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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내일날씨]전국 찜통 더위 계속… 서울 낮 최고 37도 예보
내일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26도로 예보됐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29~37도 분포로 전날보다 오르겠다.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밤사이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26~37, 인천 26~35, 수원 26~36, 춘천 25~36, 강릉 24~31, 청주 26~36, 대전 25~36, 세종 24~36, 전주 26~36, 광주 25~36, 대구 24~35, 부산 25~32, 울산 24~32, 창원 24~33, 제주 25~32도다.전국은 맑고 오후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내륙에는 곳에 따라 5~2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3.0m의 파고가 예상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서울과 경기 일부 등 폭염경보가 내려진 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쿨링포그에 손을 대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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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
일본 동북 지방 규모 6.2 지진… NHK "쓰나미 우려 없어"
4일 오후 7시 23분께 일본 동북 지방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후쿠시마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남·중부, 후쿠시마현 하마도리에서 최고 진도 5약이 감지됐다.NHK는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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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기아타이거즈 양현종, NC 상대 무사사구 완봉승 달성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개인 통산 3번째 완봉승을 거뒀다.양현종은 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끝까지 지켰다.투구 수는 99개에 불과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무사사구 완봉승을 엮어냈다. 삼진은 7개를 잡았다.무사사구 완봉승은 시즌 3번째이자 통산 131번째 기록이다. 양현종은 시즌 12승(8패)째를 따낸 데 이어 평균자책점도 2.92에서 2.73으로 대폭 끌어내렸다.양현종은 총 투구 수 99개 가운데 74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아 넣으며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0km를 찍었다.KIA는 4번 최형우가 4회 말에 때린 솔로 홈런이 결승점이 됐다. 최형우는 시즌 15호 홈런이자 KBO 리그 역대 13번째로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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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삼성 라이온즈, 시즌 1호 삼중살… KBO 리그 역대 72번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72번째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에 성공했다.삼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 말 수비에서 삼중살을 작성했다.삼성 선발 윤성환은 박용택에게 내야안타, 김민성에게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LG 유강남의 타구가 땅볼로 3루수 이원석 정면으로 향했다.이원석은 3루 베이스를 밟아 3루를 향해 뛰던 박용택을 포스 아웃시킨 뒤 2루로 던져 1루 주자 김민성도 잡아냈다.2루수 김호재는 다시 1루로 던져 타자 주자 유강남까지 잡아내며 삼중살이 완성됐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무사 1,2루, 유강남 타석 때 1루 주자 김민성이 2루에서 포스아웃되고 있다. 삼성 2루수 김호재가 1루로 던져 유강남 3중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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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리버풀과 커뮤니티실드 앞둔 과르디올라 "올해의 선수 후보에 맨시티 없어" 불만
리버풀과 커뮤니티실드를 앞둔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 맨시티 소속 선수가 없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과르디올라 감독은 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아마도 이번 시즌에 우리 팀이 5~6개 우승 트로피를 따내고 승점도 250점 정도 따내야만 내년에 후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FIFA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연간 시상식인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의 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 10명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해리 케인(잉글랜드·토트넘), 에덴 아자르(벨기에·레알 마드리드), 사디오 마네(세네갈·리버풀), 프렝키 더 용(네덜란드·바르셀로나), 마테이스 더 리흐트(유벤투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리버풀), 피르힐 판 데이크(네덜란드·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더불어 리그컵과 FA컵까지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 선수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베르나르두 실바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없다고 본다. 실바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네이션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고 지적했다.그는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야만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힐 수 있는 셈이다. 맨시티도 8강까지 진출했다. 게다가 다른 대회 결과는 전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8년 동안 맨시티는 4차례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다비드 실바를 비롯해 뱅상 콩파니와 야야 투레도 후보에 오르지 못해왔다"고 강조했다.한편 맨시티와 리버풀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커뮤니티실드에서 격돌한다. 커뮤니티실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양형종기자 yangh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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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세븐일레븐, "일본 브랜드 아닙니다"… 긴급 안내문 배포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잘못된 정보에 의해 가맹점주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긴급 안내문을 배포하며 진화에 나섰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일 전국 9천700여개 점포에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입니다'라는 제목의 긴급 안내문을 발송했다.최근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세븐일레븐은 일본 브랜드'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일부 가맹점주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자 취한 조치였다.코리아세븐은 이 안내문에서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브랜드이며,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당사는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리아세븐은 안내문 발송의 취지에 대해 "잘못된 정보로 인해 선량한 경영주님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정당한 영업권을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국적, 정체성 등에 대해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세븐일레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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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사이영상 보인다' 류현진, 쿠어스필드 6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 1.66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기 위한 최대 고비를 넘겼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류현진은 0-0으로 맞선 7회 말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돼 시즌 12승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을 1.74에서 1.66으로 낮췄다.양대 리그를 통틀어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1점대 평균자책점은 류현진이 유일하다.올 시즌 다저스의 쿠어스필드 원정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전까지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1승 4패, 평균자책점 9.15로 부진했던 류현진에게 이날 경기는 최대 고비였다.류현진은 지난 6월 29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타선을 맞아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는 등 9피안타 7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눈부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오히려 더 낮추며 동양인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캘리포니아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내가 선발 투수라는 생각을 지웠다. 그저 이닝을 안전하게 막겠다는 생각만 했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3회에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7회 말 페드로 바에스에게 배턴을 넘겨 승리는 기록하지 못하고 팀 승리의 발판을 놓는 데 만족해야 했다. /덴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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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한 아파트 10층서 화재… 27명 연기 흡입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7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살배기 아이를 포함한 총 27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크게 다친 주민은 다행히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인명 구조를 위해 11시 2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주민들을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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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출격 대기' 토트넘 바이에른뮌헨 아우디컵 결승 격돌, 중계는?
토트넘 대 바이에른뮌헨의 아우디컵 결승전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다.토트넘(잉글랜드)은 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우디 컵 2019' 결승전을 치른다.앞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 가운데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마드리드를 1대 0으로, 뮌헨은 페네르바체를 6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에 앞서 오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레알 대 페네르바체의 3,4위전이 펼쳐진다.한편 토트넘 대 바이에른뮌헨 경기는 SBS 스포츠에서 중계된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손흥민(토트넘·오른쪽)이 3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 아우디컵 경기에서 상대 카림 벤제마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뮌헨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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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정근우 역전 투런 홈런' 한화이글스, kt 꺾고 8연패 탈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한화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t wiz에 5-2승리를 거뒀다.한화는 0-1로 끌려가던 7회 초 2사 2루에서 송광민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1-1 동점을 이뤘다.이어 정근우가 kt 선발 김민의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왼쪽 스탠드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어 최재훈이 볼넷을 고르자 장진혁이 우선상 2루타로 뒤를 받쳤고, 정은원이 우전 안타를 터뜨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한화 좌완 임준섭은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고도 1실점으로 버텼다. 임준섭은 KIA 소속이던 2014년 10월 11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선발 승리를 따낸 이래 1천754일 만에 선발승을 추가했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50일 만에 세이브를 보태 시즌 12세이브째를 기록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한화이글스 정근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