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권오형 삼덕회계법인 회장, 국가원로회의 부의장 선임
2024-10-29
-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장에 임헌우 전 안양시 동안구지회장 당선
2024-10-23
-
성균관대 수원동문회, 송년회·정기총회 성료… 후배에 장학금도
2024-12-11
-
내나라연구소, 창립 30주년 기념 ‘분단 80주년과 한반도 통일비전 컨퍼런스’ 개최
2024-10-28
-
'세상보기' 공모전 경인일보 김우성 차장 장려상, 소방관 순직사고 일화… 7년 연속 10명 수상 영예
2024-07-10
최신기사
-
건설·부동산
국토부, 타워크레인 파업 비상대책반 운영 "'소형 폐기' 수용불가"
국토교통부가 4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의 파업에 대응해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대책반은 전국 발주청에 파업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특별 관리를 지시했고, 공정 차질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조치도 강구하기로 했다.국토부는 노조가 임금 인상과 함께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세운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 금지'에 대해서는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사 등 사업자가 소형을 사용할지, 대형을 사용할지 선택하는 문제에 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며 "소형 타워크레인을 운전하는 조종사들도 노조에만 가입돼 있지 않을 뿐 근로자들인 만큼, 그들의 일자리를 정부가 임의로 빼앗을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반(3t 이상) 타워크레인과 소형(3t 미만) 타워크레인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비율은 7대 3으로, 운영되는 크레인 수 비율과 거의 같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히 소형 타워크레인에 더 사고가 많다는 주장에 뚜렷한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다만 정부는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차원에서 규격 기준, 조종사 자격 관리, 안전장치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대책을 이달 말께 내놓을 방침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 동시 파업 첫날인 4일 강원 춘천시 한 아파트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이 멈춰 있다. /연합뉴스
-
북한
숙청설 北 김영철 재등장… 통일부 "직책 유지하는 듯"
최근 숙청설에 휩싸였다가 공개석상에 재등장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이 당 부위원장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본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4일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영철이 당 부위원장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김영철 부위원장은 51일간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다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 관람, 3일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 개막공연 관람에 연이어 동석하며 신변이상설을 불식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최고인민회의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인민의 나라' 개막공연에서 김정은·리설주 부부 바로 옆에 자리한 것에 대해서는 "앉은 순서와 호명 순서, 실제 당사자가 어떤 상태인지 등을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김영철과 김여정뿐만 아니라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등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주도한 북한 인사들이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으면서 이들의 신변이상설이 잇달아 제기됐다.김혁철의 경우도 거취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
경제일반
정부 "면세점 구매한도 3600달러에서 상향 검토"… 이달 중 발표
정부가 면세점 구매 한도를 3천600달러에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4일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를 3천600달러에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내국인 1인당 구매 한도는 3천600달러다. 시내 및 출국장 면세점에서 3천 달러,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입국장 면세점에서 600달러까지 구매가 가능하다.술 1병(1ℓ, 400달러 이하), 향수 60㎖는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해외여행자의 면세 한도도 600달러에서 추가 상향을 검토한다.기재부는 추가적 한도 상향에 대해 향후 입국장 면세점 시범운영 추이 등을 봐가며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해외여행자의 면세 한도는 600달러와 술 1병(1ℓ, 400달러 이하), 향수 60㎖, 담배 1보루까지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지난달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문을 연 입국장 면세점에서 여행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취급 품목은 술과 향수, 화장품, 기념품 등 10개로, 담배와 검역이 필요한 과일이나 축산가공품 등은 판매하지 않는다. /연합뉴스
-
보건·헬스
7월부터 병원·한방병원 2·3인실도 건강보험 적용… 환자부담 ⅓로
7월부터 병원과 한방병원의 2·3인실 입원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병원·한방병원 입원료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2인실은 40%, 3인실 30%로 정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7월부터 환자부담이 2인실의 경우 기존 평균 7만원에서 2만8천원으로, 3인실은 4만7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혜택을 볼 환자는 연간 38만명가량일 것으로 추산된다.입원료 부담 완화로 입원자가 2·3인실로 쏠리거나 불필요한 입원이 증가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2·3인실 입원료는 산정 특례나 본인부담상한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4인실 이상 입원실에서 16일 이상 장기 입원할 경우 그 초과기간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인상(5~10%포인트)하는 규정도 2·3인실로 확대 적용된다. 단, 6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2020년 1월부터 적용한다.새 시행령은 '부당하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사람'을 신고한 사람에게도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부정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만 포상금이 주어졌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
IT·기업
애플, 고사양 PC '맥 프로'·모니터 프로 디스플레이 XDR' 발표
애플이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대회 2019'(WWDC 19)에서 전문가용 고사양 데스크톱인 '맥 프로'와 모니터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공개했다.맥 프로는 최대 28코어의 제온 프로세서, 1.5테라바이트(TB)의 대용량 메모리, 8개의 PCI 확장 슬롯 등을 자랑한다. 3D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을 위해 그래픽카드도 최대 56테라플롭의 성능을 지원한다.특히 성능 증강 카드인 '애플 애프터버너'를 도입해 8K 프로RES 로(raw) 화질의 동영상 3개 또는 4K 프로RES 로 화질의 동영상 12개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다.32인치 모니터 프로 디스플레이 XDR은 해상도 6K(6,016x3,38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00만 대 1의 명암비와 최대 1천6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한다.이들 제품은 올가을에 출시되며 가격은 맥 프로가 최저 5천999달러, 프로 디스플레이 XDR은 최저 4천999달러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애플의 고사양 PC '맥 프로'(왼쪽)와 모니터 '프로 디스플레이 SDR' /연합뉴스=애플 제공
