOU 체결 등으로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호소했다.박 의원은 이 밖에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김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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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기도 특별교부금 확보위해 여야 도의원들과 '합심' 지면기사
김포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최근 지역구의 모든 경기도의원과 현안 사업장을 다니며 관련 계획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현재 양촌읍 고다니유수지와 대곶면 율생1리 주민대피시설, 통진읍 옛 행정복지센터 등의 시민 활용방안을 추진 중인 홍원길·오세풍·김시용·이기형 도의원과 현장을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회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유수지는 집중호우 때 급증하는 저지대 배수량을 조절하고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용도지만 공원·운동시설·주차장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포 관내에 20개소의 유수지가 운영 중인 가운데 시는 고다니유수지에 꽃길산책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13억3천만원의 교부금을 도에 신청할 예정이다.또 율생1리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은 2억원을 신청해 주민 문화·교육시설, 통진읍 옛 청사는 8억4천만원을 신청해 내외국인 상호교류 공간으로 활용을 구상하고 있다.시는 이들 사업을 포함해 대곶도시계획도로와 스마트안전체험관 등 총 10개 사업에 도 교부금 130억원 신청을 계획하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재정 악화로 사업비를 편성하지 못해 지연되는 사업들에 대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확보하려 한다"며 "도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경기도의회 김포지역구 의원들(오른쪽)이 김포시 관계자들과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예산 확보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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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찰서장 프로필] 박종환 김포경찰서장 지면기사
박종환(58) 제70대 김포경찰서장은 전형적인 '현장형 지휘관'으로, 도시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사건·사고가 증가한 김포에 적임자라는 평이 따른다.지난 1987년 순경으로 입문, 수사지휘과정·조사전문화과정 등의 수사교육을 수료하고 수사분야에만 약 24년간 몸담으며 다양한 현장에서 성과를 내왔다.박 신임 서장은 성남수정서 형사과장과 서울 중랑서 수사과장, 서울청 마약수사계장·광역수사1계장, 대전청 과학수사과장,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과장 등 고난도 수사를 요구하는 보직을 두루 거쳤다.온화하면서도 원칙을 중요시하는 성품으로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박종환 신임 김포경찰서장. /김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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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떨어졌는데 모두 경인항?… '김포터미널' 명칭 변경 목소리 지면기사
경인아라뱃길 물류기능을 위해 조성된 경인항의 김포터미널 명칭을 '김포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포의 관문이자 잠재력이 큰 관광지임에도 어중간한 명칭으로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인데, 항만을 공유하는 인천 측과의 조율이 관건이다.27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인항은 서해를 오가는 선박의 하역·운반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국제무역항으로 인천 서구 오류동과 김포 고촌읍 전호리에 각각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을 갖추고 2015년 준공했다.두 터미널은 20㎞가량 떨어져 있으나 경인항이란 하나의 명칭으로 불렸고, 이 때문에 지금도 경인항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시민이 적지 않다. 김포터미널은 특히 한동안 한강 진출입 문제로 제 기능을 못해 유명무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아라뱃길 두 터미널 '동일 명칭'지역 정체성 못 살려 위치 혼란김포시, 인천 서구와 협의 시작 이런 가운데 김포터미널 일대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대표성에 주목하며 김포항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민들 사이에 불거졌다.김포터미널 주변에는 청년층의 핫플레이스 호텔을 비롯해 요트정박장, 여객선선착장 등 관광인프라가 몰려 있다.약 1만명이 종사하는 경인항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는 최근 이 같은 염원을 담은 연명부를 시에 전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김포터미널과 경인항이란 명칭은 연계성이 없다"며 "정체성이 모호하니 방문객들은 다양한 이름으로 이곳을 지칭하며 혼선을 겪고, 물류단지 기업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시는 김포터미널 명칭 변경을 위해 인천 서구와 협의에 착수했다. 명칭을 바꾸려면 해양수산부 항만기본계획 변경 때 반영돼야 하고 국가지명위원회 심의·의결도 거쳐야 하는데, 기왕이면 인천터미널과 동시에 변경하는 게 효과가 높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경인항이란 명칭을 완전히 소멸시키고 김포와 인천 모두 새로운 이름을 사용해야 인지도가 빨리 상승할 것"이라며 "인천터미널 쪽은 지역 상징성이 있는 '정서진항' 등의 명칭을 쓰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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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로 또한번 사회공헌 지면기사
