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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예산 새는 곳 없게" 일자리 안정자금 부정수급 감시·지원 요건 강화
정부가 일자리안정자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부정수급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12일 발표한 일자리안정자금 제도 개편 방안에서 "예산이 새는 곳 없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부정수급 적발 등 사후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음 달 시행에 들어가는 개편 방안은 일자리안정자금 지도점검을 분기마다 하고 대상 사업장도 연 400곳에서 1천600곳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일자리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의 타격을 받은 소규모 사업장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자의 고용이 유지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2조7천6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조286억원(37.2%)이 집행됐다. 지원을 받은 사업체는 약 70만곳, 노동자는 약 243만명이다.노동부는 지원 요건도 일부 강화하기로 했다. 3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경영상 해고 등으로 고용을 축소하면 지원을 중단한다. 10인 미만 사업장은 계속 지원을 받지만, 고용 축소의 불가피성을 입증할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일자리안정자금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퇴직 노동자에 대한 소급 지원도 중단하며, 지원 요건 가운데 노동자 임금 기준에 대한 사후 검증도 강화한다.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이 되려면 임금이 일정 수준에 못 미쳐야 한다. 현행 방식은 임금에 대한 사후 검증을 통해 기준액의 120%를 넘으면 환수 대상이지만, 다음 달부터는 110%만 넘어도 대상이 된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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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u20 월드컵 축구 결승 한국vs우크라이나]이강인, '우승·골든볼' 두마리 토끼 잡을까
한국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에이스 이강인(18·발렌시아)의 골든볼 수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FIFA 골든볼은 최우수선수상(MVP)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에콰도르와 2019년 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러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아시아국가 중에서는 카타르(1981년), 일본(1999년)에 이어 20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로 FIFA U-20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으며 아시아 최초의 우승에도 도전한다. 과거 카타르, 일본은 준우승에 그쳤다.이날 결승골도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9분 프리킥 기회 때 재치있게 낮고 빠른 땅볼 패스를 골 지역 왼쪽으로 찔러줬고 최준(연세대)이 달려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이강인의 이번 대회 공격포인트는 5개(1골 4도움)로 늘었다.이강인은 이번 대회가 개막하기 전부터 FIFA가 선정하는 '주목할 선수' 10명에도 들 만큼 기대를 모았다.이번 대표팀의 막내인 그는 대회 기간 내내 두 살 위의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대표팀의 선전이 바탕이 되면서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 가능성도 높다. FIFA 주관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한국 선수는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끈 여민지뿐이다.당시 여민지는 8골(3도움)을 터뜨리며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골든볼에 골든부트(득점상)까지 휩쓸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그해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에서는 지소연이 최우수선수 2위에 해당하는 실버볼을 받기도 했지만 아직 남자 선수가 FIFA 주관대회 골든볼을 받은 적은 없다.남자 선수로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홍명보가 브론즈볼을 받은 것이 유일하다.역대 FIFA U-20 월드컵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1979년), 아드리아누(브라질·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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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카메라+지문인식' 갤럭시 A50 14일 출시…가격 47만3천원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갤럭시A50을 14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전자 홈페이지, 옥션, 위메프, 11번가를 통해 자급제 모델 3천대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47만3천원이다.갤럭시A50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을 내장했다.또 후면 123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천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4천mAh이고 삼성페이를 지원한다.코랄,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A50 국내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갤럭시 A50'를 구매 후 개통한 고객 중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갤럭시 프렌즈 케이스 혹은 정품 월렛 커버(택1)를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갤럭시 A50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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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투복 바지 속 전자담배 폭발사고로 육군병사 중화상
전투복 바지 속에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육군 병사 한 명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기도의 한 육군 부대 소속 A일병이 바지 주머니에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허벅지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다.폭발로 전투복 바지에 불이 붙으면서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육군 측은 "현재 피해병사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제조물 피해보상 방안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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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개봉 8일만 관객수 500만 돌파
영화 '기생충'이 개봉 8일 만에 관객수 500만을 돌파했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 낮 12시 47분 누적 관객 수 500만2천478명을 기록했다.'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면서 봉준호·송강호가 만났다는 화제성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370만명)도 넘어섰다. 전날 '엑스맨:다크 피닉스'와 '로켓맨' 등이 개봉했는데도 '기생충'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엑스맨:다크 피닉스'와 '로켓맨'은 전날 각각 12만2천552명과 1만1천89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 4위를 차지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영화 기생충 관객수 500만 돌파.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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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서 약산 김원봉 언급 "광복군 좌우합작, 국군창설 뿌리"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일본 강점기 조선의용대를 이끈 항일 무장독립투쟁가 약산 김원봉(1898~1958)을 언급하며 "임시정부가 좌우합작을 이뤄 광복군을 창설했다",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창설의 뿌리가 됐다" 등의 평가를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던 도중 김원봉의 이름을 거론했다.문 대통령은 "1945년 일본이 항복하기까지 마지막 5년 임시정부는 중국 충칭에서 좌우합작을 이뤘고, 광복군을 창설했다"며 "광복군에는 무정부주의세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이어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원봉은 1919년 의열단을 조직해 국내 일제 수탈 기관 파괴와 요인암살 등 무정부주의 투쟁을 전개했다. 1942년 광복군 부사령관에 취임했으며, 1944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위원 및 군무부장도 지냈다. 그러나 1948년 월북한 이후 그해 8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이 됐고, 같은 해 9월 국가검열상에 오르는 등 '사회주의 성향 독립운동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과 관련해 "좌우합작을 이룬 임시정부의 모습을 떠올리며, 애국에 있어 좌우의 이념에 얽매여 갈등만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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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평가전]벤투 감독의 전략은? 손흥민 투톱 유력
