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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혐한 논란' DHC 제품 판매중단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업계가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올리브영은 12일 오전부터 온라인 매장에서 DHC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천2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의 DHC 상품 진열 위치도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계약관계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우선 매장 내 진열 위치 변경과 온라인몰 판매 잠정 중단 등 지침을 내리고 여러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랄라블라는 이날부터 20여종의 DHC 상품을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단하고 150여개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발주를 중단하기로 했다. 기존에 남은 재고는 진열 위치를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롭스도 이날부터 온라인몰에서 DHC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또 전국 13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DHC 제품 진열을 중단하기로 했다. DHC는 일본 불매운동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거나 "조센징(한반도 출신을 비하하는 표현)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는 등의 주장을 'DHC테레비'로 내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DHC 불매운동 기류가 일고 있으며, 'DHC 제품'이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DHC 제품 판매중단 /올리브영 네이버 공식 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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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
'송환법' 반대 시위대 홍콩국제공항 점령… 여객기 운항 전면 중단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12일 오후 홍콩국제공항을 점령해 여객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천 명의 시위대가 공항 터미널로 몰려들어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공항 출국 수속 등이 전면 중단됐다.공항 당국은 성명을 내고 "출발 편 여객기의 체크인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며 "체크인 수속을 마친 출발 편 여객기와 이미 홍콩으로 향하고 있는 도착 편 여객기를 제외한 모든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고 밝혔다.시위대가 계속해서 홍콩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바람에 공항 인근의 도로 교통도 극심한 정체 상태에 빠졌다.송환법 반대 시위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연속 홍콩국제공항에서 시위를 벌였다.이날 시위는 당초 예정에 없었지만, 전날 침사추이 지역의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한 여성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빈백건'에 맞아 오른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한 것에 분노해서 벌어졌다. 전날 송환법 반대 시위대는 침사추이, 쌈써이포, 콰이청,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전역에서 게릴라식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은 지하철 역사 안에까지 최루탄을 쏘는 등 강경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40명이 부상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12일 오후 홍콩국제공항을 점령해 여객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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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DHC 모델 정유미 측 "초상권 철회·활동중단 요청"… SNS 제품 사진도 지워
혐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모델인 배우 정유미 측이 DHC에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입장에서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DHC코리아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지난해 체결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 제품 사진도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라며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라고 했다.또 DHC와의 재계약도 절대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는 최근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인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내보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출연자들이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혐오성 발언을 했다. 콘텐츠 내용이 한국에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DHC 불매운동 기류가 일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배우 정유미가 지난 6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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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기상청 이시각 날씨정보]경기 동부 등 9시까지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50㎜ 강한 비 예보
이 시각(17시 40분) 날씨는 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남서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특히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동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이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30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오늘 저녁(21시)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기상특보 현황 : 2019년 08월 13일 10시 00분 이후 (2019년 08월 12일 17시 30분 발표)]o 호우주의보 : 강원도(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남양주, 포천) o 폭염경보 : 대구, 서울, 경상남도(사천, 합천, 창녕, 함안, 밀양), 경상북도(문경, 청도, 경주, 의성,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충청북도,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수원, 고양), 전라북도(순창,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o 폭염주의보 : 세종,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경상남도(진주, 양산, 남해, 고성, 거제, 통영,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의령,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안동),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철원, 영월),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광명, 평택, 안양,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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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수원시새마을회 며느리봉사대, 폭염속 홀몸어르신 돌봄
수원시새마을부녀회(회장 서영숙)에서는 내실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경기도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홀로 살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말벗이 되어드리고 직접 만든 반찬도 전달하는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7월부터는 수시로 전화안부 및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8월 정기방문 2회차인 12일에는 세류1동주민센터에서 겉절이김치를 담가 무더위에 입맛을 잃으신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체크 했다.서영숙 시부녀회장은 "고령화시대에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의 수요 증가로 수원시새마을부녀회 에서는 며느리봉사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연중 홀몸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전상태, 건강 및 정서지원 등 다방면으로 돌봄봉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며느리역할을 하며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수원시새마을부녀회 제공/수원시새마을부녀회 제공/수원시새마을부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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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
