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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갤노트10, 8월 공개·9월 출시 전망… 예상 스펙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의 예상 스펙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6일 해외 IT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5G와 LTE 모델로 나누어 각 2종씩 총 4종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홀을 남겨둔 '인피니티-O'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다만 갤럭시노트10 카메라 홀은 전면 중앙에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반 모델은 6.4인치, 프로 모델은 6.7인치 화면이 장착되고 각각 4천300mAh, 4천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키웠다. 4월에 출시된 갤럭시S10 5G와 비슷한 수준이다.갤럭시노트9가 18.5대 9 화면비였다면, 갤럭시노트10은 19대 9로 좀 더 길쭉해질 전망이다. 갤럭시S10도 화면비가 19대 9였다.또 45W의 급속 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은 대부분 15W 고속 충전을 지원했고, 갤럭시S10 5G가 25W 급속 충전을 지원했다.카메라는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프로 모델은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8월 중 공개하고 같은 달 혹은 다음 달에 출시해왔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10를 8월 중 공개하고, 그 전인 7월에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것으로 점쳐진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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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경수, 5달만에 공식석상 재회…85분간 밀착수행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5달 만에 공식 석상에서 재회했다.두 사람은 5일 경남 창원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과 수소버스 개통식을 비롯해 인근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시찰까지 1시간 25분간 밀착해 일정을 소화했다.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 1월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회 이후 처음이다.두 사람은 환경의날 기념식이 열린 창원컨벤션센터에 들어선 순간부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수소버스 도심형 수소충전소 시찰 현장에서는 김 지사가 헝클어진 문 대통령의 머리를 보고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매무새를 다듬도록 도와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문 대통령과 김 지사는 창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 버스를 정식 노선에 배치하는 동시에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도심에 설치한 것을 화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8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의 수소탱크 폭발사고를 언급하며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수소충전소 설치에 따른 시민의 불안을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도심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는가"라면서 "강릉 사고도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그 사고와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여러분께서 설명해달라"고 말했다.수소충전소 방문에 앞서 문 대통령과 김 지사 등은 수소버스를 직접 타보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헬기를 타고 창원에 도착해 다시 서울로 떠나기 전까지 창원에서의 모든 차량 이동에 수소차를 이용해 '수소차 홍보대사'를 자처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5일 창원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둘러본 뒤 출발하며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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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창원 수소 시내버스 개통식 참석… 수소충전소 시찰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소 시내버스 제막식 및 개통행사에 참석했다.오는 6일부터 창원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수소 버스는 시내버스용으로 제작된 첫 차량이다. 올해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35대의 수소 시내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의 연구·개발 실증사업으로 창원시에 설치되는 패키지형 도심 수소충전소를 방문, 실증사업에 참여한 기업인을 만나고 격려했다.전국에서 창원에 가장 먼저 설치되는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는 컨테이너에 탱크, 압축기 등 수소 충전에 필요한 기계를 갖췄다.시공 기간이 오래 걸리고 주유소 형태의 수소충전소보다 충전성능은 좋지 않지만 국산화율을 40%에서 60%로 높이는 동시에 구축 기간과 비용이 줄어들고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문 대통령은 수소 시내버스 제막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도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은 미세먼지 감축, 화학물질 안전, 기후변화 대응 등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기반을 만들어 온 과정"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앞으로는 국민이 환경개선 성과를 체감할 수 있게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념식에는 조명래 환경·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경수 경남지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도 참석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5일 창원컨벤션센터 인근에서 수소버스 제막식 후 어린이와 함께 동력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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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혹사'라고 생각 안해…챔스 결승 패배 상심 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조력자를 자처했다.호주·이란과의 A매치를 대비해 5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대표팀 소집 훈련. 전날까지 소속팀인 토트넘 일정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첫 훈련을 소화했다.지난 2일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손흥민은 3일 오후 귀국한 후 이틀도 채 쉬지 못하고 대표팀에 합류했다.