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또다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시킬 전망이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호주와 평가전(7일 오후 8시·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개 훈련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벤투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전술 훈련과 함께 프리킥과 코너킥에 대비한 세트피스 가다듬기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호주전을 맞아 벤투호는 4-4-2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 팬들의 관심사는 단연 손흥민의 포지션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때 손흥민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활용해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잇달아 꺾었다.이에 따라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스트라이커 자원인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정협(부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과 짝을 맞추는 투톱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김보경(울산)과 나상호(FC도쿄), 백승호(지로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진현(포항),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자원이 풍부해 손흥민을 2선 공격수로 활용할 이유가 없다.앞서 손흥민은 5일 "포지션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니다. 감독님이 중앙 수비수를 보라고 하시면 그 위치에서 뛰어야 하는 것"이라며 "어느 포지션이든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축구대표팀 '밝은 표정'<BR/> (파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호주·이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황의조(오른쪽부터), 이정협, 손흥민, 이승우, 권경원이 6일 오전 경기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19.6.6<BR/> kane@yna.co.kr<BR/>(끝)<BR/><BR/><B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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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금값 고공행진… KRX금시장서 3년 만의 최고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산되면서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값이 최근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지난 5일 금 1g은 5만430원(1돈당 18만9천1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초(4만6천240원)보다 9.06% 오른 수준이다.하루 전인 4일에는 1g당 금값(종가 기준)이 5만460원에 달했다.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의 후폭풍이 몰아친 지난 2016년 7월 8일(5만500원) 이후 약 3년 만의 최고가다.금 거래량도 급증세다. 지난 5월 KRX금시장의 월간 금 거래량은 557㎏으로 작년 8월(776㎏)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금의 인기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금값 고공행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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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현충일 맞아 보훈병원 방문 "국가유공자들 더 나은 치료 받게 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제64회 현충일인 6일 서울 강동구의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들과 만났다. 이 총리는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으로부터 병원시설과 입원·치료 현황에 대해 들은 뒤 병실을 찾아 병원 생활이나 치료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했다. 그는 박금룡(93)·오희옥(93) 애국지사와 강규태·김성수·나채옥·서남교·황진오 등 월남전 참전유공자 5명과 만나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박금룡·오희옥 애국지사는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1990년 각각 건국훈장 애국장,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돌아가신 국가유공자 분들을 추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계신 분들에 대한 건강 관리도 당연한 보훈 행정"이라며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고령이 되면 발생하는 질병을 예측하는 등 미래를 고려한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정부가 지원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서도 "험난한 고초를 겪으시며 항일독립운동, 6·25전쟁, 베트남전쟁 등에 참가하시고 이제는 아프신 국가유공자들께서 더 나은 치료를 받으시도록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보훈병원은 1천400병상 규모 병원으로 지난달 말 기준 1천187명의 국가유공자가 입원해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경례 받는 이낙연 총리<BR/>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충일인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병실을 돌던 중 한 유공자의 경례를 받고 있다. 2019.6.6 <BR/> kimsdoo@yna.co.kr <BR/>(끝)<BR/><BR/><B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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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에릭센 "레알마드리드 가고 싶지만 아직 연락 안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과의 결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에릭센은 덴마크 언론 에크스트라블라데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내 프로 경력에서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고 5일(현지시간) 말했다.그는 "토트넘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깊이 존중한다"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그를 둘러싼 이적설은 시즌 내내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 후 대규모 선수 영입을 예고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도 에릭센에게 관심을 표명했다.하지만 당사자인 에릭센이 직접 이적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에릭센은 만약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팀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그는 "레알 마드리드도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팀 중 하나"라며 "다만 그들은 아직 토트넘 구단에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에릭센은 "구단에 아무런 이적 제안도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것도 흥미로운 일"이라며 "토트넘에 남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토트넘 에릭센과 포체티노 감독.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