일본 언론, '韓 백색국가 日 제외' 보도… "수출규제 대항조치"
일본 언론은 12일 한국 정부가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했다는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 NHK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29개국인 한국의 수출관리 우대 대상국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신설하는 새로운 그룹으로 일본을 분류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NHK는 "이에 따라 일본에 수출할 때 심사에 필요한 서류의 수가 늘어나거나 심사 기간이 연장될 전망이어서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속보로 '한국, 9월께 일본을 우대대상국에서 제외'라고 전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안보상의 수출관리에서 우대조치를 주는 국가의 그룹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절차를 엄격화하는 조치를 9월께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 역시 이러한 소식을 전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대한 사실상의 대항조치"라며 "일본에 대한 수출관리 절차가 엄격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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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
정부, 광복절 앞두고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서 일본 제외… 日 조치에 '맞불'
정부가 12일 한국의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현행 전략물자수출입고시 상 백색국가인 '가' 지역을 '가의1'과 '가의2'로 세분화한다면서 기존 백색국가는 가의1로 분류하고, 이번에 백색국가에서 빠진 일본은 가의2로 분류한다고 밝혔다.성 장관은 "신설되는 가의2 지역에는 4대 국제수출통제 가입국가 중, 국제수출통제 원칙에 맞지 않게 수출통제제도를 운영하는 국가가 포함될 것"이라며 "일본이 가의2 지역으로 분류된다"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기존 한국의 백색국가는 29개국으로 바세나르체제(WA), 핵공급국그룹(NSG), 오스트레일리아그룹(AG),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등 4개 국제수출통제체제에 모두 가입한 국가가 대상이었으나 일본을 제외하면서 28개국이 됐다.가의2 지역에 대한 수출통제 수준은 원칙적으로 기존 4대 수출통제에 가입하지 않은 '나'지역의 수준을 적용하게 된다. 다만, 개별허가 신청서류 일부와 전략물자 중개허가는 면제할 계획이다.기존 가 지역은 사용자포괄수출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나 지역은 개별수출 허가를 받아야 했다. 북한(제3국 경유 재수출에 한함), 중국 등 나머지 나라는 나 지역에 속한다.자율준수기업(CP)에 내주고 있는 사용자포괄허가는 가의1 지역에서는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가의2 지역에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허용한다. 아울러 개별수출허가의 경우 제출서류가 가의2 지역은 5종으로 가의1 지역 3종보다 많아지게 되고, 심사 기간도 가의1 지역은 5일 이내지만 가의2 지역은 15일내로 늘어나는 등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그래도 이 같은 허가 처리기간은 일본의 90일 이내보다 훨씬 짧은 편이다.이번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은 통상적인 고시개정 절차에 따라 20일간의 의견수렴,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9월중 시행될 예정이다.성 장관은 "의견수렴 기간에 일본정부가 협의를 요청하면 한국 정부는 언제, 어디서건 이에 응할 준비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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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화성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 화재 하루만에 완진… 인명피해 없어
화성시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하루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26분께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폐금속 분진을 보관하는 2층짜리 창고 1층(연면적 2천100여㎡)에서 난 불이 12일 오전 10시 34분께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장소는 자동차 프레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분진을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창고 내부에는 폐분진 300t가량이 보관된 상태였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금속 화재에서 물을 사용하면 폭발 위험이 있어 팽창질석 소화약제를 폐분진 위에 덮고 굴착기로 폐금속분을 옮기는 방식으로 불을 껐다.소방 측은 "불길은 잡았지만, 아직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며 "자연 연소시키는 방식으로 잔불을 정리할 계획인데, 20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과 경찰은 알루미늄 성분이 포함된 폐금속 분진에 습기가 찬 상태에서 열을 받았거나 무게에 따른 압력 등 마찰의 영향을 받아 자연발화가 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폐금속 분말 보관창고에서 불이났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금속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약제를 수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완진까지 오래 걸리고 있다. /연합뉴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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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호잉 활약' 한화이글스, kt 꺾고 3연패 탈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재러드 호잉의 활약으로 kt wiz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한화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서 kt를 6-4로 꺾었다.한화 선발 임준섭은 4⅔이닝 4실점(2자책)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과 불펜의 무실점으로 패전을 면했다.박상원과 김범수, 정우람으로 이어지는 한화 불펜이 kt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지킨 김범수가 승리투수가 됐다.kt는 이정현이 3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후 정성곤, 전유수, 김재윤, 주권, 이대은 등 불펜을 총동원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한화의 호잉은 선제 홈런과 2루타로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선진이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kt는 9회 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장성우가 병살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한화이글스 호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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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기상청 날씨정보]기상특보, 태풍 '레끼마' 영향 전국 곳곳 내일까지 비 예보
이 시각 날씨는 전국이 구름많으나, 제주도와 전남에는 9호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특히 제주도산지와 전남도서지역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서해안과 전라도, 경남서부,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밤에는 강원영서와 그 밖의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내일도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강원남부와 충북, 경북은 새벽(06시)에, 충남남부와 전라도, 제주도, 경남서부는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특히,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총 누적강수량이 300mm 이상 되는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내일 아침 기온은 23~27도(오늘 22~28도, 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9~34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전국(서해안과 동해안, 일부 내륙 제외)에는 낮 기온이 33도 내외(일부 충북과 경북내륙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다.태풍 '레끼마'가 중국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과의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짐에 따라,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평균 풍속 50~65km/h(14~18m/s), 최대순간풍속 75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먼바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서해중부전해상에는 내일(12일, 서해중부전해상은 모레까지)까지 바람이 45~75km/h(12~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