그는 "혹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재 몸 상태도 좋고, 평가전 두 경기가 끝나면 쉴 수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자신이 역할이 "선수들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도와주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선수들의 가진 장점과 능력들을 잘 알고 있다"며 "경기에서 그 능력들을 끌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끔 돕겠다"고 다짐했다.이번에는 어떤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설 것 같은지 묻자, 손흥민은 "포지션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니다"라며 "감독님이 중앙 수비수를 보라고 하시면 그 위치에서 뛰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어느 포지션이든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감독님이 내 능력을 최대한 뽑아낼 수 있는 자리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몰아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끈 손흥민은 리버풀을 넘지 못하고 결승에서 0-2로 패배했다.손흥민은 "결승까지 진출한 것은 자랑스럽지만, 목표였던 우승을 달성하지 못해 실망스러웠다"며 "트로피를 보고도 못 가져온다는 생각에 상심이 컸다"고 밝혔다.그는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이에 대해 손흥민은 "너무나 큰 영광이고 꿈만 같은 일"이라며 "팀 동료들과 새벽 4시에도 일어나 응원해주신 한국 팬들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오가며 20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골들도 중요하지만, 시즌을 부상 없이 치렀다는 게 가장 감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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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통산 방어율 2점대 진입…2019 시즌은 압도적 1위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2019 시즌 메이저리그(MLB) 전체에서 가장 돋보이는 투구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ERA)을 1.48에서 1.35로 더 낮췄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2위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 1.96)와 격차가 상당하다.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2위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 2.20)보다는 0.85나 낮다.개인 통산 성적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5일 애리조나전을 시작하기 전 3.00이었던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은 2.96으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올해 6월 5일까지 6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113명 중 평균자책점 5위로 올라섰다. 클레이턴 커쇼(다저스)가 2.12로 1위에 올랐고,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2.37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2.83)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2.91)가 3, 4위에 올랐다. 투수 4명 모두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다. 올 시즌에는 경쟁자조차 없다. 1.35의 경이로운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류현진은 시즌 9승(1패)째를 올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삼진/볼넷 비율은 14.20(삼진 71개, 볼넷 5개)으로 이 부문 2위 카를로스 카라스코(클리블랜드 인디언스, 7.18)보다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빅리그 한국인 최다 연승 타이기록도 세웠다. 류현진은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이날까지 7연승 행진(한 경기는 승패 없음)을 이어갔다.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뛰던 1999년 달성한 7연승과 같은 기록이다. 류현진이 다음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기면 시즌 10승과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5일(한국시간)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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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폭스 제작 마지막 시리즈…역대 최강 빌런 '진그레이'
영화 '엑스맨' 시리즈가 5일 개봉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통해 대망의 피날레를 맞았다.돌연변이(뮤턴트) 히어로들을 그린 '엑스맨' 시리즈는 '엑스맨'(2000), '엑스맨2'(2002),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 등 오리지널 시리즈와 프리퀄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로 시작한 새로운 시리즈 등 19년 동안 11편으로 이어졌다.20세기 폭스에서 제작하던 '엑스맨' 시리즈는 지난해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판권이 디즈니의 마블 스튜디오로 돌아갔다. 이로써 12번째 영화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폭스가 제작하는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이 됐다.'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최강의 뮤턴트인 진 그레이를 주인공으로 한다. 히어로이자 동료인 진 그레이가 엑스맨 최강의 적이 된다는 내용으로, 원작 코믹스에 기반을 둔 이야기다.임무 도중 진은 엄청난 태양 플레어에 노출되게 되고, 이를 모두 흡수한 그는 전과 다른 힘과 자신 안의 다른 목소리를 듣게 된다. 새로운 능력과 자신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합쳐져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은 다른 엑스맨들을 능가하게 되고, 방황하는 진 앞에 그의 능력을 노리는 외계 존재들이 나타난다.뉴욕 거리를 배경으로 엑스맨들의 결투가 펼쳐지고 최강 능력을 갖춘 진은 기차를 종잇장처럼 구겨버리기도 한다. 진과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가 군용 헬리콥터를 두고 초능력 대결을 펼치는 장면은 실제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헬리콥터를 케이블에 연결해 이중 크레인으로 공중에서 받치고, 양쪽으로 움직였다.연출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부터 제작에 참여한 사이먼 킨버그가 맡았다. 그는 '로건', '데드풀' 등 스핀오프 작품까지도 모두 참여했으며 이번에는 첫 연출과 함께 각본까지 담당했다. 음악은 영화 음악의 대부 한스 짐머가 맡았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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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시즌 9승…방어율 메이저리그 1위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9승을 따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삼진은 2개를 잡았다. 땅볼로만 아웃 카운트 15개를 채워 쾌투의 발판을 마련했다. 