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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대부도 안산편입 30년, 주민 역차별 '그만' 지면기사
대부도는 무인도와 유인도 19개 섬으로 이뤄진 섬마을이었으나 1994년 1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료되면서 육지와 연결됐고 같은 해 12월 화성시 반월면 일부와 인천시 옹진군 대부면이 안산시로 편입되면서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이 됐다.시화방조제로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가 천혜의 해양·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해 연간 1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났다.하지만 주민 대부분은 여전히 농업과 어업에 주로 종사하고 전체 면적 중 88%는 녹지로 남아있다. 주거 및 상업지역은 3.1%와 0.2%에 불과하다.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이지만 안산시로 편입되면서 행정구역상 일반 시의 도시지역인 동으로 묶여 있는 상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부도 주민들은 도농복합지역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대입농어촌특별전형은커녕 고교 수업료 감액, 환경개선부담금 및 등록면허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 경감 등에서도 무관하다. 세금은 도시의 주민들과 똑같이 내고 있다.실상은 농어촌 지역인데도 도심으로 분류돼 수십년간 역차별을 받고 있는 셈이다.안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계속해서 대부동의 면 전환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2020년에는 '일반 시 중 농어촌의 특성을 가진 지역이 있는 시의 경우 도농복합형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 그러나 개정안은 통과되지 못했고 정부의 답도 함흥차사다.올해는 대부도가 안산으로 편입된 지 30주년 되는 해다. 언제까지 대부도 주민들에게 희생만을 강요할 수 없다.재작년까지만 해도 대부동(洞)에서 대부면(面)으로 전환 추진 움직임이 활발했는데 어느새 소홀해진 분위기다. 국내의 유일한 사례이다 보니 안산 외에는 관심이 없을 수 있다.그렇다고 손 놓고 있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대부면으로의 전환을 위해서 안산의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황준성 지역사회부(안산) 차장 yayajoon@kyeongin.com황준성 지역사회부(안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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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공천 뒷거래' 안산시의회 전·현직 의원 결국 징역형 지면기사
法, 박순자 2년6월형·추징금 선고금품 건넨 안산시의원 2명도 실형지난 지방선거 당시 공천권을 빌미로 안산시의회 의원들에게 금품을 받아 기소된 박순자 전 국회의원에 대해 재판부가 징역형을 선고했다.10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1부는 박 전 의원에게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3천만원을 명령했다.지난해 10월 징역 3년을 요청한 검찰의 구형보다는 낮지만 기소된 혐의가 대부분 인정돼 박 전 의원은 결국 징역형을 피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없음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재판부는 "피고는 당시 국민의힘 안산시 당협위원장으로서 공직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금품을 요구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았다"면서 "또 금액이 적지 않고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박 전 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국민의힘 소속인 안산시의원 2명 등 4명으로부터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각각 수천만원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22년 11월30일 구속기소 됐으나, 지난해 5월 보석이 받아들여지면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았다.박 전 의원에게 금품을 건네 공천권을 받은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은 안산시의회 이대구 의원과 이혜경 의원도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이대구 의원에게 징역 8월을, 이혜경 의원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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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공천권 빌미로 금품 주고 건넨 안산 전현직 의원들 결국 징역행
지난 지방선거 당시 공천권을 빌미로 안산시의회 의원들에게 금품을 받아 기소된 박순자 전 국회의원에 대해 재판부가 징역형을 선고했다. 10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1부는 박 전 의원에게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2년6월을 명령했다. 지난해 10월 징역 3년을 요청한 검찰의 구형보다는 낮지만 기소된 혐의가 대부분 인정돼 박 전 의원은 결국 징역형을 피하지 못했다. 박 전 의원에게 금품을 건네 공천권을 받은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은 안산시의회 이대구 의원과 이혜경 의원도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이대구 의원에게 징역 8월을, 이혜경 의원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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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의 2024] 안산시 - 시민 가치 높이는 행정서비스 펼치는 이민근 시장 지면기사
슬로건 : 도전과 혁신으로 희망찬 행복 도시 '사이언스밸리' 경제구역 지정 산학연 의견모아 첫 과제 실현다문화도시 향한 이민청 유치 일자리 등 부가가치창출 연계GTX-C 연계한 상록수역세권수도권 서남부 교통편익 도모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 '도전·혁신·행복·희망'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삼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행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이 동행하는 '감성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혁신을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 실행력을 기반으로 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 시장은 "현재 우리 시는 내국인 인구 감소와 불안한 국제 정세에 따른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자주재원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시민의 가치를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2024년 시는 미래를 위한 도전, 도시 혁신, 시민의 일상 행복 증진을 위해 뛴다.먼저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았다.시는 2022년 11월 후보지 선정 이후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이란 비전을 수립하고 산·학·연과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이 시장은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와 함께 도시의 강점을 접목한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진정한 다문화도시,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이민청 유치도 시의 큰 도전이자 과제다.시는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한마음 한뜻으로 이민청 유치를 이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일자리·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안산의 최대 현안인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이 시장은 ▲도시개발 ▲택지개발 ▲역세권개발 ▲도시재생 ▲대부도 발전 등을 5대 혁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사동 89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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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 “산학연·기업 위한 도시 만들것”