-
IT·기업
애플 iOS 13 발표, 가을부터 아이폰에 '다크모드' 도입…아이튠스 없애기로
올가을 도입될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 iOS에 '다크 모드'가 도입되고 지도, 메시지 등의 기능이 강화된다.애플은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개발자 대회 2019'(WWDC 19)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애플은 이날 모바일 OS 차기 버전 iOS 13과 맥 컴퓨터용 '맥OS'의 차기 버전 '카탈리나'를 공개했다. 또 아이패드용 독자 OS인 '아이패드 OS'를 도입하기로 했고, '애플워치'를 위한 '워치OS'의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다크모드는 원래 야간 등 어두운 환경에서 보기 좋게 최적화된 시각 모드로, 배경이 흰색 대신 검은색으로 바뀐 일종의 반전 화면이다.맵(지도)도 전면 개편돼 도로나 건물, 항만, 해변 등 지형지물이 훨씬 상세하게 반영됐다. 올해 말까지는 미국 전역을 새 지도로 서비스하고, 내년부터 다른 국가로 확대한다.페이스북 계정이나 구글의 지메일 계정을 이용해 다른 서비스에 로그인하듯 애플의 계정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한다. 페이스 아이디나 터치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도 있다.아이폰 사용자끼리 주고받는 문자메시지에는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나 이모티콘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필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사용자는 앞으로 에어팟을 끼고 있을 때 메시지가 오면 시리가 이를 읽어준다. 또 시리를 통해 음성으로 곧장 답장을 보낼 수 있다. 이 기능은 제3자 앱에도 적용된다.아울러 음성인식 비서 '시리'의 최신 기능을 활용해 음성 명령만으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보이스 컨트롤' 기능도 장착된다. 이 기능은 iOS 외에 아이패드OS와 맥OS에 모두 들어간다.그동안 아이폰과 똑같은 OS를 써오던 아이패드는 독자 OS '아이패드OS'를 갖게 된다.기존 홈스크린 화면의 한 편에 위젯을 한꺼번에 띄울 수 있게 된다. 일정이나 약속, 날씨 등을 홈스크린에서 바로 볼 수 있다.화면 분할을 통해 메모나 메일 등에서 두 개의 화면을 띄워놓고 볼 수 있다. 메모나 메일 작성 중 다른 창을 띄운 뒤 거
-
IT·기업
내년까지 서울 모든 버스·대형 공원에 무료 와이파이 깔린다
2020년까지 서울 모든 버스와 주요 대형 공원에 공공 와이파이가 깔린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전체 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단말기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올해까지 마을버스 1천499대, 시내버스 6천대에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하며, 광역버스 1천405대는 내년까지 구축을 완료한다.버스정류소 공공 와이파이도 확대한다. 올해 중앙버스전용차로 358곳, 내년 가로변 버스정류소 2천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여의도공원 등 대형공원에도 와이파이가 깔린다.서울시는 시가 직접 관리하는 10만㎡ 이상 대형공원 24곳에 내년까지 와이파이 단말기 300개를 설치,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서울시 제공
-
생활경제
"살구씨 다량 섭취시 시안화중독으로 간 손상… 심하면 사망까지"
살구씨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함께 온라인에서 관련 식품과 주사제 등이 불법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4일 살구씨 다량 섭취시 시안화 중독으로 인한 구토나 간 손상, 혼수상태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에서 '살구씨'나 '행인'으로 검색한 결과 화장품 등을 제외하고 13개 품목 40개 제품이 식품이나 치료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통씨 15개, 캡슐 5개, 두부 형태로 만든 제품 4개 등이었고 1개 제품은 주사제 형태였다.그러나 살구씨는 아미그달린 성분으로 인한 시안화 중독 위험이 있어 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것이 금지돼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도 아미그달린 성분이 암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또 살구씨를 고용량의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시안화수소 생성이 가속화돼 위험이 증가하는데도 온라인 카페에서는 이들을 병용한다는 사례가 발견됐다. 직접 주사제를 투여한다는 사례도 빈번하게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자발적 회수와 폐기, 판매중지를 권고했고 해당 업체에서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 보건복지부에는 살구씨 관련 식품과 주사제의 유통·통관 금지와 함께 관리·감독 강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
경제일반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베리 뉴 티볼리' 출시…디자인·성능·가격은?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놨다.쌍용차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베리 뉴 티볼리는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외관이 바뀌었다. 18인치 다이아몬트커팅휠이 적용되고, 휠플래티넘 그레이와 체리레드 색이 추가됐다.인테리어 디자인은 센터페시아가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바뀌었고 천연가죽시트는 버건디 투톤, 소프트 그레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새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처음으로 적용돼서 최고출력 163ps/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를 낸다.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크게 향상됐다.두 엔진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주행환경에 따라 노말, 스포츠, 윈터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연비 향상을 위해 공회전 제한시스템이 장착됐다.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탑승객 하차 보조 등 안전기술도 적용됐다.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이 조합돼있다. 동급 최대 9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도 할 수 있으며, 오토클로징 도어 기능도 있다.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천678만원 ▲V1(A/T) 1천838만원 ▲V3 2천50만원 ▲V5 2천193만원 ▲V7 2천355만원, 디젤 모델 ▲V1 2천55만원 ▲V3 2천240만원 ▲V5 2천378만원 ▲V7 2천535만원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모델 문가비가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베리 뉴 티볼리' 미디어 발표회에서 신형 티볼리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기아자동차, 소형 SUV 차명 '셀토스' 확정… 7월 국내 판매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아들인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로,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인 'SP 시그니처'의 양산 모델이다.기아차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차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중 인도에서 먼저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다음 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주요 타깃인 밀레니얼 세대의 이미지와 유사하다"며 "대범한 스타일과 젊은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셀토스를 통해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라이프를 완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글로벌 소형 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기아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