신관 건립과 동시에 진료역량을 강화하며 대학병원급으로 발돋움한 김포우리병원이 임상의학연구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병원의 양적 성장을 넘어 의료산업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취지인데, 지역에서 자생한 종합병원으로는 매우 드문 시도로 평가된다.최근 개소한 임상의학연구소는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임상연구설계 자문, 데이터관리·통계 자문, 임상시험 외래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대학병원 등 산학연협력체와의 협동연구를 위해 연구인력·시설·행정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데이터관리·통계 자문 등 담당산학연협력체와 협동연구 진행양적 성장 넘어 '의료산업 기여'지역주민 꾸준한 내원으로 성장임상투자까지 연결 사례 드물어앞서 김포우리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2021년 코로나19 임상시험에도 참여한 바 있다. 병원 측은 앞으로 국제적인 과학·윤리적 수준에 근거한 임상연구를 다양하게 수행함으로써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지역 임상연구의 중심'을 자처한 병원 측의 이 같은 시설투자는 지역주민의 꾸준한 내원만으로 성장한 종합병원 중 전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 1층~지상 4층 단독건물에 마련된 연구소는 연구병동을 비롯해 연구실과 모니터링실, 임상시험약국, 신체검사실, 검체분주실, 검체보관실, 교육실 등이 들어서 있다.2002년 김포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지하 5층~지상 11층 규모의 신관을 새로 건축해 지난 5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550병상 32개 진료과, 110여 명의 전문진료과장 외 1천100여 임직원이 근무하는 수도권 서부 최대 종합병원으로 올라섰다.병원 측은 이에 그치지 않고 본관 증축과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며, '혈액종양내과'·'갑상선유방외과'·'핵의학과' 등을 신설하고 전문의료진을 속속 영입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도현 병원장은 "보건의료수준 향상을 선도하면서 첨단 의약품 및 의료기기·기술 개발을 이뤄내 지역 거점병원으로 사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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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국가에 헌신' 유공자 예우정책 속도
김포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포시는 만 75세 이상 대상자에게 월 7만원씩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올해부터 10만원까지 인상해 지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내년부터 만 75세 미만 대상자도 기존 월 5만원에서 8만원까지 수당을 인상한다고 덧붙였다.김병수 김포시장은 취임 초부터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복지 향상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보훈명예수당 인상과 함께 보훈회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보훈명예수당 월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풍무동에 보훈회관도 건립...다음달 말 '첫 삽'독립유공자명예수당은 두 배 수준 대폭 인상풍무파출소 인근에 건립되는 '김포 보훈회관'은 전체면적 1천800여㎡·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 단계이며, 오는 2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말 첫 삽을 뜬다.김포 보훈회관은 관내 보훈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강의실·다목적실·건강휴게실·체육활동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보훈회관 건립이 확정되기까지 특별교부세 10억원과 국가보훈부 국비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재원 마련에 노력했다.이 밖에 김포지역 독립유공자명예수당도 현재 월 10만원에서 다음 달부터 20만원으로 크게 인상된다. 지급 대상은 김포시에 주소를 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및 선순위 유족이다.김포시는 이번 독립유공자명예수당 인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련 시행규칙 개정 절차를 거쳤다.김병수 시장은 "김포 보훈회관은 올바른 국가관을 지금의 아이들과 미래세대에 승계할 수 있는 소중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유공자와 유족분들께서 우리 사회에서 예우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풍무동에 들어서는 김포 보훈회관 조감도. /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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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선택' 김포FC 유소년 유가족, 김포시청 측 고소 지면기사
지난해 김포FC 유소년 선수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유가족이 김포시청 측을 고소했다.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군의 유가족은 이날 김포시장과 시청 담당 공무원들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이날 유가족은 "시청 간부가 위원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수행돼야 하고 사건 관련 모든 증거와 참고인들 조사를 통해 아들이 받았을 고통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A군은 지난해 4월27일 오전 2시께 팀 숙소 건물에서 숨졌다. A군은 사망 전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를 통해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에 힘들다는 내용을 남겼다.이 사건으로 해임된 지도자들은 올해 4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비슷한 시기 김포FC 전 대표는 유가족에 사과하고 사퇴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가해자로 지목된 지도자들에게 자격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지난해 유소년팀 선수 사망 소식을 전하는 김포FC 구단의 추모글. /김포FC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