이민근 안산시장은 해외 투자 유치와 미국 시장 개척 및 확장에 나선 관내 기업들의 격려를 위해 안산경제사절단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7일(현지시간) 이 시장과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안산도시공사 등 구성된 안산경제사절단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첫날 일정으로 엔비디아 방문을 소화했다. 그래픽카드(GPU)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엔비디아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며, 특히 AI 전용칩 'H100'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전세계 기업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날 회사 설명을 직접 진행한 한국계 엔지니어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점유율이 92%에 이른다. 우리의 제품을 가지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픈에이아이, 구글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플랫폼을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며 전세계 유일무이한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2년이 AI 시장의 급변기였는데 당시 구현을 위해서는 엔비디아의 GPU가 유일했다"며 “산·학·연의 성공이 지금 AI 시장의 토대가 됐고 우리 회사가 그 중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시장은 “안산도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등 산·학·연 연계가 매우 잘돼 있는 수도권 최대 지자체 중 하나"라며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이 안산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시의 역할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시장과 안산경제사절단은 실리콘밸리 산업체(플러그앤플레이) 시찰, NGL트렌스포테이션과 경제자유구역 투자 의향서 체결, 2024 CES 방문 및 미국 진출 안산 기업 방문, 유니테크 미국 현지 공장(테네시) 개소식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시의 경제 성장을 위한 국제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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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올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이민청 유치에 총력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를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안산시는 '도전·혁신·행복·희망'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술혁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혁신 성장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도시의 산업체질 구조의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또한 시는 이민청 유치를 통해 다문화 도시를 넘어 미국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 앞서 시는 외국인 정책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 상호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산의 길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이민정책 컨트롤 타워인 이민청을 유치하면 정부 조직이 안산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 내 인구 유입,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개발단을 신설, 주택 공급 등 원활한 도시개발을 위한 진용을 새롭게 꾸려 대형 국책 사업과 SOC 확충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도시개발단을 주축으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뒤 “올해 2만7백여 가구를 공급하는 장상·신길2지구의 착공을 시작으로 안산·군포·의왕지구 등 신도시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후도시를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안산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시 차원에 '특별 대응 TF'를 꾸려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언제나 시민 중심의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안산의 미래, 민생과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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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상록수역 첫삽 연내 뜬대"… 인근 아파트 주민 호재 '귀가 번쩍' 지면기사
부동산 침체로 '단원구와 대비'예비후보도 연초 착공 힘실어업계 "재건축등 정비사업 기대"상록수역 정차가 반영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연내 착공이 가능해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안산 상록구 일대 아파트 가격의 '반등' 요인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안산 상록구의 아파트 매매 주간 변동률은 지난 6월 3주차 이후 오름세를 보이다가 10월 4주차부터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 그래프 참조지난해 하반기부터 들린 GTX-C노선의 조기 착공 소식에도 GTX 최대 수혜지 중 한 곳이던 상록구의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재건축 등 신축 아파트 단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6월 3주차 이후 11월까지 오름세를 유지해 온 단원구의 아파트 가격과 다소 비교되는 실정이다.상록수역을 GTX-C노선에 포함한다는 계획이 2021년 발표된 이후 호재가 이미 반영된 데다가 착공에 대한 소문만 무성하고 부동산 경기 악화까지 겹쳐 지난해 4분기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하지만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가 안산 상록수역 정차를 반영한 GTX-C노선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면서 오는 2028년 개통을 목적으로 한 올해 초 착공이 가능해져 단지 주민들은 또 한 번의 반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게다가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치적인 효과로 연초 착공의 가능성은 더 크다. 안산 상록갑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비롯해 이 지역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자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석훈 예비후보도 GTX-C 연초 착공에 무게를 싣고 있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록수역 일대는 전부 노후 아파트 단지로 GTX-C의 착공과 개통 시점에 따라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교통 호재가 이미 크게 반영된 상태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정비사업은 또 다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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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커진 GTX-C 상록수역 연초 착공, 인근 아파트 반등 다시 노린다