류현진은 6-0으로 앞선 8회 초 승리 요건을 안고 2사 1루에서 대타 저스틴 터너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9-0으로 완승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9승(1패)과 개인 통산 49승째를 챙겼다.팀을 7연승으로 이끈 류현진은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3승째를 수확한 이래 7연승을 구가했다.또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ERA)을 1.48에서 1.35로 낮춰 메이저리그 이 부분 1위를 질주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내셔널리그 1위다. 류현진은 통산 ERA도 2점대로 낮춰 2.96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2회 2실점 한 이래 해당 경기 4이닝과 5월 31일 뉴욕 메츠전 7⅔이닝을 합쳐 18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평균자책점을 계속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이날 애리조나를 맞아 3회 2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부터 7회 첫 타자 다비드 페랄타까지 1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로 돌려세웠다.다저스는 1회부터 점수를 뽑아 류현진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1사 1, 2루에서 벨린저가 가운데 담을 때리는 3루타를 날렸다.다저스는 7회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우월 솔로 홈런과 시거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를 벌리며 승패를 갈랐다. 류현진은 4회 2사 2루에서 클라크의 빠른 볼을 밀어 중견수 앞으로 총알처럼 굴러가는 시즌 3번째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2루 주자 러셀 마틴이 홈에서 아웃된 바람에 시즌 두 번째 타점을 올리진 못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7회에 힘차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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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연말까지 연장, '총 1년6개월 역대 최장'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처를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지난해 7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첫 인하 이후 올해 1~6월에 이어 7~12월까지 두 차례 연장으로 이번 개소세 감면 기간은 1년 6개월에 달하게 돼 역대 최장을 기록하게 됐다.정부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승용차 개소세율 한시 인하 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중 개소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30% 한시 인하하는 기간을 연장한다.승용차를 살 때는 개별소비세 5%, 교육세(개별소비세액의 30%)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차량 출고가액 2천만원 기준으로는 개소세 등 세금이 14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43만원, 2천500만원 기준으로는 179만원에서 125만원으로 54만원 인하되는 조치가 이어진다. 출고가 3천만원 기준으로는 21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64만원 경감된다.대상은 1천cc 이하 경차를 제외한 승용차, 캠핑용 차, 125cc 초과 이륜차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정부는 5일 승용차 개소세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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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북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멧돼지로 유입 가능성"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 방안과 관련해 "접경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멧돼지 개체 수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멧돼지를 통해 우리에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양돈 농가가 남은 음식물을 돼지 먹이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며 "양돈 농가는 잔반 급여를 먼저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열처리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존의 방역을 더 강화해 시행하겠다"며 "접경지대는 물론, 공항과 항만에서 더욱 꼼꼼히 단속하고 위반자 처벌, 불법 축산물 수거·폐기 등의 조치를 철저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부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에 대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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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오세훈 결승골' 한국, 일본 꺾고 6년 만에 8강…세네갈과 격돌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2019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39분 오세훈(아산)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우리나라는 일본을 상대로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 가동했던 선수들과 3-5-2 전술을 그대로 재가동했다.오세훈(아산)과 이강인(발렌시아)을 투톱으로 조영욱(서울)과 김정민(리퍼링)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정호진(고려대)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로 스리백 라인을 꾸린 대표팀은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배치됐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맡았다.전반 동안 실점 없이 점유율에서 28%-72%로 밀린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엄원상(광주)을 투입, 4-4-1-1 전술로 바꿔 공격에 집중했다.후반 3분 한국의 골문이 열렸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정정용 감독은 후반 18분 조영욱 대신 전세진(수원)을 투입하며 또다시 승부를 걸었다.일본은 후반 3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나카무라의 슛이 수비수 맞고 흐르자 미야시로가 왼발로 슛한 게 한국 골대 왼쪽을 맞고 나오며 다시 한 번 땅을 쳤다.일본의 공세를 막아내며 숨을 고른 한국의 결승골이 마침내 터져 나왔고, 주인공은 193㎝의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이었다. 한국은 후반 39분 최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볼의 방향을 돌려 일본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조별리그 F조 최종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책임졌던 오세훈의 2경기 연속 헤딩골이다.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3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세네갈과 맞붙어 4강 진출을 노린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4일 오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