상록수역 정차가 반영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연내 착공이 가능해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안산 상록구 일대 아파트 가격의 '반등' 요인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안산 상록구의 아파트 매매 주간 변동률은 지난 6월 3주차 이후 오름세를 보이다가 10월 4주차부터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들린 GTX-C노선의 조기 착공 소식에도 GTX 최대 수혜지 중 한 곳이던 상록구의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재건축 등 신축 아파트 단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6월 3주차 이후 11월까지 오름세를 유지해 온 단원구의 아파트 가격과 다소 비교되는 실정이다. 상록수역을 GTX-C노선에 포함한다는 계획이 2021년 발표된 이후 호재가 이미 반영된 데다가 착공에 대한 소문만 무성하고 부동산 경기 악화까지 겹쳐 지난해 4분기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가 안산 상록수역 정차를 반영한 GTX-C노선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면서 오는 2028년 개통을 목적으로 한 올해 초 착공이 가능해져 단지 주민들은 또 한번의 반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정치적인 효과로 연초 착공의 가능성은 더 크다. 안산 상록갑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비롯해 이 지역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자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석훈 예비후보도 GTX-C 연초 착공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록수역 일대는 전부 노후 아파트 단지로 GTX-C의 착공과 개통 시점에 따라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교통 호재가 이미 크게 반영된 상태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정비사업은 또 다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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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탄소중립 예비대상지… 안산시, 친환경도시로 거듭나는 중 지면기사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 10곳 선정 환경교육 장관표창 이은 영예 환경교육분야 환경부장관 표창에 이어 탄소중립도시 예비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도시를 위한 안산시의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안산시는 환경부 '신성장 4.0 전략' 등에 따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대상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 또는 효율적으로 감축 가능한 도시 10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10월 수소거점도시 확대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하는 참여의향서를 제출, 서류평가 및 심층 면담을 통해 예비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 상반기까지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해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대상 지역 10개소는 오는 9월 선정될 예정이다.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선도적인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환경교육분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시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은 후 지역특화사업으로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 교육은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사업으로 언어적 장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환경교육연극 '이상한 나라의 세계'를 제작, 지난해 10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5회)한 바 있다.이런 시의 선도적인 환경교육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환경교육도시 포럼'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국 환경교육도시 중 유일하게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이민근 시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친환경·저탄소 정책개발 및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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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도시 거듭나는 안산시, 환경부 장관 표창에 이어 탄소중립도시 예비사업지 선정
환경교육분야 환경부장관 표창에 이어 탄소중립도시 예비대상지 선정되는 등 친환경 도시를 위한 안산시의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 안산시는 환경부 '신성장 4.0 전략' 등에 따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대상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 또는 효율적으로 감축 가능한 도시 10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수소거점도시 확대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하는 참여의향서를 제출, 서류평가 및 심층 면담을 통해 예비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 상반기까지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해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대상 지역 10개소는 오는 9월 선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에는 선도적인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환경교육분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22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은 후 지역특화사업으로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내·외국인주민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사업으로 언어적 장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환경교육연극 '이상한 나라의 세계'를 제작, 지난해 10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5회)을 실시한 바 있다. 또 다문화특구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환경교육연극 공연과 함께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 환경교육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이중 언어가 가능한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러한 시의 선도적인 환경교육 추진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환경교육도시 포럼'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국 환경교육도시 중 유일하게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범열 시 환경교통국장은 “시의 선도적인 노력은 외국인주민이 증가하고 있는 여러 도시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라며